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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Aquibird - 싱숭생숭 [ep] (2009)
잔뜩 찌푸린 하늘
오늘따라 비가 내릴 것만도 같아서 해야 할 일도 미뤄놓고 방 한 구석에 앉아서 낡은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네 랄라라 외롭고 쓸쓸해져 그러다 출출해져 외롭고 쓸쓸해져 그러다 출출해져 살짝 요리를 할까 간단하게 부엌을 뒤져봐 냉장고에 남은 재료는 하나 없고 날 웃게 했던 너와의 평화로운 오후가 노래를 부르네 다시 노래를 불러줘 같이 요리를 만들어줘 다시 손을 내밀어 같이 고민을 나누어줘 볕이 따가운 낮에도 몹시 싸늘한 밤에도 커필 마신 입술로 마치 처음과 같이 입을 맞춰줘 한껏 멋부린 오늘 담담하게 난 집을 나서봐 계단 아래 하얀 코스모스 피어있고 서늘해지는 바람과 카푸치노 그 향기에 네 맘을 그리네 같이 거리를 걸어줘 아침 커피를 함께 해줘 다시 손을 내밀어 같이 겨울을 열어가줘 볕이 따가운 낮에도 몹시 싸늘한 밤에도 커필 마신 입술로 마치 처음인 것처럼 다시 노래를 불러줘 같이 요리를 만들어줘 다시 손을 내밀어 같이 고민을 나누어줘 볕이 따가운 낮에도 몹시 싸늘한 밤에도 커필 마신 입술로 마치 처음인 것처럼 같이 거리를 걸어줘 아침 커피를 함께 해줘 다시 손을 내밀어 같이 겨울을 열어가줘 볕이 따가운 낮에도 몹시 싸늘한 밤에도 커필 마신 입술로 마치 처음인 것처럼 다시 노래를 불러줘 같이 요리를 만들어줘 다시 손을 내밀어 같이 고민을 나누어줘 볕이 따가운 낮에도 몹시 싸늘한 밤에도 커필 마신 입술로 마치 처음과 같이 입을 맞춰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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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quibird - 싱숭생숭 [ep] (2009)
우리가 걷던 그 거리 위에
싱그런 햇살 속삭이네 자연스럽게 조금은 수줍은 듯한 그 눈빛이 좋아 시간이 흘러도 이 순간을 기억해 유난히 따뜻한 우리 노래 라라라 시간이 흘러도 이 순간이 달콤해 여전히 빛나는 즐거운 라라라 너에게 달려갈께 눈부신 날개를 달아 그 날 밤 꿈처럼 자유롭게 너의 그 두 눈 속에 빛나는 내가 서있어 좀 더 가까이 와 시간이 흘러도 이 순간을 기억해 향긋한 입맞춤 그 설레임 라라라 시간이 흘러도 이 순간이 달콤해 귓가에 와닿는 목소리 라라라 너에게 달려갈께 눈부신 날개를 달아 그 날 밤 꿈처럼 자유롭게 너의 그 두 눈 속에 빛나는 내가 서있어 한걸음 더 가까이 너에게 달려갈께 눈부신 날개를 달아 그 날 밤 꿈처럼 자유롭게 너의 그 두 눈 속에 빛나는 내가 서있어 좀 더 가까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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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Aquibird - 싱숭생숭 [ep] (2009)
문득 비가 내리듯 널 떠올리는 순간
멍하게 멈춰버리는 담배연기 라디오에 흐르는 함께 듣던 목소리 아로마 향기 맡으며 잠이 들래 혼자였던 시간에 그 외로웠던 시간에 우리 꿈에서 만나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나눠 슬퍼하지 말아요 어쩔 수 없는 순간 결국 모두 잊혀지는 환상인데 혼자였던 시간에 그 외로웠던 시간에 우리 꿈에서 만나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나눠요 슬퍼하지 말아요 어쩔 수 없는 순간 결국 모두 잊혀지는 환상인데 혼자였던 시간에 그 외로웠던 시간에 우리 꿈에서 만나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나눠 돌아갈 수 없으니 되돌릴 수 없으니 우리 꿈에서 만나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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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Aquibird - 싱숭생숭 [ep] (2009)
매일매일 같은 길로만 걸어가다
골목을 돌아 다른 길을 찾았어 담벼락 밑에 핀 작은 꽃 한송이는 숨가뿐 발걸음을 멈추게 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 당황했어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까 귓가에 맴도는 노랫소리 나즈막히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나도 모르게 어쩌면 널 만나지 못했을지 몰라 그런 생각을 하면 좀 아찔해져 이젠 웃으면서 말하지 운명일까 웃는 모습부터 우린 닮아가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 당황했어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까 귓가에 맴도는 노랫소리 나즈막히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나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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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quibird - 싱숭생숭 [ep] (2009)
너의 웃는 모습 처음엔 왠지 낯설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걸 비슷한 것보단 다른 것이 더 많았어 너와 난 너무 달랐었지 하지만 너의 두 눈을 가만히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웃고 있잖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비슷한 것보단 다른 것이 더 많았어 너와 난 너무 달랐었지 하지만 너의 두 눈을 가만히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웃고 있잖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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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웃집웬수 [ost] (2010)
익숙해진 너의 전화번호
익숙해진 너의 목소리 지갑 속에서 웃고 있는 너의 사진 눈을 감고 귀 기울여봐 절대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아 지금 이 순간만은 누구도 부럽지 않아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자신 있게 말해 어쩌면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몰라 그저 깨고 싶지 않은 환상일지도 몰라 하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건 너와 나 둘뿐이야 익숙해진 너의 표정과 익숙해진 너의 말투를 나도 모르게 또 따라하고 있잖아 흔하게 마주치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새로워져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아 지금 이 순간만은 누구도 부럽지 않아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자신 있게 말해 어쩌면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몰라 그저 깨고 싶지 않은 환상일지도 몰라 하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건 너와 나 둘뿐이야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몰라 그저 깨고 싶지 않은 환상일지도 몰라 하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건 너와 나 둘뿐이야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몰라 그저 깨고 싶지 않은 환상일지도 몰라 하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건 너와 나 둘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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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창문 두드리는 빗소리는 봄비 아니면 여름비 길 막힐까봐 서두르는 아침 우산 가지고 갈까 말까 고민이 되는 오늘 낮에는 덥다고 하던데 반팔 입을까 긴팔 입을까 항상 내 우산은 삐쭉빼쭉하고 그마저도 안 가지고 나왔어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쭉 삐쭉빼빼쭉 오늘만 더 버티면 토요일 전화 걸까 더 기다릴까 맨날 전화하면 통화 중이라구 이따 전화한다고 하길래 밤새도록 기다려 깜빡 잊고 전화기도 놓고 와 이럴 땐 꼭 전화가 오더라구 웃고는 있지만 조금씩 슬퍼져 슬픈데도 웃음이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나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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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여긴 어디지 언제 한번쯤 본 적 있는 것 같아 저기 저 골목길도 새침하게 지나가는 저 작은 고양이도혹시 꿈은 아닐까 지금 여기가 내 꿈 속 일 수도 있잖아이제부터 난 원하는데로 어디로든 마음대로 갈거야외로워도 돼 두려워도 돼 꿈을 꾸고 있는거라면 여긴 어디지언제 한번쯤 본 적 있는 것 같아저기 저 구름도반짝이며 흔들리는 저 작은 나뭇잎도혹시 꿈은 아닐까어느새 꿈에 들어와 걷고 있었나봐이제부터 난 원하는데로 어디로든 마음대로 갈거야외로워도 돼 두려워도 돼 꿈을 꾸고 있는거라면잠에서 깨면 사라질 모든것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이제부터 난 원하는데로 어디로든 마음대로 갈거야외로워도 돼 두려워도 돼 여긴 나만의 꿈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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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글쎄
입버릇처럼 말한다 뭐라 하지만 나에겐 진심인 걸 글쎄 지금 내겐 모든 것이 어지럽기만 해 정말 모르겠어 어디서부턴가 잘못 채워진 단추처럼 어긋나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지만 떨리는 입술 멈춰지지가 않아 글쎄 거짓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진심인 걸 글쎄 지금 내겐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어 뒤돌아가고 싶어 어느 순간부터 멈춰져 버린 시계처럼 멍하니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지만 떨리는 입술 멈춰지지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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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저기 니가 걸어오네뭔가 중요한 일있는듯살짝 찌푸린 표정 팔짱 끼고 걷지만화장을 안 한걸 보니 멀리 안 나가는구나다른 여자애들을 보며혼자 다니기도 하지만가끔은 남자애랑 함께 있기도 하던데너는 언제나 혼자서 돌아오더라짝궁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나도 혼자라서 편한 고양이그래도 참 외로울때 나를 부르면같이 걸어볼까 고민돼아이 눈치를 줘도 알아듣는지 몰라난 그냥 툭툭털고 봄나들이 간다저기 니가 걸어오네 뭔가 화난 일있는듯잔뜩 구겨진 얼굴 계속 투덜거리지만항상 하던 이야기 그대로구나혼잣말이 허전하면 나를 불러봐나는 인생을 좀 아는 고양이볕이 좋은 산책길을 내가 아는데같이 걸어볼까 고민돼아이 눈치를 줘도 알아듣는지 몰라난 그냥 툭툭털고 봄나들이 간다아이 말을 해줘도 알아듣는지 몰라난 그냥 느긋하게 봄나들이 간다봄나들이 간다봄나들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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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창밖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지 벌써 며칠째 이러고만 있는 걸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잖아 이런 내 모습 좀 쑥스럽기도 하지만 하루에 몇 번 변하는 마음 이젠 나도 모르겠어 그래도 잠깐 기다려 줘 조금만 숨 고를 시간을 줘 싫다는 건 아니야 넌 그것도 몰라? 전화기만 멍하게 바라보다가 넘어질 뻔한 게 벌써 몇 번째야 어디 아프냐고 다들 걱정해 줘 아픈 건 아닌데 아픈 것 같기도 해 이런 내 모습 좀 쑥스럽기도 하지만 하루에 몇 번 변하는 마음 이젠 나도 모르겠어 그래도 잠깐 기다려 줘 조금만 숨 고를 시간을 줘 싫다는 건 아니야 넌 그것도 몰라? 시계 바늘처럼 반복되던 나의 하루는 갑작스런 너의 고백에 모든 게 달라져 버렸어 너무나 어지러워서 그래서 너한테 화를 냈었던 거라고 잠깐만 기다려 줘 조금만 숨 고를 시간을 줘 싫다는 건 아니야 그것도 몰라? 잠깐만 기다려 줘 조금만 숨 고를 시간을 줘 싫다는 건 아니야 그것도 몰라? 잠깐만 기다려 줘 조금만 숨 고를 시간을 줘 싫다는 건 아니야 그것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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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매일 들었던 노래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할까 매일 마시던 녹차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씁쓸할까 tv에 나온 소란스러운 웃음도 너무나 멀게 느껴져 책속에 글자는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아서 한숨만 나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매일 전화하던 친구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따랄라라라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식어버린 녹차 한모금 마시면 조금 더 쓸쓸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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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웃고 떠들다가 마지막 전철 타고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멀고 또 외로운 것 같아 불 꺼진 방에 덩그러니 앉아 아까 들었던 재미난 얘기 그 표정이 다시 떠올라 모두 잘 들어갔니? 오늘 재미있었어 어느새 우리들 어른이 되어가고 숨가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 조금 달라지고 조금 바뀌었지만 그런 모습도 괜찮아 뭐 어때 아까 들었던 재미난 얘기 그 표정이 다시 떠올라 모두 잘 들어갔니? 오늘 재미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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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하루 또 하루 자꾸 지나가고
나는 매일이 그대로 음 그동안 계속 꾸준히 해온건 나이 먹는 것 하나뿐야 맨날 라디오 듣다가 밤을 새우고 자고 일어나면 다시 저녁이래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모습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누구나가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이런 얘길 해도될까 오늘 밤에도 할 일은 없는데 왜인지 잠들기는 싫어 인터넷쇼핑몰마다 돌아다니며 사지도 못하고 잔뜩 담아놓고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모습이 싫은것도 아니지만 누구나 다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몰라 나의 자기 소개서 만약에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 모습 싫진 않지만 누구나가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이런 얘길 해도 될까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 모습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누구나 다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나의 자기 소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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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월요일 아침이라 생각해서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비까지 내려 또 지각이야한숨만 나와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 날씨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조금더 자볼까 누워봐도이미 잠은 저만치 달아났고빗소리는 더 크게만 들려마치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아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귀에익은 멜로디오늘 하루종일 귓가에 맴돌것만 같아요비가오는 일요일아침 만나야할 사람도 하나 없고가야만 하는곳도 없어 가만히 빗소리만 들려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 날씨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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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비오는 거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고개를 숙여 비에 젖은 운동화만 바라보네 비오는 소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전화를 걸어볼까 만지작 거리기만 하다가 우연히 낯익은 너의 이름이 보이는 어디선가 지금너도 이 비를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 나란히 걸어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나란히 걸어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비오는 소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좀더 크게 라디오를 들으며 걸어가는데 우연히 낯익은 그 노래가 흘러나와 어디선가 지금 너도 이 노랠 듣고 있는거라면 그것만으로도 좋아 나란히 걸어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나란히 걸어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비오는 거리는 왠지 쓸쓸 한 것 같아서 고개를 숙여 비에 젖은 운동화만 바라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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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2집 - 오!소소 (2011)
딸꾹 우연히 찾아온 너에게
딸꾹 당황스럽고 낯선 너에게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에 가슴이 한껏 먹먹해지고 그렇게 괴롭기도하던 언제인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리는 넌 참 사랑과 닮은 얼굴로 넌 내 안에 숨어있었네 아주 오래전부터 딸꾹 넌 참 사랑과 닮은 얼굴로 넌 내 안에 숨어있었네 아주 오래전부터 딸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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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너와 나의 정산 [digital single] (2011)
눈 크고 귀여웠던 새침한 그녀
그 눈을 보고 있음 몸이 뜨거워져 극한 분노에도 인내 한계에 다다를 때쯤 애교란 무차별 공격 넉다운 집에 가방이 두개나 있는데 새로 사달래 너 땜에 내일 모레쯤 원양어선 타러 가 아~괜히 만났어 허리가 휘청 남은 게 없어 너~다가오지마 우리 정산해 숨이 막혀와 다 퍼주고 또 술 퍼 해롱해롱해 전화 한번 해봤어 아프지 말아줘 그렇게 당하고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나 집 앞엔 일수 아저씨 날 반겨 미니홈피 대문엔 딴놈이랑 같이 있는데 너땜에 내일 모레쯤 원양어선 타러 가 아~괜히 만났어 허리가 휘청 남은 게 없어 너~다가오지마 우리 정산해 숨이 막혀와 어 그래 잘 살고 있지? 뭐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고 하는데 니 덕분에 내가 원양어선이라는 걸 타본다 야~ 뭐 액땜 하는 셈 친다고 생각해 좋은 경험했다 어 근데 이건 씨 너무 성질 나잖아 씨 야이~신발십원짜리신고 뛰어봐라 펄쩍! 아~괜히 만났어 허리가 휘청 남은 게 없어 너~다가오지마 우리 정산해 숨이 막혀와 아~괜히 만났어 허리가 휘청 남은 게 없어 너~다가오지마 우리 정산해 숨이 막혀와 아~괜히 만났어 허리가 휘청 남은 게 없어 너~다가오지마 우리 정산해 이제는 안녕 너와 나의 정산 나와 나의 정산 라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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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너와 나의 정산 [digital single] (2011)
아이돌이 좋아 언제나 늘 그런 나잖아
아이돌이 좋아 언제나 늘 그런 나잖아 이상한 사람 아냐 야한 건 가끔씩 보지만 온종일 네 생각 밖에 없는 나를 이제 이해해주겠니? 아이돌이 좋아 아야야 아이돌이 좋아 우우우 교문앞을 지나가면 매일 두근두근 짧은 치마 입은 너를 보면 콩딱꽁딱 나도 왜 내가 이러는지 저러는지 남들 손가락질 삿대질 (더러워~)이제 그러지마 난 순진한 청년 이제 이십년 내 취향인 걸 어떡해 어~ 너희들도 다 똑같잖아 이상한 사람 아냐 야한 건 가끔씩 보지만 온종일 네 생각 밖에 없는 나를 이제 이해해주겠니? 아이돌이 좋아 언제나 늘 그런 나잖아 아이돌이 좋아 언제나 늘 그런 나잖아 안녕하세요 임정우라고 합니다. 이곡이요? 사회적 메세지? 아니 뭐 그런거 없습니다. 음~아름답고 풋풋한 댄스음악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냥 듣고서 신나게 춤추기만 하면 되죠? 신나게 원!투!뜨리! 브렉끼 다운! 유아 낫 얼론~ 유아 낫 얼론~ 유아 낫 얼론~ 유아~나~앗 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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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기차가 칙칙폭폭 나를 데리고 떠나네 어딘지도 모른 체 정처 없이 떠도네 치악로를 지나서 실개천을 비춰주는 너와 술 한잔하고 조용히 입 맞추네 저녁 빛이 어스름해지면 살며시 눈뜨네 산기슭에 기차가 떠나고 달빛과 춤을 추네 기차가 칙칙폭폭 나를 데리고 떠나네 어딘지도 모른 체 정처 없이 떠도네 보이는 것 하나도 없는 곳 그 길에 서있네 소리없이 환하게 다가온 달빛과 춤을 추네 기차가 칙칙폭폭 나를 데리고 떠나네 어딘지도 모른 체 정처 없이 떠도네 치악로를 지나서 실개천을 비춰주는 너와 술 한잔하고 조용히 입맞추네 조용히 입 맞추네 기차가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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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오늘 그대를 보내고 많이 참 많이 울었지 내 맘 뿌옇게 흐려도 그댈 가릴 순 없다네 늦은 밤 풀벌레 소리에 귀 기울여 바람이 부는 언덕에 민들레는 춤을 추며 내게로 와 지금 먼동이 터오네 Midnight blues Show me your love Nothing better Please don't leave me 하얀 모니터 속에서 그대 흔적에 뒤척여 반쯤 감겨진 두 눈도 그댈 가릴 순 없다네 늦은 밤 풀벌레 소리에 귀 기울여 바람이 부는 언덕에 민들레는 춤을 추며 내게로 와 지금 먼동이 터오네. Midnight blues Show me your love Nothing better Please don't leave me 늦은 밤 풀벌레 소리에 귀 기울여 바람이 부는 언덕에 민들레는 춤을 추며 내게로 와 지금 먼동이 터오네 Midnight blues Show me your love Nothing better Please don't leave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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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두 눈에 맺힌 이슬 사이 고독한 시간 더는 기다릴수 없는 맘에 문을 박차고 쌓인 눈을 헤치며 달려간 봄의 문턱에 환하게 웃는 그대가 있을 거예요 거리엔 온통 사람들로 가득 차버려 숨을 쉴 수 없어 잠시 쉬어 가려했지만 잦은 소나기가 발걸음을 재촉하게 해 이곳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구름 위엔 따스한 햇살이 숨을 죽이다 그 곳에 다다르면 나를 비춰줄 거야 널 만나는 곳 점점 가까워지네 하지만 아무 것도 있질 않았어 여기서 좀 더 기다릴 테니까 약속해 꽃피는 봄이 오는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하지만 아무 것도 있질않았어 여기서 좀 더 기다릴테니까 약속해 꽃피는 봄이 오는 오월에 다시 내게로 오월에 다시 내게로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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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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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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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정우 -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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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어디까지 왔을까? [digital single] (2012)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잠든 나를 깨워놓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내 이름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 가벼운 옷차림 좋아하는 노래 가득 담아 떠나볼까 벽에 기대어서 너를 기다리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내 이름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 반짝이는 눈빛, 마주 잡은 두 손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달콤한 바람이 입 안 가득 꿈처럼 나른한 가만히 눈 감고 기다려봐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눈부신 햇살이 나를 감싸주고 바람은 귓가에 머물러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에 익은 노래를 따라 불러봐 반짝이는 눈빛, 마주 잡은 두 손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달콤한 노래가 입 안 가득 꿈처럼 나른한 가만히 눈 감고 기다려봐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달콤한 햇살이 입 안 가득 꿈처럼 나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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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시절이 하 수상하니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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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시절이 하 수상하니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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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제야 알겠어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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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제야 알겠어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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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제야 알겠어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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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제야 알겠어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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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제야 알겠어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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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월화수목금토일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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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월화수목금토일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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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월화수목금토일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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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월화수목금토일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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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고양이로소이다 [ep]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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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고양이로소이다 [ep]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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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고양이로소이다 [ep]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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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불꽃놀이 [digital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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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불꽃놀이 [digital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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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ound Tracks - Found Tracks Vol.41 [omnibus]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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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ky Respect - Session One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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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선리가는길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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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For My Bebe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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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운수 좋은 날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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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여름밤 소나기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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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잘가게 오늘 하루도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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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매소:賣笑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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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온기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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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그림자놀이 [digital single]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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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봄은 어떤 색? [digital single]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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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닮았대요 [digital single]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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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좋아하는 계절은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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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언제부터였을까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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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 수상 - 내 마음에 노을 질 때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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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툭툭툭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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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괜찮은 척 [digital single]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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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키버드 - 이번 감기는 [digital single]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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