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집까지는 테이프로 갖고 있었다. 박진영과 같이 했을 때 정말 좋았는데.
아무래도 여자 솔로 가수, 그것도 섹스 어필하지 않은 여가수는 돈 벌기가 어려우니까
박진영과 오래 일하지 못한 게 아닐까 싶음.
그 뒤로 유학간다고 그랬는데 뭐가 잘 안됐던 걸로 기억한다.
얼굴도 갈아엎으면서 여가수에 대한 대중의 요구와 음악을 계속 하려고 하는...
샤방 샤방~~ 이쯤되면 겨울노래가 양껏 맘껏 나와줘야 하는데 경기가 어려워 그런지 겨울노래들도 썰렁 그 자체이다 항상 캐롤이다 리메이크다 창작곡이다 하며 각 장르별 영역별 배우, 개그맨 기타 등등이 출동해 다양한 이벤트성 앨범들이 쭉 나와줬다면 지금은 모두 자취를 감췄다 설마...하며 조금 기다리면 나오겠지하는 나의 기대감과달리 겨울노래들은 단숨 거절로 음반시장에 침묵을 선택했다. 그래도 하나도 안나오면 섭하지???.....가뭄속에 간신히 찾은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