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여 <임보경 작사/박강영 작곡> 햇살 가득 내려앉아 온 세상을 비춰올때 어둠이 가시길 밤새워 간절히 기다려 수줍어 못이긴 듯 살며시 고개드는 꽃이여 흐르는 세월에 함께 피고 지는 한결같은 나의 친구인가 외로운 사람의 메마른 가슴속에 소리없이 피어나는 꿈으로 남아 초저녁 노을이 들어선 길목을 지키다 달빛에 기대어 잠이드는 꽃이여 힘겨운 세상에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나의 추억인가 그윽한 향기로 환한 미소 짓는 연인같은 나의 사랑인가 서글픈 사람의 어두워진 가슴에 소리없이 밝혀주는 빛이 되리니
WITH <임보경 작사/조용필 작곡> 시원한 바람 사이로 나를 따르는 태양이 푸르른 하늘 사이를 몰래 가로지른 구름이 쓸쓸히 혼자 떠나는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아무도 가지 않았던 세상으로 떠나봐 잠시 모두 잊어버려 붉게 물든 석양에 기대 저 하늘에 자유로운 새처럼 멀리 날아볼까 하늘위로 바다건너 또 다른 세계 달려가고 싶어 싱그런 나무 사이로 새어나오는 햇살이 따스한 햇살 사이로 몰래가로지른 새들이 쓸쓸히 혼자 떠나는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아무도 가지 않았던 세상으로 떠나봐
오늘도 <임보경 작사/박강영 작곡> 늦은 오후 해 잃은 외로움 가득한 바람이 나를 스치며 지나갈 때 그제서야 난 긴 한숨 쉬네 오늘도 하염없이 한참동안 바라만 보다 돌아서는 뒷모습 하나만으로 웃음짓고 마는 사랑 여전히.. 꺼내지 못한 나의 사랑이 바로 그대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한 걸 무심히 덜어내듯 한참동안 버리고 비워도 돌아서는 뒷모습 모습만으로 다시 채워지는 사랑 오늘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그대란 사실을 끝내 감추었지만 더 이상 바라지 않아 가슴 쓸어내리는 아픈 이별만은 영원히 없을거야
난 아직 꿈꾸곤 하죠 그 순수한 시절에 나 어릴때처럼 끝도 없이 푸른 하늘 자유로운 새처럼 날고 싶었던 그 커다란 꿈 오래된 일기장처럼 저 서랍에 간직한 내 어린 꿈들이 세상속에 지칠때면 속삭이듯 다가와 안아주었죠 늘 내곁에서 난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이세상 사는 동안 가장 소중한 한가지가있다면 사랑인거죠 가슴으로 느껴지도록 지금 이 손을 놓지 말아줘요 어떤 어려움에도 돌아서지 말아요 난 믿을게요 우리 사랑을
하나된 오늘에 우리 이 설레임 이 대로 늘 변치 말아요 언제라도 서로에게 울고 싶은 날이면 힘이 되도록 늘 가까이에 난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이세상 사는 동안 가장 소중한 한가지가있다면 사랑인거죠 가슴으로 느껴지도록 지금 이 손을 놓지 말아줘요 어떤 어려움에도 돌아서지 말아요 난 믿을게요 우리 사랑을 쓰르르쯔 사랑인거죠 우리 모두 하나라는 걸 어디 있던지 잊지 말아줘요 세상 어떤 슬픔도 움직일 수 있는 건 이 아름다운 사랑뿐이죠 우 난 믿을게요 우리 사랑을
멋진 하루를 기다린듯 아낌없이 있는 힘을 써버려도 난 개운하지 않아 또다른 내가 날 만족하지 못하나봐 어지간히 좁은 세상에 단 한번도 나와 마주친적 없는 사랑이 제일 우울한 날 나를 찾아와준다면 햇살 가슴가득 안고 때론 좀 모자란 눈길로 특별히 달라진 것 없는 평범한 표정으로 내게 있어줄 그냥 날 쉬게 해줄 사랑이 내게 다가올까 때론 좀 넘치는 미소로 세상이 달라보일 그런 새로운 느낌으로 내가 그려온 그런 사랑이 내게 올까 슬픈 하루를 기다린 듯 남김없이 있는 눈물 다 쏟아도 난 시원하지 않아 또 다른 내가 날 아직 아니라 하나봐 어지간히 넓은 세상에 한 순간도 내가 느껴본적 없는 감정이 제일 힘겨운 날 나를 찾아와 준다면 햇살 두 팔 가득 안고 때론 좀 따뜻한 눈길로 특별히 부담없는 그런 담담한 표정으로 날 바라봐 줄 날 기다려 줄 사랑이 내게 다가올 수 있을까 그리 먼 얘긴 아닐꺼야 한 걸음 두 걸음 아무렇지 않게 무덤덤히 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곁에 내게 다가올까 때론 좀 모자란 눈길로 특별히 달라진 것 없는 평범한 표정으로 내게 있어줄 그냥 날 쉬게 해줄 사랑이 내게 다가올까 때론 좀 넘치는 미소로 세상이 달라보일 그런 새로운 느낌으로 내가 그려온 그런 사랑이 내게 올까
조금만 아파도 눈물나요 가슴이 소리쳐요 그대 앞을 그대 곁을 지나면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그리는데 그대 앞에선 숨을 죽여요 내게 그대가 인연이 아닌 것처럼 그저 스치는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가 한 걸음조차 채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 설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나봐 왜 내 사랑만 더딘거죠 내 사랑만 힘들죠 그대 앞에 그대 곁에 있어도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 앞에선 난 먼 곳만 봐요 내게 그대가 꼭 마지막 인 것처럼 내게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가 한걸음 조차 채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 설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나봐 먼 발치서 나 잠시라도 그대 바라볼 수 있어도 그게 사랑이죠 혹시 이 기다림이 이 그리움이 닿을 때면 들릴 때면 차라리 모른 척 해줘요 그대에게 갈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네요
하루가 가요 또 하루가 지나가요 붙잡고픈 나를 등지고서 어딜 지나왔는지 어디쯤 머무는지 어딜가야 할지도 몰라 견딜수 없이 힘들면 주저앉고만 싶으면 내눈이 기억하는걸 눈감아 지울수 있게 하얗게 식어 버려진 나의 사랑을 그대가 애써 숨쉬게 하네요 다시 하루가 가요 또 하루가 죽어가요 한숨뿐인 나를 등지고서 마지막일 것 같은 정말 끝일 것 같은 그런 하루를 견뎌 내요 말할 수 없이 힘들면 그만 끝내고 싶으면 내 손이 기억하는걸 버려요 찾을수 없게 싸늘히 식어버려진 나의 사랑을 그대가 애써 꿈꾸게 하네요 다시 내일이 오네요
견딜수 없이 힘들면 주저앉고만 싶으면 내눈이 기억하는걸 눈감아 지울 수 있게 나의 가슴을 깨우는 이런 날 살게 하는건 그대가 이유인가봐요 이제 잔인한 하루였죠 내게
미칠 것 같아 다 잊고만 싶어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 가슴에 새겨진 헛된 말들은 허공 속에 도려내고 소리쳐봐도 들리지 않는지 다가서보면 더 멀어져 모든 기억들을 다 태워봐도 사라지지 않을 순간 세상 모든 빛이 꺼질 수만 있다면 그래서 모두 가려질 수만 있다면 인정할 수 없던 내 흔적들을 하나 둘씩 묻고 싶어 세상에 그어둔 날카로운 시선을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내게만 들려오는 내 안의 비명은 가슴 깊이 나의 숨을 조여오네 붙잡아봐도 잡히지 않는지 나의 이상은 더 멀어져 모든 상처들을 다 지워봐도 그대로 남을 이 순간 세상 모든 빛이 꺼질 수만 있다면 그래서 모두 가려질 수만 있다면 인정할 수 없던 내 흔적들을 하나 둘씩 묻고 싶어 세상 그어둔 날카로운 시선을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내게만 들려오는 내 안의 비명은 나의 숨을 조여오네 뒤돌아봐도 돌아갈 길이 없어 내 가슴 치고 간 바람 상처로 남아... 세상 그어둔 날카로운 시선을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내게만 들려오는 내 안의 비명은 가슴 깊이 나의 숨을 조여오네
01. 이별하는날(작사:임보경 작곡:임하영) 이해할게 모두 너의 바램대로 해줄게 첨으로 나의 눈을 멀게 한 사랑이기에 헤어짐이 너무 어려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억해 나를 떠나가는 오늘과 이 길을 그리움이 서러움이 나의 눈물이 널 찾는 날에는 내게 들려주던 많은 얘기들이 너의 향기처럼 따스했던 숨결처럼 생각나겠지 남겨둘게 모두 작은 추억 하나까지도 어차피 지우고 또 지우려 노력해봐도 그대로 남겨질 테니까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기억해 나를 떠나가는 오늘과 이 길을 나의 마음이 너에게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머물러 있다 믿을게 돌아와 Still in my love, still in my pain 너의 그 숨결이 그대로 남아 너의 흔적처럼 남은 반지만이 작은 떨림처럼 따스했던 숨결처럼 느껴지겠지 기억되겠지
그댈 바라보는 마음이 한순간도 편하지 않아 그댈 잊고 사는것 그조차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았으니까 흐느끼는 그대 슬픔이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달려가 안을 수도 위로할 수도 없는 빈 그림자일뿐이야 내손을 잡아줘 함께 할수 있게 이세상 어떤 시련이 와도 내품에 안겨줘 지켜주고 싶어 지금보다 힘겨워도
chorus) 너없이 살아갈수 없는 슬픈 나의 사랑 이제는 내삶의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맘뿐이야 잠시도 쉬어갈수 없는 운명같은 나의 사랑이 널 영원히 지켜줄수 있게
다른 사랑을 만난다면 그댈 지워낼수 있을까 달리 생각을 해도 고개를 저어봐도 또 그 자리에 서있어 다 소용없겠지 더 힘겨울뿐야 하지만 잊을순 없을거야 더 두려울거야 시간이 갈수록 흔들리는 내모습에
너없이 살아갈수 없는 슬픈 나의 사랑 이제는 내삶의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맘뿐이야 함께 할수 없는 시간들 나를 지치게 할지라도 널 영원히 바라볼수 있게
눈부신 하늘만 바라보는 그댄 지금 무슨 생각에 고인 눈물을 모르는지 모든게 낯설고 끝없이 두려운 거야 그댈 있게 한 모든 기억을 다 잃었으니 모질게도 그댈 버린 나를 왜 떠나지 못해 그대 자신마저 지울 만큼 힘들어 하는거야 언젠가 그대기억 다시 되살아나는 날이 온대도 그댈 많이 울게 만들었던 나를 기억하지마 그대 아닌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 나 그런 날 믿고 행복해 하던 슬픈 그대여 모질게도 그댈 버린 나를 왜 떠나지 못해 그대 자신마저 지울 만큼 힘들어 하는거야 언젠가 그대기억 다시 되살아나는 날이 온대도 그댈 많이 울게 만들었던 나를 기억하지마 두 번 다시 나 하나로 인해 슬퍼해서는 안돼
아무 의미없이 시간만 보냈어 사는게 다 그런줄 알고 그저그런 하루의 연속이었어 아무런 기대도 없으니 누군갈 사랑할때도 여전히 달라질게 없어 꿈도 희망도 남의 얘기로만 내겐 들릴뿐이었어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데 지쳤어 이제그만 내 맘에 비친 내모습이 더초라하지 않게 다시 사는거야 모든것이 다 새롭게만 보였어 또다시 시작되는 하루 눈을 감으면 지난날 내자신이 조금은 우습기도 했어 나 나름대로 힘겨워 한것같아 알수없는 현실 나는 내가만든 틀 속에 갇혀있어 방황했던거야 내 마음대로 내 기분대로 사는건 이제그만 내 맘에 비친 내 모습이 더 초라하지 않게 다시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