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다의 왕이야 거대한 폭풍도 두렵지 않았지 끝이 보이지 않는 곳 이 넓은 세상을 많이 둘러보았지 하지만 끝인가 정말 끝인가 모든 걸 내어줄 때가 온건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어느새 고요한 바다가 되었네 긴긴 시간이 지나고 어두운 바다를 홀로 지키게 되었네 하지만 끝인가 이제는 끝인가 정말 끝인가 정말 끝인가 모든 걸 내어 줄 때가 온건가 사라져 버린다면 사라져 버리면 모든 게 잊혀지고 흔적만 남겠지 흐릿하게 사라져 버린다면 사라져 버리면 모든 게 잊혀지고 흔적만 남겠지 흐릿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