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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하고싶던 일도 많던 비좁던 내 하루
꾸지람과 잔소리에 익숙해진 우리들 어른이 빨리되고 싶던 고등학교 그 시절엔 친구들 모여서 여행도 가고 공부도 좋지만 놀고 싶었죠 그때가 좋을때다는 말씀 이젠 알것 같아요 책만보면 졸려하던 이상한 우리들 말도많고 탈도많던 같은반 그 녀석들 얼굴만 떠 올려보아도 마냥좋은 그 시절엔 미팅도 뽀뽀도 해보고 싶고 짖굿긴 했지만 순수했었죠 그때가 좋을때다는 말씀 이젠 알것 같아 누가 나 좋다고 한번만이라도 쫓아와 주었으면 내가 사모하는 선생님 내 얼굴 기억해 주셨으면 쭉 빠진 내롱다리와 개미허리 이제는 돌려줘 말도많도 탈도많던 우리들 고등학교 그 시절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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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일은 늦으리 - '93 내일은 늦으리 (1993)
돌아서는 너에게 이제는 아무말도 없어
이미 우리에게는 익숙해진 무관심일뿐 아닌 척 해 보지만 가뿐숨만 몰아쉬고 있지 우리들이 외면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지금 미래가 시작되고 있다 저 흐려지는 하늘과 강물쯤 아무렇지 않아 서서히 진행되는 파괴들을 우린 모르지 *지금 우리의 미래가 시작된다 늦었다고 느꼈을때 이미 우린 실수였단 걸 이제 인정해 우리 아이들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부디 이제와서 무슨 말을 할 건가 우린 그냥 시침떼며 그들의 미랠 외면할건가 *지금 우리의 미래가 시작된다 늦었다고 느꼈을때 이미 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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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atural 2집 - Natural 2 (2002)
살아있는게 이런거구나 라라랄라 너를 만나기위해 이렇게 달려도
힘든줄 모르고 기다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는데 너를 기다린건 나의 몫인거 같아 당연하게 생각해 chorus) 이대로 우리 그냥 결혼을 해버리는건 어떨런지 더이상 참지 못해 이젠 너의 부모님께 인사 드릴때가 온거 같아 부족한건 많겠지만 너를 향한 마음 언제나 변하지 않아 지금 내맘 그대로 너에게 달려 갈께 * chorus 이런생각하는 (내 모습이) 사랑스럽지 세상에 둘도 없는 너를 많았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해 이제는 내곁에서 사랑받을 준비하며 살아가줘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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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성 1집 - Always (2002)
나 너를 위해서 모두 지울게 이젠 편안히 니 맘을 보여줘 제발 긴 아픔에 시간 흐른뒤에야 그대안에 내 모습 없다는걸 알았어
세상에 하나뿐인 너만을 난 간직할 수 밖에 없는 조금만 더 내게 기회를 준다면 아프지 않을텐데 널 보낼게 웃음을 보일 순 없지만 고인 눈물만은 널 위해 참아볼게 끝이없는 그리움의 계절속으로 슬픈기억 지우며 다시는 널 위해 울지 않을게 괜찮아 너만 울지않으면돼 넌 또다른 나 이니까 언젠가 네곁에 가도 된다면 그땐 나를 안아줘 같이 걷던 그 길도 우릴 비춘 하늘도 내겐 낯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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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성 1집 - Always (2002)
너의 기억속에서 이젠 나를 지워야해 이제 다신 나를 볼 순 없으니까
짧은 만남 이였지만 사랑이란걸 알게됐어 그것으로 난 만족해 나의 기억속에서 너를 지울수는 없어 우리 사랑 간직할 수 없으니까 흘러가는 시간속에 이별이란걸 알게됐어 이제 너를 보내야해 너는 지금 무슨 생각하니 나는 시간을 멈추고 싶은데 하지만 아무도 멈출 수 없는건 가야할 시간때문이야 나의 작음 바램이야 나를 기억해줘 나 지금 널 떠나도 웃을 수 있게 지금 우리 헤어짐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걸 내가 느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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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나 어릴적에 함께다닌 친구가 있었죠. 키는
아주 작았고 얼굴은 예쁘게 귀엽게 생긴 나의 옛 단짝. 늘 함께 붙어 다녔었죠, 취미도 달랐고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들어줬었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조차 알수도 없지만 시간이란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친구 때문에 화도 나고 질투도 했었죠.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친구의 큰 것들을 부러워했죠. 산다는 것은 무심해요 사랑했던 친구 소중했던 기억들 단지 잊혀지기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서로 어른이 될수록 각자의 삶을 얻었고 대신 세상은 친구를 뺏어갔죠, 새롭게 변한 주위에 적응하라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가끔 어릴적 그 친구 생각이 날때면 세상이 나를 바꿨다 변명만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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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4집 - 共存 (1995)
언제인가 들어보았지 아버지의 사랑 얘기를
지금 우리와는 다른 한 총각 얘기를 그렇게도 힘들었다지 엄마에게 고백하기가 요즘 우린 너무 흔하게 쓰곤 하는 말 사랑해 지금 우린 어떤 말도 수줍지 않아 조금 깊이 빠져들면 머뭇거림 없이 널 사랑해 아무런 고민도 없이 많은건 새것이 좋지 그렇지만 사랑하기엔 먼지쌓인 아버지 것도 낭만있잖니 언젠가 세월이 흘러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어떤 얘기해주려고 하니 아직은 늦지 않았어 변해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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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미련없이 그대를 떠나 보낸 내 마음 속이
오늘은 왜 이리 허전할까요... 알 수 없 어요 아침에 문득 눈뜨고 바라보니 눈부신 햇살 내 곁에 잠든 건 지나간 추억 너 무 허탈해 그대 그 미소 그때 그 마음 되살아나서 날 부르네 두근거리는 내 작은 맘으로 붙잡을 수는 없지만 그대 그 미소 그때 그 마음 되살아나서 날 부르네 난 너를 느끼네 내 텅빈 마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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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내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항상 내맘속에 남아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 수가 없네 눈 내리는 아름다운 생각나는 그시절 즐겁던 기억들 이젠 모두 사라져 버리고 희미해진 아득한 추억 언제 다시 그 곳에서 우리들 노래하며 웃을 수 있나 그때처럼 그 거리를 우리들 얘기하며 걸을 수 있나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그 친구들 환한 웃음 다시 볼 수 있겠지 우리들의 쌓인 얘기 하얗게 밤을 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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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해가 지는 가을 저녁 무렵 바람은 불어와
내가슴 깊이 남아있는 모습에 한숨 늘어가고 여윈가지 겨울 모퉁이에 바람은 불고 거리를 뒹구는 가을끝의 흔적만 비틀 남아있네 어색한 미소만 지으면 고개숙인 너에게 무어라 말하지 못한 내가 그리 초라해 보였어 제발 떠나지 마라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이제 말할수 있는데 지나온 시간들의 슬픔도 왜 그땐 말하지 못했나 난 너무 바보였어 너무 먼 곳에 있는 모습에 내가 그리 초라해 보였어 제발 떠나지 마라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이제 말할수 있는데 지나온 시간들의 슬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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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싸늘하게 식어간 포근했던 그대 미소는
이제 잡히지 않는 바람되어 내게서 멀어져 가네 묻어두었던 그 슬픈 사랑은 찻잔을 스쳐간 풍경처럼 내가 머물러 보려 해도 보이질 않았다네 비추어주오 그대 마음에 희미해진 우리 두사람 빈자리를 가르쳐주오 그대 가는 길 내 외로움이 바람되어 그대 빰에 스치도록 아름다웠던 그대 미소를 내 곁에서 떠나지 않게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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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사랑의 세상으로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세상
아직도 갈 수 없는 그 길엔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나무들 거리엔 걱정인 사람들 메마른 가슴들로 오가네 너무 슬픈 이야기 가슴 시린 이야기 우리들 아주 어렸을 적에 노는 것밖에 몰랐었지만 동화속 슬픈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어린 가슴도 있었지 아주 작은 이야기 잊었었던 우리 이야기 마음속 닫힌 문을 모두들 활짝열고 서로를 이해하는 우리가 원하고 우리가 필요한건 사랑으로 가득한 곳 사랑의 세상으로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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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다 그대를 위한 시간인데
이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대 느낌은 더이상 내게 무얼 바라나 수많은 의미도 필요지 않아 그저 웃는 그대 모습 보고 싶은데 더 언제까지 그대를 그리워해 아무말도 못하고 지금 떠난다면 볼수도 없는데 그대를 사랑한단 그말을 왜 못하나 원하는 그대앞에서 모아둔 시간도 이제 없는데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걸 이렇게 멀어져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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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오늘 유난히 헝클어진 머리 너무나 맘에 안들어
소개로 만난 새침한 그 아이 그 애와 약속했는데 그대가 직접 써 준 전화번호 야릇한 그 느낌처럼 들뜨는 마음 진정시킬수록 이상한 웃음만 나네 밉기만 하던 동네 아이들이 왜 이리 귀엽게 보이고 거리는 온통 그대 향기로 정말 그대를 사랑하게 된건가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나를 부르는 그대의 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용기가없어) ( 다음기회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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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어느 계절에 머무나
그대 떠난 계절이 또 있을까 이별의 흔적은 뒤늦게 찾아오니 떠나는 그대를 잡지 못했나 그날 가만히 내 눈을 바라보다 그대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 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대는 없는데 세월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 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 그댄 그 의미를 아나요 사랑은 말이 없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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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두근두근 뛰는 가슴 어쩔 줄 몰라 그대 고운 미소를 보면
왠일인지 그대는 동화속 요정같아 신비로운 눈을 보면 친구들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나봐 하긴 난 그대 이름조차 알지 못하잖아 하지만 그런 이름따윈 모름어때 이렇게 바라봐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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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1집 - B·C 603 (1989)
이제 다시 생각나요 그대 그때 그일들을 잊어버려요
하늘을 보면 문득 문득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요 기나긴 날들 내 곁을 스쳐도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때를 잊곤나는데 이제 다시 생각나요 그대 그때 그일들을 잊어버려요 I MISS MY FRIEND I MISS MY FRIEND 기나긴 날들 내 곁을 스쳐도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때를 잊곤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삶을 살다보면 가끔씩은 그때 그 친구들이 그리워져요 I MISS MY FRIEND I MISS MY FRI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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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너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어 이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하여도
언젠가는 한번쯤 너를 기억할 거야 초라한 모습만 남게 되겠지 한번쯤 우연히 만날 것도 같은데 닮은 사람 하나 보지 못했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일까 저 골목을 돌면 만나지려나 언제라도 내게 돌아오기를 바보처럼 기다리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을 그댄 짐작조차 할 순 없겠지 하지만 그댄 언젠가 이런 나의 마음 알지도 몰라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도 같은데 닮은 사람 하나 보지 못했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일까 저 골목을 돌면 만나지려나 언제라도 내게 돌아오기를 바보처럼 기다리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을 그댄 짐작조차 할 순 없겠지 하지만 그댄 언젠가 이런 나의 마음 알지도 몰라 닿을 수 없었던 나의 마음을 더는 내 것일 수 없는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그댄 짐작조차 할 순 없겠지 하지만 그댄 언제가 이런 나의 마음 알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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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GIRL :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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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입김처럼 흐려지는 먼 기억의 끝을 찾아
붙들고픈 마음으로 멍해진 내 모습 시간은 나를 두고 저 혼자만 가 버렸나 바램도 없이 흘러간 세월 무심히 내려다본 저 세상의 거리에선 지나버린 기억 속에 그대 모습 서성이고 비 갠 듯 맑아있는 긴 오후의 하늘가에 불붙는 듯 노을이 타네 언제가 둘이 거닐었던 입진 가로수 아래로 추억은 부서지고 낙엽만이 쌓여 이미 그댈 잊었다고 다짐을 하고 또 해도 부질없이 되오는 메아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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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늘 나의 슬픔속에는 지친 외로움에 떠나버렸던
수많은 기억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어찌해야 할런지 이대로 살아가기엔 너무 아쉬워 고민을 해봐도 진실을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세상은 그렇고 그런걸까? 누구나 이렇게 가는걸까? 내가 웃어본 지도 오래된 것 같아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간직했던 아름다운 추억도 이제는 영원히 사라져 갔네 그리움 속에 지내온 가슴아픈 추억속에 느껴지는 따뜻한 기억이 나를 감싸고 있지만 어찌해야 할런지 이대로 지내기에는 너무 답답해 생각을 해봐도 당신을 알 수 없는데 난 정말 나의 모든 것 아름다웠지 우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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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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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오랜 듯 많지 않은 그리움의 너의 느낌쯤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시간들 미처 내가 깨닫지 못했던 또 하나의 널 내 안에 감추며 내 안에 채우며 어찌 살아갈는지 (하지만)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슬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잊은 듯 흩어지는 그리움의 너의 슬픔쯤 내 안에 감추며 내 안에 채우며 그리 할 순 없는지 (이런 날)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슬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세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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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가끔씩 너의 눈은 나를 이끌어 나도 모를 걱정을 안겨 주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애태운 나를 네겐 얘기하고 싶지 않은 이 마음을 (너의 그 눈빛 사이로) 어제는 널 만나고 거리를 느껴 아직도 그 생각에 내가 쌓인 건 널 어렵게 대했던 내가 싫었던거야 나는 나일 뿐 내 뜻대로 (바램을 버리고) 새벽녘에 잠에 깨어나 널 먼저 떠올리는 날 알고 난 왜이리 내 뜻이 아닌 일로 아파하나 (잠시 생각해 봤지만) 사랑이라 할 수도 없는 그저 설레이는 마음에 둘러싸인 나를 모르겠네 어제는 널 만나고 거리를 느껴 아직도 그 생각에 내가 쌓인 건 널 어렵게 대했던 내가 싫었던거야 나는 나일 뿐 내 뜻대로 (바램을 버리고) 네가 곁에 있지 않아도 외롭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어느땐 서로가 필요함을 알게 되면 (그게 모든 마음일 뿐) 네가 했던 모든 일들에 말없이 웃을 수 있도록 내 마음에 키가 자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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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오후 햇살을 지나 오늘도 여전히 하루의 끝은 오고
어제와 닮았지만 다른 이 반이 나 같음은 왜인지 무뎌진 내 시린 가슴을 밤마다 확인함은 왜인지 밀리는 마음 나를 맴도네 흐트러진 너의 얘기와 언제부턴가 엇비슷해진 나의 하루하루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그런 마음에 귀를 기울여 내가 원하는 걸 찾으려 꿈결로 가나 언제부턴가 엇비슷해진 나의 하루하루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그런 마음에 귀를 기울여 내가 원하는 걸 찾으려 꿈결로 가나 나는 어디쯤 서 있는건지 문득 생각하며 빛바랜 내 꿈에 비추지 잊혀진 만큼 다가올 날들 나를 데려가네 또 없을 이 밤을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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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
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어제는 온종일 비가 왔나봐 어두운 그 하늘만 창가에 내려왔지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사랑하는걸 어둔 밤이 온다해도 사랑하는걸 눈이 부신 아침처럼 우울한 날이면 쉴새없이 떠들어 볼까 미소 띤 맑은 그대 모습 보며 언제나 살아가고파 GIRL : 사랑해요 우리의 날들을 지금껏 제가 살아온 그 어떤 날보다 BOY : 그러니, 더욱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사랑하는걸 어둔 밤이 온다해도 사랑하는걸 눈이 부신 아침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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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아무래도 좋아 네가 곁에 있다면 그런 말만으로 난 행복해
오늘 너의 전활 받던 나를 알겠니 그런 말만으로 난 기뻐 어쩐지 너의 모습이 예전 같지 않아 보여 사랑해라고 난 말을 할 참이었는데 GIRL : 할 말이 있어 나도 날 몰라 안녕 나의 너 아무래도 좋아 네가 떠난다 해도 그런 말만으로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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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저 먼곳에 있는 세상은 어떨까 나는 몰라 하지만
좋은 세상 있을 것 같아요 똑같이 우린 희망을 찾으려 하네 이대로 모든 걸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들 있지만 뭘 그렇게 어렵게만 생각해 이 세상속에 우리들은 또 다시 변했나 우리 함께 했던 마음으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우리에게 아름답겠지 조그만 일에도 서로가 상처를 받아 그럴땐 따스한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 그런 생각 있지만 뭘 그렇게 힘들게만 생각해 그것조차도 우리들이 못하면 무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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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랑도 믿음도... 그리고 미움도, 나에겐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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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그렇게 기다리던 당신의 생일인데
창밖으로 그대 모습을 그리고만 있네 장미 꽃 한다발을 가슴에 드리고 싶지만 무표정한 그대 모습이 너무 두려워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 앞에 그림처럼 스쳐가도 남겨진 것은 바래져 가는 사진 하나 눈부신 아침햇살이 밝아도 너를 볼 수 없다기에 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 약해지지마 흔들리지마 내게 다시 올거야 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진 않았지만 믿을 수 없어 약속하지마 내게 그럴 수 없어 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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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난 알았어 생각없이 내가 행한 어리석음의 후회
돌이켜 봐야해 부끄러운 내가 행한 어리석음의 반성 잃어버린 (무엇이) 내 일상의 (무엇과) 바뀌어 가는가 그 어떤 명예와 (무엇이) 어떤 이유로 날 앗아가고 있는지 영원하단 걸 믿으며, (그러길) 바라며, 소망하는 걸 이루며, 지키며 잃어가는 너의 모습에 멀어지고 내가 아닌 나의 모습에 무너지고 Child Chorus : 영원하단 걸 믿으며, 바라며, 소망하는 걸 이루며, 지키며 영원하단 걸 믿으며, 바라며, 소망하는 걸 이루며, 지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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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남 :
쿵쿵거리는 내맘은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 따갑게 내리쬐는 오후 햇살 뒤로 내 구겨진 자존심 센척해보려는 걸까 아님 뭘까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나를 시험에 들게 하려하지마 저기 내게 천천히 그 애가 와 아무 느낌없는 듯 당당하게 한번도 아닌 매번 그앤 그래 늦는것도 좋지만 내 생각 좀 해줘 여 : 콩콩거리는 내맘은 애써 미소 지으며 가는데 눈부시게 쏟아지는 오후 햇살 속에 또 인상쓰고 싶니 누굴 위해 멋낸건데 그것도 몰라 왜그리 소심한거야 조금 늦는건 애교라 했잖아 저기 그애 화내며 날 기다려 예쁜 여자 힐끗대며 짜증나게 나만을 기다린 척 그앤 그래 기다리면 단가 뭐 내 생각 좀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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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넌 지금 어디서 살아가고 있니 나의 사랑
행복하게 있니 나의 눈물 덮어버린 채 친구는 답답한 듯이 항상 얘기하지 그만 잊어버려 나도 이제는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가끔 니 생각이 떠오를때면 하루종일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아깝지 않니 나눠왔던 그 시간들이 무심하게 세월속에서 묻혀가는 것이 넌 가끔 내생각 하며 살고 있니 나의 사랑 슬프지는 않니 지나버린 그 시간들이 조금만 날 이해해 줘 남잔 첫사랑을 잊지 못한데 나도 잊는 걸 이젠 포기해 버렸어 그래도 어느 누구를 만난대도 나의 모든 걸 줄 순 없어 너의 자리가 아직 남아 있는데 기쁘지 않니 이 세상에 널 잊지 못해 이렇게도 아파하는 사람 있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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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흐린 눈의 짙은 화장을 한 가려진 위선의 도시
이제 자신만의 미래를 걱정하는 악술 건네곤 하지 Hey! 친구 아니길 바래 내 모습이 내가 알아왔던 그 모습이길 바래 욕심을 조금만 버려 쌓여가는 너의 마음들까지 용서와 이해를 구해 너를 믿는 나에게 미소와 냉소가 순간에 공존하고 무얼 얻고 무엇을 버렸는지 아닌 척 숨겨본다 Hey! 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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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넌 사랑을 해본적 있니 아마 한번쯤은 있을거야
어떤 기억이 남아있니 있는 그대로를 생각해봐 사람들은 가끔 착각하지 서로의 조건들을 좋아하고선 이게 사랑일거라고 때로는 자신을 숨기며 드러내는 모습을 사랑을 위한 미덕이라 여기지 가식된 사랑은 언제나 솔직한 사랑을 이기고 자신의 거짓된 욕구를 위한 이별에는 참된 사랑이란 미화를 하지 그래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거야 우린 어느 정도 현실적인 사람들 서로 그런걸 이해하면 되는거야 가식된 사랑은 언제나 솔직한 사랑을 이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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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유난히 고요하던 밤 하늘을 바라보다가 유성처럼 떨어지는 별을 봤지
떨어지는 별을 보고 가슴속의 소원을 빌면 영화처럼 현실이 된다는 얘기 예쁜 여자 친구와 빨간 차도 갖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던 것은 그 누구도 모를거야 덩크 슛 한번 할 수 있다면 내평생 단 한번만이라도 얼마나 짜릿한 그 기분을 느낄까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 한번 더 될때까지 오예 야발라바히기야모하이마모하이루라 꿈을 꾸었던 것일까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내발 옆엔 주홍색 공하나 덩크 슛 한번 할 수 있다면 내평생 단 한번만이라도 얼마나 멋질까 하늘을 날듯이 [내내 장하다 이승환 선수 덩크 슛 성공했습니다 덩크 슛 성공했습니다 환호하는 관중들 체육관은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이것으로 한국시리즈 패권은 Always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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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나 어릴때 작은 형 방에 있던 트랜지스터 라디오 온 집안의 보물 같았죠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비틀즈 노래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죠 칼라 TV와 비디오에 시선 모아져 가도 변함없는 내 친구 Radio Heaven! 누구나 찾을 수 있죠 (하지만) 추억이 되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그곳은 Radio Heaven! 우리만의 세상이 있죠 어른들은 모르는 환상의 나라 나 이제는 침대 머리맡 한 귀퉁이에 근사한 전축도 갖고 있지만 언제부터 느낄 수 없는 그런 셀레임 어느새 어른이 되어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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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께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 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이 넓은 세상 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댈 만난걸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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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3집 - My Story (1993)
어머니 난 어쩌죠 너무 힘이 들어요
당신께서 가신 후 내 주윈 변해만 갔죠 믿을 수 없이 많이요 내 어머니 당신께 죄송스런 맘뿐이지만 아직도 난 당신께 투정만 부리고 있는군요 어머니 날 아시죠 외롭고 약한 나를 세상 물정 모른다 하시며 걱정하셨죠 하지만 이제 아니죠 내 어머니 당신께 약속 드릴께 있어요 이제부턴 당신의 강한 아들이 될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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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천일동안 난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 믿어왔었던거죠
어리석게도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죠 헤어지자는 말은 참을 수 있었지만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내 모습이 낯설어 보이진 않을런지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또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 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 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난 괜찮아요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줬잖아요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또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 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 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잊진마요 우리 사랑 아름다운 이름들을 그 천일동안 힘들었었나요 혹시 내가 당신을 아프게 했었나요 용서해요 그랬다면 마지막일거니까요 난 자유롭죠 그날 이후로 다만 그냥 당신이 궁금할 뿐이죠 다음 세상에서라도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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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요사이 만나는 너의 여자 친구를 봤지
천박한 웃음과 제 멋대로의 성격에 난 말리고 싶어 니가 왜 빠지게 됐을까 그녀는 단지 널 장식용으로만 여기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너의 마음을 홀리고 있을 뿐이야 그녀의 친구들을 보면 알 수 가 있을거야 [Chorus] 그녀는 널 위하지 않아 왜 그걸 모르지 제발 그만 끝내 넌 이용당할 뿐야 난 니 친구잖아 내 말을 들어 Na Na~ 나도 알고 있어 너는 줄곧 얘기하지만 이미 넌 두 눈에 뭔가 크게 씌였는 걸 예의라곤 없는 그녀를 난 참을 수 없어 그녀는 경박한 끼를 가진 쉬운 여자야 자신의 본성을 감춘 채 순진한 너를 속이고 있을 뿐이야 그녀의 말투를 들으면 난 화가 날 뿐이야 [Bridge] 넌 오랜 외로운 생활에 제대로 판단 못하고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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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한없이 기쁘고 그만큼 슬프던 우리들 얘기 하고싶어
잊지 않도록 괜찮은 척하기도 쉽지 않더군 너를 향한 마음 감추기엔 너무 크더군 누군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너이길 내가 사랑했던 바로 너이길 언젠가 다시 이별해야 한다면 아니길 나를 떠나갔던 니가 아니길 한없이 기쁘고 그만큼 슬프던 우리들 얘기 하고있어 듣고 있니 너 누군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너이길 내가 사랑했던 바로 너이길 언젠가 다시 이별해야 한다면 아니길 나를 떠나갔던 니가 아니길 (girl 생각해봐 끝난거야 모두) 누군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너이길 내가 사랑했던 바로 너이길 언젠가 다시 이별해야 한다면 아니길 나를 떠나갔던 니가 아니길 잊을 수가 없어 그럴 수는 없어 이럴 수도 있군 끝나 버린 거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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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너에게로 다가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날 뿐이지 때론 내게 말을 하지 사랑이라는 건 우정보다 유치하다고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일수도 있지 넌 내 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날 찾고 싶었던 거야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너에게 나만의 널 원하는 건 아냐 다만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일수도 있지 넌 내 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날 찾고 싶었던 거야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너에게 나만의 널 원하는 건 아냐 다만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너에게 나만의 널 원하는 건 아냐 다만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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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코스모스가 많이도 핀 가을날 우리 다시 만나자는
그런 말도 못하고 끝도 없을 것만 같은 이 길을 따라 자꾸 눈물이 내려와 하늘만 훔쳐보네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기쁨보다는 영원히 간직할 가슴 시린 추억을 갖고 싶어 먼 훗날 지금 슬픔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겠지 흑백영화처럼 먼 기억의 순간들이 흩어지겠지 지친 나의 어깨위로 낙엽은 지고 눈은 내리고 그렇게 많은 계절을 지나 우린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할런지 이젠 더 이상 눈물은 필요하진 않은지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기쁨보다는 영원히 간직할 가슴 시린 추억을 갖고 싶어 먼 훗날 지금 슬픔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겠지 흑백영화처럼 먼 기억의 순간들이 흩어지겠지 먼 훗날 지금 슬픔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겠지 흑백영화처럼 먼 기억의 순간들이 흩어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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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나일 먹지 않는 것이 내 꿈이었지
마흔이 되어서도 청바질 입고 오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싶었거든 조여오는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밀려오고 밀려가는 자동차 속에 어느덧 하루해가 지고 뜨는 그런 삶은 원치 않았었거든 사람들 내게 말하지 언제까지나 그럴 것 같니 그 나이엔 그 나이에 맞는 세상 사는 방법이 있다고 남들과 달라지는 걸 그리 불안해하지마 나만의 세상이 있지 지금껏 간직해온 나만의 내가 세상의 슬픔을 눈치챘을 때 내 가슴속 파랑새는 날아가 버리고 꿈이 없는 가슴으론 더 이상 노래할 수 없을 지 몰라 사람들 내게 말하지 언제까지나 그럴 것 같니 그 나이엔 그 나이에 맞는 세상사는 방법이 있다고 남들과 달라지는 걸 그리 불안해하지마 나만의 세상이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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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아무것도 모른 채 살 수 있는 나
아무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나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지 않을런지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시대지 않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 없는 나 사랑의 놀라운 힘을 믿어 갈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지 않을런지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난 더 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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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자 이제부터 우리들의 이별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그럴 리 없어 내 사랑만큼은 특별하다 생각하면 오산 어찌 보면 요즘 그녀 평소와 다르진 않았는지 무심한 표정 싸늘한 말투 모든 것엔 그럴듯한 이유 있을 때 잘해주기 떠난 뒤에 미련이 남지 않게 그녀에게 감사하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문득 생각해 보면 사랑한단 말 들은지 오래 내 농담에는 웃지도 않고 전화도 없으면 일단 의심 짜증은 왜 그리 자주 소문은 왜 그리 들려오고 그녀 수첩속 우리 둘 사진 없어지면 확실한 변심 있을 때 잘해주기 떠난 뒤에 미련이 남지 않게 구차하게 굴지 말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정석원 : 내가 그럴 줄 알았대니까... 금병근 : 왜 그랬대냐? 정석원 : 여자애가 원래 그런 애니까... 금병근 : 알고 보면 남일 아니야 이거. 정석원 : 그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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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Come on! Everybody Gotta dance with m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Booie-woogie Woole-boole Shake Shake Shak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Boogie-woogie BOogie-woogie Dancing shoes Keep me dancing all night! Boogie-woogie Boogie-woogie Dancing shoes Keep me dancing tonight! 그만 망설여 그만 고민해 무얼 믿고 콧대만 그리 높은지 지금 이곳에 나보다 괜찮은 사람은 없을 거야 잘난 척 하지 말고 빨리 와서 말해봐 춤을 추는 너의 모습 누굴 그리 의식하는 건지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바라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춤을춰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믿어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사랑해 I can boogie Yes I'm boogie Shake Shakeit down Shake Shake 이런데 잘 안 와요 올 때마다 말하지 낯이 익은 너의 모습 무얼 그리 의식하는 건지 [Rap] Boogie-woogie Come on 자존심 따윈 버려 이제는 이제 용기를 내 말을 할 때가 온 거야 이제 와서 그럴 거면 집에 있지 왜 나왔니 빨리빨리 말 걸지 않으면 영업시간 다 끝나고 (girl-이승환 엄마한테 혼나기 전에 집에 들어가야 해) 오늘을 위해 준비해온 돈과 시간과 다이어트 한 것이 아깝지도 않니 Baby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바라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춤을춰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믿어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사랑해 Everybody Gotta dance with m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I can boogie Yes I'm boogie Shake Shake it down Shake Shake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Shake Shake it d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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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고개를 들어요 가만히 그대 앞에 내가 서 있잖아요
시간이 흘러갈수록 힘들게 만드는 변해 가는 그대 웃음지어봐요 울지 말고 숨겨온 그대 얘기를 해줘요 가끔씩 혼자 아파했던 수많은 날은 모두 이해할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girl 그대는 알고 있는지 번지는 눈물사이로 감춰온 아픔들)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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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혹시 너 알고 있지 않니 내가 힘들고 지칠 때
힘껏 내 맘을 안아 줄 친구가 필요한 걸 영화 속에서나 보던 그런 멋진 우정을 가져보고 싶진 않니 멋있게 사는 거야 꼭 뭔가 이뤄야 한단 건 없어 중요한 건 어떻게 사느냐지 우정 아주 커다란 믿음 이젠 함께 가는 거야 멋있게 사는 거야 때론 사랑에 비틀거리고 쓰러진다해도 다시 당당히 일어설 그대를 꿈꾸는가 현실에 집착할 필욘 없어 주저없이 느낌을 믿는 거야 그래 그거야 바래왔잖아 사랑 가슴이 벅차 오르는 내가 지금껏 사는 이유 멋있게 사는 거야 우정 아주 커다란 믿음 이젠 함께 가는 거야 사랑 가슴이 벅차 오르는 내가 지금껏 사는 이유 멋있게 사는 거야 멋있게 사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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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쉬려했었지 너의 나라에 무거운 짐을 벗고
고요한 평화로움의 나라 난 찾았다 했지 너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랑을 노래했지 너의 아름다움에 취해 이미 난 없던 거지 이젠 놓아줘 초라한 행복은 싫어 이젠 더 이상 내게서 금지된 진실로 살아갈 순 없잖아 탐욕과 위선에 가득찬 나라 벗어나 달아나 나의 자유로 가 그러지마 또 다른 나를 만들지마 모자라니 그럼 눈물을 보여줘 사랑이란 그 잔인한 무기 앞에 힘없이 무릎을 꿇을 테니 이젠 놓아줘 이젠 이젠 놓아줘 초라한 행복은 싫어 이젠 더 이상 내게서 금지된 진실로 이젠 놓아줘 초라한 행복은 싫어 이젠 더 이상 내게서 금지된 진실로 살아갈 순 없잖아 탐욕과 위선에 가득찬 나라 벗어나 달아나 나의 자유로 가 돌아본 너의 나라에 또 다른 나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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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나는 지금쯤 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너 또한 나를 따라 줘 나를 사랑했단 의무로 그건 힘들고 어려운 게 아닌 거야 난 너를 믿어 무너지지마 너를 지켜 나가길 바랄뿐야 여태 해왔던 것처럼 사랑해야해 너를 지켜 나가야 할 사람을 우리 함께 한 만큼만 그건 힘들고 어려운 게 아닌 거야 난 너를 믿어 무너지지마 너를 지켜 나가길 바랄뿐야 여태 해 왔던 것처럼 사랑해야해 너를 지켜 나가야 할 사람을 우리 함께 한 만큼만 ( Narration 이제야 비로소 내 안에 숨겨 놓은 너의 기억들을 지울 수 있을 것 같다 ) 행복해야 해 그게 니가 보여줄 최선이야 언제나 그러길 바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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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아직도 갈수없는 그길에 앙상한 가지만인
나무들 거리엔 표정잃은 사람들 메마른 가슴들로 오가네 너무 슬픈 이야기 가슴시린 우리 이야기 우리들 아주 어렸을 적엔 노는 것 밖엔 몰랐었지만 동화속 슬픈 얘길 들으며 눈물어린 가슴도 있었지 아주 작은이야기 잊었었던 우리 이야기 마음속 닫힌문을 활짝열고 서로를 위하는 우리가 원하고 우리가 필요한건 사랑으로 가득한 곳 사랑의 세상으로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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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 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것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바람이 불때마다 느껴진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와 남는건 날 기다린 이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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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싸늘하게 식어간 포근했던 그대 미소는
이제 잡히지 않는 바람되어 내게서 멀어져가네 묻어두었던 그 슬픈 사랑은 차창을 스쳐간 풍경처럼 내가 머물러 보려해도 보일질 않았다네 비추어주오 그대 마음에 희미해진 우리 두사람 빈 자리를 가르쳐주오 그대 가는길 내 외로움이 바람되어 그대뺨을 스치도록 아름다웠던 그대 미소를 내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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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해가 지는 가을저녁 무렵 바람은 불어와
내가슴 깊이 남아있는 모습에 한숨 늘어가고 여윈가지 겨울모퉁이에 바람만 불고 거리에 뒹군 가을끝의 흔적만 비틀 남아있네 어색한 미소만 지으며 고개숙인 너에게 무어라 말하지 못한 내가 그리 초라해 보였어 제발 떠나지 말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이젠 말할수 있는데 지나온 시간들의 슬픔도. 왜 그땐 말하질 못했나 난 너무 바보였어 너무 먼속에 있는 모습에 내가 그리 초라해보였어 제발 떠나지 말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이젠 말할 수 있는데 지나온 시간들의 슬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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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가끔식 너의 눈은 나를 이끌어 나도
모를 걱정을 안겨주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애태운 나를 네겐 얘기하고 싶지않은 이 마음을 (너의 눈빛 그 사이로) 어제는 널 만나고 거리를 느껴 아직도 그 생각에 내가 쌓인건 널 어렵게 대했던 내가 싫었던 거야 나는 나일뿐 내 뜻대로 (바램을 버리고) 새벽녘에 잠이 깨어나 널 먼저 떠올리는 날 알고 난 왜이리 내뜻이 아닌 일로 아파하나 (잠시 생각해 봤지만) 사랑이라 할 수도 없는 그저 설레이는 마음에 둘러 싸인 나를 모르겠네 네가 곁에 있지 않아도 외롭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어느땐 서로가 필요함을 알게 되면 (그게 모든 마음일 뿐) 네가 했던 모든 일들에 말없이 웃을 수 있도록 내 마음에 키가 자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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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어제는 온종일 비가 왔나봐 어두운
그 하늘만 창가에 내려왔지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사랑하는걸 어둔 밤이 온다해도 사랑하는걸 눈이 부신 아침처럼 우울한 날이면 쉴새없이 떠들어 볼까 미소띤 맑은 그대 모습보며 언제나 살아가고파 사랑해요 우리의 많은 날들을 지금껏 제가 살아온 그 어떤날보다 그러니 더욱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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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길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이 길을 파트라슈와 함게 걸었네 하늘과 맞닿는 이길을 라라∼ (파트라슈∼) 내가 아주 어렸을 적 아름다운 동화 있어 나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그 개 파트라슈 추억속의 너이지만 언제나 내 맘속에선 따스한 꿈을 꾸었지 나의 파트라슈 하루하루 늘어가는 이기적인 만남들에 한번쯤은 생각하지 그 개 파트라슈 밑도 끝도 없는 말들 우리들을 지치게해 확신없는 진실들은 이젠 파트라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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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데 이렇게 멀어져가는 그대 느낌은 더이상 네게 무얼 바라나 수많은 의미도 필요치 않아 그저 웃는 그대모습 보고 싶은데 더 언제까지 그대를 그리워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지금 떠난다면 볼 수도 없는데 그대를 사랑한단 그 말을 왜 못하나 원하는 그대 앞에서 모아둔 시간도 이젠 없는데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데 이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댄 떠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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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미련없이 그대를 떠나보낸 내마음 속이
오늘은 왜이리 허전할까요 알 수 없어요 아침에 문득 눈뜨고 바라보니 눈부신 햇살 내곁에 잠든건 지나간 추억 너무 허탈해 그대 그미소 그때 그마음 되살아나서 날 부르네 두근거리는 내 작은 맘으로 붙잡을 수는 없지만 그대 그 미소 그때 그마음 되살아나서 날 부르네 난 너를 느끼네 내 텅빈 마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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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여자란 무얼까 알 수 없는 건 그 뿐이 아냐
이렇듯 들뜨는 내 맘도 마찬가진걸 *파란 하늘이 유혹하는 이런 오후에는 하얀 미소로 나를 반겨주겠지 오늘따라 더욱 나의 모습이 멋져보이지 거리의 시선은 모두 날 향해있는 걸 느낄 수 있어 누구라도 내겐 그럴거야 하지만 나의 소원이란 그녀의 하얀미소 그렇게 가슴이 뛴건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그런 마음 워~ *반복 그녀가 이런 날 보면 무척 기뻐하게 될거야 이건 정말 그녀의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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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여자란 무얼까 알 수 없는 건 그 뿐이
아냐 이렇듯 들뜨는 내 맘도 마찬가진걸 파란 하늘이 유혹하는 이런 오후에는 하얀 미소로 나를 반겨주겠지 오늘따라 더욱 나의 모습이 멋져 보이지 거리의 시선은 모두 날 향해 있는 걸 느낄 수 있어 누구라도 내겐 그럴거야 하지만 나의 소원이란 그녀의 하얀미소 그렇게 가슴이 뛴건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그런 마음 워~ 그녀가 이런 날 보면 무척 기뻐하게 될거야 이건 정말 그녀의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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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간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 결국엔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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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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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오늘 유난히 헝클어진 머리 너무나
맘에 안들어 소개로 만난 새침한 그 아이 그애와 약속했는데 그대가 직접 써준 전화번호 야릇한 그 느낌처럼 들뜨는 마음 진정시킬수록 이상한 웃음만 나네 밉기만 하던 동네아이들이 왜이리 귀엽게 보이고 거리는 온통 그대향기니 정말 그대를 사랑하게 된건가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나를 부르는 그대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용기가 없어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또나를 부르는 그대 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다음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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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두근두근 뛰는 가슴 어쩔줄을 몰라
그대 고운 미소를 보면 웬일인지 그댄 정말 동화속 요정같아 신비로운 눈을 보면 친구들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나봐 하긴 난 그대 이름조차 알지 못하잖아 하지만 그런 이름따위 모름 어때 이렇게 바라만 봐도 좋아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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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네가 아니길 바랬지 거기 힘었이 서
있는 너의 침묵에 흐르는 눈물보며 무언가를 잃고 살듯 하루하루를 보냈지 어리석었던 지난 날들의 후회와 반성으로 스쳐지난 사랑의 기억은 희미하게 남아 있지만 숱한 오해와 쌓여온 미움들은 아직도 나를 감싸고 있는데 네게 등을 돌려버린 아주 오래된 진실들 변해버린건 너의 세상과 너의 침묵과 또 나 잃어버린 너의 소중한 것들에 한번쯤 물어보고 싶어 어딘지도 모를 곳을 가야할 때 함께할 내가 필요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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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이제 다시는 생각마요 그때 그 일들은
잊어 버려요 하늘을 보면 문득문득 그때 생각에 눈물이 나요 기나긴 날들 내곁을 스쳐도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때를 잊곤 하는데 이제 다시는 생각마요 그때 그 일들은 잊어 버려요 I miss you, my friend I miss you, my friend 말처럼 쉽지 않은 삶을 살다보면 가끔씩은 그때 그 친구가 그리워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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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 The Show! Tour 1992-1993 [live]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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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대예언
Lyrics - 이승환 Composed - 이승환 Arranged - 황성제 새로운 빛이 대지를 감싸고 성난기운이 '愚'을 내리친다 어둠의 시간은 멀리 떠나고 희망의 역사를 쓰게 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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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나 그 이후로 한번도 그대를 못 본 것은 언제나 고개
숙이기 때문 나 그 이후로 그대를 듣지도 않았던 건 귀를 막고 나 알고 있는 그대만 숨겨 놓고 싶어서 떠난 뒤 우리 지워가기를 바랬죠 그러나 세상이 우리 가만히 두지 않네요 나 그이후로 다짐한 게 있죠 두 번 다시 앞선 걱정으 로 당신의 짐이 되지는 않아야만 한다고 나를 보나요 슬퍼 보이진 않나요 당신의 자랑스러운 추억인가요 그거면 돼요 얼마나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며 사는지 짐작이라도 할 수가 있을까요 나 사는 모습 안 되어 보이더라도 너무 걱정은 말아요 내 몫이죠 그대만 편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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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오~ 하루 종일 너의 생각때문에 자꾸만 허둥대 꿈일까 볼도 꼬집어 봐
한 미모 한다는 그녀와 며칠째 연락두절상태 걱정보다 앞선건 반신반의 하던 소문들 자꾸 머릿속을 뒤집어 불길한 예감뿐 너 혹시 또 나 몰래 그러고 다닌거 아냐? 우리들의 사랑이 우스워 지는 건 못 참아 안타까운 건 어줍잖은 오해로 서로가 미울 때 그대를 못 본다는 것 까딱 잘못하면 놓치지 순간의 방심은 금물이야'란 녀석의 조언에 순간 '욱' 하기도 했지만 일리가 있고도 남는다란 걸 모를리가 세상이 다 변해도 그대는 그대로이길 내 모든 것인 그대가 오로지 나만의 것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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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나 어쩌면 천사와 손 잡았나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빛나게 투명하게 그대의 손길이 내 여린 맘을 스쳐지나갈 때 나는 느끼죠 '고마와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첫번째 내 소원은 나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아요 언제라도 그대 지켜줄께요 건강해요 나의 사랑 오 내 모든 것 모두 주어도 아쉬운 마음 그대는 알까요 '고마와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두번째 내 소원은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땐 착한 거짓말만 해요 마지막으로 빌어요 지금 잡은 두 손 놓지 않을게요 먼 훗날 우리 눈 감게 되는 날 꼭 한날 한시 되기를 약속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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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첫 개업식 날 친절봉사 외쳐대면서 맛도 좋더니
실컷놀다가 개학식날 굳은 맹세하더니 변하더군 흐지부지 사랑이 식듯이 별 가책도 없이 원래 뭐 그런거 아니냐더군 늘 새로운 맘으로 널 대해봐 궁시렁 거리지만 말고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날처럼 요동쳐대던 처음 마음으로 변하더군 유야무야 사랑이 식듯이 별 가책도 없이 그냥 뭐 그런가보다 하더군 늘 새로운 마음으로 널 대해봐 궁시렁 거리지만 말고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날처럼 요동쳐대던 처음마음으로 아프고난뒤 시작했던 아침달리긴 계속하나요 (작.편곡자들_박용준,MGR,지누,황성제) 한 눈 안팔고 여자친구 잘 해주고 있나요 (사무실 직공들_금병근,김동범,최은영,채주연) 뽑아주셔서 고맙다던 그 아저씨들 뭐하시나요 (녹음실 직공들_고현정,김한구,이동녘,류재경) 월요일아침 고쳐매던 구두끈은 어때요 (N.N.N 직공들_이지은,장준혁,이강현) 어려웠을 적 맹세했던 그 약속들을 지켜가나요 (BAND_ 조삼희,우형윤,임거정) 우린 끝까지 함께라던 그 친구들 잘 사나요 (에브리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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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팔짱끼고 앉아서 방관하는 자
고개 돌려 한 바탕 하품하는 자 여기 왜 있는지 뭣 때매 왔는지 퀭한 눈을 비비며 끝없는 열정과 곧추세운 어깨로 매번 함께하는 자 널 위해 부르리라 지금 필요한 건 그대들의 젊음 거짓없는 몸짓 뿐 뭐야 잘 난 너 좀 유별난 척 고상한 척 하지마 아님 여길 나가 심퉁맞은 분풀이나 해보지 그러게나 Stand up 일어 서서해 Stand up 앉아서 뭘해 같이 노는거야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튀기위해서 무책임한 비난을 서슴치 않는 자 뭐가 널 그렇게도 비비꼬이도록 했는지 몰라도 이제 그만 좀 하지 뭐가 그리 못마땅해 찡그린채 툴툴대며 그럴까 왜야 왜 모르는데 머리대신 가슴으로 생각해 Stand up watcha doing there Stand up come on over 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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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생각없이 화도 잘 내고 너무 모나고
누구에게든 짐이 되려 하지 않고 그래서 더욱 외로움으로 떠는 게 그런 게 바로 나 누굴 위해 산 적도 있고 미워도 하고 내가 원하던 많은 것을 얻었지만 내 속은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는 게 바로 나 부정한 세상에 마움을 돌린 적이 있고 의심만 남은 날 꾸짖어 보기도 하지 나조차도 힘에 겨운 난 정말 불안해 쉬어 갈 곳이 필요해 똑바로 하려 하면 꼭 한번 욕을 먹고 솔직히 하려 하면 꼭 화를 입지 너무 많이 아주 많이 남들에게 상철 입는 나는 그렇고 그런 날 아끼는 사람들이 있고 말하고 싶은데 못하는 내가 여기 여기있지 gloria gloria 참된 너이길 gloria gloria 영광된 바램 이루길 깨어나 일어나 내가 날 다스릴 수 있게 거기둬 버려둬 이제는 그럴 대가 됐어 깨어나 일어나 내가 날 다스릴 수 있게 거기둬 버려둬 이제는 그런 나이기를 gloria gloria 참된 나이길 gloria gloria 영광된 나를 이루길 gloria gloria 영원한 믿음 gloria gloria 사랑이 함께 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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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오늘은 울기 좋은 날 알아 챌 수 없죠
내 버릇같은 외로움 들키고 싶잖죠 어설픈 위로로 서먹해 지는 것 못 참아요 그럴 땐 그러려니 해요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 다 같이 울어요 모두 이해해요 모두 꾹 참고 있지만 벌써 다 알아요 너무 힘들어하고 있단 걸 여윈 그대 맘도 하늘도 내려와 가리고 있어요 눈물로 잠시 머슥해진 내 모습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 한바탕 울어요 마구 울어봐요 큰 하품 한번 했다고 둘러댐 어때요 오늘은 울기 좋은 날 마구 울어봐요 펑펑 울어봐요 더 힘들지 않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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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살짜쿵 사는 게 싫어졌어 큰 걱정거리가 생겼거든
귀신 땜에 그러니 그러 니가 봤대매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니 행여 어디 가걸랑 그런 소릴랑 말아 줘 휘여 부정타겠네 니 신상에도 안 좋을 걸 나는 양치기 소년 아냐 본 걸 봤다고 했을 뿐야 그거 니가 그랬지 아님 니가 시켰지 털어놓지 그러니 속 시원하게 행여 어디 가걸랑 그런 소릴랑 말아 줘 휘여 부정 타겠네 내 평판에도 안 좋으니 살아가면서(에벨레 에벨레) 지워지잖는(에벨레 에벨레) 커다란 흠집이 난 거야 생각할 수록 괴로워 센 척 한 데 많았지 철벽소신 앞세워 아니라는 날 몰아세우며 살아가면서(에벨레 에벨레) 지워지잖는(에벨레 에벨레) 커다란 흠집이 난 거야 살짜쿵 사는 게 싫어졌어 못 볼 걸 보고야 말았거든 가뜩이나 민심이 흉흉하고 그런데 왜 자꾸 너까지 속을 썩여 행여 어디 가걸랑 그런 소릴랑 말아 줘 휘여 부정 타겠네 니 신상에도 안 좋을 걸 살아가면서(에벨레 에벨레) 지워지잖는(에벨레 에벨레) 커다란 흠집이 난 거야 곱씹을 수록 억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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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우리 동네 명물 잘난 봉팔인 항상 너무 심해 한대 쥐어박고 싶어.
남들 시선 절대 의실 안하지. 용감하고 씩씩한 못말리는 봉팔이.. 봉팔 said: 오늘도 귀찮아지겠군. 멋진 내가 참아야 하지. 한둘이 아냐. 저 수많은 걸들. 헐레벌떡 허겁지겁 막 쫓아오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 필요했지. 준수한 용모에 세련된 화술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군. 시선은 무시하듯 내리깔아 줘. 힘이 들어간 어깨 쭈~욱 피고 느끼한 말투는 기본사양이지. 남일이라지만 너무 신경쓰여 봉팔 said: 오늘도 귀찮아지겠군. 멋진 내가 참아야 하지. 한둘이 아냐. 저 수많은 걸들. 헐레벌떡 허겁지겁 막 쫓아오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 필요했지. 준수한 용모에 세련된 화술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군. 꿈에서 깨.(너 땜에) 그러는게 (아니야) 이승환땜에 저렇게들 아우성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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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어떤 진실은 무딘 거짓이 되고
어떤 거짓은 허튼 진실이 되곤 하는 것 때로는 너무 넘치고 또 너무 모자라 결코 전불 말하잖는 오랜동안 소리없이 찔려 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날 부추기던 위험한 상상 어떤 친구는 결혼을 했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말리던 그녀와 헤어졌대고 때로는 너무 솔깃한 또 너무 위태로운... 세상은 널 너무 모른다 내가 듣는 너에 대한 말들이 좋은 것이길 남들이 널 가만 두게 나쁜 것은 좋은 걸로 좋은 건 좋은 걸로 그렇게 널 기억하고 있어 불쑥 찾아왔다 문득 떠나 버리는 그대들의 한숨은 아랑곳없이 듣고 싶은 말들만 적당히 가려 듣길 비난의 마음은 걸러내길 오랜 동안 소리 없이 찔려 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날 부추기던 위험한 상상 내가 듣는 너에 대한 말들이 좋은 것이길 남들이 널 가만 두게 나쁜 것은 좋은 걸로 좋은 건 좋은 걸로 그렇게 널 기억하고 있어 그렇게 널 기억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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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까불지 말라고 전해 줄래 얕잡아 볼 네가 아니라고
팔을 뻗어 고갤 들어 위대한 널 말해 새로운 세상에 네가 있어 넌 절대자야 넌 마치 너 자신마저 해체시키려 작정한 사람처럼 가엾게 구누나 Hey you! Let it all out! all out! 그 누구의 지배나 구속에도 소리쳐 외치는 네가 있어 버림받은 변해버린 가여운 널 말해 참아온 분노는 풀어 버려 너에게 축복을 위태로운 앞에 견디기 힘든 숨을 몰아 쉬고 있는 너를 위하여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도 있지만 가끔씩은 멈춰 서 그렇게도 널 못 믿니 그럼 뭐니 너는 없니 결단코 포기할 수 없는 너의 소중함 펼쳐진 네 앞에 찬란한 미래 부딪혀 이겨내야 해 강하게 거듭나야 해 Hey you! Let it all out! all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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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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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그년 오랜 영웅 내 영혼의 주인이죠 실로 위대하죠
거역할 수 없는 힘 불안해 하지 않게 늘 안아 주죠 실패를 두려워 마 용기를 속삭여 주죠 나는 늘 좋은 것만 먹고 입고 말하고 있죠 그녀도 늘 올바른 길로만 날 인도하죠 길이 있게 그녀에게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게 굴욕스런 일이 아닌 나의 환희로 그녀만의 고귀함을 의심치 않게 어지럼고 메스꺼운 내 욕망의 무게 깃털처럼 가벼움게 자유롭게 하소서 demon:귀를 말아라 입을 틀어 막아라 세상은 널 먹어 치울거다 그녀만이 이 구역질나는 수렁에서 날 구원하지 미친 듯이 매달려 보았지 그녀가 날 버릴까봐 불안해하지 않게 늘 안아 주죠 실패를 두려워 마 용기를 속삭여 주죠 그년 오랜 영웅 내 영혼의 주인이죠 실로 위대하죠 거역할 수 없는 힘 결코 끝이 없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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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머지 않아 그대와 헤어지게 될 거요.
슬프겠지만 그립겠지만 부디 노여워 마오. 가난한 마음이야 위안을 바라지만. 우리 인연의 끝이 다하니 어찌할 수 없나 보오. 못된 못된 나를 잊어 주기를.. 모두 모두 남김없이 모두 제발 제발 눈물로 앓지 말기를 어서 어서 나아지길 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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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
from 이승환 6집 - The War In Lif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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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이승환 - Happy Christmas [carol] (1998)
내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항상 내 맘속에 남아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수가 없네 눈내리는 밤엔 더욱 생각나는 그시절 즐겁던 기억들 이젠 모두다 사라져 버리고 희미해진 아득한 추억. 언제 다시 그곳에서 우리들 노래하며 웃을수 있나 그때처럼 그거리를 우리들 얘기하며 걸을수 있나.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그친구들 환한웃음 다시 볼 수 있겠지 크리스마스에는 그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우리들의 쌓인얘기 하얗게 밤을 새겠지 ( Narration ) At Christmas time , hope shall start bloom on the white street where we dreamed our dreams And we'll fill our hearts with glad surprise and cherish our friendships in our hea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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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이승환 - Happy Christmas [carol] (1998)
어른은 되기 싫었어 생각 나잖니 우리
항상 이맘때쯤 하던 얘기들 그랬었지 눈이 내린 설레임에 크게 웃던 너희들과 말도 안되던 우리 그때 깜깜한 밤에 산타 할아버지 어떻게 우릴 찾아 오는지 지난해 왔던 그 할아버지가 맞는지 도대체 답답한 여름 착한 루돌프 썰매도 없이 뭘하고 노는건지 심심하진 않은지 그때가 정말 좋았지 생각 나잖니 우리 항상 이맘때쯤 하던 얘기들 그랬었지 다투기도 했었지만 욕심없던 너희들과 말도 안되던 우리 그때 돌아가고 싶은 그때 아프리카의 산타 할아버지 무얼 입는지 혹시 타잔처럼 팬티만 입고 줄타고 다니진 않는지 그리고 내가 어저께 착한 일 한 걸 알고 계신지 그렇담 뭘 줄건지 내 맘 알고 계신지 ( Narration ) 형 굴뚝 닦았어 그거 닦으면 뭐하냐 그래도 예의지 근데 이거말고 더 큰 양말 없어 암만 돌아다녀봐도 없더라 그거 다 소용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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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이승환 - Happy Christmas [carol] (1998)
넌 기억하니 그 크리스마스 흰 눈이
그리도 오던 무심한 밤 흐르는 눈물 애써 감추며 난 괜찮다 했지 난 기억하지 그 크리스마스 하얗던 너의 미소와 힘겨운 너의 눈빛 이제야 알 것 같아 그대여 이제는 잊으세요 다 지난 일이죠 그대여 날 위해 걱정마세요 그러지 마세요 난 기억하지 그 크리스마스 다시는 볼 수 없다던 어려운 너의 얘기 이제야 알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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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이승환 - Happy Christmas [carol]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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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꼬마) 7살의 난 슈퍼맨인 것만 같다 지구인들이 이 사실을 알까 두렵다
14살의 난 어른이 되고 싶어 했다 자유,사랑,진리와 평화 이런 것이 어른들이 누리는 특권이라 생각했다 (꼬마들) 공부하란 얘기도 안 들을테고 23살의 난 사랑에 빠졌고 난 어른이 되었다고 믿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자유,사랑,진리와 평화 이런 것이 내가 누릴 보장된 행복이라 생각했다. (꼬마들) 훌륭한 사람도 될 수가 있고 자유,사랑,진리와 평화 (어른) 지금의 난 격국 아무 것도 갖지 못할까 두렵다 freedom,love,truth &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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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퍼렇게 온통 다 멍이든 억지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 내 20대 그때엔 혼돈과 질주로만 가득한 터질듯한 내 머릿속은 고통을 호소하는데... 내 곁엔 아무도... 나는 차라리 은빛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화려한 성찬,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안돼!'라고 하지 못한 건 허기진 내 욕심을 채울 착한척 하려한 나의 비겁한 속셈일 뿐이야 장미빛 미랜 저만치서 처절하도록 향기로운 냄새로 날 오라하네 이리 오라하네 나는 차라리 은빛 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없이 시원한 그늘,화려한 성찬,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난 가고 싶어 은빛 사막으로 난 가고 싶어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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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여자친구는 설마 아니겠지 아직 이 얘긴 비밀로 했는데
다른 사람은 이럴 때 어떨까 100일의 시간동안 하루하루 줄어들어 삐삐로 오는 이상한 숫자 어젯밤은 2였어 누가 고백을 하려나 나쁜 일만은 아니길 바래 오늘밤은 1이야 자꾸만 궁굼해지네 100부터 줄어든 숫자 하루만 참으면 알겠지 숫자의 주인을... 어렵게 잠들었지만 여자친구는 설마 아니겠지 아직 이 얘긴 비밀로 했는데 그때 울리는 기다린 메시지 한 번만 만나달래 부끄럽기도 하겠지 100일동안 날 기다렸으니 하는 짓도 예쁘네 말론 용기가 없는지 편질 남기고 사라진 그녀 웃으며 뜯어보니 아냐 아냐 이건 아냐 하늘이 캄캄해지네 낯익은 글씨 앞에서 뭐라고 변명을 해야해? 애인이 있다며 설득해보려 했다고? 힘이 빠지는 이유는 왜일까? 정말 난 다른 사람을 원할까? 다른 사람은 이럴 때 어떨까? 100일의 시간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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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여자들이 없는 세상이 상상이 되나요
그건 실로 두려운 암흑인거죠 감출수 없는 아름다운 당신은 우리에겐 차라리 감동이랍니다 (밀려와요) 존경과 사랑으로 당신을 섬길테니까요 믿어줘요 나를 이리와요 그대 내게 남자들이 여잘 좋아하는게 무슨 죄가 되나요 왜들 그래요 (그 누구보다)존경과 사랑으로 당신을 섬길테니까요 믿어줘요 나를 이리와요 그대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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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그 누군가와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데는)
요령이 필요한 것 같아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이 눈치채지 않게 요리조리 젤 줄도 알아야 해 (대세를 파악해) 되도록이면 잽싸게 조금만 비겁하면 왜 만사가 편안하대잖아 눈 딱 감고 치사하게 표 안내고 얍삽하게 눈치 않봐도 됐음 좋겠다는 거지 뭐 누가 이렇쿵 저렇쿵 해도 신경 안 쓰고 말야 누구보다 앞서려 한다면 (알아둬야 해) 자존심따원 접어둬 몸에 밴 아부가 밝은 내일을 약속할꺼야 정말 어른들 말씀은 뼈가 되고 살이 돼 세상사는 건 말야 만만치가 않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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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이제 없는 그댈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 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 것도 견디겠다던 그 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들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에요 바라는 건 함꼐 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 속에 깨달은 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 별 속의 사랑이란 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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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너와 헤어진 뒤에 난 피곤하기만 해
괜한 상상에 마음만 울적하고... 내 슬픔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 저 거리는 흐려져가고 눈물은 자꾸 나고 너와의 추억으로 사는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몰아 세우지 마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 본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걱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지금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너무 몰아 세우지 마 우리 살아있는 동안 혹시 마주친다면 웃을게 아주 조금 서로 말은 없겠지만 너의 두팔 가득한 행복을 축복하겠어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 본 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걱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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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아들아 보이느냐 저 햇빛이 닿는 모든 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
아들아 들리느냐 베어지고 깍여지는 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 넌 지켜야한단다 널 따르는 저들을 위해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생각해 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아들아 이 세상은 자연의 섭리 속에 미묘한 조활이루고 있단다 문명이란 이름에 할퀴고간 아픔도 다스려야만하지 조화롭게 넌해낼수 있단다 넌 왕국의 대왕이 될테니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불던 바람 찾을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맑은 바람과 웃는 햇살과 함께 맞이할 그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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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뒤를 봐 누군가 너를 습격하려 해
이글거리는 섬뜩한 분노가 느껴지고 있잖아 공포에 질린 널 비웃으며 즐기고 있어 이 더러운 세상은 동정할 가치가 없다고 하지 어차피 그가 아니라도 이미 우린 이 비정한 몹쓸도시에 누군가의 표적이 되어있었잖아 죽은 니 영혼은 구원 받을 수가 없다며 어둠의 힘으로 영원한 생명을 준다하지 너희에게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며 말하지 니가 살기위해 남을 해쳐야만 한다고 하지 잔인하고 교활한 그가 아니라도 이미 우린 이 비정한 몹쓸 도시에 누군가의 표적이 되어있었잖아 세상엔 어둠과 빛이 함께 존재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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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신기하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릴적엔 상상치도 못한 일이 생겨 체하지도 않고 목에 가시도 걸리지 않을뿐더러 울반 반장이랑 내 짝꿍의 소문에도 호들갑떨지 않게 돼 오묘하지 어른들의 세계란 건 알 수 없지 인생이란 무덤덤해진 건 아닐까 몰라 신문을 봐도 남일이라고만 해 잘 웃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아 참 신기하지 어른이 된다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