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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촌사람들 - Remake 포크송 1집 [remake] (1994)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차가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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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하늘아이들 - 몽실이와 하늘 아이들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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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하늘아이들 - 몽실이와 하늘 아이들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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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하늘아이들 - 몽실이와 하늘 아이들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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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성바오로딸수도회 1집 - 사랑의 이삭줍기 I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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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임인건 1집 - 비단구두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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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도향 - 월이 아리랑 (1997)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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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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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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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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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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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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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1 (1993)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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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2 (1993)
내 머리 속으로 차돌멩이로 슬픈 노래
부르지 마라 외로움에 한꺼풀 더 씌우려는 구나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때리고 매맞고 돈까지 받고 이 내 육신 움직여봐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까닭 모르겠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싸움이 싸움이 몹쓸 싸움이 허망하다 말하지 마라 한 사람이 죽자고만 태어난 것 같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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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3 (1993)
1. 서산 마루에 시들어지는 지쳐버린 황혼이
창에 드리운 낡은 커텐 위에 희미하게 넘실거리네 어두움에 취해버린 작은방 안에 무슨 불을 밝혀둘까 오늘밤에는 무슨 꿈을 꿀까 아무것도 뵈지 않네 2. 가로등 아래 장님의 노래는 아무한테도 들리잖고 자동차 소리 개 짖는 소리에 뒤섞여 흩어지네 시계 소리 내 귓전을 스쳐더니만 창밖으로 새어나가 오늘밤에는 무슨 꼼을 꿀까 아무것도 들리잖네 3. 밤거리에는 낯선 사람들 떠들면서 지나가고 짙은 화장의 젊은 여인네들이 길가에 서성대네 작은 별들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하늘 끝으로 달아나 오늘밤에는 무슨 꿈을 꿀까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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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7집 - Good Luck (2001)
내 맘에 흐르는 시냇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위로 차 오르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에 안고 흘러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움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해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밀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도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자 총을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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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성바오로딸수도회 2집 - 사랑의 이삭줍기 II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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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양희은 - 이문세 양희은 골든 [compilation] (1996)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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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양희은 - 이문세 양희은 골든 [compilation] (1996)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 집에 살던 백구
해마다 봄가을이면 귀여운 강아지 낳았지 어느 해에 가을엔가 강아지를 낳다가 가엾은 우리 백구는 그만 쓰러져 버렸지 나하고 아빠 둘이서 백구를 품에 안고 학교 앞의 동물병원에 조심스레 찾아갔었지 무서운 가죽끈에 입을 꽁꽁 묶인 채 슬픈 듯이 나만 빤히 쳐다 봐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 하얀 옷의 의사 선생님 큰 주사 놓으시는데 가엾은 우리 백구는 너무너무 아팠었나 봐 주사를 채 다 맞기 전 문 밖으로 달아나 어디 가는 거니 백구는 가는길도 모르잖아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학교 문을 지켜 주시는 할아버지한테 달려가 우리 백구 못 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 봤더니 웬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엔 아무 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리켜 주렴아 학교 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내 앞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하는 말씀이 웬 하얀 개 한 마리 길을 건너가려다 커다란 차에 치어서 그만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백구를 안고 돌아와 뒷동산을 헤매이다가 빨갛게 핀 맨드래미 꽃 그 곁에 묻어 주었지 그 날 밤엔 꿈을 꿨어 눈이 내리는 꿈을 철 이른 흰 눈이 뒷산에 소복소복 쌓이던 꿈을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같이 살던 백구는 나만 보면 괜히 으르릉하고 심술을 부렸지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난나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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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냐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저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작은 배들이 연기 뿜으며 가고 이봐 고갯마루에 먼저 오르더라도 뒤돌아 서서 고함치거나 손을 흔들어 댈 필요는 없어 난 바람에 나부끼는 자네 옷자락을 이 아래에서도 똑똑히 알아 볼 수 있을테니까 말야 또 그렇다고 괜히 허전해 하면서 주저앉아 땀이나 닦고 그러지는 마 땀이야 지나가는 바람이 식혀주겠지 뭐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같은 것이 저며 올때는 그럴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 높은 곳엔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 그래 친구여 바로 여긴지도 몰라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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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쏠리스트 앙상블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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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2집 - 추억의 포크송 Vol 2 (1997)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닷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앞에 보이는 수 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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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2집 - 추억의 포크송 Vol 2 (1997)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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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2집 - 추억의 포크송 Vol 2 (1997)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그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물에 가라 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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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New Attack 2002 [remake]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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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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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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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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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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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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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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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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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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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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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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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인원 1집 - 강인원 1 (1985)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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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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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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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인배 - 김인배 스테레오 크리스마스 캐롤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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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인배 - 김인배 스테레오 크리스마스 캐롤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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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인배 - 김인배 스테레오 크리스마스 캐롤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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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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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꽃밭 속에 꽃들이 한 송이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싸움터엔 죄인이 한 사람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마음 속에 그 님이 돌아오질 않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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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임인건 1집 - New Age Solo Piano Vol.1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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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Golden Folk Album - Golden Folk Album Vol.14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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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Young Family Series 7 [omnibus] (1975)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던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곳을 헤메는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가버린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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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정호 2집 - Kim Jung Ho Gold Two (1975)
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가보세
흠- 구둣방 할아버지 벌써 일어나 일판 벌려 놓았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해말간 새벽길 맨발로 걸어 가봐도 좋겠네 흠- 예배당 종소리 깔린 어둠을 몰아가듯 울리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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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3 (1974)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낯익은 얼굴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온다 늘어진 어깨마다 퀭한 두눈마다 빨간 노을이 물들면 왜지 맘이 설레인다 강건너 공장의 굴뚝엔 시커먼 연기가 펴오르고 순이네 뎅그란 굴뚝엔 파란 실오라기 펴오른다 바람은 어두워 가고 별들은 춤추는데 건너 공장에 나간 순이는 왜 안돌아 오는걸까 높다란 철교 위로 호사한 기차가 지나가면 강물은 일고 일어나 작은 나룻배 흔들린다 아이야 불밝혀라 뱃전에 불밝혀라 저 강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열여섯살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아이야 불밝혀라 뱃전에 불밝혀라 저 강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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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해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로
하늘은 하늘따라 펼쳐 널리고 이만치 떨어져 바라볼 그 사이로 바람은 갈대잎을 살불어 가는데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해저무는 들녘 하늘가 외딴 곳에 호롱불 밝히어둔 오두막 있어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래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래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 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해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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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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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희미한 가로등 아래 나 혼자서 서 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오고 가는 사람 중에 누구인가 찾으려는 거요 아니오 아무도 찾아볼 이 하나 없오 인적 드문 시골길을 나 혼자서 걸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그대 피곤한 몸 쉬일 곳 이 길 따라 그 어드메요 아니오 아무데도 찾아갈 곳 하나 없오 해 저무는 부둣가에 나 혼자서 서 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저 바다 건너 찾아올 누구인가 기다리는 거요 아니오 아무도 기다릴 이 하나 없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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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가을에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에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일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다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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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어두운 밤 바다에 바람이 불면
저 멀리 한 바다에 불빛 가물 거린다 아무도 없어라 텅빈 이 바닷가 물결은 사납게 출렁거리는데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누가 타는 배일까 외로운 저 배 그 누굴 기다리는 여윈 손길인가 아무도 없어라 텅빈 이 바닷가 불빛은 아련히 가물 거리는데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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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1.아하 누가 푸른 하늘 보여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은하수도
보여주면 좋겠네 구름속에 가리운 듯 애당초 없는 듯 아하 누가 그렇게 보여주면 좋겠네 2. 아하 누가 나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네 아하 내가 너의 손 을 잡았으면 좋겠네 높이높이 두터운 벽 가로놓여 있으니 아하 누가 그렇게 잡았으면 좋겠네 3. 아하 내가 저들판의 풀잎이면 좋겠네 아하 내가 시냇가의 돌멩이면 좋겠네 하늘아래 저 들판에 부는 바람속에 아하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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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어디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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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넘어 물결같이 춤추던 님... 無名, 無實, 無感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 볼래, 지녀 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 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 위로 구름따라 無目 여행하는 그대... 인생은 나, 인생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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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보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들었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듣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알았을까 아픈 이 마음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 이 아픈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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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여러 갈래길 누가 말하나 이 길 뿐이라고 여러
갈래길 누가 말하나 저 길 뿐이라고 여러 갈래길 가다 못갈 길 뒤돌아 바라볼 길 여러 갈래길 다시 걸어갈 한 없이 머나먼 길 여러 갈래길 다시 만날 길 죽기 전에라도 여러 갈래길 다시 만날 길 죽은 후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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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풀잎마도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고아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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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꽃밭 속에 꽃들이 한 송이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싸움터엔 죄인이 한 사람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마음 속에 그 님이 돌아오질 않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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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따라 올라갈 나팔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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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1. 무궁화 꽃을 피우는 아이
이른 아침 꽃밭에 물도 주었네 날이 갈수록 꽃은 시들어 꽃밭에 울먹인 아이 있었네 무궁화꽃 피워 꽃밭 가득히 가난한 아이의 손길처럼 2. 꽃은 시들어 땅에 떨어져 꽃피우던 아이도 앓아 누웠네 누가 망쳤을까 아기의 꽃밭 그 누가 다시 또 꽃피우겠나 무궁화꽃 피워 꽃밭 가득히 가난한 아이의 손길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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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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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6 (1974)
어두운 빛 내려오면
처마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으으음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가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으으음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으으음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그 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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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Golden Folk Album - Vol.1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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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연주: 이용탁 · 허성욱
녹음:이 훈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로 둔갑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 노래의 가락과 나각 소리를 전자악기와 함께 구성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이 겨레 누구에게나 불려졌던 이 노래는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는 민요의 한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린요의 대부분이 노동요인데 반해 이 노래는 당시의 시대상황과 연관된 독특한 발상의 민요라고 할 수 있으며 가락 또한 서양의 고전적 315법의 틀에는 끼워 맞춰지지 않는 독창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 나각(螺角) :소라 고동의 껍데기로 만든 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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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노래 : 임준철/신형원 · 장필순
연주 : 임준철 · 조성오 · 허성욱 · 배 훈 ·손진태 녹음 : 이 훈 ||: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감옥안에 핀다고 한탄하지 않고 갇힌자들과 함께 너희들 환한 얼굴로 하루를 여나니 간혹 담을 넘어 들려오는 소식들은 밝고 짐승처럼 갇혀도 우리들 아직 인간으로 남아 오늘 하루웃으면서 견딜 수 있음을 :||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감옥안에 핀다고 한탄하지 않고 갇힌자들과 함께 너희들 환한 얼굴로 하루를 여나니 우- 감옥안에 있는 죄수들,몸의 모습이 일반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지체부자유자들, 귀찮아졌다고 버려지는 노인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수도없이 억지로 깆혀걱가는 많은사람들, 바로 이 사람들의 눈을 통해 새 세상의 모습은 그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디 핀들 꽃이아니랴‥‥ 너회들 환한 얼굴로 하루를 여나니‥‥. 오늘 하루 웃으면서 견딜 수 있음을‥‥" (노래집 1. 7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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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이 세상에서 잊혀져간 삶들을
그대는 알수 없다 하여도 세월의 가리워져 죽음같은 어둠에 묻혀있어도 고요히 펼친세상과 숭고한 우리 산천과 영원히 같이할 나의 꿈이여 우리의 기쁨들이여 들녘에 핀 꽃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과 저 하늘 저끝에 우리와 같이 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들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떠나는 길 멀고멀다하여도 그것은 내가 가는 길이요 쓰러져 지쳐도 아픔속에 눈물이 흘러내려도 들녘에 핀 꽃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과 저 하늘 저 끝에 우리와 같이 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들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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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노래 : 노래를 찾는 사람들
연주 : 나동민 · 정영아 · 최종헌 · 고희영 녹음 : 박경철 1. 재미난세상을 보려면 안경을 쓰라길래 온종일 엄마를 졸라 예쁜안경 써본다네 보이는 모든 것들은 아마도 멋질거야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세상구경 떠나자 못난이 돼지를 잡아서 목돈을 마련했지 울언니 잘돌아 다니는 이태원에 구경가자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 아끼던 하얀신을 신어보고 예쁜 내안경을 쓰고보니 오늘구경 정말 멋질거야 2. 어둠이 깊어가는 이태원엔 언니오빠 너무많아 이렇게 시끄런 곳에도 대학교가 있는가봐 요란한 집들속엔 언니오빠 모두 꽉꽉 드러찼네 시끄런 음악소리 쿵쿵 쾅쾅 땀흘리는 살찐오빠 건너편 술잘먹는 저언니는 담배까지 물고있네 이태원 언니오빠들은 공부아마 못할거야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춤추고 술마시고 어지러워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시끄럽고 정말 어지러워 3. 소방서 골목마다 서성대는 짙은 화장을 한 여자들은 길가는 남자마다 붙들고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반지 목걸이 귀걸이한 파마머리 저 사람은 모습은 여자인데 나도몰라 목소리는 어머 웬일이니 싸움을 하고있는 저사람들 외국사람 한국사람 어차피 다툴거면 한국사람 이기라고 응원하자 하지만 난모르겠네 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 하지만 난모르겠네 뭐가뭔지 정말 모르겠네 4. 첨써본 안경이라선가그리 즐겁진 않았지만 내일은 멋진곳을 찾아러 좋은 구경 할거라네 아무리 덮어두려해도, 아무리 거짓설명을 해도 어린이들의 눈에 이상스럽게 비치는 모습은 일단 이상한 것이라고 인정해야 할것 같다. 그 이상한 것에 대해서도 어린이들만은 아직 공격을 감행하려 하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하지만 난 모르겠네/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뭐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 (노래집 1. 1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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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남이나 북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같이 정다운 형제들 아니련가 동이나 서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같이 그리운 자매들 아니련가 산도 높고 물도 맑은 아름다운 고려산천 내 나라 내 사랑아 남이나 북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같이 정다운 형제들 아니련가 동이나 서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같이 그리운 자매들 아니련가 산도 높고 물도 맑은 아름다운 고려산천 내 나라 내 사랑아 산도 높고 물도 맑은 아름다운 고려산천 내 나라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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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1. 흘러간 강물처럼 못보는가 하였더니
이제야 만났구나 반가운 사람들아 갈라져 몇해더냐 그리워 몇해더냐 산천은 변했어도 말씨만은 변함없구나 아- 반갑구나 아 – 반갑구나 두루마기 행주치마 입고사는 살마들아 2. 사람이 사노라면 만날때가 있다더니 이제야 만났구나 반가운 사람들아 다녀야 서로알고 다녀야 정이 들지 마음의 창문열고 그립던 정 쏟아보자 아- 반갑구나 아- 반갑구나 두루마기 행주치마 입고사는 사람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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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1. 잘 자거라 우리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품은 꿈나라의 꽃밭이란다 바람아 불지마라 물결도 잠자거라 아기 잠든다. 우리아기 꿈나라 고개 넘으면 엄마 가슴위에 눈이 나린다. 2. 잘 자거라 우리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품에 고이안겨 어서 잠자라 사나운 가마귀떼 모진바람 몰아다 너를 울린다. 너 자라서 이 겨레의 햇빛이 되어 엄마의 이 눈물을 씻어 주렴아 잘자거라 우리아기 착한 아기야 뒷동산에 별하나 반짝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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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에취, 에-취, 엄마 추워 연탄불 꺼졌나봐-
연이엄마 그래 미안하다. 지금 붙인다. 밖에 좀 나와보지 않을래? 연이 싫어 추워 연이엄마 눈이 아주 많이 왔어 연이 응? 눈이? 와- 11월 27일 목요일 날씨 눈 오늘의 중요한 일 시험, 오늘의 착한 일 아버지 도시락 심부름 첫눈이 왔다. 아주 많이 왔다. 까만 동네가 온통 새하얀 동네로 바뀌었다. 석이하고 눈을 치우고 학교에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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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선생님 찰흙 빚기 미술시간입니다
아이들 무얼 만들면은 좋을까요 선생님 선생님 네, 이번 시간엔 우리집 식구 아이들 아 우리집 식구 탄이 에이-, 시시해! 모두다 우리집에 같이 사는 식구들을 하나 하나 순이 연이네는 누가 누가 사나 연이 탄광에서 일하시는 아버지 빨래하시는 우리 어머니 아이들 빨래만 하시는 어머니 연이 개구장이 내동생 석이까지 네 식구 아이들 그리고 또 동생 석이 순이는 어떻게 만드나 연이 뭐든지 잘하는 내짝 순이 아이들 뭐든지 잘하는 우리반 순이 순이 가엾은 우리 할머니 아이들 꼬부랑 순이 할머니 순이 또, 선탄일 하시는 어머니 아이들 아버지도 만드네 순인 아버지가 안 계시잖아? 굴이 무너지던 그 무섭던 밤 돌아가셨지, 가엾게도 순이 아버지 순이 보고 싶을 땐 어떡해... 아이들 그래 그래 그려도 보고 만들어도 보고... 찰흙 빚기 미술시간 재미있네. 매일 같이 이런 공부만 했으면 시험없는 세상은 없을까. 어휴 내일도 오전에는 또 시험 순이 얘들아 아이들 왜? 순이 뭔가 아이들 쉬잇! 순이 이상해 아이들 뭐가 뭐가 뭐가 순이 탄이가 아이들 탄이가 순이 왜 이리 아이들 왜 이리 순이 조용해 아이들 정말 정말 사고뭉치 탄이는 뭘 할까 무슨 장난 또 칠려고 조용할까 어디 좀 볼까 불안해 힐끔 슬쩍 탄이 음매 헤헤헤 아이들 저런 저런 저런 탄이 새끼염소 검둥이님 나가신다 아이들 행여 해가 서쪽에서 뜨을라 탄이 안 비켰다 코 찔려도 난 몰라 아이들 조용하게 지나가면 이상하지 탄이 중학교 가면 요놈 팔아서 아이들 탄이만 세상에서 사라져만 준다면 탄이 자전거를 사실거다 달려 달려 아이들 지금 죽어도 한이 없지 아이들 어- 콰당 탄이 와이코! 아이들 와- 아이들 탄아 탄아 석탄아 넌 왜 이리 까맣니 연이 굴속에서 잠자다 세수도 못하고 나왔지 아이들 랄랄랄랄... 탄이 야 너희들 지금 뭐라고 그랬어! 흥! 요것들 봐라, 좋아 뿔을 더 크게 만들어서 붙이고... 누구 것을 망가뜨린다지? 아이들 못본척 못들은척 아무말 안한척 척척척척척 연이 끝날시간 다 돼간다 서두르자 아이들 랄랄랄랄 순이 손도 눈도 코도 입도 다듬고 아이들 랄랄랄랄 연이 아빠 얼굴엔 온통 새까맣게 순이 엄마 얼굴엔 온통 새까맣게 아이들 랄랄랄... 연이, 순이 탄가루도 살짝 살짝 묻혀두고 아이들 랄랄 어어 어어 어어어어 탄이 콰광 아이들 어! 순이 어!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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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탄이 너 왜 또 순이 못살게 굴어!
탄이 아빠도 없는게 그런건 왜 만들어 순이 그럼 어때 연이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너 아까 순이가 시험지 안 보여줬다고 그러는 거지! 탄이 이게 확! 연이 때려봐, 때려봐. 느네 엄마한테 일러줄거야 탄이 맘대로 해 연이 탄이 너, 탄이 너, 어? 잰 또 순이야 같이 가, 같이가 순이야, 순이야 같이가... 아이들 음음... 연이 아버지가 안계신 순이 공부 잘하는 내짝 순이 어머니가 선탄일 나가시면 집안일도 잘하지요 모두다 까만집 까만길 까만물 까만산 온통 새까만 탄광 마을에 우리들은 살아요 연이 학교 갔다와서 빨래 걷는 데 엄마가 아버지 도시락 갖다 드리라고 했다. 꿈자리가 사납다고 일 나가지 말랬는데 또 나가셨다. 어떤 아저씨가 굴속에서 도시락을 드시다가 "연이야 너도 좀 먹으렴." 했다. 자세히 보니까 탄이 아버지였다. 나는 굴을 나오면서 굴속에 창문이 있으면 굴속도 환해지고 공기도 더 좋아질텐데 라고 생각했다. 서낭당 앞을 지날 때 돌멩이를 하나 얹어 놓으면서 속으로 "아빠, 어두운 굴속에서라도 밝은 마음으로 일하셔요."라고 말했다. 집에 와서 탄이네 것이랑 우리것이랑 빨래 갖다주고 돈 받아다 엄마 드렸다. 내일의 할 일. 또 시험 휴우, 어른이 빨리돼야 시험을 안 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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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에너지 자원에는 음, 석탄, 석유 그리고, 그리고...
순이 탄아 탄아 석탄아 넌 왜 이리 까맣니! 석탄 굴속에서 3억년동안 잠만 늘어지게 잤지 순이 잠꾸러기 연이 시험지가 선생님 품에 안겨 들어온다. 시험지가 나누어진다. 나는 굴속이 어떤 곳인줄 안다. 좁은 길에다 모두가 컴컴하다. 그리고 온갖 소리가 나는 곳이다. 잘못해서 연필을 떨어뜨렸다. 연필을 주우려다가 나도 모르게 순이 시험지를 보았다. 내가 못쓴 답을 순이는 썼다.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썼다. 가슴이 뛴다. 큰 죄를 지은 것 같다.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비워둔다. 휴우, 마음이 훨씬 가볍다. 순이 그래 그럼 탄아 석탄아 그전에는 무얼했었니 석탄 푸른 강물 푸른 숲속 밤나무로 서 있었지. 교실 뒤에 늘어붙은 갖가지 표들은 우리들의 몸을 대신한다. 네모칸에 갇혀있는 동그라미, 세모, 가위표가 우리들의 몸을 대신한다. 우리의 생활과 모든 일은 갖가지 표들이 확인 시켜주고 우리들은 네모칸에 갇혀서 동그라미 표를 받기를 원한다. 교실 뒤에 늘어붙은 갖가지 표들을 나는 미워한다. 그 표안에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우리가 원망스럽다. 순이 그래 알았어 탄아 탄아 석탄아 넌 이제 갈꺼니 석탄 기차타고 멀리 멀리 연탄공장으로 가지 순이 그래 그럼 공장에서 연탄되면 제일 먼저 어디 갈꺼니 석탄 연이네 집 아궁이에 군밤 구워주러 올께 안녕 순이 그래 고마워 잘가 연이 점수를 매긴다. 동그라미 하나 하나 내마음 팔딱 팔딱, 찌익! 어! 줄이 끊어졌어요. 낭떠러지예요, 살려주세요,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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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탄이엄마 연이엄마! 연이엄마! 굴이 무너졌대요, 굴이-
연이엄마 뭐요? 굴이요? 연이 엄마, 어디가? 연이엄마 아이고 하느님 굴이 무너졌대 연이 뭐? 굴이? 그럼 아빠는? 연이엄마 석이 잘 보고 있어! 연이 아빠! 석아, 빨리 일어나 석이 아이 왜 그래 졸려 죽겠는데 연이 아빠가 굴속에 갇해셨대 이 잠보야! 석이 왜? 연이 빨리 업혀, 내 운동화, 운동화 한 짝이 어디있지? 엄마 고무신이라도 신자.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돼요! 연이 아빠, 다시는 속상하지 않게 해드릴께요. 석이 너도 아빠보고 자꾸 돈달라고 떼쓰지마 석이 알았어, 누나 추워 연이 응, 세타 벗어줄게. 아이쿠! 석이 아야! 왜 넘어지고 그래 연이 에이, 이놈의 고무신이 왜 자꾸 벗어지고 난리야, 이거 니가 들어 석이 응 연이 다시 업혀, 아빠 제발! 서낭당이다. 돌, 돌, 석아 너도 이돌 던져 똑같이 연이, 석이 하나, 둘, 셋, 돌아가시면 안돼요 돌아가시면 안돼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돼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돼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돼요 돌아가시면 안돼요 연이 아! 자동차다, 세워주세요, 빨리 가봐야 한단 말예요. 에이 시간만 버렸네, 아빠 제발! ... 한시간도 더 뛰어 온 것 같은 데 괜히 반찬없다고 투정부리고 밥 잘 안 먹어서 힘이 없나 봐요. 엄마 다시는 안 그럴께요 석이 누나, 천천히 좀 가 연이 다 왔어, 조금만 참어 연이엄마 여보- 연이 아빠- 사람들 와- 나왔다 광부1 연이아버지다 연이엄마 여보 괜찮아요? 광부2 저 뒤에 업힌게 누고? 탄이아버지, 탄이아버지 아이가? 연이엄마 아이고 탄이아버지- 탄이아버지- 연이아버지 자, 자, 좀 비키세요, 길좀 비키세요 광부2 아 비키소 좀 탄이 아빠 왜 이래요? 탄이엄마 여보 눈 좀 떠봐요! 탄이 왜 대답도 안해요 네? 아빠! 연이아버지 탄이어머니 빨리 타세요. 탄이도 어서! 연이 아빠- 석이 아빠- 연이아버지 이런 석이까지 나왔어? 걱정들 마시고 추운데 들어들 가세요 아낙1 살아날까? 아낙2 하이고, 몇해전 순이아버지 짝 날라나베 광부2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마래이! 연이 엄마! 석이 엄마! 연이엄마 그래, 석이는 엄마주고, 이 세타 입어라. 아니 왜 또 한쪽발은 맨발이야! 이 추운데 연이 어? 내 운동화 한짝 엄마가 신었잖아? 연이엄마 응? 석이 여기, 엄마 고무신 연이엄마 자, 얼른들 가자 연이 아이 따뜻하다, 엄마 연이엄마 응? 연이 우리 아빠 최고지? 연이엄마 왜? 연이 혼자 빠져나오기도 힘드실텐데 탄이 아버지까지 업고 나오셨잖아요 연이엄마 그럴 땐 어떤 아저씨라도 다 그렇게 하신단다, 춥지않니? 연이 괜찮아요, 그런데 엄마 연이엄마 응? 연이 저 탄이아버지가 만약에... 연이엄마 그런 생각하면 못써요 연이 그래도 자꾸만... 연이엄마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 연이 기도를 해봤어야지, 엄마 우리 저기 서낭당에다 돌얹어 놓고 가요 연이엄마 그러자꾸나 석이 아이, 무서운데... 연이 이런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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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하늘에 계실 하늘님 땅밑에 계실 땅님, 저는 교회도 못 가봤어요.
절에도 못 가봤어요. 하지만 제 기도를 들어주셔야 해요. 하늘에 계실 하늘님 땅밑에 계실 땅님 두손 모아서 빌어요 한사람이 죽어가요 돌아가시면 안될 분이 제발 살려만 주세요 오래 사셔야 할 분예요 그분이 돌아가시면 정말로 돌아가신다면 탄이 어쩌나 어쩌나 어쩌나 순이처럼 빨래도 못하고 밥을 지을줄 모르는 탄이 오 제발 살려만 주세요 두손 한데 모아 빌어요 하늘에 계실 하늘님 땅밑에 계실 땅님 우리 기도를 들어주세요 전 우리 아버지만 돌아가시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탄이아버지도 돌아가시면 안돼요. 탄이가 우는 걸 처음 보았어요. 탄이가 불쌍해요. 만일 우리 아버지가 그랬다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아, 무서운 생각! 하늘에 계실 하늘님 땅밑에 계실 땅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린 모두다 한식구 더는 헤어질 순 없어요 제발 살려만 주세요 모든 정성바쳐 빌어요 보세요, 이분들이 얼마나 훌륭한 분들인지.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겠지만 광부아저씨들이 안 계신다면 석탄은 누가 캐지요? 석탄이 없다면 이 추운 겨울밤 우리는 어디시 자나요? 순이아버지도 돌아가셨잖아요. 이제 더는 안돼요. 탄이아버지를 살려주셔야 해요. 그리고 우리 모두도 지켜주세요. 가엾은 내친구 내친구 탄일 도와주세요 꼭요 꼭요 꼭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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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아이들 한동안 헤어졌다 다시 만날 친구들
다시 만날땐 얼마나 더 어른되어 있을까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 까지 잘가 잘가 몸건강히 안녕 선생님 조용히 하세요 조용히, 탄이아버지께서 일을 하시다가 많이 다치셨어요 그래서 탄이가 학교도 못 나온거예요 오늘 선생님하고 탄이아버지 문병갈 사람 연이 손을 들려다가 순이를 보았다. 순이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꼭감고 있었다. 탄이가 전에 못살게 굴었던 것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다른 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그 때 순이가 손을 슬그머니 들었다. 그래서 나도 "저도요 선생님." 아이들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선생님 여러분들도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모두다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 까지 잘가 잘가 몸건강히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 까지 잘가 잘가 몸건강히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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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선생님께서 귤을 한봉지 사셨다. 새하얀 옷을 입은 간호원 언니가
우리를 병실까지 데려다 주었다. 탄이아버지는 온몸을 붕대로 감고 다리는 공중에 매달아 놓으셨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괴물같았다. 순이가 병원냄새가 싫은지 얼굴을 찡그렸다. 탄이어머니께서 귤을 하나씩 주셨다. 우리는 복도로 나와서 귤을 먹었다. 탄이는 귤도 안먹고 다른데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안에서 큰소리가 들여왔다. 탄이아버지 아 글쎄 중학교 얘기는 집어치워! 빌어 먹었으면 빌어 먹었지 내 다시는 이놈의 탄광일 안해! 아이고 쑤셔, 내다리 내다리- 탄이 에이 씨! 연이, 순이 중학교도 못가는 탄이 말썽꾸러기 우리반 탄이아버지는 병원에 누우셨고 엄마 혼자서 어떡하나 연이 탄아..., 중학교 가면 흑염소 팔아서 자전거 살거라고 좋아했는 데... 탄아... 모두다 힘을 내 탄아 무슨수가 생기겠지 늘 우리가 옆에 있어줄께 기운내 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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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순이야 순이야!
순이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 연이 탄이가, 순이 탄이가 왜? 연이 우리 엄마가, 순이 무슨 얘기야? 연이 우리 엄마가 빨래가는데, 순이 응 연이 탄이가 빨래를 잔뜩안고 순이 탄이가 빨래를? 연이 이리와 봐 순이 그래, 넘어지겠어 연이엄마 어휴 다왔다. 자 내려놓고 넌 가서 숙제를 하든지 썰매를 타든지 맘대로 해라. 아니 왜 안가고 서있어? 탄이 저도 할래요 연이엄마 사내녀석이 무슨 빨래를 하겠다고 그래 걱정말아요, 글쎄 연이, 순이 킥킥 탄이 에이, 창피하게- 연이엄마 아니, 너희들 혼나볼테야! 연이, 순이 잘못했어요 연이 근데 탄이엄마는 왜 오늘 빨래안해? 연이엄마 탄이어머니는 오늘부터 선탄일 나가신다 연이 그럼 탄이네 것까지 엄마가 다 해주는거야? 연이엄마 그래 이나마 한달 해주면 얼만데 일감을 놓치면 되겠어? 탄이어머니가 아침반 일 나가시는 날만 내가 대신 해주기로 했다 연이 음, 우리도 같이 하면 안돼? 연이엄마 감기걸려요. 얼른들 들어가 숙제나 해! 연이 ... 알았어요... 순이 ... 네... 연이 어휴, 저 많은 빨래를 언제 다하지... 순이 연이야, 연이 응? 순이 우리가 더운물 데워다 드리자 연이 좋았어 순이 탄아 탄아 연탄아 넌 뭐하러 왔니 연이 순이네 집 아궁이에서 더운물 데워 주러 왔지 순이 그래 고마워 순이 다 됐다 연이 엄마 연이엄마 아, 왜 또 나왔어? 순이 더운물 가져왔어요 연이엄마 원 녀석들 시키지 않은 짓은... 연이 우리가 좀 헹궈도 돼? 연이엄마 그래 어디 해봐라. 아이고 아이고 허리야 연이 히히 신난다. 엄마는 왜 더운물로 안해? 연이엄마 엄마는 찬물이 더 좋아 순이 손 안 시려우세요? 연이엄마 시원한데 연이 거짓말 연이 울엄마 팔뚝엔 김이 무럭 무럭 더운것도 찬것도 모르시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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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탄이아버지 탄아- 탄아- 탄이 이놈 어디갔어-,
술받아 오라는데 연이 엄마, 탄이아버지 또 술취하셨나봐 연이엄마 쯧쯧, 다리도 성치않은 양반이 허구한날 술타령이니... 탄이아버지 탄아-, 음, 이놈이 이제 애비말도 안들어 연이엄마 그만 좀 들어가 쉬세요. 그러시다가 도지기라도 하면 어쩌실려구 그래요? 탄이아버지 탄아- 탄아- 뭐? 선탄장엘 나가? 선탄부 노릇해서 잘먹고 잘살아라. 쳇, 탄아- 연이엄마 자식 가르치겠다고 기를 쓰고 다니는 걸 가지고 저렇게 야속하기는 연이 방학내내 순이하고 탄이네 빨래해 주는게 일이다. 요새는 탄이가 뭘 하는 지 통 볼수가 없다. 탄이아버지는 여전히 밤낮 술타령이다.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실까. 난 술이 밉다. 순이 냇물에 주름이 껴있네 연이 쭈글 쭈글 순이 우리 할머니 이마의 주름살처럼 연이 물소리 내면서 떠내려 가네 순이 조올 조올 조올 조올졸 연이 꼬불꼬불 꼬불꼬불 꼬불탕 꼬불탕 내가 아무리 내가 할머니 허리를 펴 줄라고 해도... 연이엄마 자 이제 그만들 하고 읍내가서 목욕들이나 해라. 장도 좀 봐 오고 연이, 순이 와 신난다 연이 내일이 무슨날 인지나 알어? 순이 무슨날인데? 연이 설날이다 요 맹추야! 순이 어? 정말! 순이 할머니 이마의 주름살 쪼글쪼글 내가 아무리 펴 줄라고 해도 아무리... 술집주인 아니 이 양반아 어디와서 행패야? 탄이아버지 술내놔 술 술집주인 술못줘 탄이아버지 왜 못줘! 술집주인 밀린 외상값이나 갚어 탄이아버지 갚으면 될 것 아냐 술집주인 집도 쫓겨나게 된 판에 무슨 큰소리야- 탄이아버지 뭐가 어째? 광부2 와이라노 와이라노, 하이고 탄이아버지 또 술취했네 자 갑시다, 갑시다 광부1 혀도 너무 허는 구만! 탄이아버지 넌 뭐야 광부2 내요, 내! 탄이아버지 비켜 비켜, 술 내놔 술- 광부1 아 그만좀 혀-! 어이-, 여그 대포 석잔만 후딱 주쇼이 광부2 술 먹는다고 뭐가 해결이 되긴 되나 광부1 딱 고놈만 하고 들어가서 좀 쉬드라고, 몸 생각도 좀 혀야지 광부2 그렇게 하소 자, 듭시다, 듭시다 술집주인 아이고 마누라 일 나가지 말라고 들고 팰때는 언제고 월급받아 오니까 노름해서 몽땅 날려? 광부1 그러믄 쓰간디? 탄이아버지 다 갚아준다 다 갚아줘, 보상금타면 다 갚아준다고 술집주인 보상금? 정작 뛰어다녀야 할 사람은 술이나 퍼마시고 애꿎은 연이아버지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니 원참... 탄이 신문요 신문요 연이 어? 탄이다 탄이 어? 아버지 왜 또 이러세요 광부2 탄이 아이가? 순이 쟤 신문배달 하네 탄이아버지 누구냐 탄이 저요 탄이요 탄이아버지 아니 너 이놈 누가 신문배달 하랬어! 탄이 나보다 어린애들도 잘 한단 말예요 내가 왜 못해요 아버지 그러지 마시고 집으로 가세요 네? 오늘 엄마가 검둥이도 잡아 놓으신 댔어요 탄이아버지 그건 또 왜! 탄이 아버지 잡수시라고요, 제가 그러자고 했어요 탄이아버지 쓸데 없는 짓들은... 탄이 저 신문마저 돌려야 돼요. 얼른 돌리고 술받아 가지고 갈께요. 오늘 월급날이예요. 목발 잘 짚으시고 조심해서 가 계세요. 금방 갈께요. 신문요- 신문요- 광부1 애가 되얏구만 광부2 허허 그 자슥 그거 아 하나는 잘 키아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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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순이야 늦었다 빨리가자. 오늘 아빠 일찍 오신댔어
순이 응 그래, 우리는 오늘 연탄 들여온댔어. 빨리가자 연이, 석이 울 아빠 집에 오실 때 까맣게 화장하고 오셔 우리들이 장날말로 아빠 얼굴 예쁘네요 연이아버지 암 예쁘다 마다 하하하... 연이, 석이 우헤헤헤헤... 연이 검은옷 검은손 검은얼굴 검은대답 우리 엄마는 더운 물 데워놓고 아빠 기다리시죠 연이 아빠 연이아버지 응? 연이 탄이 정말로 중학교 못가요? 연이아버지 누가 그래? 연이 탄이아버지가요 연이아버지 그럼 쓰나 아빠가 오늘 탄이아버지 보상금도 타오고, 일자리도 새로 마련해 놨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연이 탄이아버지 다시는 굴속에 안 들어가신 댔어요 연이아버지 굴속에 들어가는 일이 아니고 굴밖에서 갱목을 자르는 일이지 연이 그 일이라도 하셨음 좋겠는데 모두다 까만집 까만길 까만물 까만산 온통 새까만 탄광 마을에 우리들은 살아요 연이아버지 연이야? 연이 네? 연이아버지 아빠 씻고나서 탄이네 집에 저녁 먹으러 갈텐데 같이 가지 않을래? 연이 어떻게 가요? 연이아버지 탄이어머니가 오늘 흑염소 잡는다고 다들 오라고 그랬어요 연이 에이, 그래도 남자애네 집인데요? 석이 그럼 내가 갈래 연이 쪼그만게 어딜 따라가 석이 난 남자잖아 연이 요럴때만 연이아버지 허허, 요녀석들 연이, 석이 술을 많이 드시고 오면 다리 주물러 달라시면 사과밭에 예쁜집 짓고 살자 자꾸 자꾸 말하셔요 연이아버지 연이야, 우리 이담에 사과밭에 예쁜집 짓고 살자 아빠가 약속할께 모두다 까만집 까만길 까만물 까만산 온통 새까만 탄광 마을에 우리들은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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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저녁먹으러 아빠랑 탄이네 집에 갔다. 순이어머니랑 순이도 와 있었다.
흑염소탕을 했다고 큰 잔치를 벌인 것이다. 순이할머니는 오늘 연탄들여 온 것 혼자서 다 나르시고 허리가 아파서 못오셨다. 아빠가 탄이아버지 보상금 드리고 잘 말씀하셔서 탄이아버지가 다시 탄광에 나가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럼 탄이 중학교 보내 주실거예요?" 탄이아버지 우리 탄이는 대학교도 보내줄거다 연이 광부아저씨들이랑 선탄부 아줌마들이랑 우리들 공부하라고 광차 한 대마다 250원씩 저축을 하신단다. 탄이가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눈위에 막 딩굴었다. 나도 기분이 좋았다. 탄이어머니한테 엄마가 보내신 거라고 빨래 품삯을 드렸더니 안 받으시겠다고 했다. 순이하고 나하고 해준거니까 그 돈으로 탄이 자전거 사주라고 했더니 탄이가 또 화를 내면서 싫다고 했다. 그래서 순이할머니랑 우리엄마랑 갖다 드릴 것 한 냄비씩 받아가지고 얼른 나오려는 데 탄이가 뒤에서 탄이 야 연이 왜 또 그래? 탄이 느네집 하고 연이 응 탄이 순이네 집하고 연이 응 탄이 신문넣어 줄께 연이 응, 알았어 탄이 돈은 안내도 돼 연이 고마워 남자애들 속은 정말 모르겠다. 집에 올 때 아빠가 업어주셨다. 중학교 들어가면 안 업어주신다고 했다. 내일은 전부 다 순이할머니한테 새배가기로 했다. 내일의 중요한 일, 탄이아버지한테 갱목 자르실 때 튼튼한 걸로 골라서 똑바로 잘라주시라고 부탁하는 일. 오늘의 반성...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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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학교길에 사과밭 사과꽃이 폈어요
사과꽃 사이로 예쁜집이 세집 순이하고 나하고 나물캐러 가는데 저편 고갯길 자전거가 가요 누가 누가 탓을까 잘도 달리는 자전거 우리반 탄이가 신문배달 가요 탄아 탄아 석탄아 넌 왜이리 까맣니 굴속에서 잠자다 세수도 못하고 나왔지 탄이 야 너희들 지금 뭐라고 그랬어! 연이, 순이 탄이다 도망가자 탄이 거기 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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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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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저 산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난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왜 저 시냇물은 저리로 흘러만 갈까 왜 이 세상은 넓기만 할까 날아가고 싶어 날아가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푸른 들판 지나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잣나무 수풀 저 산 너머로 저 나뭇가지 위 떠가는 흰구름 구름 저편에 눈부신 햇님은 왜 저 위에서만 외롭게 떠 계실까 파란 하늘은 얼마나 먼 곳일까 오르고 싶어 오르고 싶어 나뭇가지 위로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날아가고 싶어 오르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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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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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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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