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상상력, 특이한 가요
팝, 모던록과 포크가 교차하는, 다양한 표정의 음악 여행
빈티지와 미니멀의 조화
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여성 ‘싱어송라이터’
임주연 Vol. 1 상상(想像)
예사롭지 않은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등장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정원영,한충완,강호정,송홍섭에게 사사를 받았고, 재학시절부터, 봄여름가을겨울, 패닉, 이적, 이한철 등 가요계의 머나먼 선배들과 공연을 하며 재능있는 연주자로서 내공을 키워나간 임주연.
팝, 모던록과 포크, 다양한 표정의 음악 여행을 첫번째 앨범에서 펼친다.
별난 상상력의 특이한 가요
임주연의 음악은 피아노로 작곡한 노래이지만 기타가 제자리에서 힘을 발휘하는 별난 상상력과 사운드의 조화가 이루어져있다. 계속 뇌리에서 맴도는 멜로디와 상상력 넘치는 사운드, 그리고 20대라고는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깊이 있는 인생의 궤적을 그리는 노랫말...아마도 그녀가 그토록 좋아한다던 ‘스매싱 펌킨스’와 선배인 ‘이적’의 영향인 듯 싶다.
임주연이 말하는 그녀의 데뷔앨범 ‘상상’
올해 만 23살인 저는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를 쳐오며 막연히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20살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피아노 전공으로 입학하여 연주자의 길을 걸어오던 중 2002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가려진 마음' 이라는 곡으로 은상 수상을 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쳐왔고 아버지가 수준 깊은 팝음악을 좋아하셨던 터라 피아노라는 악기 그리고 그 고유의 음색에 어쩌면 남달리 깊이 빠져있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즐겨 들으며 열광하던 음악은 사실 모두 강렬한 록 음악이었고 그런 영향들로 지금의 앨범에 담긴 곡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피아노로 곡을 쓰긴 했지만 피아노가 옛날 통기타처럼 따라오고 곡의 느낌도 그런 어쿠스틱한 낡은 느낌이 많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써온 곡들로 이루어졌고 모두 일기장을 보는 듯 할 수 있을 솔직한 마음을 곡과 가사로 옮겼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