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1990년 015B의 객원 싱어로 ‘텅빈 거리에서’를 부르며 우리에게 다가왔다. 공일오비 2집 앨범의 'H에게' '친구와 연인'등에서는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신의 영역을 찾기 시작한다. 91년 첫 솔로 앨범에서 ‘처음 만날 때처럼’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며 섬세하고 가린 미성과 절제된 가사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다. 이후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등의 발라드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공일오비의 객원 싱어로서가 아닌 솔로 가수 윤종신으로 변신에 성공한다. 윤종신은 2001년까지 총9장의 음반을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박정현, 하림, 등의 실력파 가수의 제작에 직접 나서며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표출하고 있다. 군대를 제대하고 MBC 시트콤 논스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의 폭을 넓히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가수 겸 작곡가, 라디오 DJ, TV프로그램 MC 및 영화 배우, 영화 음악 감독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배우자는 테니스 선수 출신의 전미라이고 자녀는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아들의 이름은 윤라익이다. 2009년 9월 14일, 둘째 아이로 딸을 얻었다 .... ....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 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 다시 끊어 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대 이제 알 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 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 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 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순 없어 더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넌 언제나 내게 떠나보내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 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 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순 없어 더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차가워진 바람에 고개 묻어 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 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쓸쓸한 계절 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아닐꺼야 너 아무 것도 내게 줄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 버린걸 난 수 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 주는 내가 되면 싫어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리 헤어날 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아닐꺼야 너 아무 것도 내게 줄 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 버린걸 난 수 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 주는 내가 되면 싫어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리 헤어날 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드레스 하얀 니 손엔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미소 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니옆에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꺼야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놀 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 난 지키고 있을께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넌 알고 있을까 내 젊은 날 슬플 그림같은 얘기 저기 파란 하늘만 봐도 눈물나는 숨겨둔 그리움 하나 시간은 언제나 빛바랜 기억들을 만든다 해도 너의 미소 떠올려보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추억 어디쯤일까 그날의 우울한 미소가 스쳐지나가는 그 자리 그리움들은 슬픈 기다림으로 남아 이제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어 이제 난 꿈을 꿀 수도 없겠지 그대가 기억하는 나의 옛 모습들도 저 먼 세월속에 너의 이름이 묻혀질까 두려워 추억만으로 사는 내겐
난 잊을 수 없을거야 너를 많은날 지나가도 비록 잠시도 너는 나만을 사랑한 적 없었다 해도 넌 언제나 친절했지 내게 어떤 누구보다도 그런 너의 말들을 난 그냥 사랑이라 믿으려 했어 가끔은 나에게 말하지 그런게 아닌지도 몰라 하지만 붙잡고 싶었어 너의 곁에 머물러 있도록 니가 필요했던 건 누군가의 손일뿐 내것은 아니었다는걸 알아 기다리고 있을께 내가 필요해지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듣고 있니 멀리가지마 내가 볼 수 있게
1. 넌 이제 아마 나를 잊었겠지만 널 외면했던 나는 지금 이렇게 따뜻했던 숨결을 잊지 못한 채 너의 그늘 아래서 벗어날 수 없잖니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그댄 내게 잊지 못할 사랑이야 2. 넌 이미 나의 사랑 아니지만 널 떠나버린 나는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사랑 속에서 헤매이다 결국 너의 틀에서 비교할 뿐이잖니 그대 나를 이해할 수 없지만 너의 그늘 내겐 너무나 큰걸 변해간 세월 속에서 깨어나 아파하고 있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 버린걸
졸린 눈을 비비며 꼬깃해진 너의 편지 읽었어 마냥 즐거웠던 내 마음 한순간 무거워졌어 안녕이란 글자위에 떨어진 눈물자국 보았어 마냥 웃음짓던 내 얼굴은 한순간 어두워졌어 왜그리 갑자기 떠난다했어 왜그리 쉽게 안녕이라했어 제발 꿈이었으면 그냥 너의 장난이었으면 좋아 이제까지 만남도 너무나 아쉬워 안녕은 그리 쉬운게 아냐 우리가 처음 만날 때처럼 말야
거리엔 표정없는 사람들 물결 스쳐가는 얼굴 사이로 나도 모르게 너를 찾았지 없는 줄 알면서 믿고싶지 않아 이젠 혼자라는 것을 그 언젠가 우리 함께 걷던 이 길을 이제 나 혼자서 쓸쓸히 걸어가네 뒤를 돌아보면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아 잠들 때마다 매일 아침에 깨지 않기를 기도했지 아물수 없는 상처속에서 나는 허물어져만 가네 세월이 흘러 내가 늙고 지쳐도 내 곁에 없어도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해
고마워 애써 내게 감추려 했던 건 하지만 그래서 난 준빌 못했지 내 삶속에 가장 귀한 너와 헤어진 뒤에 쓰린 이 상처를 견딜 준비를 미안해 오랫동안 힘들었었지 언젠가 한 친구 충고해 주었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너와 나의 사랑은 그땐 어렸는지 웃어 버렸어 포기해 버린 니 마음 이해해 둘만의 사랑으론 축복 받을 수 없다는 걸 나는 괜찮아 그냥 견딜 수 있을거야 너무 지쳐 버린 니가 걱정될 뿐 이젠 더 이상 눈물짓지마 아직도 흘린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기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잊어줘 살아갈 이유 잃어 버린 날
누가 예쁜 여자를 마다해 남자라면 누구나 바라지 거리엔 모두 연예인들 뿐 미인들 가득한 세상이야 하지만 나에겐 누구나 말리는 못생긴 여자친구 하나 있지 친구들은 그녀에게 첫인사로 인상좋다 하지 그 후에도 친구들은 뻔히 여자친구 있는 내게 소갤 받으러 나오라며 내안의 그녈 무시하면서 말을 하지 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지 그녀만이 가진 매력 겉모습만 보며 사냥하듯 여자친굴 찾는 너흰 내게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기만해 남들이 뭐라해도 너희들이나 잘 살아보렴 난 행복할테니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사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난 요즘 생각해 니가 나를 떠난다는 하지만 전혀 내 삶엔 지장없을 것 같아 물론 니가 내 삶 전부인적도 있었지 이리저리 날 재는 사이에 한눈에 진짜 널 볼수가 있었지 내일이면 날 잊을꺼야 앞으로 널 만족시켜줄 사람 생각에 가득차 있을테니 기억속에 남은 내 모습 깨끗이 지워줘 나도 힘들지만 네 모습 잊으려 노력할께
처음 다가오던 긴장한 듯 표정만 봐도 얘가 나를 사랑한단 느낌 쉽게 느꼈었지 더군다나 내게 과분한 아름다운 모습 그때는 행복했었지 Do you love me? 문득 느껴졌지 그녀에게 빠져 버린걸 나는 애써 그런 감정 숨기려고 태연했지 그렇지만 이젠 그대가 지쳐 버렸나봐 늦어 버린건 아닐까 Do you love me? 매달리지 말라던 친구들의 충고 자존심만 생각하며 따랐지만 하지만 생각해봐 나보다 잘날 그녀는 자존심이 없어 사랑한다 자신있게 말했겠니 그리 지쳐있지 않길 바래 또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이젠 알아 귀한 것은 더 소중히 보듬어야 한다는 걸 늦지 않았음을 바라며 물을께 아직도 Do you love me?
넌 떠나가며 내게 말했었지 부디 행복해 다들 그러듯이 날 그렇게 무참히 버린 뒤에 감히 추억으로 남길 넌 바라니 헤어진 뒤 니 모습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있을거라 날 걱정하겠지 세월흘러 그 걱정 잊혀질 때면 참 괜찮은 사람였지 정도로 난 기억되겠지 견딜 수 없을꺼야 그냥 기억속에 묻히면 그럴바엔 잊지 않게 해줄께 단한번만 내게 다시 돌아와 너무도 쓰린 이 상처를 똑같이 느끼게 해줄께 다시 돌아와
넌 가끔 두렵다 했지 내가 떠나면 누구와 함께 이 기나긴 삶을 버텨야 하는지 기억하겠니 그래도 니가 그럴땐 널 안아주는 내가 있었지 하지만 지금 난 아무도 아무도 없잖아 너무 두려워 저 하늘에 있다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위로하지만 그 하늘에 가기엔 내가 살아온 세월 그다지 자신이 없어 이 세상 어느 곳이라도 숨결만 살아있다면 나 그곳으로 찾아갈께 널 하나님께 돌려달라고 말하고 싶어 이젠 그게 나의 마지막 바램이야
꿈이었던 것 같아 내 팔에 안겨 있던 네 모습 친구들은 말하지 언제나 다정한 너희 둘이 부러워 그 안에선 모든 것이 가능해지지 늘 차가웁던 그대 내게 사랑받길 원해 그토록 날 멀리했던 모든 이들이 날 가까이하려 노력들 하지 하지만 그건 꿈일뿐야 사랑을 꿈꾸는건 누구나 다하지 깨어나 사랑을 느껴봐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가 영원히 꿈속에 머물수는 없잖아 이제 필요한 건 나의 작은 용기 뿐이야
우리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주고 싶어 그들에게 필요 이상의 친절 베풀곤 했었지 하지만 이제는 가끔 우린 심한 농담을 그냥 웃어 넘기지만 그때부터 그들은 우릴 기만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이제는 관대히 용서해주면 다음엔 웃으면서 용서 바라지 모른척 지나쳐주면 다음엔 보란 듯 또 그러지 이 세상을 여유있게 살아가려면 너무나 많은 손해를 입어야만 해 가끔씩은 찡그린 얼굴 필요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려면 이제부턴 잘난 척들도 하면서 살아가야지 겸손하면 그들은 우릴 무능력하다 할꺼야 달라져야겠어
오히려 내가 더 가슴 아파해야 할 일들에 가까이 다가와 더 아파했지 내 품에 안기기 보단 너 안에 편안히 쉬길 바랬지 가끔 널 지겨워했던 내게 엄마의 미소로 나를 달랬지 이제서야 그 미소가 얼마나 편한 것인 줄 알았지 니가 없는 시간 동안 많이 보았지 예쁘지만 헤픈 미소들 그리 멀리 가진 않았니 그러면 다시 돌아와 이번엔 내가 너를 안아 줄거야 이제 내가 받은 것 모두 너에게 되돌려 줄께 살아있는 동안 다해도 모자라지만
더 행복한건 없었죠 늘 그대와 팔짱한 채 그 길을 걸을때면 모두다 그대를 쳐다보는 것 만 같았죠 내겐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더 아쉬운건 없었죠 늘 그대를 바래다준 그 길을 걸을때면 하루만 지나면 볼 수 있는데도 하지만 돌아서던 발길 섭섭함 뿐이죠 비가오면 가려진 우산속에 더 가까이 그대의 내음 느꼈죠 눈이 오면 미끄러워진 길 덕분에 사랑스러운 그댈 안을 수 있었죠 그대 아직 기억하나요? 만나고 헤어졌던 우리의 이길을 다행이 아직도 변한건 없어요 하지만 혼자 걷는게 어색할 뿐이요
윤종신 - 행보(行步) 2011 - 윤종신 노래/미러볼뮤직 예능프로에서 윤종신의 이미지는 약간 무시당하는 쪽이었던 것 같다. 누가 한 멘트 줏어먹고 작은 키에 놀림당하고 뭐 그런 이미지. 그가 언젠가 자조적으로 요즘 10대가 자길 개그맨인 줄 안다며 자기도 가수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도 그가 예능을 시작한 후에는 본업에 충실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월간 윤종신`이라는 제목으로 꼬박꼬박 싱글을 발표하고 이렇게 1년 후 앨범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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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ju Story ::
2011-07-17 17:59:58
윤종신 8집/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 윤종신 노래/이엠아이(EMI) Chapter I 情理 2 희열이가 준 선물 3 모처럼 4 Why 5 잘 했어요 Chapter II 逸脫 7 오 ! 이 밤을 8 여행을 떠나요 9 불 놀이 10 Hey ! Loser ! Chapter III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12 단 비 13 Miss. Perfect 14 Annie 15 언제 라도 Chapter IV 하루를 사는 방법 17 버려진 사람들을 ......
요즘 어린 아이들에게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저그런 농담과 까칠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이로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가수 윤종신은 엄청나게 많은 히트곡을 불렀고, 또 만든 대단한 가수이다. (최근 슈퍼스타 K2에서 뮤지션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판단하기는 좀 힘들것 같아 유보하고자 한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무한궤도는 단 한장의 앨범만 발표하고 서로의 음악에 대한 견해 차이로 해체하고, 신해철은 솔로로, 정석원은 공일오비를.....
88만원 세대의 공저자인 우석훈의 저서중에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진중권에 대한 글이 나온다. 우리 시대의 등대지기, 진중권을 위하여 진중권은 90년대에 속한 사람이고, 살아서 21세기로 넘어온 거의 마지막 세대 중의 한 명이다. 빛과 어둠이라는 약간 유치한 이분법을 사용하면, 그는 어둠에서 빛을 희망한 사람이다. 그의 글에 대해서 따라붙는 수많은 유치찬란한 지적들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중권을 희망이라고 생각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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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EQUEST.net ::
2008-12-04 11:45:19
가요계보단 이젠 예능계의 늦둥이란 말이 더 친숙하게 들리는 아이같은 어른 윤.종.신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특과 동갑네기라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지는 너무 어른스러운 청년 테이 두 남자가 각자의 정석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때론 남이 흘린 개그를 주어 재탄생 시키는 말재주꾼으로, 때론 아이같은 투정과 땡깡으로 노년의 귀여움을, 때론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꿋꿋이 자기만의 편안한 입담스타일로 폭소를 자아내는 그... 이 모든것이 예능계의 재간둥이로.....
윤종신 10집 중 제일제일 좋아하는 곡.
이 노래를 비디오 대여점 갔다가 첨 들었는데 윤종신이 - 윤종신의 몬스터 듣겠습니다
그러는데첨엔 자기가 진행하는 프로라서 맨날 자기 노래 틀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근데 듣는 동안 진짜 화들짝 놀라서 비디오 테이프 고르는 것도 잊어버리고
음악 끝날 때까지 암 것도 못하고 있었네.
와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