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 이야기! 아키버드와 전혀 다른 색깔로 무대에 오른
기타리스트 임정우의 첫번째 싱글!
소프트팝 트리오 '아키버드'에서 족보 없는 연주와 작곡 실력을 보여준 기타리스트 임정우가 자신의 이야기를 첫번째 싱글에 담았다.
수줍은 고백대로 이번 싱글에 담긴 감수성은 그의 나이 (낼모레 삼십)에 걸맞지는 않지만,
세월이 하 수상 하다며 앨범 발표를 미루고 미루던 임정우가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무대 위로 올랐다.
방구석에서 십년간 통기타를 부여잡고 끄적였던 노래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인 것이다!!!
- 세션 기타리스트이기도 하지만 '나도 가수다'
기타리스트 임정우는 '아키버드'의 멤버이기도 하며 '드렁큰타이거', '언터쳐블', '랍티미스트', '키비', '소울다이브', '팔로알토' 등 힙합 뮤지션의 음반이나 '위드아웃유' 등 뮤지컬 공연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참여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임정우의 재기발랄스러운 감성과 정서는 '세션 기타리스트'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두기엔 너무나 발랄하고 발칙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그는 보컬, 편곡, 시퀸싱에 도전하며 '가수'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 아이돌이 좋아!
첫번째 싱글에서 묻어나오는 다소 과장된 감수성에 임정우 그 스스로도 민망해할 정도이지만 마성의 여인을 만나 알거지가 된 후 원양어선에 승선하기 전에 보내는 메세지(너와 나의 정산),
소녀들을 향한 삼촌팬의 수줍은 고백(아이돌이 좋아)은 바로 제 정신이 아니였던 그간 그의 심경을 솔직하게 대변해주고 있다.
하지만, 임정우는 무겁고 거북할 수도 있는 주제들을 시종일관 밝고 신나는 기타 플레이와 기복 없이 민망한 보컬로 술술 풀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미술과 음악을 함께 하는 쌍방향 종합예술인 기린이 디자인에 참여하여 더욱더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그대여, 무엇을 망설이나? 타이틀곡인 '아이돌이 좋아'의 나레이션처럼 그냥 듣고서 신나게 춤추기만 하면 된다. 지금 당장 결제하여 들어보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