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거리엔 네 품에 안긴채 잠을 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 아기와 어색해하던 너 서 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오던 너를보며 왈칵 눈물 쏟을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괜찮아 걱정마 그런 눈으로 보지마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 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 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 아냐 난 이제는 쉴수 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기억속에서 우리가 함께했었던 날들을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거야 나를 위해서 말야
조금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지냈지 보라색을 좋아하던 그대를 그대의 눈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의 세상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할 수 있어요 이제는 옛 여행처럼 추억만 남았죠 아무런 말할 새 없이 그렇게 그대의 눈 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의 세상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할 수 있어요 그대 숨결. 그대 향기. 지금도 그대의 눈 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