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천사와 손잡았나 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빛나게, 투명하게 그대의 손길이 내 여린 맘을 스치고 지나갈 때 나는 느끼죠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첫 번째 내 소원은 나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아요. 언제라도 그대 지켜줄게요 건강해요 내사랑 오 내 모든 것 모두 주어도 아쉬운 마음 그대는 알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두 번째 내 소원은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땐 착한 거짓말만 해요. 마지막으로 빌어요. 지금잡은 두손 놓지 않을게요. 먼 훗날 우리 눈감게 되는 날 한 날 한 시 되기를 약속해요.
하늘 위 떠도는 꿈을 보며 네 몸은 그곳에만 머물러 왔어 무거운 꿈 양치 듯 몰아가 이제야 제자리로 오! 떨어지는 거야 자 거침없이 내려와 휴지통을 비우듯 우린 세월 한순간 눈감아 버리면 그만이야 자 끝도 없이 내려와 예전처럼 좁아 보이진 않을 거야 가장 넓은 하늘 보는 자리 힘들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려 지친 마음 조금은 쉬어 가야지 이 순간 아무도 손잡아 주진 않아 지친 손 널 위해 오! 펼쳐 보겠니 자 거침없이 내려와 어둠이 주는 선물 가슴속에 영원한 날개를 달아 주기로 해 자 끝도 없이 내려와 다시 올려 본 하늘 예전보다 더욱 높은 곳을 훨훨 가장 높은 하늘 꿈꾸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