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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 Try To Remember : Special Album (2003)
미련하게 아무도 모를 것 같아
태연한 척 지내왔어 너 떠나버린 뒤 다 알았대 어설픈 나의 눈빛을 행복했던 지난 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정말 그때는 좋았었나봐 나 화 낼줄도 몰라 내내 즐거웠대 **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 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되돌려 보려 해 너를 찾으려 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초라했데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 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헤어질줄은 아무도 몰랐대 하루가 너무 짧던 우리의 날들이 **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 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되돌려 보려 해 너를 찾으려 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도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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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정현 - The Romantic Story Of 박정현 (2002)
조금만 지나면 그대와 약속한 그날이 되어요 정말로 우리 내일이면 이별하나요
어떻게 그대를 보내야 그대맘이 편해질런지 아니면 내맘 그대로 떠나지 말라고 해야하는 건지 예전엔 그리 더디던 시간 오늘은 모질게도 빨리 흐르네요 그대 만나기 전날밤은 항상 바빴는데 오늘은 멍하니 굳어 있죠 그래도 난 거울 앞이죠 그대 만날 준비를 해요 마지막이지만 내일도 역시 설레는 우리 약속이 나를 기다리기에 하지만 내 눈물 때문에 거울속의 내가 흐려요 마지막 그대에게 보여줄 나의 모습은 아마 너무도 미울것만 같은데 그대여 미룰 수 없나요 우리 이별해야 하는 날 내일은 눈물이 멎기엔 너무 이르죠 예전엔 그리 더디던 시간 오늘은 모질게도 빨리 흐르네요 그대 만나기 전날밤은 항상 바빴는데 오늘은 멍하니 굳어있죠 그래도 난 거울 앞이죠 그대 만날 준비를 해요 마지막이지만 내일도 역시 설레는 우리 약속이 나를 기다리기에 하지만 내 눈물 때문에 거울 속의 내가 흐려요 마지막 그대에게 보여줄 나의 모습은 아마 너무도 미울것만 같은데 그대여 미룰 수 없나요 우리 이별해야 하는 날 내일은 눈물이 멎기엔 너무 이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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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나 처음 태어날때부터 항상 배워야했고
거친 세상위에 홀로 살아가는 일 오직 그 한 가지 더 높이 날기위해서 사랑은 짐만 같았어 함께 한다면 더욱 쉽다는 걸 몰랐어 너라는 답을 찾기전엔 Every day Every time I will try 내게도 살아갈 힘이 될 너로 인해서 다시 배운 세상에 숨겨진 비밀이 있어 그건 아마도 사랑일거야 Every day Every time I will try 하나만 약속할게 세상 모두가 등 돌려도 난 언제든 니 편인걸 잊지말고 기억해야해 Every day Every time I will try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더 얼마나 가야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이 길에 마지막에도 함께 서있길 바래 세상 모두가 변한다해도 항상 네게 힘이 될께 지금 이대로 마지막까지 살아갈 힘이 되줄께 언제든지 널 위해서 헤쳐나갈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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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왜 내게는 다른 모습이 너무나도 어색해 보였지
너 그동안 내게 보여준 모든 것이 거짓으로 느껴져 나 바보였어 널 만나주는게 사랑이라고 믿었지 넌 떠난다했어 더 좋은 곳에서 나와 마주치기 싫겠지 날 버리고 떠나간 그날 농담처럼 화장한 그날 아파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보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나 바보였어 네게 빠진이후 진실을 볼수 없엇지 그냥 함께있으면 너 역시 나에게 사랑줄꺼라 믿었어 날 버리고 떠나간 그날 농담처럼 화장한 그날 사랑없이 만나기는 힘들었지만 떠날때는 웃을수 있는 행복하라는 마지막 그말 아직도 사랑한다는 그말 이제는 흔적조차 잊었겠지만 아무 말 말아 주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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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계절은 잡으려 해도 언제나 하나씩만 가다 다가와 너와의 시절로 날 데려가고 돌려보내지 않아 그곳에 니가 보여 그때 그대로 아름답지만 잡을수도 만질수도 없는 널 한없이 바라보는 것뿐 지난 수많았던 계절을 너와의 추억만 가득해 널 처음 만난 날도 날 버렸던 날도 이젠 바깥은 추워 지금 이 계절이 지나서 또 한번 나를 찾아오면 돌아와 달라는 건지 다 잊으란건지 그리워 지친 내게 말해줘 닿을것도 닿았대도 슬프지 않아 기쁘지 않아 단 한사람 단 한마디를 내 가슴은 기대할 뿐이야 지난 수많았던 계절을 너와의 추억만 가득해 널 처음 만난 날도 날 버렸던 날도 이젠 바깥은 추워 지금 이 계절이 지나서 또 한번 나를 찾아오면 돌아와 달라는 건지 다 잊으란건지 그리워 지친 내게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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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아직도 꿈만 꾸고 있는듯 한참동안 그댈 바라보았죠
처음 보는 웃는 얼굴 그대 역시 그저 평범한 여자인거죠 이런 내가 바보같지만 잠시동안 아이처럼 기뻐했던건 차갑게만 느껴졌던 그대의 두눈이 너무나 아름답기에 everynight 그댄 알고있나요 상처뿐인 어색한 내 표정을 내가 그대를 느끼는 그대 간절히 그 사람 사랑하겠죠 그대 마지막으로 꿈을 꾸는듯 그런 착각조차 내겐 행복이었죠 멈춰버린 시간속을 머물수 있게 I believe love and forever everynight 그댄 알고있나요 상처뿐인 어색한 내 표정을 내가 그대를 느끼듯 그대 간절히 그 사람 사랑하겠죠 그대 서투른 내 체념도 스쳐지나가는 사랑도 저 기억속으로 워~ everynight 그댄 알고있나요 상처뿐인 어색한 내 표정을 다신 볼 수 없다해도 이것만은 기억해요 너무 사랑했던 날 and the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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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
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그 어느날 4월에 아픔만 내게 남기고
희미해진 두눈속에 가려진 너에 슬픔을 보던 날 따뜻했던 봄바람 향기처럼 날 스쳐가 짧았던 사랑도 긴 이별속으로 아름거리는 잠들어가겠지만 * 그리워 해도 잡으려 해도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너 모두 잊으라 말해도 나는 너를 잊을수가 없기에 널 그리고 있어 나 돌아도 아파하던 니 속을 너는 알기에 헤어졌던 그날 맑은 하늘처럼 너를 위해서 편하게 웃어줄께 그리워 해도 잡으려 해도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너 모두 잊으라 말해도 나는 너를 잊을수가 없기에 널 그리고 있어 오~ 널 처음 봤던 그때 그 자리 그 시절로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그렇게 할수 있다면 널 보내지 않을께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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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오 아름다운 그대,
이름이 모냐며... 어디서 오는 길인지... 물어보지 않아요. 그저 우린 사랑. 오 사랑스런 그대, 어떤 목소리로... 누구에 얘길 할런지... 항상 기다리지만, 결국 혼자있죠. 한번도 본적 없죠. 그대가 기다리는 그 자리 어떤사람인지... 언제나 비어있고, 노래가 끝날때면... 촉촉한 두눈만 반짝이고... Tonight 오늘밤 이 노래로... Tonight 위로할수 있나요. 이 노래가... 슬픈그대 귓가에 들리긴 하나요. 너무나 익숙하죠. 조금씩 떨려오는 추억에... 그 느낌의 뒷모습... 노래가 끝날때쯤, 바라본 그 자리엔... 그대는 이미 가고 없네요. Tonight 오늘밤 이 노래로... Tonight 그대를 위로하고 싶은데... 언제라도 찾아주던 그대가 보이지 않아. Tonight 저 문을 열고 그대... Tonight 들어와줄 것만 같은데... 이제라도 내게 머물러줘요. 오 그대 in my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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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은 1집 - I Will Try (2003)
나 처음태어날때 부터
항상 배워야 한건 거친세상위에 홀로 살아 남는법 오직 그 한가지 더 높이 날기 위해선 사랑은 짐만 같았어 함께한다면 더욱 쉽다는걸 몰랐어 너라는 답을 찾기 전엔 everyday everytime i will try 내게넌 살아갈 힘이돼 너로 인해서 다시 배운 세상엔 숨겨진 비밀이 있어 그건 아마도 사랑일꺼야 everyday everytime i will try 하나만 약속할께 세상 모두가 등돌려도 난 언제든 니 편인걸 기억해 주길 바래 (간주)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 한 발 쉬는거라고 지친 내 어께를 감싸 안아주던 널보며 처음 행복을 느낀거야 everyday everytime i will try 내게넌 살아갈 힘이돼 너로 인해서 다시 배운 세상엔 숨겨진 비밀이 있어 그건 아마도 사랑일꺼야 everyday everytime i will try 하나만 약속할께 세상 모두가 등돌려도 난 언제든 니 편인걸 잊지 말고 기억해야해 everyday everytime i will try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더 얼마나 가야 할지 아직은 알수 없지만 이길의 마지막에도 함께 서있길 바래 세상모두가 변한다해도 항상 너에개 힘이될께 지금 이대로 마지막까지 살아갈 힘이 되줄께 언제든지 널 위해서 헤쳐나갈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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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
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Don't make it sad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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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 너를 사랑하는 일은 놀라워
도대체 내가 아닌 사람 같아. 너를 바라보다 보면 멍해져 하두 집중해 너를 다 외웠어 속이 더부룩해져도 머리가 빠지근 아파도 널 만날때면 건강한 사람 원래 둔한 머리지만 너의 대한 기억 하나하나 꼼꼼히 다 기억해내는 천재소녀 너와 길을 걸으면 영화속에 나왔던 멋있던 그 길과 멜로디 위를 걷는 듯 떨려오던 우리 입 맞춘 순간 내귀에는 들렸지 이사람 놓치면 죽도록 후회할 걸 내게 머물러 (내게 정착해) 너를 사랑하는 일은 놀라워 잊을 수 없던 그를 잊게 했어 너의 얘길 듣다보면 반성해 너의 말대로 살아가야겠어 밤을 꼬박 새웠어도 화장이 하나 안 먹어도 널 만날 때면 초자연 미녀 원래 둔한 머리지만 널 위한 아이디어 만은 끊이지 않는 재간둥이 천재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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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사랑하고 있어요 바라보고 있어요
모르죠 그댈 안고 싶은 그댈 지켜주고 싶은 내가 있음을 왜 말을 안하는지 왜 나타나지 않는지 모르죠 용기가 없는 건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망설이는 건지 너무나 떨리는 그대 앞은 굳어버린 내가 서있는 걸 그대 웃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보처럼 나는 고개만 돌릴 뿐 밤새워 고백 떠올려 봐도 온종일 연습해봐도 그대를 향해 가는 길에 미루어 버리는 간직만 해왔던 사랑해도 그댈 오랫동안 세월이 흐른 뒤에 수줍었었던 지금을 그대와 웃어버릴 수 있는 나의 고백을 받아준 그대 꿈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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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이제 시작인가요 우린 연인인가요
이제 일을 마치면 그대 있는 곳으로 향하겠죠 이제 같이 걷나요 쓸쓸했던 거리를 둘이 걸어가다 내 친구들 만나면 인사해줘요 그대 내게 한번 물어보아요 내 하루가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나 사는데 이유가 늘어났죠 설레는 아침이 정말 새로워요 이제 같이 먹나요 외로웠던 저녁밥 혼자 들어가기 무안했던 맛있는집 같이 가요 그대 내게 한번 물어보아요 내 하루가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매일 꿈에 배우가 늘어났죠 항상 주인공 해야 하는 한 사람 Don't make it sad movie. Let it be a long movie. Unforgettable movie. 우리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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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기다리다가 힘들면 그냥 찾아가려고 해요
어디쯤 머물러 있는지 내 그대는 어려운 부탁 인가요 내 곁에 항상 있어 달라는건 시간이 흘러 지겨우면 잠시 날 떠나요 돌아온다는 말 하나만 꼭 남겨줘요 그리워도 그 언젠가는 그댈 볼 수 있기에 어느 날 갑자기 그대 내게 오는 꿈은 나를 깊게 잠들게 하죠 이제는 깨워줘요 마치 언제나 있던 것처럼 내 꿈을 지켰던 그대 오는 길을 내가 마중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 대답좀 해줘요 너무 보고싶어 기다리다가 지켜서 그대를 찾아가려 해요 어디서 마주칠지 몰라도 외면하지 마요 단 한번이라도 날 바라보는 눈 볼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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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널 만날 수 있는 곳 니가 날 사랑해서 안달하는 곳
떠나기 너무 싫어도 정신 차리면 이미 떠난 곳 우린 눈싸움 하다 뙤약볕 해변가에 선탠을 하지 너는 날 떠나지 않아 그 속엔 끊임없는 성공 꿈하곤 달라서 내 맘이 가는 대로 하나 둘 이뤄가는 내 병적인 사랑얘기 니 얼굴은 잡티 하나 없이 현실 보다 더 훨 예뻐지는 드라마 니 목소리 날 위해 속삭여 저 멀리 날 도망치려 해도 코웃음 거리 널 만날 수 없는 곳 내가 널 사랑해서 안달하는 곳 놓치기 너무 싫어도 정신 차려도 너는 콧방귀 현실 냉혹해 니 맘이 가는 대로 하나 둘 무너지는 내 병적인 사랑얘기 니 얼굴은 차디찬 얼음장 상상보다 더 훨 비극적인 드라마 니 목소리 내 가슴 찢는 걸 저 멀리 널 벗어나려 하도 사랑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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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by 윤종신 [ost] (2003)
누가 날 사랑할지 누구를 사랑할지
언제쯤 나타나 줄지 두리번 거려보면 괜찮은 사람들만 내 곁을 서성이는데 왜 그리 조심스럽나요 난 정말 괜찮은 여잔데 멋있게 내게 고백해요 너무 기다리게 마요 나의 꿈을 이뤄줘요 봄에는 공원을 거닐어요 여름엔 차창을 열고 바다로 가을엔 짙은 옷을 선물 해줘요 겨울쯤 약속해 줘요 다음 계절도 함께 하자고 나에게 소홀하지 말아요 얼마나 꿈꿔온 내 사랑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느낄거에요 나를 선택한 그대는 너무 행복한 사람이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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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장훈 - 二色英雄新聞 [single] (2004)
기다리다가 힘들면 그대를 찾아가려해요 어디쯤 머물러있는지 내 그대는 어려운 부탁인가요 내곁에 항상 있어 달라는 건 시간이 흘러 지겨우면 잠시 날 떠나요 돌아온다는 말 하나만 꼭 남겨줘요 그리워도 그 언젠가는 다시 그댈 볼 수 있기에 어느날 갑자기 그대 내게 오는 꿈을 나를 깊게 잠들게 하죠 이제는 깨워줘요 돌아온다는 말 하나만 꼭 남겨줘요 그리워도 그 언젠가는 다시 그댈 볼 수 있기에 어느날 갑자기 그대 내게 오는 꿈을 나를 깊게 잠들게 하죠 마치 언제나 있던 것처럼 내 꿈을 지켰던 그대 오는 길을 내가 마중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 대답 좀 해줘요 너무 보고싶어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대를 찾아가려해요 어디서 마주칠지 몰라도 외면 하지마요 단 한번이라도 날 바라보는 눈 볼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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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슬기 2집 - Flying (2007)
왠지 모를 기대감 속에 그대 거기 있을 것 같아 가끔 한번 들려보던 그 자리를 오늘도
내겐 습관 같았던 내겐 일기 같았던 그대 떠올리는 시간을 오늘도 왠지 모를 서글픔 속에 홀로 걷는 집에 가는 길 가끔 한번 올려보던 그 하늘이 오늘도 이젠 그만 하라고 이젠 오지 않는다고 그대 떠올리는 그만큼 나는 바보 되어 간다고 왠지 그대 올 것 같아서 그대 날 부를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었던 그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정돈 물어요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왠지 모를 부푼 가슴에 나의 하루 가벼운 발걸음 가끔 붐비는 차 안의 그 추억이 오늘도 내겐 미소 같았던 때론 눈물 같았던 추억 떠올리는 그만큼 나의 살아나는 사랑은 왠지 그대 올 것 같아서 그대 날 부를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었던 그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정돈 물어요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그댄 내 작은 세상이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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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0 Yoon Jong Shin (2010)
이별했던 그 날 밤부터 답답해지는 내 가슴 그렇게 신중히 결심했었던 우리 이별이지만
나 그렇게도 빨리 찾아오는게 후회인지는 몰랐어 그 날부터 시작된 불안한 가슴 시간 흘러가면 잊겠지 좋은 사람 나타날거야 너무 자주 다투는데 지쳤어 우린 맞지 않아 나 그렇게도 믿었던 이별 이유 그것 마저도 그리워 나의 밤은 끝 없는 후회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아마 홀가분 해 질거야 넌 나의 짐이었으니 누구나 거뜬히 견디는 이별 내가 왜 못 하겠어 그 바보같던 다짐이 하나 둘씩 허물어지던 깊은 밤 잠들지 못했던 후회 또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커다란건지 우리 만들었던 추억의 그늘 끝없이 드리워졌음을 벗어나려 했던 그렇게도 달아나려고 했던 너라는 그리움 그래 니가 이긴것 같아 안녕 행복해줘 세상에서 젤 후회하는 말 붙잡지 못했던 그 순간 후회 또 후회 돌아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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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0 Yoon Jong Shin (2010)
세상이 버거워서 나 힘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가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일 얘기하네 꼭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게 만큼은 난 중요한 사람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척 수다로 가려주는 그대란 사람이 내게 없다면 이미 모두 다 포기했겠지 나 고마워요 그대 밖에 없잖아 나도 싫어하는 날 사랑해줘서 이렇게 노래의 힘을 빌어 한번 말해본다 기어코 행복하게 해준다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지지리 못난 내 눈물을 보아도 뒤돌아 곤히 잠든 척 하는 그대란 사람이 내게 없다면 이미 모두 다 포기했겠지 나 고마워요 그대 밖에 없잖아 나도 싫어하는 날 사랑해줘서 이렇게 노래의 힘을 빌어 한번 말해본다 기어코 행복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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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0 Yoon Jong Shin (2010)
그대 고마워요 목도리 속의 그대 미소는 올해도 나를 향해 있기에 마지막 열두번째 달 우리 더 사랑해요 새하얀 눈이 펑펑 내려줬으면
기대해요 설레는 Merry Merry Christmas days 그 밤에 우린 어디있을까 모두와 건배를 할 지 우리 입맞춤일지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나겠어 다신 안볼것 처럼 다투었던 너무 힘들어 견디다 흘린 눈물 지나간 그 시간들에 이제 웃을 수 있는 그대가 내 곁에 있는 지금 행복해요 차디찬 바람이 이 거리를 걷지 못하게 불어와도 내 코트깃은 그댈 감싸고 있을거야 내 모든 추억의 주인공을 고개들어 나의 눈을 봐요 올 해 마지막 다짐을 하려고 해요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 걸 나의 두 눈을 믿어 보아요 다신 안볼것 처럼 다투었던 너무 힘들어 견디다 흘린 눈물 지나간 그 시간들에 이제 웃을 수 있는 그대가 내 곁에 있는 지금 행복해요 차디찬 바람이 이 거리를 걷지 못하게 불어와도 내 코트깃은 그댈 감싸고 있을거야 내 모든 추억의 주인공을 고개들어 저 하늘을 봐요 올 해 마지막 하늘의 선물이 와요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 걸 이 하얀눈은 믿어 주겠지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이제 또 다른 일년이 우릴 기다려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 걸이 하얀 눈은 믿어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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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January [single] (2011)
Happy New Year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던 행복해 소복히 쌓인 눈위에 그대의 발자국은 길이 되어 언젠가 따라가리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걱정마 결국 지나가고 말아 잊으려면 날 자꾸 찾아와줘 따뜻한 수다쟁이 널 위해 떠들게 건배할게 다 잊기를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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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February [single] (2011)
날 좀 바바바 한번 바바바 내 눈을 바바바
고개 돌려봐 무안하잖아 너무 조용하잖아 우리 안그랬잖아 고개 들어봐 나 사과 하잖아 꼬르르르륵 배고픈가바 정적속에서 울려퍼지네 지금 웃은 거니 아 얼마만이니 너와 다투고 난 뒤 쏙 패인 내 볼 그 라면집 어때 가까이 붙어 이렇게 추운 날 간격 좀 바바 우-우-우 내 점퍼 주머니 따듯한 거 알잖아 우우우우 뽀드드드득 아무도 밟지 않은 저 눈길로 가로질러 배고픈 사랑 우리 가득 채워바바 뿌예진 안경 그 사이로 비친 너의 미소에 미소라면 널 갖고 싶어 내 사람 소유라면 우우우우 후루루루룩 면과 너의 입술의 마찰음 아름다워 널 지켜주는 나는야 너의 바야바 두루루루 바라봐 나를 바라봐 너의 미소 한번에 온세상 평화 두루루루루루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 오그라든 사람들 표정 무섭지않아 내게 너 있다면 바바바바바 바바바바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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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March [single] (2011)
날 버리고 가요 돌아 보지 말고 그렇게도 힘들면 식어버린 사랑 어쩔 수 없는 건 이제 다 알 나이잖아요 내 걱정 말아요 이미 난 오래 전 느껴왔던 이별이기에 무덤덤한 표정 그 까짓 것 쯤은 쉽게 지어 줄 수 있는 걸 거기 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내 시야를 벗어난 그 순간부터 난 흐느낄 수 밖에 확실하게 가요 미련이 남은 듯 망설이지 말기를 그대 눈빛 하나 작은 몸짓 하나 괜한 기대하지 않도록 참 사랑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흘러갔던 시간 속 수 많았던 추억 그 까짓 것 쯤은 쉽게 지워 줄 수 있는 걸 거기 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내 시야를 벗어난 그 순간부터 난 흐느낄 수 밖에 거기 까지만 내가 견딜 수 있는 건 그대 없다는 게 날 어떻게 만들어 갈지 내일이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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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March [single] (2011)
슬픔 속에 그댈 지워 지워버려야 했던 그 순간들이 어제 같은데 그렇게도 힘들던 그렇게도 잡고 싶던 그 이별이 저만치 보이네 세상이 끝난 것처럼 빛을 잃은 것처럼 어둠의 끝 보이지 않았던 그 밤이 깨닫게 해준 너 하나의 소중함에 다신 사랑 못할 것 같던 나 너 없이 산다 그토록 사랑했던 너 없이 그토록 차갑게 떠나버린 너없이 미련없이 떠난 너처럼 뒤늦게 나도 쿨해진다 이제 너 없이 산다 우리 헤어진 다음 날 너의 후회 바랬던 그 어리석었던 날 후회해 확실하게 떠나준 내 기대를 없애준 너 없이 정말 너없이 산다 너 없이 산다 그토록 사랑했던 너없이 그토록 차갑게 떠나버린 너없이 미련없이 떠난 너 처럼 뒤늦게 나도 쿨해진다 이제 너 없이 산다 너마저 없다 그토록 떠올렸던 너마저 그토록 내 꿈을 수 놓았던 너마저 저 멀리 사라진 너처럼 조용히 꿈도 사라진다 정말 너없이 산다 너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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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May [single] (2011)
이별 1)
기왕이면 잘 살아줘 먼 훗날 옛사랑이 초라해지면 그건 더 싫어 내 욕을 해도 괜찮아 어차피 너 가버린 뒤 헤어진 이유 그게 뭐가 중요할까 추억들이 떠오르면 그 때만 잘 견디면 돼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우릴 보면 알 수 있잖아 저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들을 수 없게 저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그냥 기억일 뿐 한 일년이 너무 힘들대 그 긴 시간 익숙했던 너의 자리가 그 허전한 빈자리가 추억들이 떠오르면 그 때만 잘 견디면 돼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우릴 보면 알 수 있잖아 저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저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모두 저 멀리 언젠간 다른 사람 만나 우리 각자의 길을 또 걷게 되겠지 그때는 묻어둔 지도 모를 추억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모두 사라질 뿐 이별 2) 아무 말 없는 거니 이게 끝이란 거니 언젠가 느꼈던 이별의 기운 결국 오늘 무슨 말이 필요해 헤어질 때가 되어버린 것 뿐 너의 표정 속에서 이미 사라진 나란 한 사람 어떻게 보내줄까 너무 사랑했다고 부디 행복해 줘 고개 떨굴까 우리 이별 원하는 대로 해줄게 혹시 꿈꿔왔던 이별이 있니 내가 사랑했었던 그래 널 위한 마지막 배려 나를 떠나지마 나를 버리지마 너 뿐인걸 내겐 너 하나가 내게는 유일했던 휴식 내 모두였던 너를 보내기엔 아무 준비 안된 나를 제발 버리지마 내가 달라질게 너만 바라볼게 워---워---워 헤어나오기엔 너무 깊이 빠져든 너이기에 내겐 자존심 따윈 필요치 않아 어때 참 멋없지 있던 정마저 떠나지 붙잡고 매달리는 가련한 사람 떠나 떠나 무슨 말이 필요해 헤어질 때가 되어버린 것 뿐 연민에 쌓이지마 그래 찌질한 이 남자를 버려 나를 떠나지마 나를 버리지마 너 뿐인걸 내겐 너 하나가 내게는 유일했던 휴식 내 모두였던 너를 보내기엔 아무 준비 안된 나를 제발 버리지마 내가 달라질게 너만 바라볼게 워---워---워 헤어나오기엔 너무 깊이 빠져든 너이기에 내게 자존심 따윈 필요치 않아 나 이제 어떻게 살라고 너 없는 날들 어때 참 멋없지 있던 정마저 떠나지 붙잡고 매달리는 가련한 사람 떠나 떠나 떠나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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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1 月刊 尹鍾信 November [single] (2011)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마셔보았어 가슴도 보고파해서 한결 나아진 가슴은 재촉해 힘든 밤이 오기 전에 돌아 가자고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그래 너였어 가을을 가르쳐준 갈색 그리움이 끝이 없는 밤 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밤이 길고 긴 내 겨울을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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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이유 2집 - Last Fantasy (2011)
눈을 뜨면 벽지 무늬 속
그 반복이 내 하루와 닮았어 내 방안에는 깔끔히 정리된 외로움만이 무표정한 양치질 위에 입가에 하얀 거품이 예쁜데 닦아버리면 또다시 무표정한 사람아 * 내 모든 걸 그저 그렇게 만들어버린 그 하루 그 이별 그 까짓게 뭐라고 한 사람 떠난 게 뭐라고 내 모든 걸 아예 다 가져가 버리지 그랬어요 그 추억 돌아올지도 모를 그 희망까지도 신발장에 제일 예쁜 걸 고르다가 오늘도 같은 걸 예쁠 이유가 설레일 이유가 모자라서 * Repeat 내 모든 걸 아예 다 가져가 버리지 그랬어요 그 추억 돌아올지도 모를 그 희망까지도 날 안았던 가슴의 약속도 혹시 영영 못 잊을까봐 늘 불안한 조바심도 눈 감아도 벽지 무늬 속 그 반복이 내 밤의 미로 되어 같은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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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Happy New Year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던 행복해 소복히 쌓인 눈 위에 그대의 발자국은 길이 되어 언젠가 따라가리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 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 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 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걱정 마 결국 지나가고 말아 잊으려면 날 자꾸 찾아와줘 따뜻한 수다쟁이 널 위해 떠들게 건배할게 다 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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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날 좀 바바바 한번 바바바 내 눈을 바바바 고개 돌려봐 무안하잖아
너무 조용하잖아 우리 안 그랬잖아 고개 들어봐 나 사과 하잖아 꼬르르르륵 배고픈가바 정적 속에서 울려퍼지네 지금 웃은 거니 아 얼마만이니 너와 다투고 난 뒤 쏙 패인 내 볼 그 라면집 어때 가까이 붙어 이렇게 추운 날 간격 좀 바바 우-우-우 내 점퍼 주머니 따듯한 거 알잖아 우우우우 뽀드드드득 아무도 밟지 않은 저 눈길로 가로질러 배고픈 사랑 우리 가득 채워바바 뿌얘진 안경 그 사이로 비친 너의 미소에 미소라면 널 갖고 싶어 내 사람 소유라면 우우우우 후루루루룩 면과 너의 입술의 마찰음 아름다워 널 지켜주는 나는야 너의 바야바 두루루루 바라봐 나를 바라봐 너의 미소 한번에 온 세상 평화 두루루루루루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 오그라든 사람들 표정 무섭지 않아 내게 너 있다면 바바바바바 바바바바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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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날 버리고 가요 돌아 보지 말고 그렇게도 힘들면 식어버린 사랑 어쩔 수 없는 건 이제 다 알 나이잖아요
내 걱정 말아요 이미 난 오래 전 느껴왔던 이별이기에 무덤덤한 표정 그 까짓 것 쯤은 쉽게 지어 줄 수 있는 걸 거기 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내 시야를 벗어난 그 순간부터 난 흐느낄 수 밖에 확실하게 가요 미련이 남은 듯 망설이지 말기를 그대 눈빛 하나 작은 몸짓 하나 괜한 기대하지 않도록 참 사랑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흘러갔던 시간 속 수 많았던 추억 그 까짓 것 쯤은 쉽게 지워 줄 수 있는 걸 거기 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내 시야를 벗어난 그 순간부터 난 흐느낄 수 밖에 거기 까지만 내가 견딜 수 있는 건 그대 없다는 게 날 어떻게 만들어 갈 지 내일이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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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슬픔 속에 그댈 지워 지워버려야 했던 그 순간들이 어제 같은데
그렇게도 힘들던 그렇게도 잡고 싶던 그 이별이 저만치 보이네 세상이 끝난 것처럼 빛을 잃은 것처럼 어둠의 끝 보이지 않았던 그 밤이 깨닫게 해준 너 하나의 소중함에 다신 사랑 못할 것 같던 나 너 없이 산다 그토록 사랑했던 너 없이 그토록 차갑게 떠나버린 너없이 미련없이 떠난 너처럼 뒤늦게 나도 쿨해진다 우…우 이제 너 없이 산다 우리 헤어진 다음 날 너의 후회 바랬던 그 어리석었던 날 후회해 확실하게 떠나준 내 기대를 없애준 너 없이 정말 너없이 산다 너 없이 산다 그토록 사랑했던 너없이 그토록 차갑게 떠나버린 너없이 미련없이 떠난 너 처럼 뒤늦게 나도 쿨해진다(미련없다) 우…우… 이제 너 없이 산다 너마저 없다 그토록 떠올렸던 너마저 그토록 내 꿈을 수 놓았던 너마저 저 멀리 사라진 너처럼 조용히 꿈도 사라진다 우…우…우 정말 너없이 산다 너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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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이별 1) 기왕이면 잘 살아줘 먼 훗날 옛사랑이 초라해지면 그건 더 싫어 내 욕을 해도 괜찮아 어차피 너 가버린 뒤 헤어진 이유 그게 뭐가 중요할까 추억들이 떠오르면 그 때만 잘 견디면 돼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우릴 보면 알 수 있잖아 저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들을 수 없게 저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그냥 기억일 뿐 한 일년이 너무 힘들대 그 긴 시간 익숙했던 너의 자리가 그 허전한 빈자리가 추억들이 떠오르면 그 때만 잘 견디면 돼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우릴 보면 알 수 있잖아 저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저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모두 저 멀리 언젠간 다른 사람 만나 우리 각자의 길을 또 걷게 되겠지 그때는 묻어둔 지도 모를 추억 멀리 멀리 가버려 혹시 떠올라도 그리워도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깊이 깊이 묻어둬 추억 추억 또 추억 셀 수 없는 순간들 모두 사라질 뿐 이별 2) 아무 말 없는 거니 이게 끝이란 거니 언젠가 느꼈던 이별의 기운 결국 오늘 무슨 말이 필요해 헤어질 때가 되어버린 것 뿐 너의 표정 속에서 이미 사라진 나란 한 사람 어떻게 보내줄까 너무 사랑했다고 부디 행복해 줘 고개 떨굴까 우리 이별 원하는 대로 해줄게 혹시 꿈꿔왔던 이별이 있니 내가 사랑했었던 그래 널 위한 마지막 배려 나를 떠나지마 나를 버리지마 너 뿐인걸 내겐 너 하나가 내게는 유일했던 휴식 내 모두였던 너를 보내기엔 아무 준비 안된 나를 제발 버리지마 내가 달라질게 너만 바라볼게 워---워---워 헤어나오기엔 너무 깊이 빠져든 너이기에 내겐 자존심 따윈 필요치 않아 어때 참 멋없지 있던 정마저 떠나지 붙잡고 매달리는 가련한 사람 떠나 떠나 무슨 말이 필요해 헤어질 때가 되어버린 것 뿐 연민에 쌓이지마 그래 찌질한 이 남자를 버려 나를 떠나지마 나를 버리지마 너 뿐인걸 내겐 너 하나가 내게는 유일했던 휴식 내 모두였던 너를 보내기엔 아무 준비 안된 나를 제발 버리지마 내가 달라질게 너만 바라볼게 워---워---워 헤어나오기엔 너무 깊이 빠져든 너이기에 내게 자존심 따윈 필요치 않아 나 이제 어떻게 살라고 너 없는 날들 어때 참 멋없지 있던 정마저 떠나지 붙잡고 매달리는 가련한 사람 떠나 떠나 떠나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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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내 마음 눅눅하게 잠기고 낡은 흑백영화 한 장면처럼 내 말은 자꾸 끊기고 사랑한 만큼 힘들었다고 사랑하기에 날 보낸다고 말도 안 되는 그 이별 핑계에 나의 대답을 원하니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사랑하면 내게 머물러줘 사랑하면 이별은 없는거야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우리의 사랑 바닥 보일 때까지 우리의 사랑 메말라 갈라질 때까지 다 쓰고 가 남은 사랑처럼 쓸모 없는 건 만들지 마요 손톱만큼의 작은 사랑도 내게 다 주고 가요 그러니까 이별은 없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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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마셔보았어 가슴도 보고파해서 한결 나아진 가슴은 재촉해 힘든 밤이 오기 전에 돌아 가자고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그래 너였어 가을을 가르쳐준 갈색 그리움이 끝이 없는 밤 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밤이 길고 긴 내 겨울을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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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行步 2011 尹鍾信 (2011)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 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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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12 月刊 尹鍾信 June [digital single, omnibus] (2012)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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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22 월간 윤종신 4월호 [digital single]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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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숲튽훈, 주르르 - 고속도로 로망스 [digital single]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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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 2024 월간 윤종신 2월호 [digital single]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