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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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7 | ||||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간주중>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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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8 | ||||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임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임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제는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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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4 | ||||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 좋은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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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이렇게 외로워지는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깊은 까닭에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 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 훗 날에도 남아 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술잔 낯선 바람이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 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 훗 날에도 남아 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술잔 낯선 바람이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눈물이 되어 고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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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1 | ||||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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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6 | ||||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 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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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5 | ||||
손가락 두 개를
앞을 향해 뻗어라 엄지 하나 검지 하~나 조그만 주먹을 기운차게 뻗어라 마음속을 꼭 쥔~채로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활짝 핀 그 손을 멀리 멀리 뻗어라 잃었던 것 다시 찾~아서 나는 나는 가위 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 내~다 가위 바위 보 머나먼 인생길 갈림길도 많단다 망설이질랑 말~아라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열린 길 가노라면 웃을일도 많단다 마음먹은 대로 내~어라 나는 나는 가위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내~다 가위 바위 보 정한길 그 한 손 주저말고 뻗어라 가위 바위 보 보~~보 가위 바위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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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2 | ||||
송창식 작사,작곡,노래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 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돌아서서 말할까 마주서서 말할까 이런 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 같으니 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리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 같으니 내일 다시 만나면 속 시원히 말해야지 눈치만 살피다가 일년 이년 삼년 눈치만 살피다가 지나는 한평생 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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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흠뻑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 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 가득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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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9 | ||||
가랑잎이 휘날리던 어느날 오후
그리움만 남겨두고 가버린 사람 다시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기러기 울어울어 가을은 왔는데도 그님은 어이해 어이해 못오시나 아~아아~ 아~아아~ 잊지 못할 그 어느날 오후 가랑잎이 휘날리던 어느날 오후 그리움만 남겨두고 가버린 사람 다시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기러기 울어울어 가을은 왔는데도 그님은 어이해 어이해 못오시나 아~아아~ 아~아아~ 잊지 못할 그 어느날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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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4 | ||||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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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0 | ||||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간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보고싶은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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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1 | ||||
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 가슴에 슬픔만 남아 이젠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그 순간에 그리움 남아 이젠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그대의 사랑은 내맘을 감싸주고 그대의 그 모습은 사랑의 눈동자여 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가슴 가득 그리움 남아 이젠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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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5 | ||||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나는 바보야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구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 마다 말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이 잇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미워하면 무슨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후회할것을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나는 바보야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구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 마다 말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정만주면 무슨 소용이 있나) 나는 바보야 (가고 나면 울고 말것을)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구 말을 못하면 (미워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떠나가버려(가고나면 후회할 것을) 어서말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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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1 | ||||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가슴 남 몰래 달래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가슴 남 몰래 달래네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가슴 남 몰래 달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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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3 | ||||
늦은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저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 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장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여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인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장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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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56 | ||||
편지를 썼어요 사랑하는 나의 님께
한밤을 꼬박새워 편지를 썼어요 몇번씩이나 고치고 또 고쳐 한밤을 꼬박 새워 편지를 썼어요 간밤에 쓴 편지는 보낼곳이 없어 조각배 만들어 강물에 띄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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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44 | ||||
해저문 창가에 가득 눈물젖은 별빛이 와도 슬퍼말아라
친구야 깨진 꿈이 서러우면 작은 불을 밝히려마 두손을 모으고 친구야 가슴까지 태웠던 사랑을 지난꿈이 되었어도 슬퍼 말아라 친구야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다가와 너의 두볼을 적시거든 눈을 감고 내일로 가자 친구여 지나버린 시간일랑 남기고 떠나자 눈물이 앞을 가려동 스쳐지나는 바람 바람 바람인것을 친구야 눈물을 숨기렴 내일로 가는 마차를 타고가자 타고 떠나자 내일로 가는 마차를 타고가자 타고 떠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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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4:04 | ||||
언덕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지며 그려보는 그사람을 기억 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우~ 한아름에 꽃저럼 보여지며 던진 내사랑에 웃음지며 님의소식 전한 마음 한 없이 보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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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0 | ||||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 에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해듯거린 밤 휘황한 달빛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날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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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이 지고 내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간주중> 내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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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님을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 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 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속에 님을 그리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모습 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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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9 | ||||
오랫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하나 이젠 다시 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갈까 다신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것같다더니 하고픈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내리네. **(한번더) 자꾸만 흘러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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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3 | ||||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대로 생각나는 내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우리들 사랑이 깨진다 해도 모든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우리들 가슴속에는 뚜렷이 있다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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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8 | ||||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하나 들고 다니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하나 불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길 멀어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소리 들으려므나 빌리리빌리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하나 불면서 언제나웃는 멋쟁이 산이 높아 우는 철부지구름아 나의 피리소리 들으려므나 빌리리 빌리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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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0 | ||||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자도 보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전화를 걸려고 동전 바꿨네 종일토록 번호판과 씨름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아!) 웬일인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네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안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 (너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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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5 | ||||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줄랴 명태 싫다 가지 줄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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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6 | ||||
제가 보고 싶을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간주중>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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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3 | ||||
이 세상 모두 우리꺼라면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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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8 | ||||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투정 고운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얼굴은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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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6 | ||||
나의 모든 것을 뺏어가 버린 여인아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여인아 마지막 남은 나의 웃음 마져도 송두리채 앗아가 버린 여인아 여인아 너를 알고부터 슬픔을 시작 되었고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기달렸지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 보며 안타까운 맘에 내가 운다 줄리아 줄리아 아 꿈에도 못잊을 여인아 줄리아 아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나의 사람아 외로움에 지친 나의 가슴을 달래 주던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생각 하면서 하루에 하루 더 하는 이 순간에도 너만을 못잊어 내가 운다 줄리아 줄리아 아 꿈에도 못잊을 여인아 줄리아 아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나의 사람아 줄리아 아 꿈에도 못잊을 여인아 줄리아 아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나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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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8 | ||||
슬픈 노래는 싫어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 돌아설 수 돌아 설순 없지만 슬픈 노래는 잊어요 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 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 돌아설 수 돌아설 순 없지만 우리에 슬픈 노래를 이제는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슬픈 노래는 싫어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 돌아설 수 돌아 설순 없지만 슬픈 노래는 잊어요 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 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 돌아설 수 돌아설 순 없지만 우리에 슬픈 노래를 이제는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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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8 | ||||
하늘엔 한점의 구름이 떠가고
철둑길 건너 산을 넘는 들길엔 먼 기적소리만 홀로 외로워도 나는 이자리를 떠나지 않으리 누구를 기다리나 무엇을 바라는가 모든 것 끝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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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6 | ||||
외로울땐 언제나 내 손을 잡아주고
괴로울땐 언제나 내 마음 달래준 사람 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 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할 사람 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 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 간 주 > 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 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할 사람 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 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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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9 | ||||
꽃피는 봄이오면
내곁으로 온다도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보면 지져귀는 즐거운 노래소리 꽃피는 봄을 알리네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 당신은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오지않는 님이여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 당신은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오지않는 님이여 당신은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오지않는 님이여 당신은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오지않는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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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3 | ||||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데로 걸어도
돌아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반복)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사랑이 이다지도 깊을 줄은 난정말 몰랐었네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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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59 | ||||
하얀날개를 휘저으며
구름사이로 떠오네 떠나가버린 그 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 떠나갔다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불러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그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불러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그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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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8 | ||||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 속에 외로움 남겨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 속에 서글픔 남겨둔채로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날아가는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 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 버릴껄 오 그대여 한 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 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말아요 나는 오직 그 대만을 사랑 한다는걸 그대로 그렇게 떠나 간다면 난 정말 어찌 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 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껄 오 그대여 한 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 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 한다는걸 오 그대여 한 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 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 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 한다는걸 오 그대여 한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 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 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 그대만을 사랑 한다는걸 오 그대여 한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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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3 | ||||
4. |
| 5:06 | ||||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마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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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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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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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두가 이별이예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2.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걸 난 알아요 뚜루루 뚜루루 뚜루루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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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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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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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건너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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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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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모습은 낙엽속 잠기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모습 낙엽속에 있고 내모습은 찻잔속에 잠겻네 그대모습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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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36 | ||||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네 비가 내리네 그대 떠난 마음에 슬픔만이 남았다네 견딜수 없다네 눈물 흐르네 외로운 내 마음엔 그대없는 이밤이 너무길게 느껴지네 비가내리네 쓸쓸한 내 마음에 그대떠난 이밤이 외로워졌네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작은 화분에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작은 화분에 고독만이 밀리네 이밤 지나갈때까지 오우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어리석은 마음은 추억에 젖네 오우 비가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고독만이 밀리네 이밤 지나갈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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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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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빗물이 한방울 두방울 거리에 내리잖니
은지 이젠 눈물을 닦고 귀엽게 한번 웃어봐 겨울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번 생각해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리 약속했잖아 철지난 바닷가에서 은지 우리 파도 밀릴 때 둘이 꼭 행복하자고 겨울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번 생각해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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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3 | ||||
내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
언제나 바람부는 언덕에 홀로핀 해바라기 꽃처럼 바람불면 고개 숙여요 그애 나이 아마 열아홉땐 난 무척 수줍던 아이였죠 양지벽에 쪼구리고 앉아서 빨간 지붕만 바라보았죠 핼쓱한 그애 빨갛게 물드는 저녁 노을 바람에 고개숙인 해바라기는 해맑던 그애 모습 꼭 닮았었죠 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 하늘이 찌프린 날이면 두눈가엔 눈물만 나와요 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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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1 | ||||
사랑하는 사람아 나의 말 좀 들어보렴
두 눈을 꼭 감고 나의 말 좀 들어보렴 따뜻한 마음늘 나눠주고 믿어주고 궂은 일 슬픈 일들을 우리 나눠 가지자 모진풍파 헤치고 달 속의 전설을 생각하면서 우리사랑 (우리사랑) 하는 맘 (하는 맘) 변치말고 믿어보자 -.-.-.-.-.-.-.-.-.-.-.-.-.-.-.-.-.-.-.-.-.-.-.-.-.-. 사랑하는 사람아 나의 말 좀 들어보렴 두 눈을 꼭 감고 나의 말 좀 들어보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믿어주고 궂은 일 슬픈 일들을 우리 나눠 가지자 모진풍파 헤치고 달 속의 전설을 생각하면서 우리사랑 (우리사랑) 하는 맘 (하는 맘) 변치말고 믿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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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4 | ||||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대의 눈물 자욱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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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9 | ||||
16. |
| 3:36 | ||||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목화꽃에 달이차서 물레괴에 꼬여서는 님찾으며 물레돈다 한밤이면 지쳐져서 떠나신님 생각하며 장탄식에 달을보라 동이트면 물레돈다 뱅그르르 뱅그르르 님그리며 물레돈다 님과함께 뿌린목화 달이찾네 달이찾네 어절씨고 어절씨고 탐스럽게 열매열어 눈부시게 피었는데 쓸쓸한맘 따라돋네 섬섬옥수 고운손은 님그리는 다정한손 님은어데 가셨는가 울며울며 거둔목화 바람결에 흔들리며 님의얼굴 웃고있네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동지섯달 엄동설한 눈밣으며 떠가신님 노을지고 계절가네 어이허나 어이허나 떠가신님 그리워서 쓰린마음 어이하나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