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까먹고 라라라 못보고 그냥 잤다. ㅠ.ㅠ 소라 언니 나왔는데.
여전히 짧은 머리카락이 아우슈비츠 생각나게 하는 건 변함없음
여성 뮤지션들이 흔치 않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소라 언니는 정말
완전 소중한 존재임. 살 빼고 난 후에는 좀 약해졌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그 엄청난 목소리하며... 아우. 이번 음반은 노래 제목도 안 달고 그냥...
안녕하세요 당신의 좋은 음악친구 리리입니다 오늘은 티유리퀘스트에 최근에 입수된 좋은 음반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소라 7 집 자 이것인 이소라 씨의 7번 째 음반의 첫 표지입니다. 특이하게 케이스가 없이 책자같이 되어 있죠. 이소라 7집 음반 사진리뷰 계속보기 더보기 첫장을 넘기면 이런 아이콘들이 주루륵 보입니다 아마도 곡 순서를 알려주는 것이겠죠 하단에 보면 아래와 같은 글귀가 있네요 제목은 마음대로..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안내죠. 음악에.....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이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이보다 하수인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이는 인류와 세계평화를 노래하는 이들보다 하위 레벨인가. 우리는 어쩌면 싱어 송 라이터라면 그 결과물이 무엇이든 대단하다는 착각에 빠져있고, 한 사람의 희로애락보다는 커다란 대의를 위한 무언가가 더 대단하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상을, 저 먼 허공을 사력을 다해 가리키다가 갑작스레 피부에 와 닿는, 심장의 가장 깊은 곳을 베어내는 듯한 저릿한 아픔에 흠칫 놀라는 건 왜일까.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그 누구보다 ‘진한 사랑’을 노래할 줄 아는 이소라는 타고난 보컬리스트다. 연인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투정부릴 때도,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뒷모습을 보인 이별에 머리 위로 ‘...
재즈적이면서도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또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뮤지션. 대학 재학 중 그룹 '낯선 사람들'의 보컬로 주목 받았고,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주제가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1995년 데뷔앨범 [고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이중 재즈 풍의 '난 행복해', '처음 느낌 그대로'에서 허스키한 보컬 음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 '기억해줘', '청혼'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현재 7집 앨범을 녹음 중이다.....
이소라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꽃 앨범 수록곡.지금까지 수백번을 들었던 것 같은데, 전혀 질리지 않는 곡이다.원래는 작년에 결혼한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에서 이 노래를 축가로 하고 싶었지만MR이 없었고 내가 MR 제작할 수 있는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결국 그냥 박정현 노래로 불렀더랬다.마이크 잡고 덜덜 떨면서 말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사랑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자신을 사랑한다. 그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랑을 다룬 영화의 배우이자 감독이며 관객이자 매표원인 동시에 호객꾼이다. 그의 마음속에서는 두 명의 술장사에게 일어났던 일과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 장사가 안돼 고민하던 그들은 서로의 술을 사서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술은 다 팔았지만 그들의 손에 남은 것은 처음 술을 살 때 썼던 그 동전 하나뿐이다. 그는 사랑에 취해 자신에게 사랑을 팔았고 그 대가로 때묻은 동전 하나를 얻었다. 이것이 나의, 혹은 내 세대의 낭만적인 사랑이다. 이 세계는 아프고 아름답지만 잔인하지는 않다. 자살은 있어도 칼은 없고 가난은 있어도 사채는 없으며 섹스는 있어도 포르노는 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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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앨범 부클릿 'Thanks To...'에는 항상 세 명의 이름이 있습니다. 고찬용, 김현철, 조규찬, 이렇게 세 명 말이죠. 확실치는 않지만 자신에게 처음 노래를 부르게 해준 고찬용에게, 자신에게 성공과 지명도라는 것을 얻게 해준 김현철에게, 자신의 보컬에 표현의 다양성을 입혀준 조규찬에게 감사를 보내는 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 중 그녀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누가 뭐래도 김현철이 우선일 겁니다. <그대 안의 블루>로 무명의 그녀를 주목받게 해주고 1집 앨범의 프로듀서까지 맡으며 지금의 이소라라는 가수를 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일 테니까요. 하지만 그녀는 지금 김현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함께 음악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이번 앨범에서 한 곡의...
매혹적인 목소리의 여가수 이소라가 2집 앨범 콘서트를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연강홀에서 갖는다.
이번 앨범은 제목 "영화에서처럼"에서 느낄 수 있듯 노래를 듣고 있자면 곡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점이 특징.
1집 앨범이 50~60년대 재즈스타일을 위주로 느릿한 템포에 전체적으로 서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2집은 정통 발라드와 얼터너티브 보사노바 등 더욱 다양하면서 회화적인 느낌이 강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너무 다른 널 보면서"(김동률 작사.곡)를 제외한 전곡을 이소라가 직접 작사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김현철 조규만 조규찬 김형석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작업에 동참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중 "쉼"(조규만 작곡)은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