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즈음에"의 원곡자 강승원,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
3월 11일, 강승원이 음악을 시작한 지 40여년 만에 첫 번째 앨범 발매 예정
오는 12월 정식 발매될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수록 음원 4곡 온라인 공개!
이적, 존 박, 윤하, 김광민, 선우정아 등 후배 뮤지션 대거 참여!
오는 3월 11일, 강승원의 첫 번째 앨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음원이 공개됐다. 김광석이 부른 "서른즈음에"의 작곡자로 알려진 강승원은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프로그램의 음악감독으로서 실력 있는 가수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왔다. 그리고 이제 '실력 있는 가수'들이 강승원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어릴 적부터 40여 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50여 곡의 미 발표곡을 정리해 담게 될 강승원의 첫 번째 앨범이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음악계에 골고루 포진해 있는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1990년 즈음 준비하고 있던 1집 앨범의 발매를 강승원이 '쪽팔리다'는 이유로 그만둔 이후, 함께 일하며 오랜 우정을 쌓아온 동료들이 십시일반 제작비를 모으기도 하고, 여러 제작자들의 앨범 발매 권유와 시도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고,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자신이 생겼고, 좋은 동료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드디어 1집 앨범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적, 존 박, 윤하, 윤도현, 박정현 등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출중한 실력의 동료가수들이 목소리를 보탰고, 김광민, 고찬용, 선우정아, 샘 리 등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편곡과 연주자로 재능을 보탰으며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을 나누던 지기들인 문대현, 심재경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쯤되면 동료들의 '강승원 신인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일해온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다들 기꺼이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문을 연 강승원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한 권의 사진앨범 같은 앨범이 만들어 질 것 같다'며 '앨범을 왜 '앨범'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음원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Part 1 : 40 something]이라는 부제 아래 4명의 보컬이 함께했다. 11일에 첫 선을 보이게 되고 그 첫 주자로 이적이 보컬로 참여하며, 약 열흘 후 공개되는 다음 음원에는 존 박이, 그 다음 주자로는 윤하가 차례로 참여한다.
"나는 지금... (40 something)"을 부른 이적은 떠나가는 사랑에 대한 슬픔을 이적 특유의 호소력으로 풀어낸다. 특히 담담한 전반부와 다르게 감정이 고조되는 후반부는 코러스와 함께 아픔을 더욱 극대화 시켜 마음을 울리고 있다. 또한 강승원이 어쿠스틱 기타에 의지해 직접 부른 "Director's Ver."은 이적의 노래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며 그만의 진정성이 한껏 느껴지고 있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향후 계절마다 'Part 2', 'Part 3', 'Part 4'로 나뉘어 각각 4곡씩 온라인을 통해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Part 1'이 그러했듯 윤도현, 박정현 등의 동료 뮤지션들이 강승원이 직접 골라준 잘 맞는 노래를 입고, 강승원의 노래와 함께 대중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랜 우정을 쌓아온 동료 그리고 후배들의 참여가 뜻깊은, 온라인에서 공개된 음원들은 오는 12월에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앨범으로 정식 발매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