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바람으로 내 곁에 다가와 내 온마음에 스며드네 발걸음이 닿는 곳 마다 사랑했던 기억만 남아 흔들리는 하늘에 목놓아 내 사랑을 불러본다. *어지러운 내맘 언제나 사라진 사랑에 빠져만 가고 이 세상에 모든 슬픔이 내안에 흩어져가요 오 그대여 남아있는 내 사랑을 모두 건네주고 떠나가리니 내가 아닌 저 하늘에 구름되어 함께 가리 세상끝까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대는 얼마나 큰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 모를거야 못생긴 사람들 속에서 거리를 걸을 때도 사람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존심의 콧대를 세우고 으시대며 그댄 걷겠지 남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해도 남보다 앞줄에 서겠지만 그대가 잘난 것 아닌 그대의 부모님을 잘 만났기 때문일 뿐이야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댄 너무 많은 걸 원했어 사랑하기보단 받기만을 원한 그대에 지쳐버렸어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댄 정말 욕심이 많지만 얻는 것만큼나 또 자신을 잃어가는 거야
우리에게 사랑이 전부였던 시절 마치 세살박이 아이처럼 세상 모든게 밝게만 보이고 내게 웃으며 다가왔지 그러나 이제 그대 새로운 꿈 찾아 멀리 떠나가는 지금 언제나 아름답던 그대의 미소도 내게 더이상 기쁨 주지 않아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야 할 만큼 그대 내게서 멀어져 있었던 걸까 내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이건 정말 옳지 않아 그댈 지금 보낼 수는 없어 그댈 떠나 보낼 수는 없어 그댈 지금 보낼 수는 없어 그대 나를 떠나지마
눈에 보이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허상들 들려오는 소리들은 무슨 뜻인지 알수 없는 소음들 새로운 소식 궁금해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거기엔 온통 우울한 내용들만이 가득차 있다네 우정은 어디로 사라져 가버리고 서로의 마음속 깊숙히 아픔만이 남았네
* 수많은 형상들 속에서 내 모습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찾아서 헤매는 여기는 우리의 정글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손 내밀어 악수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여기는 우리의 정글 길거리에 나서보면 자욱히 깔린 유혹들 뒤돌아서 가려하면 어느새인가 번쩍이는 간판들 현란한 이 도시속에 짙은 호기심과 함께 자기자신을 잃은채로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들 사랑은 어디로 사라져 가버리고 서로의 가슴속 깊숙히 상처만이 남았네
간밤에 맞춰논 요란한 시계 소리에 오늘도 어렵게 두 눈을 뜨긴 했지만 촛점을 잃은 나의 두 눈에 눈꺼풀마저 천근만근 이리로저리로 흔들리는 나의 마음 5분만 더 잘까 아니 10분만 더 자볼까 잠의 유혹은 나를 부르고 깜박거리던 눈을 떠보면 시계바늘은 춤을 추고 놓친 시간을 잡으려 해도 시계바늘은 춤을 추고 오늘도 나는 지각이야 후회하고 또 후회하겠지만 내일도 난 지각이야
이쯤에서 널 사랑해도 되니 아주 조금의 니품에서 날 남겨두고 떠나간다면 내 맘 아픈거 잘 알잖아 사랑해요 다시 시작해요 힘들게만 했던 그대지만 I love my friend 너 아니면 안돼 우리 사랑은 정해져버린 운명인걸 널 힘들게 한 눈물까지도 이젠 내가 전부 갚을께요 내가 기쁜 건 너의 그 웃음이 지금 날 닮아 있다는 것사랑해요 다시 시작해요 힘들게만 했던 그대지만 I love my friend 너 아니면 안돼 우리 사랑은 정해져 버린 운명인걸 지금처럼만 사랑해요 다시 시작해요 힘들게만 했던 그대지만 I love my friend 너아니면 안돼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만 해줄께 사랑해요 다시 시작해요 힘들게만 했던 그대지만 I love my friend 너 아니면 안돼 우리사랑은 정해져 버린 운명이야 -
내 어깨가 따스해져서 그대가 날 보고 있는지 뒤돌아 봐도 둘러 보아도 그 눈길을 찾을 수 없네 가리워진 어둠 사이로 그대 혹시 내게 올까봐 문득 일어나 불을 밝히며 지난날이 다시 떠올라 내겐 너 없는 하루 하루는 어릴적 홀로 슬프게 앓던 참 아픈 꿈이잖아 아무것도 듣지를 않는 어딘지 모르는 가시박힌 상처 같은데 그대 없는 오늘 하루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고개를 들어 하늘만 보고 그 얼굴을 그려 보는데 같은 하늘 아래 있는지 아니면 먼 곳에 있는지 지난날들을 기억하는지 내 생각 조금은 하는지 내겐 너 없는 하루하루는 어릴 적 홀로 슬프게 앓던 참 아픈 꿈이잖아 아무것도 듣지를 않는 어딘지 모르는 가시박힌 상처 같은데 내겐 너 없는 하루하루는 어릴 적 홀로 슬프게 앓던 참 아픈 꿈이잖아 아무것도 듣지를 않는 어딘지 모르는 가시박힌 상처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