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화재와 최고의 기대작, 그리고 최고의 음악으로 만나는 [태왕사신기 OST]…
방송 이후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넷 음악 사이트에는 OST가 언제 서비스 되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배용준, 문소리, 박상원, 최민수 등의 화려한 캐스팅과 430억원이라 알려져 있는 전무후무한 제작비 수준, 일찌감치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던 화려한 CG와 함께, 드라마에 사용된 웅장한 음악들이 도대체 누구의 작품이냐는 문의가 꼬리를 물고 있다.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웅장한 사운드, 다양한 편성은 누구의 음악인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낼 만하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 동방신기의 노래
<태왕사신기>의 음악은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맡았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미야자끼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기꾸지로의 여름>, <하나비> 등의 영화 음악을 맡았던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 이미 음악 팬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인물. 한국 드라마에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씌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음악팬들은 역시나 이름값을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동방신기의 노래, 천년연가
이뿐만이 아니다. <태왕사신기>의 엔딩 타이틀인 ‘천년연가(千年戀歌)’는 히사이시 조의 작곡에 동방신기의 노래를 얹었다. 배용준과 동방신기라는 걸출한 한류 스타들과 히사이시 조라는 거장이 만났으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만도 하다.
<태왕사신기>의 음악도 드라마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