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당장이라도 내가 죽는다면
그렇게 슬퍼하지는 마
기절한 듯이 꼭 눈을 감고
장난 친 거라 생각해

지금이라도 기회가 있다면
사랑한다 또 말할거야
넌 귀엽단 듯이 씩 한번 웃고
지나쳐버리겠지만

항상 얘기해줘 나에게
진심 어린 눈으로
사랑이 죽지 않게

항상 보호해줘 날 영원히
감싸 안아줘 네 두 손 모두
나를 붙잡아 주겠니
언제나,

항상 얘기해줘 나에게
진심 어린 눈으로
사랑이 죽지 않게

항상 보호해줘 날 영원히
감싸 안아줘 네 두 손 모두
나를 붙잡아 주겠니
언제나, 영원히

어디에 있나요 보이질 않네요
그대를 찾아요 내맘이
기억 한줌을 버릴수 없어서
어느새 붙잡아서 곁에 두고만 있죠

제자리 인걸요 여전히 그대죠
시간에 기대어 지켜냈죠
그렇게 내게 머물러 주기를
깨지 않길 바라죠
매일밤 기도해요

언제나 그래요 한마디 여전히 그대라서
내맘은 그댈 사랑한다고
떨리던 손끝엔 아직 그대 온기가 남아서
나만 간직한 못잊을 이야기

가만히 그려요 조금은 두렵죠
내게서 하얗게 사라질까
그대 따뜻한 손길을 기억해
내게 전해준거죠
정말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래요 한마디 여전히 그대라서
내맘은 그댈 사랑한다고
떨리던 손끝엔 아직 그대 온기가 남아서
나만 간직한 못잊을 이야기

괜찮아질 거예요
슬픈 하룰 몇번 보내면 견딜수 있을꺼야 oh
기억할순 있겠죠 나만 간직할래요 그대

언제나 그래요 한마디 그대를 사랑해요
오랜시간 다 못다했던말
떨리던 손끝엔 아직 그대 온기가 남아서
나만 간직한 못잊을 이야기

그대 목소리로 수놓은 하늘은
스르르 눈을 감게 해
어제까지 모았던 동전을 들고 그댈 찾아가네

나의 꿈속에 보이는 그대는
새르르 잠이 들게해
당신과 손을 잡고 하늘을 날아 저 길을 걸어가네

한참을 돌았지
그대에게 가는 길이
먼 길을 걸었지
그대 만나는 그날까지

그대 영원히 내 곁에만 있어줘요
너무나 짧은 남겨진 날 동안

잊지 말아요 우리 마지막 사랑인걸
함께한 날들 그대와 나 영원히

그대 영원히 내 곁에만 있어줘요
너무나 짧은 남겨진 날 동안

잊지 말아요 우리 마지막 사랑인걸
함께한 날들 그대와 나 영원히

어느새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
선명했던 너를 흐릿하게 하는
마법같은 이 계절

내가 노래를 들려줄게
내가 휘파람 불어줄게

맑은 너의 눈보며 맨발의 널 보며
내 마음도 깨끗해져요

우린 너무나 먼 곳에 한참을 달려도
널 만나 행복해졌어
이제 노래를 불러줄게

내가 염소를 선물할게
내가 신발을 신겨줄게

벅찬 너의 눈보며 웃는 너를 보며
내 마음도 행복해져요

우린 너무나 먼 곳에 떨어져 있지만
널 도와 행복해졌어

이제 노래를 들려줄게
이제 너에게 선물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