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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자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온 몸으로 노래하라
굳게 닫힌 마음의 문열고 새로열린 아침의 빛 맞이하라 저 얼룩진 과거를 딛고서 내일향해 노래하라 드넓은 하늘 가득 그대의 이상을 펼쳐라 희망의 날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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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리쌍 6집 - HEXAGONAL (2009)
난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 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나는 바람끼 많은 칼같이 날카로운 남자 칸막이처럼 때론 등을 돌리는 남자 속물처럼 맘속은 널 사랑했지만 내손은 가끔 다른 여자의 손을 잡았던 바쁘다는 말은 거진 다 거짓말 하지만 너에게 되려 화를 냈던 그런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꼬마처럼 철없던 사랑이 소나기처럼 아쉽게 그친다 너는 나밖에 몰랐지만 나는 그래 네 말대로 나는 나밖에 몰랐다 모든 게 내탓이니 다신 널 붙잡지 못하겠지 그저 나를 욕하겠지 외로워서 외로워서 사랑을 해도 외로워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힘들어서 힘들어서 내가 있어도 힘들어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나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 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때론 사랑이란건 뿌릴 때만 좋은 향수 내곁에서 어느샌가 사라지는 마술 그리고 또 나를 다시 묶어버리는 사슬같아 마치 날 의심하듯 밤새도록 찾지만 그래서 귀찮지만 없으면 안되고 언제나 사랑에 다치는게 싫어 다치는게 싫어 내 자유를 바치는게 싫어 벗어나고 싶었지만 나는 사랑에 갇혔다 망쳤다 나 삶을 상처만 더 깊어져 가슴이 쓰라리다 콱콱 모든게 숨막힌다 밤새도록 술 마시다 또 니가 보고싶다 외로워서 외로워서 사랑을 해도 외로워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힘들어서 힘들어서 내가 있어도 힘들어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너와 걸었던 거리에 지진이 났으면 좋겠다 너와 자주 가던 식당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너로 인해 친해진 모두가 어디론가 이민을 갔으면 좋겠다 너와 함께 했던 쇼파, 침대, 내 차까지 모두 다 불타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널 잊을 수 있을까 괜찮아 질까 그래도 안되면 다시 널 잡아야 하는 걸까 난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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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그대여 지쳤나요 하루하루를 뒤쫓다가
그래요 이상한 일이에요 우린 되는 일이 없나요 꼭 두들겨 맞은 듯이 상처뿐이어도 차마 쓰러질 수 없는 이유를 알기에 다시 일어나 주먹을 쥔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이 거친 세상에 자유를 꿈꾸는 그대가 바로 승자예요 어제는 소중했던 그대 마음 속의 자신이 단숨에 내팽개쳐지나요 그리 쉽게 질 순 없어요 꼭 두들겨 맞은 듯이 상처뿐이어도 차마 쓰러질 수 없는 이유를 알기에 다시 일어나 주먹을 쥔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이 거친 세상에 자유를 꿈꾸는 그대가 바로 승자예요 그대의 마음에 그대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이 거친 세상에 자유를 꿈꾸는 그대가 바로 승자예요 가끔씩은 정신을 잃어 다리가 풀리기도 하죠 그럴 때면 환상을 봐요 언젠가 우리 승리의 잔을 들 그 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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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
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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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노래는 죽은지 오래 그 시체 속에 나도 묻혀서
그 나름대로 가졌던 꿈이랄까 손에 쥔 채로 나 그대로 정신없이 달려와보니 텅빈 마음 속에 높다랗게 솟은 벽하나 ...막다른 길에서... 뭐 말하자면 그렇지 나 기웃기웃 하기도 했지 그럴 때 누가 이 길에 내가 찾던게 있다 말했지 나 그래서 정신없이 달려와보니 텅빈 마음 속에 높다랗게 솟은 벽하나 ...막다른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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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은미 4집 - Beyond Face (1998)
그때 해는 이미 지고 있었지
횡단보도 저편 너를 봤을 때 아직 그 외투를 입는군 역시 올 겨울도 그리 날듯이 마치 그래왔던 것처럼 젖은 눈송이도 날리고 내 가슴엔 바람 불어오네 잊혀졌던 오랜 꿈처럼 혹시 그 눈빛과 마주칠까봐 그저 신호등만 보고 있었지 이순간이 영원과 같아 하얀 입김마저 얼어버린듯 마치 그래왔던 것처럼 주윈 빛을 잃어(버리고) 내 가슴엔 바람 (불어오네) 잊혀졌던 오랜 꿈처럼 언제인지 아스라한 추억의 옷깃 여미고 낯선 사람들에 실려 서둘러가던 넌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해 나도 널 모르고 걸었었지 잊혀졌던 오랜 꿈처럼 나는 아직도 널 사랑해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해 나도 날 버리고 걸었었지 잊혀졌던 오랜 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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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누군가 내게 말했었지
인생은 곧 게임. 피를 흘리며 목숨까지 거는 전쟁은 아니라고. 그거 아주 괜찮은 생각 같았지 내 어깨를 누르던 삶의 무게 덜어진 듯 했지 하지만 뭐 이런게 있어 인생이란 게임. 규칙도 없고 심판까지 없는 전쟁과 똑같은 걸. 매일 이기는 편만 계속 이기면 나 이제 더 이상은 아, 이 게임 계속할 수 없어... 다들 일어나 판을 걷어라 모든 것을 엎고 다시 함께 예예~ 하루하루가 즐거운 게임 우리도 한 번쯤 주인공이 될래... 오늘 내가 술래 오늘 내가 술래 오늘 내가 술래 오늘 내가 술래 오늘 비록 내가 진대도 인생이란 게임 해가 또 뜨면 다시금 웃으며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럼 나도 기쁘게 살 수 있겠어 그런 세상 온다면 나 모든 걸 사랑할 수 있어 다들 일어나 판을 걷어라 모든 것을 엎고 다시 함께 예예~ 하루하루가 즐거운 게임 우리도 한 번쯤 주인공이 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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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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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오늘도 TV에선 장충동 김모씨 부인한테
몰래 카메라 당하고 멋적은 듯 웃는다 그렇게 행복한지 연신 싱글벙글이지 정말 그리 좋은걸까? 그게 사랑이란 걸까? 순간 키스하려던 난 주위 한 번 돌아봤지 혹시 또 어느구석 카메라가 숨어있나 이거 악마유혹이니? 아님 이군 비디오니? 멈추지 않는 불안감 화장실까지 날 쫓아온다. 인생이 모두 작은 TV속에 이거 원 정말 지겨워서 세상이 온통 작은 TV속에 나 제발 이런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 아이들은 길 걸으며 카메랄 꿈꾸고 TV속에 비친 모습 머리에 그리고 옆집 아줌마도 글쎄 어제 방송탔다는데 오늘도 우아하게 발걸음은 진솔하게 다 TV속에 살아. 트루먼 쇼 저리가라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모두 준비된 표정과 모두 준비된 대사와 모든 세계가 화면에 담기기 위해 존재하는가 인생이 모두 작은 TV속에 이거 원 정말 우스워서 세상이 온통 작은 TV속에 나 제발 이런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 불꺼진 방에 TV의 불빛만 삶을 비추는 나의 등대같아... 할아버지 할머니 덩실덩실 춤 추고 대통령아찌 아기안고 능숙하게 웃고 매일 똑같은 감동과 매일 똑같은 진실이 마치 조롱처럼 우리 삶을 만들어 주는 걸 누군 찍어 먹고 살고 누군 몰래 찍어 팔고 누군 찍히는 줄도 몰랐다 찍힌 것만 보고 TV는 세상을 먹고 세상은 TV를 닮고 이제 모여라 TV 앞에 우리 삶의 황금시간에 인생이 모두 작은 TV속에 이거 원 정말 무서워서 세상이 온통 작은 TV속에 나 제발 이런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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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
from 패닉 2집 - 밑 (1996)
1
빛을 보면서부터 우리에 대한 그들의 욕심은 끝이 없지. 끔찍하지 이것저것 요것 죠것 무엇이든 시켜보지 가능하다 생각하고 있지 우습지고 않지 하기도 싫지 그들은 마치 뚱뚱한 돼지 같지 남의 것들과 비교해서 뒤지면 큰일 어서 빨리 나두 해야되지 소질따위 상관없고 하자면 해야지 또야 한두번이 아냐 내겐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제발 제제제 제발 날 좀 내버려둬 2 허영 너의 꿈 너의 욕심 모든걸 내가 만족시켜줘야만 하는거니 소망 나의 꿈 나의 생각 이런건 저멀리에 쳐박고 잊어야 하는 거지 나를 위해 모두에게 잘나지고 싶은 거지, 나를 갖고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지. 이런 젠장 잘키웠단 소릴 듣기 위해 날 이렇게 키우는 거니 잘 키운 부모 잘자란 자식 도대체 무슨 기준에 의한 거니 지금도 너는 여전히 나는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지 chorus) mama oh mama 그렇게 보지마 mama oh mama 내가 당신의 길들 걸을 이윤 없잖아 oh mama 그렇잖아 mama oh mama 날좀 제발 가두지마 mama oh mama 이제 난 숨이 막혀 mama oh mama 받아 먹기만 하는 나는 개가 아니잖아 그게 맞잖아 mama oh mama 이제 정말 제발 3 맞는줄 알았어 그래서 따라왔어 하지만 당신의 손아귀 속에서 그 잘난 생각 속에서 놀아왔어 원하는 것만 해주면 무엇이든 다 해준 댔지만 막상 하고나니 남은 건 아무것도 없지. 허무하지. 도대체 뭐야 원하는 데로 시키는 데로 다해줬잖아 남은 건 부모님의 웃음뿐 그저 자랑거리가 되주기만 할뿐 이젠 지겨워 그들의 욕심이 이상은 싫어 그들의 말씀 4 덕분에 나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 아이가 되버렸지 생각해봐 한번도 내 얘기에 귀담아 봤니 그냥 무시해 버렸지 한마디 더하면 대든다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 버렸지 아니라고? 사랑하는 내 새끼 ** 저리가 이제 당신을 보지도 않을꺼야 너만 미치겠니 나도 미쳐 그대로 사랑하는 내 새끼? 닥쳐 내일 난 죽어버릴꺼야 bridge) 나에게 더 이상 남는게 뭐가 있지 왜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싸워야만 하지 왜 당신의 원하는 것을 내가 해야하지 왜 당신이 가자는대로 내가 가야하는 거지 왜 당신과 단지 얘기만 하는 것도 싫어지지 왜 당신과 마주서는게 이렇게 두려운 거지 왜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당신의 뱃속에세 나온 이유로 난 닥쳐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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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Hue 1집 - Hue (2003)
Magic (정지찬 작사/작곡)
검은 모자 낡은 망토 신비의 지팡이 이건 간단한 마법이야 넌 벗어날 수 없어 순수했던 너의 눈물과 처음만난 설레는 심장 눈부시던 너의 머리카락 마지막 너를 다시 사로잡은 주문 바람 같은 널 다시 돌아오게 하는 Magic 이제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하는 Magic 아무것도 필요 없어 된다는 자신감 이건 완벽한 마법이야 넌 벗어날 수 없어 흔들리던 너의 마음과 잡지 못한 나의 무딘 손 차가워진 너의 눈빛과 마지막 너를 다시 사로잡는 주문 바람 같은 널 다시 돌아오게 하는 Magic 이제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하는 Mag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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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주한, 미라클 프렌즈 - 1.25 미라클 뮤직 – One By One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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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너에게로 달려갈래
내가 모두 들려줄게 더 이상 나를 숨길 수는 없잖아 내 모든 것 너에게 줄게 너도 내게 모두 보여줘 네 전부를 초라해도 네가 믿는 걸 지켜 누가 뭐라해도 나의 너를 믿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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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
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아차 발을 헛디뎠어 끝도 없이 떨어져가 모두 날 비웃고 외쳐 "더 위로 더 빨리"
헌데 이것도 괜찮아 거꾸로 세상을 보니 새로운 리듬 속에 헌 믿음이 바뀌어 네게 줄 수 있는 건 이것 뿐이야 Panicillin shock 어어 제발 이제 속도를 낮춰 그러다 언젠가 다쳐 이제 형식 좀 갖춰 이제는 그런 말 망쳐 놓았던 기분만 모두 다 누구나 해야되는 할수 있는 그런 것들은 싫구나 정말 장난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어야지 흥분이 되지 튀지 즐겁지 웃지 히히히 내가 네게 오직 네게 줄 수 있는 건 이것 뿐이지 Panicillin sh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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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 창밖으로 출렁이던, 헤드라잇 강물도 갈곳을 잃은채 울먹이고... 자동응답기의 공허한 시간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기다림은 방한 구석, 잊혀진 화초처럼 조금씩 시들어 고개 숙여가고...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모든 흔적 지웠다고 믿었지 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 이맘때쯤 네가 좋아한, 쏟아지는 비까진 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걸...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하루 하루 갈수록 더 조금씩 작아져만 가는 내게 너 영영 그치지 않을 빗줄기처럼 나의 마음 빈 곳에 너의 이름을 아로 새기네 너를 보고 싶어서 너를 보고 싶어서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 흘러내리게 해줬으니... 누가 이제 이 빗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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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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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
from 긱스 1집 - Gig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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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7집 - Da Capo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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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무엇인가 잘못된것 같아 도시 속을 걸음 목이 말라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도 이 갈증을 다 채워주진 못해 숨이 막힐때면 모두 던져버리고 날 따라와(chorus 나의 손을 잡아) 꿈도 꾸질 못할 짜릿한 자유를 느껴봐 머린 바람에 날리고 내 맘은 녹아 내리고 저 빛속으로 난 사라지고 한줄기 바람이되어 하늘을 달리고 싶어 세상을 뛰어넘고 싶어 날 가두지 마 내 맘속에 찌든 먼지들은 모두 바람에 흩어져 버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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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강변가요제 - 제22회 MBC 강변가요제 (2001)
비틀대는 내 두 다리는 하늘을 걸어
보이지 않는 줄을 타는 건 위험해 부풀어 오른 혈관 속에는 쓴 웃음과 환각 추락하는 뺨에 닿는 건 시린 과거 * tell me why sks rmeofhsep tell me why 모두 날 외염ㄴ해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아- 배가 고픈 길짐승처럼 목을 활짝 열고 불빛마저 삼켜버리는 질식의 밤 오래 전엔 분명히 갖고 있던 지친 영혼 그걸 찾아 헤멜 때 두 손에 꼭 쥐고 믿는 건 취기 빌은 광기 뿐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자꾸 모두 날 외면해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왜- 거린 끝도 없는 미로처럼 줄곧 얼굴을 바꿔 그 막다른 곳 벽 속에 갇힌 나 비틀대는 내 두 다리는 하늘을 걸어가 보이지 않는 줄을 타 거린 끝도 없는 미로처럼 줄곧 얼굴을 바꿔 그 막다른 곳 벽 속에 갇힌 나 그 영원한 꿈 *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자꾸 모두 날 외면해 tell me why 난 그저 그대론데 tell me why 아- * repeat **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모두 날 외면해) tell me why (난 그대론데) tell me why (아-) ** repeat tell me w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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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어제 귀로 들어간
검은 나방 한 마리 영영 돌아오지 못할 미로속의 여행 거친 뇌수의 파도와 광활한 기억의 들판 그 너머 붉게 흐드러진 독버섯 같은 자아 난 누굴 살고 있을까 누구의 꿈속에 있나 답하지 못할 질문은 죄악 그저 입 닥치고서 내 안의 내게 눈물은 금기 그냥 가는 거야 변기 통을 붙잡고 심호흡을 해본다 그 어디에서 어디까지 나의 일부인가 내 안의 꿈틀거리는 나조차 알지 못할 욕망 목 졸라 죽이고픈 그건 나의 일부분인가 나를 내게서 풀어 줘 이 껍데기를 찢어 줘 수많은 나방 떼들처럼 나 날 벗어나고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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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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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패닉 2집 - 밑 (1996)
... 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왜 모두 죽고 나면 사라지는 걸까 난 그게 너무 화가 났었어 남몰래 그 누구를 몹시 미워했었어 왜 오직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끝에서 어딘가 끄려가듯 떠나는 걸까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 했던 피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 눈으로 서로서로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밧줄을 엮게 만들었지...) 자 일어나 마지막 달빛으로 뛰어가봐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 자신이 그 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 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저기 하늘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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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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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urder Dog Presents Kansas City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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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2집 - 밑 (1996)
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때 그 강물 위로 나의 꿈들 하나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이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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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뭘 더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이젠 햇갈려 노래 쓰기도 그게 나의 한계 또는 웃긴 신세계 자유 그런거 모르겠고 난 그냥 마술사나 불러 비둘기가 되고파 필요한건 시원한 냉수 funk와 달콤한 광란 그거면 돼 그거면 난 뭘 더봐 주저마 같이 갈꺼 말꺼야 hey 망가지잖아 hey 그게 좋잖아 hey 머리부터 핑핑 돌아오잖아 hey 좀더 가볼까 hey 어디 까질까 hey 어디든지 빙빙 (날아가볼까) 보기싫은 놈 하기싫은 짓 이젠 침뱉듯이 떨쳐내고 발로 한번 밟아주고 나를 따라와 몸이 뜨거워 지지 그래 모두 벗어 던지고서 가보는거야 라~ 나를 주체할 수 없어요 더 빨리 더 멀리 라~ 나를 어떡해면 좋아요 한번 더 갈까 오 힘들어 이 정도 갖고 멀었는데 다시 기운 내 갈 길이 멀어 그 곳에 가면 다 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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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삐삐밴드 - 붕어빵 [remak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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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형석 2집 - Ac+E No2 / 엽기적인 그녀 OST [ost] (2001)
내가 당신을 믿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을 또 믿겠나요 우리 서로가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미 세상은 끝났을텐데 폐허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를 지금 모든걸 이뤘다 해도 나를 믿는 당신의 따뜻한 눈속에 벌써 나의 시작이 있죠 *당신은 희망의 약속 나를 일으켜 깨웠던 힘이죠 서로 손 잡아도 부끄럽지 않게 같은 맘으로 눈물 흘리게...* 둘러보면 나는 혼자가 아니죠 당신도 혼자 아닌걸요 함께 있어 남아 사랑할 수 있듯이 감사하고 용서받듯이.. *반복 이젠 제자리로 돌아가요 처음부터 천천이 해봐요 지름길이라고 믿었던 건.. 다만 함정이었죠 흔들려도 건너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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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까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 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 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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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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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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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인순이 - 거위의 꿈 [digital single] (2007)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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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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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이승윤 - 유명가수전 Part.6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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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응답하라 1988 OST Part.2 by 이적 [single, ost]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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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응답하라 1988 tvN 금토드라마 : 감독판 by 남혜승 [ost]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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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OST [ost]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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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Vol.79] 유희열의 스케치북 : 쉰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이적, 유희열, 윤종신, 10cm, 잔나비, 마마무, 정승환' [digital single, omnibus]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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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응답하라 1988 :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1부 / tvN 금토드라마 by 남혜승 [ost]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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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 ||||
from 정원영 3집 - Young Mi Robinson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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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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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아침이면 평화로운 하루 다짐하지만
어김없이 이맘때가 되면 뭔가 치밀어 올라 가면을 쓰고 뒤틀린 심장을 달고 누군가에게 독이 든 침을 뱉겠지 오늘도 너의 멋진 옷 속에 풍기는 역겨운 냄새 어느새 나의 가슴을 둘로 쪼개놓고 숨을 고르고 심호흡을 하고 침착해야 하는데 나는 그게 안 돼 왜인지 몰라 느닷없이 터져 나온 괴물에게 난 찢어지고 예의바른 미소 그 속에 숨어있는 차가운 비수는 뒤통수 깊이 서늘하게 꽂혀 뽑아도 아물지 않아 친절한 척 하지만 결국 알고 보면 시기 맞잡은 손에서 느꼈지 차디찬 너의 이기 나의 가슴은 너로 인한 상처만이 어디선가 꿈틀거리는 나를 깨우는 맥박소리 숨을 다시 고르고 심호흡을 하고 침착해야 하는데 나는 그게 안 돼 왜인지 몰라 느닷없이 터져 나온 괴물에게 나는 찢어지고 나도 나를 몰라 이제 나도 어떡할 방책은 없다 처음으로 다시 내가 나를 돌이킬 순 없다 어김없이 고개 든 그 괴물에게 순식간에 나는 다시 튿어진다 정신을 차리면 머리 위엔 항상 무지개 구름 두 손을 보는 게 너무 두려워 다시 두 눈을 감네 어떻게 내가 숨을 다시 고르고 심호흡을 하고 침착해야 하는데 나는 그게 안 돼 왜인지 몰라 느닷없이 터져 나온 괴물에게 나는 찢어지고 나도 나를 몰라 이제 나도 어떡할 방책은 없다 처음으로 다시 내가 나를 돌이킬 순 없다 어김없이 고개 든 그 괴물에게 순식간에 나는 다시 튿어진다 내 몸이 갈라지는 게 멈출 수는 없어 절대 한순간에 터져버린 또 다른 날 나도 막을 수는 없대 난 갈라졌고 터져버렸고 놈은 날 벗어 던져버렸고 모든 게 늦어버린 이제 난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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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2집 - 밑 (1996)
... 이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날 함께 모여 밤을 세워 웃어대었다 하죠. 웃으며 떠난 첫째 그 어느날 춤추며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병들 그 모든 것 한 손에 고칠수 있다고 수술을 할때마다 벌려진 가슴속에 아무도 알지못할 숨막한 웃음들을 하나둘씩 심어놓고 그 날이 올때마다 병이 나은 환자들은 커다란 고통속에 웃지 * 춤추는 광대는 서럽게 갔어도 마음은 여기 남아 해마다 그날이 되돌아 올때면 우리를 저주하네 ... 이 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그 두번째이죠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 날 함께 모여 밤을 새워 춤을 추었다 하죠. 춤추며 떠난 둘째 그 어느날 춤추며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마을 그 모두를 한번에 가질 수 있다고 전쟁을 할때마다 이름모를 젊을들 아무도 알지못할 빛나는 총탄속에 하나 둘씩 쓰러지고 그날이 올 때마다 자식 잃은 부모들은 커다란 고통 속에 춤을 * 반복 ... 이 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그 마지막이죠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날 함께 모여 밤을 새워 눈물을 흘렸다 하죠 울면서 떠난 셋째 그 어느날 울면서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노래 그 모두를 한 몸에 담수 수 있다고 노래를 높이 부르는 때마다 그에 취한 사람들 아무도 알지 못할 슬픔의 외침 귓속에 남아서 하나 둘씩 귀가 멀고 그 날이 다시 돌아올 때마다 노래 잃은 청중들은 커다란 고통속에 울지 * 반복 ** 기억해 모두다 오늘 하루만은 광대의 춤사위를 세상의 어떠한 서러운 죽음도 그냥 잊히진 않네... ...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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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죽음이 문득 두려울 때
얘를 들면 홀로 비행기를 탈 때 난 자꾸 이런 그림 생각해 나 없는 세상 뭐가 다를런지 별 일 아니지 우~누군가 며칠 울겠고 가끔 생각하고 우~같은 모인 술자리에 우수에 찬 얘깃거리 서운할 일도 아닌 건 어차피 모드 스쳐 가는 걸 뿐 누구도 어제 불었던 바람의 미래 걱정하지 않듯 그렇게 가볍게 **우~누군가 어느 아침에 문득 떠올리면 우~좋은 기억들만 남아 미소 띄울 추억거리 언젠가 그 날이 다가오면 나 기꺼이 따라가리 혹시나 이 내 남루한 여정도 더운 흔적으로 남을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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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동률 : 무얼 그리 망설이나요
적 : 그녀를 잡아요 진표 : 외로웠던 투덜투덜 댔던 네가 Rap 이런 행운을 받아들이든 말든 동률 : 뭐가 그리 맘에 걸리죠? 적 : 그녀는 멋져요 진표 : 맑은 웃음 따사로운 가슴이라는 믿음, Rap 세상에는 그런 애도 없음 동욱 : 다시한번 주저하면 그땐 너무 늦어요 적 : 지난 노래 가사처럼 술에 취한 목소리로 고백하면 어때요?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외쳐요) "난 네가 너무 좋아!"(사랑해 널...) 동률 : 이 여자다 싶을 때가 또 오는게 아니죠 적 : 굴러온 복 차버리는 그런 바보하고 친구란건 참을수 없죠 *Repeat 동욱 : 이제 나도 지치네요 네 맘대로 하세요 동률 : 두고 두고 땅을 치며 후회해도 그때가서 우리 책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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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쉬 OST Part.4 by 이적 [single,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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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솔직히 겁이 나요 사실이 그래요
앞 길은 한치 앞도 모르니 그대도 그런가요 마찬가진가요 떨고 있는 내가 우습지는 않나요 그대랑 함께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할 나위 없어요 오싹한 낭떠러지도 뜨거운 불구덩이도 상관없어요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손 잡아줘요 아무런 말도 필요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어깨동무하고 팔짱을 엮고서 떨려오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서 그대랑 함께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할나위가 없어요 오싹한 낭떠러지도 뜨거운 불구덩이도 상관없어요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손 잡아줘요 아무런 말도 필요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허풍이될지도 몰라요 흔들릴수도 있겠죠 그럴 땐 둘이서 되새기기로해요 지금의 마음을 처음의 이 큰 설렘을 아무런 말도 필요 없고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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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이승윤 - 유명가수전 Part.6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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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건 하루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밤새워 뒤척이며 잠 못들던 훈련소 입소전날 술잔을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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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해 취해 버리고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내가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오 내가 놓아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 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예 예 예 예 예 Jp> 언제나 시간 지나야만 난 깨 닫고 돌이키려 해봤자 건 아무 소용없고 난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져도 날 일으켜 주는 사람 한 명 내주위엔 없고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시간을 거꾸로 돌려봤자 소용없지 같은 생각만 맴돌아 난 머리만 아파 오늘 역시 어제같이 보낼 것만 같아 탁자에 앉고 두 눈을 감고 술잔을 찾고 마음을 딛고 나만의 Whiskey 내게 또 Kiss me 첫 잔에 Feel me 두 번째 Kill me 내몸이 부서만 져라 소릴 질로 봐도 초침소리만 날 더욱 조금하게하고 오늘도 이렇게 또 힘든 하루가 흘러 변한 건 없이 깊은 잠에 빠져 아픔 지나가고 눈물도 흐르고.... 조금씩 자라고 시간도 흐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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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이적 2집 - 2적 (2003)
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에 취해 버리고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내가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오 내가 놓아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예예예예예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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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by 이적 [digital single, ost] (2012)
만나지 못하면 사랑은 변하는 걸까
그런 걸까 그런 걸까 붙이지 못하는 편지는 무의미 한 걸까 그런 걸까 왜 그런 걸까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어린날 사랑은 철없는 추억인 걸까 그런 걸까 그런 걸까 끝내 어른스래 서로를 보내야할까 그런 걸까 왜 그런 걸까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우~~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늘 이렇게 널 생각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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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ost] (2012)
만나지 못하면
사랑은 변하는 걸까 그런 걸까 그런 걸까 붙이지 못하는 편지는 무의미 한 걸까 그런 걸까 왜 그런 걸까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어린날 사랑은 철없는 추억인 걸까 그런 걸까 그런 걸까 끝내 어른스레 서로를 보내야할까 그런 걸까 왜 그런 걸까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우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를 때 처마 끝에 맺힌 물방울 떨어질 때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늘 그렇게 널 생각 하는데 늘 이렇게 널 생각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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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제목 그림자
가수 이적 그대는 왜 나의 발을 잡고 그대는 왜 뒤를 밟고 그대는 왜 내 여린 맘을 찢고 어지럽게 유혹하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 곁을 떠날 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그댈 벗어나고 파 난 자꾸 어둠속으로 네가 바라는 대로 그대는 왜 내 흉한 몸을 안고 잔인하게 춤을 추려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 곁을 떠날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홀로 움직이는 괴물 그댈 벗어나고 파 난 자꾸 어둠 속으로 네가 바라는 대로 *그대는 나의 그림자 어두운 삶의 동반자 그대는 나의 숨은 죄악 나는 끝내 그댈 떨쳐낼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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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panic -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오기 위해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니가 다시 나를 볼순 없을까 너의 두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꺼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말고 돌아와 니눈 앞에 내 안으로 널 안아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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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기적 [single] (2008)
Oh my brother Please tell me
우리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My brother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 죽음에 터널을 지나고 있구나 Oh my sister Please tell me 모든게 이렇게 끝나 버린건지 My sister 칡흑같은 재앙의 늪에 이렇게 숨이 멎어가고 있는데 ------------------------------------------- 내게 빛이 되어주오 그대에 거룩한 사랑 보여줘 내게 기적이 되주오 그대에 위대한 사랑으로 ------------------------------------------- Oh my brother 날 봐요 나의 손을 잡고 일어나 보아요 my brother 빛을 잃어버린 그 영혼 내가 그대와 함께 걸어 갈께요 ------------------------------------------- 내게 빛이 되어주오 그대에 거룩한 사랑 보여줘 내게 기적이 되주오 그대에 위대한 사랑으로 ------------------------------------------- oh my sister 알아요 내가 그대고 그대가 나라는걸 어둠에 기나긴 밤이가고 아침이 오고있죠 그리 멀리 있지는 않을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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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내가 가진 것들을 모두 잃어도 찾아가야 할 곳이 멀리 있다면
그 곳을 향한 내 마음은 모든 걸 넘을 수 있을까 길을 내 험한 숲 속에 길을 내 거친 산 위에 길을 내 그대 마음에 음 나는 걸을래 무서울 것 없는 난 앞으로 나가기만 쓰러져 눈물이 나도 다시 일어나면 그만 하늘을 찌를 듯한 자신감만 아픔이 있다해도 내게는 아주 짧은 순간 밝은 미래 나의 길을 위해 그리고 내겐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세상은 내게 기회를 주고 있었지 조금 힘이 들지라도 난 웃었지 길을 내 "넘어지더라도 또 일어나" 길을 내 "곁에 다른 누구 없어도" 길을 내 "오 바로 그대가" 그래 나는 또 걸을래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 곳을" 모두 걸어가고 있을 때 "그 어느 날에 우리 다시 만나면" 이마에 땀을 닦으며 부디 웃으면서 얘기하기를 그렇게 나는 숲을 헤쳐나갔지 신이 나면 나의 노랠 흥얼거렸지 그런 어느 날 뒤를 봤을 때 내 길 그대로 누군가의 오랜 흔적이 있었지 난 나뭇잎에 덮힌 누군가의 길을 그대로 걸어왔던 것 뿐 이었네 uh 누군가의 길을 그대로 걸어온 것 뿐 이었네 길을 내 "넘어지더라도 또 일어나" 길을 내 "곁에 다른 누구 없어도" 길을 내 "오 바로 그대가" 음 나는 걸을래 길을 내 "넘어지더라도 또 일어나" -혹시 넘어지더라도 나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아무리 힘들어도 길을 내 "곁에 다른 누구 없어도" -곁에 누구 없더라도 나 혼자라도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대도 길을 내 "오 바로 그대가" -험한 숲 속에 거친 산 위에 그리고 바로 그대 마음에 내가 가야 할 곳 거길 향해 음 나는 걸을래 길을 내 그대 마음에 그래 나는 또 걸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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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구르미 그린 달빛 OST Part.10 by 이적 [single, ost]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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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구르미 그린 달빛 OST Special by 강동윤 [single, ost]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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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구르미 그린 달빛 OST Part.10 by 이적 [single, ost]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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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뜻밖의 만남...두 번째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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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은미 5집 - Noblesse (2001)
그 소식 이제 듣게 됐어
크게 놀라진 않았지 버려진 마음 구석 어느 벌판에 마치 벌레와 같이 비참히 한때 친한 친구였던 내 꿈이 죽어있다고 그 소식 이제 알게 됐어 눈물은 나지 않았지 눈썹을 찌푸리고 아주 오래 전 모습 더듬어 봐도 흐릿해 한때 친한 친구였던 내 꿈이 죽었다는데 도대체 난 (그 언제부터) 그를 버리고 (살아온 건지) 숨가쁜 세상에 홀로 살아 남으려 덤을 줄이고 싶었는지 어떻게 난 (그 오랫동안) 꿈을 버리고 (살아왔는지) 이제야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됐어 어쩜 내가 내 손으로 내 꿈을 죽였다는 걸 어쩜 내가 내 손으로 어쩜 내가 내 손으로 어쩜 내가 내 손으로 내 꿈을 죽였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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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
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안녕히 가세요 이제끝이에요 아직 다 하지 못한말은 다음에 할께요
조심해 가세요 아프지 말아요 언젠가 내가 생각나는 그날이 올까요 우리 다시 만나면 알아볼수 있겠죠 오랜시간 지나도 나 그래를 기억할께요 정말 안녕히 가세요 이제 끝이에요 이제정말 안녕히.....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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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잠을 자려 누워보면 그 날이 생각나요
일어나서 불을켜도 사라지지 않아요 수 천번도 더 되새겨 본 그 날의 장면에서 내가 했어야 했던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그 말을 했었더라면 그땐 어땠을까요 그 말을 듣기위해서 그래봤던 걸까요 붙잡아주지 않았기에 떠나야만 했나요 내가 했어야 했던 한마디 그대기다렸었던 말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가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면 안되요 못내 외치지 못한 한 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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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승원 1집 - 강승원 일집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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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강승원 -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 : 40 Something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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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강승원 -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 : 40 Something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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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나는 걷고 있다 걷고 있다 걷고 있다
한 치도 보이지 않는 지리한 어둠 속에서 끝없이 걷고 있는 나는 어디에 빛은 어디에 대체 여기는 어딘지 아니 얼마나 계속되는 것인지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걸어 올라온 건지 분명한 건 나는 지금 검은 성의 탑 안 그리고 끝도 없는 나선형의 계단 수십 년간 끊이지도 않았던 이 어둠과 음습한 공기가 걸음마다 내 숨을 가져가 이 계단이 언제 끝날 지는 난 모르고 그럼에도 쉬지 않고 난 이 계단을 계속 오르고 희망은 먼 저기 한 줄기의 빛 뿐 날 보는 건 저기 매달린 박쥐 뿐 빛은 멀리에 저기 멀기만 한 하늘 끝 어렴풋이 내게 보일 듯 멈출 수 없네 무너져 내리네 내가 지나온 계단은 부서져 발을 떼기가 무섭게 저 밑으로 다 무너져 나는 어디에 끝은 어디에 내게 시간이란 이제 아무런 의미 없고 그저 휘어진 손톱이 대신 말해주고 나의 메마른 피부는 고름으로 차 오르고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어느 순간 이러다가 결국 죽음으로 조금씩 나는 미쳐 끝없는 계단 속에 갇혀 이젠 내 맘 속 비틀거리는 저 불안한 관성에 맞춰 저 멀리 한 줄기 빛은 내게 멀어져 한 번만 발을 잘못 짚어도 저 밑으로 떨어져 일단 살아 남자는 강한 오기 보단 어느덧 이곳에 길들여진 나이기에 나는 걷고있다 빛은 멀리에 저기 멀기만 한 하늘 끝 빛은 더 멀어지는 듯 멈출 수 없네 무너져 내리네 앙상한 다리는 어느새 꺾이고 고통을 삼키고 힘없이 부러져 버리고 나는 어디에 끝은 어디에 빛은 멀리에 저기 멀기 만한 하늘 끝 빛은 처음부터 없는 듯 멈출 수 없네 무너져 내리네 희망은 천길 낭떠러지 밑으로 무너지는 계단과 함께 저기 바닥끝으로 나는 어디에 끝은 어디에 나는 걷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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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uhan Lee 3집 - 10 + 1 (2001)
바람부는 아침이면 나는 느껴
다시 숨을 쉬는 날 거울속의 생각의 물결은 어디론가 흘러 모두 마르고 나의 지난 실수까지 함께 태워버리고 돌아서서 어제에게 작별인사를 나아지겠지 굳은 나무에도 싹이 돋을지 나의 수렁 언제 끝이 보이려는지 술에 취한 밤엔 몰래 꿈을 꿔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같이 어머니는 이 모든 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 그만 빛을 위해 살라 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보단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아직 나 오랜 꿈을 기억해 내 안에서 숨쉬고 있던 그 꿈을 땅을 박차고 힘껏 일어나 여기 이렇게 서 있는 날 볼 순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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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rtist [omnibus] (2002)
바람부는 아침이면 나는 느껴
다시 숨을 쉬는 나 거울 속에 생각의 물결 어디론가 흘러 모두 마르고 나의 지난 실수까지 함께 태워버려 돌아서서 어제에게 작별인사를 나아지겠지 굳은나무에도 싹이 돋을지 나의 수렁 언제 끝이 보이려는지 술에 취한 밤엔 몰래 꿈을 꿔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같이 어머니는 이 모든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는 그만 빛을 위해 살라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아직 나 오랜 꿈을 기억해 내 안에서 숨쉬고 있던 그 꿈을 땅을 박차고 힘껏 일어나 여기 이렇게 서 있는 날 볼 순 없는지 어머니는 이 모든 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 그만 빛을 위해 살라 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 보단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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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엠피언 디지털싱글 (2004)
바람 부는 아침이면 나는 느껴 다시 숨을 쉬는 날 거울 속의 생각의 물결은 어디론가 흘러 모두 마르고 나의 지난 실수까지 함께 태워버리고 돌아서서 어제에게 작별 인사를 나아지겠지 굳은 나무에도 싹이 돋을지 나의 수렁 언제 끝이 보이려는지 술에 취한 밤엔 몰래 꿈을 꿔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 같이 어머니는 이 모든 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 그만 빛을 위해 살라 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보단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 보다는 더 아직 나 오랜 꿈을 기억해 내 안에서 숨 쉬고 있던 그 꿈을 난 땅을 박차고 힘껏 일어나 여기 이렇게 서 있는 날 볼 순 없는지 어머니는 이 모든 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 그만 빛을 위해 살라 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보단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 보다는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보다는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 보다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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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 나아지겠지 [digital single] (2005)
바람부는 아침이면 나는 느껴
다시 숨을 쉬는 나 거울 속에 생각의 물결 어디론가 흘러 모두 마르고 나의 지난 실수까지 함께 태워버려 돌아서서 어제에게 작별인사를 나아지겠지 굳은나무에도 싹이 돋을지 나의 수렁 언제 끝이 보이려는지 술에 취한 밤엔 몰래 꿈을 꿔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같이 어머니는 이 모든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는 그만 빛을 위해 살라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아직 나 오랜 꿈을 기억해 내 안에서 숨쉬고 있던 그 꿈을 땅을 박차고 힘껏 일어나 여기 이렇게 서 있는 날 볼 순 없는지 어머니는 이 모든 게 내가 뿌린 죄라며 이제 그만 빛을 위해 살라 하지만 나아지겠지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어제 보단 더 나아지겠지 조금씩 나아지겠지 어제의 나보다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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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 흔적 Part.1 [digital single]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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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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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바람이 흐르면 또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나는 한번도 강인하지 못했소 놓아버렸소 그대 손도 앙상하게 떨리는 외침 허공으로 휘저어 봐도 내가 버린 그대는 돌아 올 수 없는 어디로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어이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다시는 다시는 사랑 할 수 없게 됐소 바닥에 부서진 그대 모습 보는 괴로움도 그런 그대를 외면하고 돌아서 살아남은 내 외로움도 머리카락 떨구는 아픔 그런 만큼 무뎌지고 매일 더욱 단단한 껍질 깊은 곳으로 숨어가고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어이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영원히 영원히 사랑 할 수 없게 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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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임주연 1집 - 想像 (2007)
너는 참 재밌는 표정이 많아
새침한 볼에 난 계속 행복해 너는 참 신기한 소리를 잘 내 따뜻한 맘 담아 내 이름 부르면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너는 참 욕심도 귀여운 녀석 다투면 밉지만 내가 내가 미안해 너는 참 하나뿐인 나의 보석 찬란한 니 웃음 언제나 보여줘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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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내가 태어난 순간에 넌 울고 있었지
더러운 공기가 날 숨막히게 했어 나 홀로 이런 곳에 떨어져 나왔을 나만의 힘으로 일어서야만 했어 나의 땅을 밟고서 나의 하늘 바라보았지 하늘엔 별도 몇 개 안 보이지만 너의 두 눈동자가 반짝이잖아 아무도 사랑을 가르쳐 주지 않지만 사랑이 우리를 날 수 있게 만들어 난 자유를 가봅 난 모든 것을 가졌어 날개 없이 외로운 하나가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만 했어 모두들 손에 무언가 잡으려 하네 oh~ 그대로 살아있는 나는 아직도 나의 날개를 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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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바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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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용가리 (Yonggary) by 조성우 [ost] (1999)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론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바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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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 ||||
from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경연4-2. `청중평가단 추천곡` [remake, live] (2011)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이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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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 ||||
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이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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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눈이 무척 따뜻하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웃는 얼굴이 참 좋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맨날 라면만 사가시냐며 걱정해주던 그날에 모든 게 시작됐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난 농담도 서툴고 운동도 잘 못해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죠 가진 건 솔직히 아무 것도 없지만 그대만은 가득해요 괜찮을까요 당신 맘 알고 있다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어떻게 모르겠냐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맨날 똑같은 라면을 사고 아무 말없이 떠나도 첨부터 좋아했다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난 이리도 둔하고 말주변도 없어요 그대의 앞에 서면 더해요 밤새워 되뇐 말 끝내 하지 못하고 오늘도 돌아서요 바본가 봐요 난 이리도 둔하고 말주변도 없어요 그대의 앞에 서면 더해요 밤새워 되뇐 말 끝내 하지 못하고 오늘도 돌아서요 바본가 봐요 그댈 좋아합니다 지켜봅니다 나란 사람 기억하나요 나 바보 같지만 답답하지만 손을 잡고 얘기할래요 그댈 좋아합니다 그댈 지켜봅니다 그대 혹시라도 나란 사람 기억하나요 나 바보 같지만 정말 답답하지만 언젠가는 그대 손을 잡고 얘기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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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
from 패닉 2집 - 밑 (1996)
"이게 무슨 냄새야?"
뭔가 썩고 있는데 그게 뭔질 모르겠어 너인지 나의 폐인지 혹은 그들의 충혈된 심장인지 뭔가 썩고 있는데 부글대며 곪고 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각 삐져나온 아기의 꼬리 속부터 헐떡이는 노파의 부푼 배 안까지 배어들고 죄어드는 이 메슥거림 뭔가 썩고 있는데 그게 뭔질 모르겠어 세상 밑에 춤추는 이 냄새가 우릴 병들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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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하림 1집 - 다중인격자 (2001)
너를 비워 비열했던 맘 비겁하게 구겨져 온 맘
너를 비워 비우려 했건만 미뤄왔다 내버려둔 맘 너를 비워 비좁았던 맘 비참하게 무너져 온 맘 너를 비워 비우려 했건만 말없이 두려웠던 맘 Free your mind Free your soul 너무 가득 메운 너의 무게론 날 수 없는걸 마음속엔 하늘이 있어 이제 그걸 되찾아 다시 새처럼 날아봐 Free your mind Free your soul 너의 마음속엔 하늘이 있어 그걸 잊었니 다시 새처럼 날아봐 멀리 날아가봐 Free your mind Free your mind Free your mind Free your s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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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 ||||
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어제는 문득 옛 일기를 폈어 너와 나 함께 지냈던 날들
(몰랐던 걸까 널 만나기 전엔 내가 이만큼 행복하단 걸)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싫증도 내고 괜시리 투정도 했어 (때로는 짜증도 내고 괜시리 걱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이제 아무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 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 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수 있게... 몰랐던 걸까 널 만나기 전엔 내가 이만큼 행복하단 걸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짜증도 내고 괜시리 걱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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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햇살은 물결처럼 흘러와 온몸을 소리없이 감싸고
가련한 넝쿨처럼 감겨오는 그내손에... 아침은 어느새 밝았는지 창위에 금빛 무닐 비추고 노래를 부르듯 날 불러주는 네 입술에 우린 작은 숲이되어 꽃 잎 눈을 틔우고 여린가지 끝에 맺힌 이슬 그대 사랑으로 조금만 눈을 감고 들어봐 은은히 떨려오는 소리를 우리들 가슴은 꼭 하나처럼 숨을 쉬고 있어 이대로 영원히 우리의 시간이 멈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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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네가 없는 또 하루 해질 무렵에
네가 없는 골목길 어귀를 지나 네가 없는 놀이터 벤치위에 누워 네가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한꺼번에 왈칵 쏟아져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두 눈을 가리고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 만 무력한 외침을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섞여 흐려진 외침을 네가 없는 익숙한 열차를 타고 네가 없는 우리의 바다에 가서 네가 없는 모래밭 한 가운데 앉아 네가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한꺼번에 왈칵 쏟아져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두 눈을 가리고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 만 무력한 외침을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섞여 흐려진 외침을 돌아와 그대여(다시 내게 돌아와) 돌아와 그대여(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고 만 무력한 외침 돌아와 그대여 돌아와 그대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섞여 흐려진 외침을 네가 없는 또 하루 해질 무렵에 네가 없는 골목길 어귀를 지나 네가 없는 놀이터 벤치위에 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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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어렸을 적 radio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한 순간에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줄이야 노래는 소리칠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울어도 괜찮다 해줬고 노래는 내 몸 속에 감춰진 나도 모르던 세포까지 한꺼번에 잠깨웠지 문도 없는 벽에 부딪혀 무릎 꿇으려 했을 때 손 내밀어 일으킨건 결국 내 맘 속 노래야 노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다시 힘을 내게 해줬고 노래는 독약같은 세상에 더럽혀졌던 혈관까지 짜릿하게 뚫어주었지 가슴을 치는 노래여 지금 바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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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 ||||
from 긱스 1집 - Gigs (1999)
에헤야 데헤야 한 번 놀아보자
지화자 좋구나 한 번 놀아보자 hey! 우리는 funky, baby! hey! 우리는 funky, baby! 얼씨구 절씨구 한 번 놀아보자 & announcemnet 나쁜 놈 비켜라 우리가 나간다 그 누가 뭐래도 정의는 이긴다 "너 뭐하는거야 임마! 그런게 있을 리가 없잖아! 야 너 비켜라, 이제 GIGs가 나간다!" 모두 다 모여라 우리가 나왔다 언제부턴가 난 기다리곤 했던 또 넌 오지 않는다 했던 이 날 신작로로 나가서 노래하리 에헤야 데헤야 한 번 놀고 죽자 지화자 좋구나 한 번 놀고 죽자 hey! 언제나 funky, baby! hey! 언제나 funky, baby! 얼씨구 절씨구 한 번 놀고 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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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 ||||
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참 쉬웠나요 늘 그랬나요 첫 인사처럼 흔한 말인가요
믿고 싶었죠 믿어야 했죠 어리석게도 잠시 취했었죠 나를 휘저었죠 나는 흔들렸죠 헛된 상상들은 자꾸 넘쳐만 갔었죠 하지만 누굴 탓할까요 내가 바보였죠 그냥 흘러가는 말에 휩쓸려 버렸죠 그랬죠 웃어볼까요 조금 낫나요 그저 웃으면 좋은 추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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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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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그 밤 눈이 펑펑 왔지 빛의 조각들처럼
골목 가로등 아래 반짝이는 눈 속에 나는 두 손 모아 빌었지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을 줄이야 구두 위에 어지럽게 묻어 있는 얼룩이 하나 남은 흔적일 줄이야 난 밤이 새도록 너의 집 앞에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글씨를 썼지만 해는 높이 떠오르고 나의 맘은 녹아 내리고 가는 자전거 바퀴에 흩어졌던 걸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아버린 날 우리 함께 한 일도 마치 없던 것처럼 작은 물방울 되어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그저 수줍은 내 고백은 눈물로 누군가의 발에 밟혀 흙탕물로 그리고 어제와 똑같이 뒤 덮혔지 사람들로 저 많은 사람들 중에 내 마음과 같은 사람 아마 있겠지 그 사람 역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흔적 찾아 방황하고 있겠지 난 밤이 새도록 너의 집 앞에 널 사랑한다고 내게 다시 돌아오라고 내 맘 가득 담아 흔적을 남겼지만 해는 높이 떠오르고 나의 맘은 녹아 내리고 가는 자전거 바퀴에 흩어졌던걸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아버린 날 우리 함께 한 일도 마치 없던 것처럼 작은 물방울 되어 내겐 마지막 몸부림과 같았던 어느 눈 오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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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난 아직 어려 또 어리석어 희박한 확률에 도취되어
마지막 패도 보지 못한 채 손안의 모두를 걸었다오 나의 바람대로 일지 혹은 아닐지 지루한 시간은 영영 멈춰버린듯 내 선택과 운명 사이로 비틀거리던 그 미래란 허약한 놈은 떨고 있소 그대말하오 내욕심마저 저주받은 존재의 종양인건지 내게 말하오 마지막 판결 손에 쥔건 그대요 이제 내기를 끝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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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내 인생을 도둑 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 손에 든 걸 모두 내 놓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이젠 내겐 모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하하하-)그대신 찬밥을 줄게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모습으로 네죄를 사해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내게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니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때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미리부터 정해져있어 난 그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내게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똑같은 되풀이라는 X같은 너의 말을 다같은 길을 간다는 애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첨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주든말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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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인생을 내게 돌려줘** (모든것을 끝내버리고) 1.내 인생을 도둑 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 손에 든 걸 모두 내 놓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내겐 보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그대신 찬밥을 줄께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웃음으로 네 죄를 사해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2.네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때 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미리부터 정해져 있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여전히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3.똑같은 되풀이라는 꽃같은 너의 말을 다같은 길을 간다는 애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첨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도대체 어디서 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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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효리 6집 - BLACK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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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얼마나 많은 다툼뒤에
우린 비로소 뉘우칠 수 있을까 얼마나 거친 말들속에 우린 상처를 숨겨야 하는 걸까 닫힌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멩이처럼 대하려 할 때 나는 조용히 속으로 묻는다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 우린 그렇게 만났던 것 같은데 얼마나 값진 인연인가 우린 기꺼이 나눴던 것 같은데 닫힌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멩이처럼 대하려 할 때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해 마음 깊은 곳 덮어두었던 말을 전할게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못이기는 척 나를 돌아본 네게 외칠게 팔을 벌리며 다가올 너에게 품에 안기며 울먹일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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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 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 살이와 고된 살아 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 살이와 고된 살아 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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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그런 충곤 집어쳐 거짓 치장은 싫어 내가 말하는 것 그게 내 마음일 뿐
너는 나를 욕하지 아직 어린애라고 그게 어른이며 나는 아이가 될래 그 편이 나아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 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매일같이 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한번쯤은 끊고 싶어져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내가 하는 말 내가 할 일 모두 내버려둬도 네가 갈 네가 살 길에는 아무 상관없어 왜 하필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