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머리를 두드려대는 듯한 두통속에 눈을 떠 뜬구름처럼 모호하던 관계의 종지부를 넌 쉽게도 담담히도 찍었지 어제밤에 내가 붙잡길 바랐겠지만 no 절대 안해 나도 이별을 생각했어 여러번 꼭 우리엄마의 며느리가 될거라던 거짓말 다 상관없어 생각보다 그리 아프진 않아 홀가분한 이 느낌이 그리 나쁘진 않아 ha 오히려 잘됐지 뭐 언제간 내가 꺼냈을 말이니까 내 옆에 널 대신할 여자는 넘쳐대니까 앞으로의 나날들이 난 더 기대가 돼 이제 안해 너와의 사랑같은거 다 지겨워 어지러워 어제밤 마신 술이 덜 깼나봐 너없이 어떻게 사냐며 붙잡던 내 모습은 잊어 술이 좀 독했었나봐 상관마 난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잠깐 점심 먹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뭘 그리 잘못해서 이러는건데 아니 억울해서 그래 미련따윈없으니 오해 말어 어제 이시간까진 멀쩡했는데 웃기잖아 사랑이 장난이야 내가 장난감이야 갑자기 막 싫증나면 버려도 되는게 사랑이야 내가 너같은 애를 믿었다니 넌 쉽게 또 딴 남자들의 사랑을 구걸하러 다니겠지 그래 내가 바보였다 내 맘은 다 타버렸다 내 모든걸 다 걸었다 하지만 넌 떠나버렸다 상처만 남기고 너는 니 갈길 찾아가면 다야 절대로 용서를 못하겠어 내게 납득이라도 시키고 가란 말야 억울하고 분해 너땜에 참고 살던 모든게 내가 전부라하더니 결국 모자랐던거니 그래 갈테면 가 너밖에 몰랐던 어린 아이같던 내 모습은 없어 잘가 다신 날 찾지마 아픈척 하지마 니가 먼저 나를 버린거잖아 이를 갈다가도 니가 보고 싶어 이런 미친 짓거릴 반복해 어느새 하늘은 어두워졌는데 역시 넌 연락 한통없네 몇번을 되새김질하며 생각해봤어 확실히 내 잘못도 있는거 같애 난 널 너무 내 맘속 깊숙히에 담아두고 구속했었지 널 숨이 막히게 마치 부속품같이 생각하고 있었나봐 나도 모르게 니목을 죄어 가고 있었어 그래 차라리 내욕을 해 다 받아줄게 하라는대로 따라주기를 바란 사람이 바로 나였어 널 머나먼 곳으로 떠나보내는 기분이 갑자기 무거워졌어 그래도 너를 붙잡으려 한다거나 더는 귀찮게 안할게 단지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미안한 일이 많아 사과할게 내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전부 니 탓으로 돌려버리려 한 나쁜놈 나같은 거 쿨하게 잊어버리고 앞으로는 좋은 사람만나 널 이해해줄 사람으로 그래 다 좋아 근데 한번만 만나자 얼굴이라도 보면서 좋게 끝내자 진짜 너네집 앞으로 갈까 꺼매진 내 맘을 알아 딱 한번이면 돼 다른 말은 안할게 그렇게 겁내지마 만나는게 그러면 전화라도 받아 제발 나 답답해서 그래 이러지 말자 제발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너가 날 모르척해 미안하다 했잖아 왜 그러는건데 진짜 안되겠어 너에게서 느끼던 감정 그대론데 어찌 견뎌내겠어 나 알잖아 쉽게 말 내뱉어대는거 막말했던건 내가 잘못했어 나를 팽개쳐 버리지마 널 힘들게 한 벌이겠지만 그리 쉽게 날 등져버리지마 내게는 너뿐이니까 한번만 더 생각해봐 뭐든지 할게 나 오직 너밖에 없어 돌아와 나한테 슬픈척 하지마 내가 죽어주길 바란거잖아 너란 존재 나의 가슴 깊히 새겨 놓고 내 감정까지 조정해 나 미칠 것 같아 나도 어찌할지 잘 모르겠어 이를 갈다가도 니가 보고 싶어 이런 미친 짓거릴 반복해
v1) 아무것도 가진것 없던 내게 유일한 선물이었던 그런 너에게 편지를 쓸게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을까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가 내 귀에 맴돌아 날 기다면서 얼마나 초조했을까 그날 밤 내 앞에서 차에 치인 니 모습 내가 조금만 빨리 갔으면 좋았을 것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돌리고파 너없는 christmas에 난 홀로 혼이고파 I want you back girl 나홀로 남겨두고 떠난 bad girl 나만 남겨진 이 세상에서 누가 나를 반겨줘 차라리 내 머리에다가 방아쇠를 당겨줘 널 떠난 그녀 곁에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너의 곁에 내가 항상 머무를 수 있게 난 그리워 오늘도 너를 불러봐 니 사진을 붙잡고 미친듯이 또 울어 난
h) 안돼요 그대 내 손 놓지 마요 제발 가시던 걸음 되돌려 나에게 (아니) 날 잊어요
v2) 이별이란 시간 기차속에 흘러갔던 그날 그대 모습 희미하게 보일듯하니 난 더 미칠 것 같아 잊을 것 같아 그런 말 말아 나는 그날 이후로 다른 나날처럼 삶의 전부가 바뀌어 버렸어 그랬어 널 아직 간직하고 있어 너가 좋아했던 것들(사랑해)너가 갖고 다녔던 것들 모두가 내안에(내안에) 미안해 이 안에는 아직도 너가 살아 숨쉬어 선명했던 핏자국조차 이 안에서 숨쉬어 마지막 너의 사진이 보이질 않아(보이질 않아) 그냥 곁에 있는데 보일리 없자나 죽지 않았는데 왜 자꾸 죽었다고 말해 함께 하는데 왜 자꾸 죽었다고 말해 다른 사람 생각지마 내가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