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말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도 우리는 진정성 있는 음악에 목말라 있다는 것이다.
첫 시작으로 가수 김범수가 부른 곡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김태원 작사,작곡 / 돈스파이크 편곡).
지난 경연 때에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잔잔하고 절제된 음성으로 헤어지는 아쉬움 속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느낌을 음악 속에 담았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곡 “편지”(허승경 작사 / 김광진 작곡 / 권태은 편곡)..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그 가수의 인생을 느낄 수 있다고 했던가?
BMK의 감성을 호소하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왠지 “공감”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가수 박정현의 “그대 내 품에” (유재하 작사,작곡 / 황성제 편곡) 곡은 연인에게 속삭이듯 감미로운 목소리 통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가수 박정현은 가사 전달 뿐만 아니라 목소리 자체로도 노래의 느낌을 이해시키고 살릴 줄 아는 가수이다.
가수 이소라가 “주먹이 운다”(소울다이브, 안흥찬 작사 / 주병준 작곡 / 소울다이브 편곡)를 통해 또 다시 우리를 놀라게 했다. 힙합과 랩을 과감히 선보이며 색다른 분위기의 가수 이소라를 느끼면서 과연 그녀의 변신이 어디까지가 끝일지 궁금해진다.
YB의 “해야”(조하문 작사,작곡 / 편곡 YB)는 80년대 당시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극찬한 대한민국 그룹 “마그마”가 부른 곡으로서, YB가 이 느낌을 되살려 폭발적인 사운드로 전통 락의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그룹, YB!!
<나는 가수다>를 통해 우리들 곁으로 새롭게 나타난 낭만적인 로맨티스트 JK김동욱....
대부분 사람들은 인생을 보내면서 한번쯤은 “비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비상”(채정은 작사 / 임재범 작곡 / 신정훈 편곡)의 노래를 통해 앞으로 가수 JK김동욱의 “비상”을 기대해보자.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나는 가수다>에 합류하게 된 가수 옥주현.
“천일동안”(이승환 작사 / 김동률 작곡 / 윤일상 편곡)의 곡을 모두 다 듣는 순간, 여러분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하다. 인생은... 일단 겪어봐야 아는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