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음악이다!!”
이번 경연 곡들을 들으면 프로그램이 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진정한 음악”이 우리의 심금을 얼마나 울리는지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수 이소라에게 주어진 미션곡은 “사랑이야”(송창식 작사/작곡, 이승환 편곡)...
그녀 특유의 감미롭고 촉촉한 음성으로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의 느낌을 잔잔하게 표현했다. NO.1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 마음을 다시금 어루만져 주는 듯한 느낌이다.
가수 BMK는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작사/작곡, 권태은 편곡)을 부르며 본연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엔 굳은 다짐으로 나타났다. 자타가 인정하는 강력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청중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Rock'n Roll Baby, YB? But BABY is not a baby.
경연 당일 건강이 안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Run Devil Run"(홍지유 작사 / Kalle, Michael, Alex 작곡 / YB 편곡)을 부르며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에너지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괜찮아, 꼴찌해도 돼, 즐겨~!!” 이 말조차도 왠지 자신감이 느껴진다.
그동안 가수 김연우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있어왔다. 그러나 그의 목젖의 울림이 “나와 같다면”(박주연 작사 / 이동원 작곡 / 고영환, 서의범 편곡)이란 곡을 통해 여러분의 귓가에 전달되는 순간, 머릿 속의 모든 평가들은 하나가 될 것이다. 특히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압권이다.
가수 김범수가 “늪”(하광훈 작사/작곡, 돈스파이크 편곡)을 부르는 동안, 다양한 가수들을 떠올리게 된다. 어느 순간에는 가수 김범수, 어느 순간에는 가수 조관우, 또 어느 순간에는 프레디 머큐리... 카멜레온 같은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김범수....
원곡 “소나기”(김태원 작사/작곡)가 도시 하늘 속에 내리는 소나기를 표현했다면 가수 박정현의 “소나기”(김태원 작사/작곡, 하림 편곡)는 아일랜드 풍의 자연이 그려지는 곳에서 내리는 소나기를 연상케 한다. 그녀만의 가냘프지만 섬세하고 화려한 음색을 통해 소나기의 촉촉한 느낌을 감상해 보시라.
가수 임재범의 “여러분(윤항기 작사/작곡, ZigZag Note 편곡)을 듣는 많은 청중들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때 그는 음악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부르고 있었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은하계 최고의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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