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테마 연주곡인 '우리 이제 연인 인가요'는 유희열의 연주가 아름다운 곡으로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다. 또 윤종신이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수줍은 사람'은 Toy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로 잘 알려진 가수 김연우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또 이 앨범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 '느끼는 환생'은 윤종신의 '환생'이라는 곡을 리메이크하여 유희열이 부른 곡으로 색다른 느낌이 들것이다. 그리고 그룹 '롤러코스터'로 잘 알려진 조원선 보컬의 '원더우먼'은 그녀의 건조하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러졌다. 이 외에도 하림이 작곡한 헐리우드 로맨틱 멜로 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재즈풍의 '트레이닝 데이'. 이규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상상','아껴둔 사랑을 위해'라는 곡을 불러 유명해진 이주원의 '기다리는 사람'까지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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