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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호일: 처음 봤을 때 너는 아무 말없이 우리 곁에
맴돌기만 했었지 서로 다르게 살아왔으니 석원: 낯을 가리는 내 성격 너도 알지 부자연스럽게 다가올 때는 부담스럽게 생각도 했어 종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니 어린 행동이 귀엽기도 하고 가끔은 너의 변한 모습에 참 많이 걱정도 했지 015B & 윤종신: 하지만 우린 너를 사랑하는걸 몇몇은 너를 떠나게 됐지만 서로 너무 보고 싶겠지 이런 말 너에게 꼭 하고 싶었어 그 오랫동안 우릴 믿어준걸 자랑스러워 한다는걸 이장우: 처음 봤을 때 조금 어색했죠 형들과는 친하고 싶었지만 약간 거리를 느꼈었었죠 나이차이가 많다고도 느끼며 내 자신이 먼저 다가가려고 그렇게 무던 애를 썼었죠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며 형들은 많은 것을 일깨워줬고 나의 방식을 이해 못할 땐 잔소릴 하기도 했죠 하지만 나는 모두를 사랑하는걸 몇몇은 나를 떠나게 됐지만 서로 너무 보고 싶겠죠 이런 말 이제서야 하게되네요 그 오랫동안 나를 지켜준걸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우린 변하지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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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Intro Narration)
며칠째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어둑한 거리에선 창백한 콘크리트 사 이로 새들이 날아다녔고 밤이면 무심한 빗물만이 창문을 때리고 있 다. 사람들은 왕을 찾아 동쪽으로 떠났고 TV에선 달콤한 세상만이 흐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궁금해 하는 나에게 어머니께서는 고개 를 돌리시고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다. (Song) 길의 끝에선 어린 아이있지 헤메이다가 이젠 두려움에 떠는 그의 곁엔 어머니가 몰래 서있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미소짓는다. 그의 앞엔 새친구가 나타나 있고 어린아인 조심스레 그를 따른다. 평화로운 새 세계를 외치며 어지러운 말장난을 해대는 거인앞에 어린아인 절하고 예- 눈에 보인 것들만을 믿으며 방황하는 그 아이의 곁에선 어머니는 소리죽여 우신다.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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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흐린 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 뜨던 그 교실
나는 기억해요 내 소년 시절에 파랗던 꿈을 세상이 변해 갈 때 같이 닮아 가는 내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는 없노라고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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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여름날 햇빛속에 옛 동네를 걸어가다
건널목 앞에 있는 그녀를 보았지 조금은 변한듯한 모습 아쉽긴 했어도 햇살에 찌푸린 얼굴은 아름다웠지 너의 손을 잡고 말하고 싶어도 소중한 기억 깨어질까봐 그냥 다시 돌아서 잊어버렸던 첫사랑의 설레임과 떨려오는 기쁨에 다시 눈을 감으면 너는 다시 내 곁에 예쁜 추억으로 날아들어 내 어깨 위에 잠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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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그대는 비를 맞은 천사처럼 슬프게 웃었지
이젠 난 떠나간다고 영원히 간다고 그대는 날 어리다 얘기했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고개 숙이며 나는 그대가 기다리는 동화속 말을탄 왕자님은 될 수 없었어요 그대 웃으려 애를 쓰지만 하지만 왜 그렇게 슬퍼 보이나요 마지막 인사를 할 수가 없어 그대는 비를 맞은 슬픈 천사처럼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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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무지개가 꽃피는 곳으로 우린 떠나가자
어린왕자를 찾아가자 별들과 노래를 사랑도 가득히 어딘가에 있을꺼야 언젠가는 갈수 있겠지 있겠지 ... 자 우리 서로손을 잡고 무지개 동산을 찾아서 어딘가 있을 그곳에 함께 가는 거야 우리의 모든 꿈이 있고 사랑이 넘쳐나는 이곳 만나고픈 사람들이 있고 소망 있는 그곳에 소망 있는 그곳에 우리들은 마음에 하나씩 소망이 있어요 나도 소망이 하나 있어 모두와 사랑을 서로들 사랑해 끊임없이 끊임없이 사랑하며 살수 있겠지 무지개가 꽃피는 곳으로 우린 떠나가자 어딘가에 있을꺼야 언젠가는 갈수 있겠지 우리들은 하루에 하나씩 소망이 있어요 끊임없이 끊임없이 사랑하며 살수 있겠지 끊임없이 끊임없이 사랑하며 살수 있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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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노을이 깔리고 어둠이 찾아와
끝없는 외로움 나를 감싸고 전화기를 들면 그대의 목소리 들릴듯 한데 그대가 떠나고 가슴은 아파도 난 그대 영원히 사랑하고 있어요 촛불을 켜두고 그대의 사진을 바라보다가 나는 울어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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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조금더 가까이 당신의 숨결을 느끼고 파
삶에 지친 표정을 짓는 그대여 괴롭고 슬플 때 나에게 기대어 말해줘요 나항상 그대 곁에 있어요 나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 세상에 넘쳐나는 수많은 사랑의 이야기들 속에 우리의 이야기도 묻혀질까 알순없지만 우린 사랑하잖아 눈물을 거둬 하늘을 봐요 저 하늘 위에 그대 모습이 빛이 되어 거리마다 가득히 저 하늘 위에 그대 모습이 빛이 되어 내 가슴속에 가득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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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거리엔 표정 없는 사람들 물결
스쳐 가는 얼굴 사이로 나도 모르게 너를 찾았지 없는 줄 알면서 믿고 싶지 않아 이젠 혼자 라는 것을 그 언젠가 우리 같이 걷던 이 길을 이젠 나혼자서 쓸쓸히 걸어가네 뒤를 돌아보면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아 잠들 때마다 매일 아침에 깨지 않기를 기도했지 아물 수 없는 상처 속에서 나는 허물어져 만 가네 세월이 흘러 내가 늙고 지쳐도 내 곁에 없어도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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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보이지 않는다해도 나는 느낄 수 있어요
어둠이 흐르는 소리를 들어봐요 세상이 잠든 동안에 소리없이 흘러대지만 이젠 아침이 오네 난 해가뜨는 순간은 항상 깨어 마주하며 그 햇살을 마주보며 눈을 감지 않고서 바라보면 동터오는 거리에는 우유배달부의 발길 멀어지는 별빛 사이로 지나가면 깨어나는 사람들의 숨결이 내곁에 있어 이젠 아침이 오네 어둠속을 뚫고 이제 아침이 오네 시간위를 지나 우리 곁으로 오네 보이지 않는 곳에 슬퍼하는 모든 이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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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한없이 높아져만 가는 태양들과 담장 사이로
초라하게 작아져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빌딩 사이로 메아리쳐 번져가는 저 소리들은 지금 곧 사라지게 한다. 두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던 공원벤치에는 이제 한사람만 앉아 먼 인생을 보고 있다 하얀 담배연기 속에 젊은 날의 꿈들을 생각하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러나 한없이 길기만한 세월의 꿈자락을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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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궤도 1집 -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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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어여쁜 인어공주가 깊고 푸른 바다왕국에 살고 있었다. 황홀한 노을빛이 서녘으로 조용히 지펴질 무렵이면... 공주는 바닷가 작은 바위에 않아..., 맑고 고운 노래를 부르곤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한 눈먼 왕자와 그를 이끄는 왕비를 보게됐다.
날때부터 앞을 보지못했던 왕자는 어머니로부터 세상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하나씩 깨우침을 얻고 있었다. 물결치듯 밀려오는 햇살은 어떤 빛깔로 세상을 비추고 있는지... 바닷물을 적시는 달빛에 감동하며... 바람끝은 어떻게 숲을 들락이고, 밤마다 별빛은 어떻게 풀섶으로 새록 새록 잠기는지...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있는 왕자의 얼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모습이었다. 두 모자의 대화를 날마다 엿듣게 된 인어공주의 가슴 한켠에선... 알수 없는 움직임이 조용히 일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눈먼 왕자의 얼굴을 단 하루도 보지 않고 견딜수 없는 마음이 됐다. 하루는 어머니가 왕자에게 그런말을 해주고 있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언젠가 너에게도 사랑하는 여인이 나타날 것이다. 아들아, 그때에 너의 모든것을 다 주어라!~ 다 주고 남김없이 더 주어도 그래도 모자라는 것이 사랑이니..., 사랑한다면 너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거라!~" 그리고 어머니는 이런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다. "저 깊은 바다왕국엔 은빛 지느러미를 가진 어여쁜 인어공주가 살고 있단다. 누구든지 그녀의 사랑에 빠지면 죽을병도 낫고 감긴눈도 떠진다는 전설이 있지..., 하지만 아직 누구도 그녀를 봤다는 사람은 없구나!~" 이미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의 귀엔 그 이야기가 마치 사랑의 서곡처럼 들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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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
하늘엔 여전히 태양 거리엔 많은 사람 어제 있던 모든 것들 오늘 그대로인데 소매를 적신 뜨거운 눈물은 떠나간 너 때문은 아니야 길고 길었던 지난 밤 꾸었던 가슴 아픈 꿈 때문일꺼야 아~ *나는 괜찮아 변한 건 없어 어제와 같은 걸 나는 괜찮아 변한 건 없어 단시 네가 없을 뿐 2. TV엔 똑같은 광고 전화 온 나의 친구 어제 있던 모든 것들 오늘 그대로인데 창백한 입술 찢어진 가슴은 떠나간 너 때문은 아니야 예전에 봤던 슬픈 영화가 생각났기 때문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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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어디선가 듣고는 있니 너만을 위해 불러왔던
나의 그 노래들을 어떨까 너의 기분은 정말 미안해 어쩌면 나처럼 울고 있겠지 1. 삶이 끝날때까지 널 만날 순 없지만 내 버려진 약속 간직하고 싶어 *난 이대로 계속 서 있을게 긴긴 한숨 속에 조금은 힘들지만 꿈속에선 볼 수 있잖아 넌 모른 척 그대로 살아가 너의 눈물까지 내가 다 흘려줄게 이런 나의 맘 헤아려만 줘 2. 내가 숨쉴때까지 널 잊을 순 없지만 너만이라도 행복하게 살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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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
그녀와의 비밀 많은 친구에게 자랑스레 얘기하고 헌신적인 사랑 예쁜 선물 뒤엔 은근한 기대를 하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않고 전화하기로 한 약속도 무심코 까먹어 버리지~ *그러지는 말아요 당신만의 그녀는 사랑한단 말보다는 책임있는 행동 무엇보다 원할 걸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녀는 자기만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만이 필요해요 2.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이별에도 너를 위해라고 하고 좋은 매너보다 군림하는 것이 남성적이라고 하지 그녀 생활에는 간섭하고 자기 행동은 남자라는 한마디로 용납해 버리지~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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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속에서 문득 우리들의 오랜 노랠 들어보았지 아득하게 멀어져간 지난날들의 허전함이 나를 감싸네 연주를 하기 전날밤 잠을 설치고 듣는 사람없이 우리끼리 감동했지만 어설프고 유치했던 그 노래에는 우리만의 꿈이 있었어
1. 어느날 잠을 깨니 많은 사람이 우리를 원하고 있었고 워~ 어릴적 멀게만 보였던 세상에 자꾸 익숙해져만 갔지 *우- 이제는 돌아가야해 우리가 서있던 그곳으로 언제나 우리를 근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는 친구들에게 2.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변했다고 하고 워~ 어릴적 피하고만 싶던 세상에 자꾸 물들어져만 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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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
맘에 안드는 그녀에겐 계속 전화가 오고 내가 전화하는 그녀는 나를 피하려 하고 거리엔 괜찮은 사람 많은데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 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거야 이야이야이야이야 나도 이젠 다른 친구들처럼 맘에 드는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싶어 2. 어쩌다 맘에 드는 그녀 남자친구가 있고 별로 예쁘지 않은 그녀 괜히 콧대만 세고 거리에선 본 괜찮은 여자에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보면 항상 젤 못생긴 친구가 훼방을 놓지 이야이야이야이야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주위를 보면 나보다 못난 남자들이 예쁜 여자와 잘도 다니는데 나는 왜 이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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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요즘애들 버릇없어 어른들은 얘기하겠지만 똑같은 얘길들으며 그들도 자랐는 걸 어른들이 바라는건 오직학벌 오직출세뿐야 그러면 나의 꿈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1. 만나지마라 그런 친구는 그런건하지마라 공부외에는 모든것이 다 널 위한거다 너두 나이가들면 이해할거다 워~ 워~ 전부그런식이지 우린모두 다 어른들을 사랑해요 조금씩만 우리를 이해해 주세요. 당신들이 생각 하듯이 순진하지만은 않아 우리도 알건 다 알고 있어요. 2. 보지도마라 텔레비젼은 그런건 듣지마라 대중가요는 모든 것이 다 널위한거다 너도 나이가 들면 이해할거다 워~ 워~ 전부 그런식이지 우린모두 다 어른들을 사랑해요 조금씩만 우리를 이해해주세요 당신들이 생각하듯이 소유되고 싶진않아 우리는 단지 우리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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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
참 오래됐지 우리 서로 헤어진지 나도 네가 없는 삶에 많이 익숙해졌어 네가 그리워 한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끝도 없이 울기도 했지 이젠 모든 게 지난 일이야 힘겹게 버텨왔던 모든 일들이 난 괜찮은 척 웃을게 넌 하나도 신경쓰지마 대신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아름답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2. 그래 어쩌면 이게 잘 된건지 몰라 서로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할테니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갈 내 모습을 넌 볼 수 없겠지 삶이 너무 힘들어 지치고 세상에 찌들어 가는 그런 모습 감추고 싶은 모든 걸 서로 보이지 않아도 돼 제발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사랑하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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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
남자들이란 다 옛생각을 하지못하지 처음엔 그렇게 모든것을 들어주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많은것을 간섭해대지 옷차림은 왜그래 화장은 또 그게뭐니 하면서 가끔씩 그녀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영화를 보려고하면 자기랑 같이있자며 억지를 부리고 여행도 못가게하고 모임에도 못나가게 하면서 내가 중요해 그일이 중요해라고 신경질을 부리곤하지 왜그리 변했어 처음 따라다니던 시절엔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잖아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야 조그마한 관심일뿐이지 2. 가끔 그는 묻겠지 요즘 전화오는 남자는 없니 없다고 말하면 너는 그렇게도 인기없니 빈정거리고 있다고 고백하면 너는 도대체 어떻게하고 다니길래 그런 남자들이 전화해라고 항상 난리를 치지 네 친군 모두다 맘에 안들어 계속 투덜거리고 집엔 일찍들어가라 무섭게 얘기를 하고 자기는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지내면서 한번씩 확인전화를 해야만 안심을 하지 왜그리 변했어 처음따라 다니던 시절엔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잖아 사랑이란 구속이 아니야 조그마한 관심일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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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
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드라마를 보면 언제나 상류사회뿐이고 CF를 보면 항상 행복한 사람들 강한자에겐 무릎 굽히고 약한자에겐 고개를 세우고 그걸 공정하다고 하지 어제는 악인을 만들고 오늘은 영웅이라 하고 아무런 생각도없이 잘도 얘기들을 하지 모든것을 비판해버리곤 그걸 자유라 부르지 우- 우- 녹슬어진 펜을 놓고서 우- 우- 이젠 모든말에 책임을 져 방향잃고 헤매는 가엾은 무관의 제왕 약속을 어긴 무책임뒤엔 차가운 비웃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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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4집 - The Fourth Movement (1993)
1.뒷차들이 밀리던지 상관도 없이
차세우고 싸움하는 사람들 길을 막고서 주차시킨 아저씨는 돌아올 생각을 안 해 깜박이를 켜면 그냥 오던 차도 달려오고 까만 안경 한 껏 멋낸 철부지들 차에선 쾅쾅대는 음악소리 왜 이렇게 운전대앞엔 이다지도 무섭나 교통전쟁 코리아 이젠 제발 제발 정신차려 *오 에 오 에 누굴 위해 그래 오 에 오 에 언제부터 잘났나 오 에 오 에 왜들 모두 이렇게 변했나 오 에 오 에 아-- 난 무서워 이 길에 나서기가 서로 조금씩 여유를 가져 봐 2.앞머리를 들이미는 버스에게는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겠지 내 돈 내고 타는 택시는 태워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조심조심 몰다간 그저 빵빵대는 소리들뿐 잘못도 가리기 전 여자들이 모는 차엔 소리부터 질러대고 뭣이 그리 급하고 뭣이 그렇게도 화나나 교통전쟁 코리아 이젠 제발 제발 정신차려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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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이 세상엔 바보들이 너무 많다 / 하지만 아무도 자기가 바보인지는 모른다 저마다 제 잘난 맛에 살고 있을 뿐 /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지는
제 멋대로 만들고 있다 TV에선 범죄자가 영웅으로 만들어지고 /가면을 쓴 인간들이 진실을 논하고 있다 가진 자는 하나라도 뺏길까봐 발버둥치고/ 못가진 자는 모든 책임을 사회와 구조로 돌리려 한다 --- 흐 --- 하하하하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귀걸이와 장발과 선글래스 연예인은 출연 못 한다 / 당신들은 아는가 가죽잠바를 입은 사람보다는 양복을 입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 당신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이고 순수는 무엇인 가 연예인들이 당신들의 북인가 --- 흐 --- 하하하하 세상에 잘난 바보보다 무서운 건 없다 그걸 아는가 나의 생각만이 옳을 뿐이다 너의 의견따 윈 듣기도 싫다 이 세상은 단지 검정과 흰색 중도주의자는 회색분자다 남이 잘 되는 건 볼 수가 없다 내가 못되는 건 너때문이다 모두가 이렇게 살 고 있잖아 이런 바보들의 세상이 싫다 당신은 지금 이 따위의 음악이 듣기 좋은가 / 요즘은 누구나 툭하면 음악을 하고 있다 ㄳ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성을 칭송한다 /하지만 난 이런 음악을 하고 싶지 않아 --- 흐 --- 하하하하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 흐/ 내가 원하는 /진짜음악을 /지금부터 들려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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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015B - 슬픈 인연
멀어져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꺼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에 곁으로 다시 돌아올꺼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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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1.널 만나면서부터 나는 깨달았지 내
마지막 사랑 이란걸 아픈 이별은 아마 우리 앞엔 없을거야 어렵게 우린 만났잖아 안개 그윽한 바닷가 바라보며 너만을 위한 의자 준비하고 무릎꿇고 장미를 선물할게 내게 기대어 아무말 하지말고 쉬어줘 난 언제나 곁에 있으니 너만을 사랑해 지켜줄꺼야 언제까지라도 넌 편안히 내품에 잠들면 되 불러주겠어 너를 위한 사랑 노래를 걱정하지마 우리 앞일은 너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어 넌 공주되어 달빛 향기 속에 살면되 2. 오래 잊고 살았지 예 전 작은 기쁨 기다림끝에널 만났지 슬픈 이별은 이제 생각하고 싶지 않아 어렵게 우리는 만났잖 아 햇빛 가득한 아침엔 잠에서 깬 너만을 사랑해 지켜줄거야 언제까지라도 넌 편안히 내 품에 잠 들면 되 불러주겠어 너를 위한 사랑 노래를 걱정하지마 우리 앞일은 너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어 넌 공주되어 달빛 향기속에 살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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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5집 - Big 5 (1994)
1. 아련히 멀어지는 그녀의 마음 느껴가니
아마 조박심도 날거야 하지말란 그녀의 얘기도 너는 또다시 전화를 하겠지 가만 내버려둬 시간만이 해결할 뿐 급할수록 그녀는 멀어질 뿐이야 답답하 겠지만 무리한 방법 찾지마 사랑엔 눈물이 필요해 2. 아마도 달라지는 그녀의 마음 느껴가니 빨 리 되돌리고 싶겠지 아무도 해결 못해 주위의 충고라곤 늘 비슷비슷한 얘기뿐 가만 내 버려둬 시 간만이 해결할 뿐 급할수록 그녀는 멀어질 뿐이야 답답하겠지만 무리한 방법 찾지마 사랑엔 시간 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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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너를 위한 마지막 노랠 불러야 할 때가
이젠 찾아온것만같아 간직하던 너의 선물을 모두 다 태웠어 끝없이 흐느끼며 후회는 않을께 여태까지 묻어준걸 아니까 어느새 나도 이미 어른인걸 그대 생각하면 가끔씩은 가슴 찢어지겠지 어차피 모든 각오되어있어 행복해야해 언제까지나 추억이란건 항상 아름 다울테니 눈물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께 그대여 안녕 그동안은 너를 그리며 너무 힘들었지 6년동안 비틀거렸어 그렇지만 남이 가지지 못하는 추억을 우리는 가졌잖아 잠에서 깰때면 시린 가슴속에 담밸 찾았지 오늘은 우연히만날수있나 그렇게 지내다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았지 어차피 그런채로 살았어 행복해야돼 언제까지나 마지막 날까진 너의 자릴 남겨둘테니 니 맘 편히 살다와 이젠 모두 괜찮아 그대여 안녕 행복해야해 언제까지나 추억이란건 항상 아름다울테니 눈물 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께.. 그대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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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
는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 질 때면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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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1.가끔은 웃음이 나요 지나간 날의
가슴 졸였던 순간들이 우리가 처음 만난건 스무되던 해 그때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수도없이 싸우고 참 많이도 그녀를 울렸었죠 사랑은 소유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요 어린 시절의 슬픈 사랑을 모든걸 접어둔채 그녀는 이제 사랑스런 세 살난 딸의 어머니죠 그녀는 지금 행복해요 철없던 옛 기억을 어른의 미소로 떠올리며 2. 가끔은 눈물이 나요 흘러간 날에 묻혀져 버린 옛사랑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린 만났죠 그땐 모든 것이 진지했는데 많이도 헤어지고 그럴때면 서로를 그리워했죠 사랑이 전부라고 여겼었죠 그녀는 아직 잊지않고 있을까요 어린 시절의 아픈 사랑을 그녀는 지금 행복해요 철없던 옛 기억을 어른의 미 소로 떠올리며 모든걸 접어 둔채 그녀는 이제 자랑스런 세 살난 딸의 어머니죠 그녀는 지금 행복 해요 철 없던 기억을 어른의 미소로 떠 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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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1.나에겐 친구가 필요없다 아--- I'm
d Netizen 컴퓨터안에 모든게 있다 아--- I'm a Netizen 세기말의 꽃 얼마나 좋은가 이십사시간 통신망은 자유롭다 워--- 나만있는 세상 지긋지긋한 대 인관계 필요없어 2. 사람들 만날 이유가 없다 아--- I'm a Netizen 모두 앉아서 구할 수 있다 아 --- I'm a Netizen 세기말의 꽃 얼마나 편한가 이십사시간 정보망은 열려있다 워--- 모뎀만 있 으면 단말기만 있으면 나의 영워한 친구다 3. 예의란 내게 필요가 없다 아--- I'm a Netizen 서 로 얼굴을 안대해도 되 아--- I'm a Netizen 세기말의 꽃 얼마나 좋은가 이십사시간 통신망은 자유롭다 워--- 나만있는 세상 지긋지긋한 대인관계 필요없어 4. 움직이는 건 구시대의 것 아 --- I'm a Netizen 손가락으로 다 할 수 있다. 아--- I'm a Netizen 세기말의 꽃 얼마나 편한가 이십사시간 정보망은 열려있다. 워--- 모뎀만 있으면 단말기만이 나의 영원한 친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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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넌 믿니 세상엔 진실이 이긴다는 걸 우습겠지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알아 우리의 잘못 네게 보여준 건 오직 거짓과 위선으로 살아가는 모습뿐 너에게 원했던 것은 우리의 권위뿐 전쟁과 환경 따위는 숨겨왔었지 하지만 너를 사랑해 아직도 희망은 있어 언제까지 너의 순수한 눈망울 잊지는 마 그것만이 찌든 세상 구원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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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015B 5집 - Big 5 (1994)
1 어렸을 적 우리가 생각한 결혼은 설레임이었지 가장 사랑하는 이와 평생을 같이 산다는 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배운 것은 결혼이란 조건들을 맞
추는 것 서로의 학벌을 들추며 집안은 어떤지 중요하지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 강요하면서 2 결국 결혼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 아냐 적령 기에 만난 조건이 맞는 사람과 하는 것 어차피 서로의 정이란 살다 보면 자연스레 드는거라 여기겠지 그러면 사랑은 내버려 부모가 골라준 일등배필 만나 신데렐라되어 평생 살면 되잖아 Bridge ;결혼은 서로의 값을 재는 거래가 아닐거야 사랑을 완성시켜 가는 생활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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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 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 다시 끊어 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대 이제 알 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 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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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그대가 내게로 다가온 순간부터
그리움은 꿈결처럼 내 마음에 흐르고 그대가 내곁에 머무른 순간부터 사랑은 눈되어 내가슴에 쌓이네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비가 내리네 한송이 장미는 그대 위해 피어났어요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비가 내리네 한송이 장미는 그대 위해 피어났어요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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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큰 슬픔을 안고
그대의 모습 바라보았지만 쓴 웃음 지으며 그 밤을 그댄 떠나 가버렸네 허탈한 마음으로 이 비를 맞으며 난 애써 괜찮은척 웃어보지만 흐르는 눈물 감출 수가 없네 스쳐가는 표정 속에 초라해진 내 모습은 함께하던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그렇게 떠나간 그대만이 그리워 자꾸만 뒤돌아봐도 그대 모습 찾을 수 없네 그대여 스쳐가는 표정 속에 초라해진 내 모습은 함께하던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그렇게 떠나간 그대만이 그리워 자꾸만 뒤돌아봐도 그대 모습 찾을 수 없네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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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1. 음악소리마저 나를 떠나가고 우두커니 하늘만 보네 그녀가 건네준 작은 인형속엔 이젠 안녕이란 그 말뿐 창문을 열고 생각에 잠기면 난 쏟아지는 불빛에 묻혀요 오 그대 없어도 외롭지 않아 그대 떠나도 슬프지 않아 오오 이젠
2. 그녀와 거닐던 작은 공원에선 이젠 낙엽 타는 향기만 무너지듯 혼자 벤취에 기대면 오가는 사람들 눈길만 창백한 불빛 어깨를 적시면 난 멈춰버린 시간에 묻혀요 오 저 하늘 위로 날려 버려요 그대의 모습 잊어 버려요 우리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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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1. 꿈을 꾸던 그 시절에 우리들이 함께 하던곳
2. 밤새도록 얘기하며 수많았던 별을 헤던곳 3. 이제와서 찾아봐도 어디에도 보이지 않네 그래 그냥 그렇게 가는거야 우리도 이젠 알 수 있잖아 우리 잃은 건 단지 조그만 추억일 뿐야 음 스쳐 지난 모든 일 잡으려고 애써도 우리는 그저 바라볼 뿐야 잊어버려 이제는 희미한 그 기억도 언젠간 다시 우릴 찾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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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외로운 밤이면
그대 생각에 잠 못 이루고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어 슬퍼진 밤이면 돌아서는 그대 모습에 서러운 서러운 눈물만 흐르네 난 몰랐어요 이렇게 가슴아플 줄 난 몰랐어요 이렇게 초라할 줄 그댈 잊진 않아요 짧았던 만남과 기나긴 그리움만을 남긴채 떠나갔지만 나 이젠 알아요 영원한 나의 사랑 그대는 그렇게 갔음을 난 몰랐어요 이렇게 가슴아플 줄 난 몰랐어요 이렇게 초라할 줄 그댈 잊진 않아요 짧았던 만남과 기나긴 그리움만을 남긴채 떠나갔지만 나 이제 알아요 영원한 나의 사랑 그대는 그렇게 갔음을 그댈 잊지 않아요 짧았던 만남과 기나긴 그리움만을 남긴채 떠나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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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1. 언제나 함께 있어도 그대 마음은 내곁에 없네 누구를 기다리는지 그대 눈길은 나에게 없네 (그대) 난 그대만 보면 (그대) 난 아무말 못하고 (그대) 숨막힐 것 같은 이 느낌 난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해 그대는 웃음으로 지나치려 하지만 난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해 그대는 내 눈길을 외면하고 있지만
2. 노을에 물드는 하늘 헤어질 시간 가꺼이 와도 아무런 말 없는 그대 못 다한 말이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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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차가운 거릴 바라보면
슬픈 듯 흐르는 시간뿐 어두워진 방안엔 라디오 힘없이 노랠 부르고 어질러진 책상엔 종일토록 쓰다만 편지만 뒹굴고 차마 보내지 못한 서투른 이야기엔 메마른 잉크만이 남아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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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015B 1집 - 텅빈거리에서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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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고개를 저으며 나마저 떠나면 괴로이 울먹일 내 사랑 어쩔 수가 없어 세상은 우리를 축복하지만은 않는 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 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 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구부러진 너의 쓸쓸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 걸 푸르렀던 날도 너를 따라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탁한 소음과 진한 회색비 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Naration : Hello, Chan I got some unbelievable stories to tell you, You know my little dog Newton, right? I found him dead this morning you know why? Cause he drank spoiled rain from the sky we live under, How do you think about this, friend? Tell me where the world is going toward, please. Rap : O-One-Five-Beta Message to the world (015B) Just look what we have done so far so far. Is this the world we made? Is this the world we live? Just look little child drying crying eyes. All we need is just little love. Little love little love for everyone, everybody in the world. When you walking down the street, you'll see crying angel on the street. Hey baby come to me, take my hand. I'll show you the way to love, To love for everyone, everybody in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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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속에 서로 말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음악속에 묻혀 지내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됐네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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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 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 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순 없어 더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넌 언제나 내게 떠나보내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 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 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순 없어 더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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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1. 슬프진 않았어 흐려진 너의 눈빛에 한동안 나는 할말들을 잊었을 뿐 눈물도 흘릴 수가 없었어 차가운 가로등 아래 너는 거짓말만을 하고 있을 뿐 희미하게 비쳐진 너의 뒷모습 보며 모든게 끝나 버린걸 느끼지만 후회하게 될꺼야 그리움에 지쳐 넌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걸
2. 창백한 밤공기를 느끼며 비워진 너의 자리 속에 더 이상 꿈을 꿀 순 없겠지 희미하게 떠오른 너의 그림자 속에 모든게 떠나버린 걸 느끼지만 돌아오게 될꺼야 그리움에 지쳐 넌 다시 날 원할 수 밖에 없는걸 빛 바랜 사진들만 날 비웃는데 이제는 지쳐버린 내 영혼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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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아픈 가슴 감추며 살아가지만 한 번씩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떨리는 마음 그대이길 바라며 수화길 들지 내가 던진 말들에 상처입은 그대의 자존심은 이제 돌이킬 순 없지만 돌아올 순 없겠니 네가 없는 나는 하루종일 무엇도 할 수 없잖니 너는 항상 힘들다 울먹이며 얘길했지만 이제 이렇게 아파하는 나는 어떡하니 그대의 흔적만이 무너진 내게 쌓여가는데 아직 따스한 너만의 사랑이 내겐 필요해 돌아올 순 없겠니 네가 없는 나는 하루종일 무엇도 할 수 없잖니 너는 항상 힘들다 울먹이며 얘길했지만 이제 이렇게 아파하는 나는 어떡하니 그대의 흔적만이 무너진 내게 쌓여가는데 아직 따스한 너만의 사랑이 내겐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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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1. 너는 언제나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서지만 그럴 필요 있겠니 내가 보기엔 넌 그를 사랑하고 있는걸 넌 이게 사랑일까 의심하지만 사랑이란건 네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게 아냐 동화 속의 왕자님은 현실엔 없는거야 오늘도 그는 웃으며 너를 사랑한다고 말을 했겠지 너는 그에게 친구로선 좋아하지만 이게 사랑인지는 모르겠다 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봐 너는 사랑을 받기만을 즐기며 주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졌을 뿐이야 소중한건 언제나 네 곁에 있는거야 이제는 마음을 열어봐 이제는 그의 품에 안겨서 쉬는 거야 제발 고민하지마
2. 더 좋은 남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망설이니 그러면 그는 이 세상에서 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하겠니 시간이 흐르면 더 편한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겠지만 결국은 그렇지 못하고 과거에 너를 지켜주던 그늘이 그리워질걸 너는 하루종일 그의 생각을 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하루 종일 너무 바빠 그의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얘기하겠지 그가 만나자 하면 너는 아주 약속이 많은 사람인 양 얘기를 하지 기껏해야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일이 다일텐데 이제는 네가 그를 감싸 줘야만해 그렇게 너를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해야만 너의 부질없는 자존심이 세워지니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는거야 그를 위해 네 마음의 한구석을 단장해봐 현재의 그에게 충실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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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차가워진 바람에 고개 묻어 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 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쓸쓸한 계절 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아닐꺼야 너 아무 것도 내게 줄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 버린걸 난 수 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 주는 내가 되면 싫어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리 헤어날 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아닐꺼야 너 아무 것도 내게 줄 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 버린걸 난 수 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 주는 내가 되면 싫어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리 헤어날 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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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1. 넌 이제 아마 나를 잊었겠지만 널 외면했던 나는 지금 이렇게 따뜻했던 숨결을 잊지 못한 채 너의 그늘 아래서 벗어날 수 없잖니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그댄 내게 잊지 못할 사랑이야
2. 넌 이미 나의 사랑 아니지만 널 떠나버린 나는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사랑 속에서 헤매이다 결국 너의 틀에서 비교할 뿐이잖니 그대 나를 이해할 수 없지만 너의 그늘 내겐 너무나 큰걸 변해간 세월 속에서 깨어나 아파하고 있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 버린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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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사람들은 말하지 서로를 위해
싸워야만 한다고 남의 일에는 호기심으로 간섭해도 따뜻하진 않아 남겨지는건 너와 나뿐 왜 느끼지 못하지 나의 사랑을 누굴위한 말다툼이야 이유없이 소리지르긴 싫어 끝도없이 이 어둠속을 우린 헤매고 있는걸까 가만히 놔둬 다투다 지쳐 서로 껴안고 뒹굴듯이 화해할지도 몰라 둘만 남겨지면 너는 나를 약하다 말해도 난 작은일엔 울지않아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변함없이 영원히 누굴위한 말다툼이야 이유없이 소리지르긴 싫어 끝도없이 이 어둠속을 우린 헤매고 있는걸까 가만히 놔둬 다투다 지쳐 서로 껴안고 뒹굴듯이 화해할지도 몰라 둘만 남겨지면 너는 나를 약하다 말해도 난 작은일엔 울지않아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변함없이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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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햇빛 쏟아지는 날
창문을 열어보면 바람속엔 그대의 향기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대 생각에 난 잠기지만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재되어 추억만 내가슴에 모두 지나갔지만 내게는 뜨거운 사랑이 아직도 남아 파란 하늘 바라보며 가슴속에 그대를 생각하네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재되어 추억만 내가슴에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재되어 추억만 내가슴에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재되어 추억만 내가슴에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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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우리가 외로움에 지쳐 아무 것도 바라 볼 수 없어.
그러나 손을 내밀어요. 따스한 저의 손을 잡아요. 당신의 우울한 표정이 즐거움의 미소로 바뀌어요. 우리 사랑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이젠 외롭지 않아. 그대여 눈물을 거두어요. 사랑은 그대 곁에 있어요. 어느 곳에나 언제까지나 서로의 잡은 손을 놓지는 마세요. 그대여 하늘을 보아요. 사랑의 얼굴이 보여요. 어느 곳에나 언제까지나 사랑의 모습만을 그려 가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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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
from 015B 2집 - Second Episode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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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거야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할때도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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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그저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다시 내품에 올 것 같았어
둘러보면 넌 항상 내 주위에 맴돌고 있는줄 생각했었지 네가 곁에 없는 것은 습관처럼 느껴질뿐 내가 찾으면 돌아올 줄 알았어 어느날 인가 그녀는 영원히 남의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전화속 친구의 무덤덤한 얘기에 난 그냥 웃을 수 밖에 없었지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내 가슴속에 너를 그냥 보내야 했던거야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눈물속에 남아도 내마음 속에 살아있던 넌 영원히 없는거야 이렇게 시리도록 아픈 가슴에 오늘도 난 흐느끼지만 이제는 부질없는 짓인걸 흘러가는 세월속에 희미해져 가는 너의 자국에 애써 태연하려하지만 그렇게도 소중했던 내사랑을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야만 하겠지 다음 세상에서라도 너와 나는 이루어질 순 없을까 무거워져만 가는 삶의 그늘에 잠못이루지만 그래도 죽는날까지 너를 절대로 잊을순 없을거야 먼훗날 우연히 마주친 우리는 터질듯한 가슴으로 덧없이 흘러간 시간을 느끼며 스쳐 지나가겠지 난 이제 지나간 추억속에 한없이 환하게 웃던 너의 미소와 영원히 작별하며 자꾸 뒤돌아보던 너의 기억을 더듬지만 세월이 흘러 몇아이의 엄마가 된 넌 삶의 모든걸 걸어야만했던 눈물겨운 사랑이 있었다는 걸 기억조차 못하겠지 누군가 가 그러더군 여자에겐 현재만이 중요하다고 네가 선물한 테입을 들으며 네가 보낸 편지들을 읽으며 지나버린 사랑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보면 넌 아마 비웃겠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난 너를 잊지 못할거야 긴잠을 깬 이후에 너를 다시 찾아 헤매야만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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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1. 오래전에 어디서 본 듯한 맑은 두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2.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속에 가끔은 웃음 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 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 5월 12일은 지금은 한사람의 아내가 되어 어디에선가 살고있는 그녀를 처음 만난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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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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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1. 짙은 눈물 흘리며 떠나보낸 네가 그리워 쏟아지는 비 맞으며 너의 집 앞에 또 다시 기다리지만 자신이 없어 아아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전화부탁을 해야만하지
2. 한번만 보고싶어 한숨속에 널 기다리며 이게 마지막이라고 매번 나에게 거짓말을 해보지만 골목 저편에 아아 너의 모습 보일 때 쯤이면 가슴이 떨려 숨어버리지 하루하루 나에게 던진 사늘한 너의 눈빛이 추억되어 흐르는 눈물 속에 번지지만 제발 한 번만 다시 나를 만나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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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1. 애교있는 목소리 해맑은 웃음으로 포장된 모습 꾸밈없는 사랑을 가져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허황된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을걸 그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연인이 아니라 인형인걸 이제는 다시 생각을 해봐 그런식으로 살아가기엔 세상은 아직 깨끗하잖아 한 번 즘 생각해봐
2. 수줍은 그의 고백 너무 유치하다고 코웃음치며 거짓으로 가득찬 가식적인 허세에 가슴 설레이겠지 허영과 착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너의 모습이 너무 한심해 그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과시일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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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3집 - The Third Wave (1992)
1. 소나기속에 우산없이 마음껏 달리던 시절 언제나 삶은 투명하고 밝은 햇빛속에 반짝였지 이젠 아이들에게 무엇을 말해줄까 흐르는 모래알 처럼 달아난 시절뒤로 낡은 유리창 밖 먼지낀 세상엔 욕심과 고집 무관심들속에 상처 가득한 마음 그리워질 때는 이미 늦은 거야 열쇠를 가진 그댄 외면속에 사라져갔지 우우
2.헛된 꿈속에 깨어봐도 여전히 숨 막힌 세상 파란 하늘과 맑은 눈물 떠나면 어떻게 살아갈까 이젠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줄까 우린 끝이 보이는 사랑을 시작했지 돌이킬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 거짓 사랑과 헛된 바램들로 시들어가는 우리 그리워질 때는 이미 늦은거야 열쇠를 가진 그댄 외면속에 사라져갔지 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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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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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어둠이 시작될 무렵 짓붉은 조명 아래서 흐린 미소로 그녀를 찾는 사람들 탐욕은 정당화 된 채 그녀를 비웃고 있고 고개숙인 군중은 늘 아무런 말이 없다 세상 삶에 짓밟혀 한숨짓는 그녀의 두눈가엔 주름만 지고 무기력한 그녀에게 선택받은 당신은 마음대로 돌을 던져라
*말을 뱉는 자 진실을 가져라 그는 순수를 보신다 위선이 세상을 바꿀순 없어 이젠 사랑만 믿을 뿐 2.눈물은 말라버리고 껍데긴 태워버려라 어떤 역사속에도 늘 정당한 거래였다 만신창이 되버린 그녀들의 가슴에 탈을 쓴 채 경멸해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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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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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이리저리 내젓는 정보의 그물에 빌붙어
살지 못하는 넌 낙오자다 모두 호들갑떨며 세상을 바꾸는 이진수의 마술에 넋을 잃고 있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쇳덩이가 새시대를 줄거라고 믿고 있는가 미디어는 앞도 뒤도 영문도 없이 그물망을 대스타로 만들고 있다 인간은 인간이다 우리에겐 기다림도 필요란 걸 기쁨도 슬픔들도 우리에겐 무엇보다 소중한걸 2.모든 정보는 너의 손앞에 있다며 낙원이 이제왔다 허풍을 떨면서 전세계의 모든이 곁에 있다 하네 수백년간의 지식 오늘 하루만에 거대해진 그물망은 이젠 더 이상 아무도 통제할수 없게 돼버렸고 우리들의 아이들은 걸르지 않은 무제한의 정보앞에 놓여져 있네 우리를 위해 만든 많은 것이 이젠 우릴 비웃으며 혹시나 이젠 너무 늦었을까 불안하게 만들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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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 그해의 가을은 참 길었죠 그때 그녀와
헤어졌고 가끔 전화도 왔었지만 서로 예전같진 않았죠 시간지나 서로에게 새사람이 생겼었고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었죠 내마음 속의 그녀의 의자 그녀를 위해 남겨두었죠 2. 다음가을 다시 만났고 그녀는 여전히 예뻤었죠 우린 서로를 원했지만 먼저 애기하진 못했죠 그때가 그녀를 만난 마지막이 되버렸죠 그후론 두 번다시 볼 수 없었죠 내마음속의 그녀의 의자 주인을 잃고 울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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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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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 나 고마워요 오랜시간을 함께 해주었던
당신의 너그러움에 나 다 알아요 내기 힘들땐 당신 끊임없이 날 위해 기도했던 것 때론 너무 닮아갔던 우리 모습에 신기했었고 약한 모습들을 보이기는 싫었던 내게 인자한 웃음도 주셨죠 잊지 않을께요 당신의 소리 죽인 맑은 눈물을 날 이해해준 당신의 따스함을 사랑했던 시간은 가고 그리워할 시간이 왔죠 우리 이제는 이별을 맞이해요 2.당신의 눈빛을 외면하는 척하던 내게 섭섭해 하기도 하셨죠 한동안은 나를 잊겠죠 괜찮아요 언젠가 다시 돌아올때는 당신을 찾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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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 벤치위의 노신사 아무 말없이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지친 몸을 쉬네요 시들어진 꽃들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이긴 승리자에 탄식을 하고 흐릿해진 하늘을 보며 어린 시절 꿈들은 한숨이 되가고 끝도 없이 이어만지는 폭풍우의 계절은 눈물을 뿌리네
2. 역사라고 불렀죠 파괴를 믿고 화폐를 믿고 과학이란 종교를 믿었는데 누구를 탓할까요 버려진 낙원 신은 더이상 기다리지 않는답니다. 위대했던 인류의 꿈은 자신의 관을 직접 만들어만 갔고 끝도 없이 올려간 탑은 예정된 싸움속에 무너져 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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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나 어릴적에 함께다닌 친구가 있었죠. 키는
아주 작았고 얼굴은 예쁘게 귀엽게 생긴 나의 옛 단짝. 늘 함께 붙어 다녔었죠, 취미도 달랐고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들어줬었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조차 알수도 없지만 시간이란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친구 때문에 화도 나고 질투도 했었죠.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친구의 큰 것들을 부러워했죠. 산다는 것은 무심해요 사랑했던 친구 소중했던 기억들 단지 잊혀지기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서로 어른이 될수록 각자의 삶을 얻었고 대신 세상은 친구를 뺏어갔죠, 새롭게 변한 주위에 적응하라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가끔 어릴적 그 친구 생각이 날때면 세상이 나를 바꿨다 변명만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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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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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연인이 생기게 된 그 때부터 주위를
대하는 법 달라졌지 모든 일을 터놓던 부모님께 말못할 비밀이 늘어갔고 우리 관계 탐탁지 않게 여긴 친구에 분한 맘도 생겼지 연인보다 친구가 훨씬 중요할텐데에에 만나는동안에는 눈에 뭐가 씌나봐 예~ 여자는 다 똑같애 이래도 내 경우는 아니야 생각했지 서로 만나기 위해 친구와 만든 약속 핑계대며 없앴고 걱정해준 충고는 애써 무시했다가 뒷소리도 들었지 연인보다 친구가 훨씬 중요할텐데에에 만나는동안에는 눈에 뭐가 씌나봐 연인보다 친구가 훨씬 중요할텐데에에 만나는동안에는 눈에 뭐가 씌나봐 예~~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 연인보다 친구가 훨씬 중요할텐데에에 만나는동안에는 눈에 뭐가 씌나봐 연인보다 친구가 훨씬 중요할텐데에에 만나는동안에는 눈에 뭐가 씌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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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 어두워진 길 모퉁이 난폭해진 영혼들
달리는 시대 끝에 매달려가네 모든일에 담담해진 표정없는 사람들 조그마한 일에는 놀라지 않네 자신만 위해 사는 것에 익숙해버린 도시에는 규율을 버린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욕망을 이기지 못한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며 우리가 만든 희망들을 깨뜨리네 앞만보고 달려왔던 우리는 방향을 잃고 어디로 가는 지조차 모른체 이제는 서로를 속이네 2. 모든일에 담담해진 표정없는 사람들 조그마한 일에는 놀라지 않네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해내고마는 도시에는 우리가 배운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순간을 이기지 못하는 자 남의 것들을 빼앗으며 뉴스시간의 첫머리를 장식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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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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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그들은 외면한다 이상태 그대로를 세상은
강요한다 우리의 이별을 자라난 나무들은 나나씩 베어지고 구시대 뿌리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데 당신들은 왜 시작하나 귀를 찢는 사이렌 속에서 기도하는일밖에 없나 2. 무엇을 위한건가 끝없는 증오들은 죄없는 우리들은 평화를 원한다 외로운 병사들은 하나씩 쓰러지고 그들의 가족들은 통곡하고 있다 당신들의 손가락 하나에 모든 것을 맡길순 없다 벼랑 끝에 내몰려 서 있는 우리에게 평화를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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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 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 때 생각나는 친구 이상은 아니라 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보아도 이젠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댈 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찾고 싶어요. 더 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수 없어 더 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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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아픈
가슴 감추며 살아가지만 한 번씩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떨리는 마음 그대이길 바라며 수화길 들지 내가 던진 말들에 상처입은 그대의 자존심은 이제 돌이킬 수 없지만 돌아올 순 없겠니 네가 없는 나는 하루종일 무엇도 할 수 없잖니 너는 항상 힘들다 울먹이며 얘길 했지만 이제 이렇게 아파하는 나는 어떡하니 그대의 흔적만이 무너진 내게 쌓여가는데 아직 따스한 너만의 사랑이 내겐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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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차가운 거릴 바라보면 슬픈 듯 흐르는
시간뿐 어두워진 방 안엔 라디오 힘 없이 노랠 부르고 어지러진 책상엔 종일토록 쓰다만 편지만 뒹굴고 차마 보내지 못한 서투른 이야기엔 메마른 잉크만이 남아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한 내맘을 흩어 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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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졸린 눈을 비비며
꼬깃해진 너의 편질 읽었어 마냥 즐거웠던 내 맘은 한순간 무거워졌어 안녕이란 글자 위에 떨어진 눈물 자국 보았어 마냥 웃음짓던 내 얼굴은 한순간 어두워졌어 왜 그리 갑자기 떠난다 했어 왜 그리 쉽게 안녕이라 했어 제발 꿈이었으면 그냥 너의 장난이었으면 좋아 이제까지 만남도 너무나 아쉬워 안녕은 그리 쉬운 게 아냐 우리가 처음 만날 때처럼 말야 왜 그리 갑자기 떠난다 했어 왜 그리 쉽게 안녕이라 했어 제발 꿈이었으면 그냥 너의 장난이었으면 좋아 이제까지 만남도 너무나 아쉬워 안녕은 그리 쉬운 게 아냐 우리가 처음 만날 때처럼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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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O One Five
Beta Message to the world Just look what we have done so far so far Is this the world we made Is this the world we live Just look little child dying crying eyes All we need is just little love Little love little love for everyone everybody in the world 고개를 저으며 나마저 떠나면 괴로이 울먹일 내 사랑 어쩔 수가 없어 세상은 우리를 축복하지만은 않는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슬프진 않았어 흐려진 너의 눈빛은 한동안 나는 할말들을 잊었을뿐 눈물도 흘릴 수가 없었어 차가운 가로등아래 너는 거짓말만을 하고 있을뿐 빛바랜 사진들만 날 비웃는데 이제는 지져버린 내 영혼만이 사람들은 말하지 서로를 위해 싸워야만 한다고 남의 일에는 호기심으로 간섭해도 따뜻하진 않아 남겨지는건 너와 나뿐 왜 느끼지 못하지 나의 사랑을 누굴위한 말다툼이야 이유없이 소리지르긴 싫어 끝도없이 이 어둠속을 우린 헤매고 있는걸까 가만히 놔둬 다투다 지쳐 서로 껴안고 뒹굴듯이 화해할지도 몰라 둘만 남겨지면 너는 나를 약하다 말해도 난 작은일엔 울지않아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변함없이 가만히 놔둬 다투다 지쳐 서로 껴안고 뒹굴듯이 화해할지도 몰라 둘만 남겨지면 너는 나를 약하다 말해도 난 작은일엔 울지않아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변함없이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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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햇빛 쏟아지는 날 창문을 열어보면
바람속엔 그대의 향기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대 생각에 난 잠기지만 지난날의 뜨겁던 사랑은 쏟아지는 햇빛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재되어 추억만 내가슴에 모두 지나갔지만 내게는 뜨거운 사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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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
from 015B - 015B Live Part 1 [live] (1992)
차가워진 바람에 고개묻어 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 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워- 쓸쓸한 계절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워- 사람은 아닐꺼야 **넌 아무것도 내게 줄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버린 걸 난 수많았던 아픔밖에 없지만 더 큰 아픔주는 네가 되면 싫어 워- 내 마음속에 커져만가는 너의 자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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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1.너는 언제나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서지만
그럴 필요있겠니 내가 보기엔 넌 그를 사랑하고 있는걸 넌 이게 사랑일까 의심하지만 사랑이란건 네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게 아냐 동화 속의 왕자님은 현실엔 없는거야 오늘도 그는 웃으며 너를 사랑한다고 말을 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봐 너는 사랑을 받기만을 즐기며 주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을 뿐이야 소중항건 언제나 네곁에 있는거야 이제는 마음을 열어봐 이제는 그의 품에 안겨서 쉬는 거야 제발 고민하지마 2.더 좋은 남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망설이니 그러면 그는 이 세상에서 너보다 너 좋은 여자가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하겠니 시간이 흐르면 더 편한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겠 지만 결국은 그렇지 못하고 과거에 너를 지켜주던 그늘이 그리워질걸 너는 하루종일 그의 생각을 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하루 종일 너무 바빠 그의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얘기하겠지 그가 만자자 하면 너는 아주 약속이 많은 사람인양 얘기를 하지 기껏해야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일이 다일텐데 이제는 네가 그를 감싸줘야만해 그렇게 너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해야만 너의 부질없는 자존심이 세워지니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는거야 그를 위해 네 마음의 한구석을 단장해봐 현재의 그에게 충실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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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외로운 밤이면
그대 생각에 잠 못이루고 흐르는 눈물 감출순 없어 슬퍼지는 밤이면 돌아서는 그대 모습에 서러운 서러운 눈물만 흐르네 난 몰랐어요 이렇게 가슴 아픈 줄 난 몰랐어요 이렇게 초라할 줄 그댈 잊진 않아요 짧았던 만남과 기나긴 그리움만을 남긴채 떠나갔지만 나 이제 알아요 영원한 나의 사랑 그대는 그렇게 갔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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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그대가 내게로 다가온 순간부터
그리움은 꿈결처럼 내마음에 흐르고 그대가 내곁에 머무는 순간부터 사랑은 눈되어 내가슴에 쌓이네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비가 내리네 한송이 장미는 그대위해 피어났어요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마음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 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한송이 장미는 그대위해 피어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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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사람들은 말하지
서로를 위해 싸워야만 한다고 남의 일에는 호기심으로 간섭해도 따뜻하진 않아 남겨지는 건 너와 나뿐 왜 느끼지 못하지 나의 사랑을 누굴 위한 말다툼이야 이유없이 소리지르긴 싫어 끝도 없이 이 어둠속을 우린 헤매고 있는 걸까 가만히 놔둬 다투다 지쳐 서로 껴안고 뒹굴 듯이 화해할 지도 몰라 둘만 남겨지면 너는 나를 약하다 말해도 난 작은 일에 울지 않아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변함없이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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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내곁에 머물러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 바람 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 보지만 또다시 끓어 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댄이제 알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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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호일)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 속에
서로 말 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석원)음악 속에 묻혀 지내 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 됐네 (형곤)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2절 지훈)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서지만 (현찬)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 주겠지 (2절 해철)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종신)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 방에 모여 (2절 재혁)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식)기억 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 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모두)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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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015B - 015B Live Part 2 [live] (1992)
고개를 저으며 나마저 떠나면
괴로이 울먹일 내사랑 어쩔 수가 없어 세상은 우리를 축복하지만은 않은 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기억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구부러진 너의 쓸쓸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은걸 푸르렀던 날도 너를 따라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탁한 소음과 진한 회색비 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Naration : Hello, Chan I got some unbelievable stories to tell you, You know my little dog Newton, right? I found him dead this morning you know why? Cause he drank spoiled rain from the sky we live under, How do you think about this, friend? Tell me where the world is going toward, please. Rap : O-One- Five-Beta Message to the world (015B) Just look what we have done so far so far. Is this the world we made? Is this the world we live? Just look little child drying crying eyes. All we need is just little love. Little love little love for everyone, everybody in the world. When you walking down the street, you'll see crying angel on the street. Hey baby come to me, take my hand. I'll show you the way to love, To love for everyone, everybody in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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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 ||||
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1.참 오래됐지 우리 서로 헤어진지
나도 네가 없는 삶에 많이 익숙해졌어 네가 그리워 한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끝도 없이 울기도 했지 이젠 모든 게 지난 일이야 힘겹게 버텨왔던 모든 일들이 난 괜찮은 척 웃을게 넌 하나도 신경쓰지마 대신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아름답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2.그래 어쩌면 이게 잘 된건지 몰라 서로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할테니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갈 내 모습을 넌 볼 수 없겠지 삶이 너무 힘들어 지치고 세상에 찌들어 가는 그런 모습 감추고 싶은 모든 걸 서로 보이지 않아도 돼 제발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사랑하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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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1.오래전에 어디서 본듯한 맑은 두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 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2.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속에 가끔은 웃음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 5월 12일은 지금은 한사람의 아내가 되어 어디에선가 살고있는 그녀를 처음 만난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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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1.너는 언제나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서지만 그럴 필요있겠니 내가 보기엔 넌 그를 사랑하고 있는걸 넌 이게 사랑일까 의심하지만 사랑이란건 네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게 아냐 동화 속의 왕자님은 현실엔 없는거야 오늘도 그는 웃으며 너를 사랑한다고 말을 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봐 너는 사랑을 받기만을 즐기며 주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을 뿐이야 소중항건 언제나 네곁에 있는거야 이제는 마음을 열어봐 이제는 그의 품에 안겨서 쉬는 거야 제발 고민하지마 2.더 좋은 남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망설이니 그러면 그는 이 세상에서 너보다 너 좋은 여자가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하겠니 시간이 흐르면 더 편한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겠 지만 결국은 그렇지 못하고 과거에 너를 지켜주던 그늘이 그리워질걸 너는 하루종일 그의 생각을 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하루 종일 너무 바빠 그의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얘기하겠지 그가 만자자 하면 너는 아주 약속이 많은 사람인양 얘기를 하지 기껏해야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일이 다일텐데 이제는 네가 그를 감싸줘야만해 그렇게 너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해야만 너의 부질없는 자존심이 세워지니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는거야 그를 위해 네 마음의 한구석을 단장해봐 현재의 그에게 충실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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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어여쁜 인어공주가 깊고 푸른 바다왕국에 살고 있었다. 황홀한 노을 빛이 서녘으로 조용히 지펴질 무렵이면…, 공주는 바닷가 작은 바위에 앉아…, 맑고 고운 노래를 부르곤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한 눈먼 왕자와 그를 이끄는 왕비를 보게 됐다.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왕자는 어머니로부터 세상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하나씩 깨우침을 얻고 있었다. 물결치듯 밀려오는 햇살은 어떤 빛깔로 세상을 비추고 있는지…, 바닷물을 적시는 달빛에 감동하며…, 바람 끝은 어떻게 숲을 들락이고, 밤마다 별빛은 어떻게 풀섶으로 새록새록 잠기는지…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있는 왕자의 얼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모습이었다. 두 모자의 대화를 날마다 엿듣게 된 인어공주의 가슴 한켠에선… 알 수 없는 움직임이 조용히 일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눈먼 왕자의 얼굴을 단 하루도 보지 않곤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됐다. 하루는 어머니가 왕자에게 그런 말을 해주고 있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언젠가 너에게도 사랑하는 여인이 나타날 것이다- 아들아, 그때에 너의 모든 것을 다 주어라!∼ 다 주고 남김없이 더 주어도… 그래도 모자라는 것이 사랑이니…, 사랑한다면 너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거라!∼" 그리고 어머니는 이런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다. "저 깊은 바다왕국엔 은빛 지느러미를 가진 어여쁜 인어공주가 살고 있단다. 누구든지 그녀와 사랑에 빠지면 죽을병도 낫고 감긴 눈도 떠진다는 전설이 있지…, 하지만 아직 누구도 그녀를 봤다는 사람은 없구나!∼" 이미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의 귀엔 그 이야기가 마치 사랑의 서곡처럼 들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연로하신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셨고…, 홀로 된 왕자는 그녀와 함께 걷던 바닷가를 외로이 걸으며… 슬픈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바로 그때에…, 인어 공주가… 그녀의 맑은 노래를 바다향기에 실어 띄워보냈다. 신비로운 노랫소리에 한순간 반해버린 왕자는 사랑이라는 마력에 단숨에 이끌리고 말았다. 그날부터 왕자는 밤마다 술로 옷깃을 적시며 누군 지도 모르는 그녀를 그리워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공주가 마침내 왕자에게… 살며시 다가갔다. 상심에 겨워 걷고 있는 왕자의 손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와 닿을 때였다. 왕자가 떨리는 음성으로 소리쳤다. "그대는 혹 바다왕국의 인어공주가 아니오? 그대의 노랫소리에 이미 난 사랑에 빠졌다오 내 비록 앞은 볼 수 없지만 나만큼 그대를 사랑할 수 있는 남자는 없을 것이오." "왕자님! 저도 그래요…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모해 왔습니다. 어머님이 당신을 가르치던 그때부터 저의 사랑은 왕자님 한분 뿐이었어요!" 그날부터 인어공주와 눈먼 왕자의 사랑의 속삭임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닷가 곳곳을 메아리로 일구었다. "내 얼굴은 어떻게 생겼지? "왕자님은 아기얼굴 같아요. 빛나는 검은머리에… 깊은 눈빛, 가끔씩 떠오르는 입가의 미소는… 저를 꿈꾸게 한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더욱 저를 설레게 하는 건 세상을 보는 당신의 그 깨끗한 마음이에요." 살아있음 자체가 행복으로 다가왔던… 왕자와 인어공주!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만나고 싶고 매일 만나도 다시 그립고…, 방금 전 헤어졌어도 다시 불쑥불쑥 보고싶고… 사랑하니, 안타까움만 늘었다. 달빛아래 바닷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밀어들이 둘 사이를 오갔는지 모른다. 자신이 처한 위치와 조건을 뛰어넘어 온전히 사랑으로만 사랑했다. 그들이 함께 할 땐 하늘의 조각구름도 미소를 보내줬고, 숲속 새들도 사랑의 축가를 지저귀곤 했다. 어쩌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망토 같은 비옷을 걸치고 왕자가 나타났다. 비에 젖어 기다리던 공주는 그의 망토 속으로 뛰어들었고 함께 바닷가 바위에 앉아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 쌍이었다. 뜨겁게 뜨겁게 사랑이 익어가던 어느 날 왕자가 이런 말을 해왔다. "공주! 더 이상 원하는 건 없지만… 꼭 한가지만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다오∼ 그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그대를 보고싶소!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평생 공주의 얼굴을 가슴에 묻고 사랑할 수 있을 텐데…" 공주는 그런 왕자가 애처로워 견딜 수 없었다. "왕자님! 세상엔 겉만 화려한 사람들이 무성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보이지 않는 그 안에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말도 왕자에겐 위로가 못되는 듯 했다. 차츰… 그의 한숨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말이오… 그대처럼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이 두눈으로 확인하면서 살고 싶소! 그리고 이 아름다운 세상도 보고싶고… 아아∼ 그러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마 그러면 난 틀림없이 그대를 죽는 그날까지 사랑하지 않곤 견딜 수 없을 것이오, 어머니도 그러셨지, 인어공주와 사랑에 빠지면 반드시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라고…" 인어공주의 두눈엔 어느새 물기가 번지고 있었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군요…" 그 말에 왕자가 벌컥 화를 냈다. "그대를 더더욱 사랑하고픈 내맘을 그렇게도 모른단 말이오!"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어머니도 그러셨단 말이오!" 사랑이 눈을 뜨자 고통은 더 크게 눈을 떴다. 인어 공주는 절망 끝으로 헤메였다. "내가 사랑하는 건… 오직 당신 그 자체였는데 당신은 이제 아니군요 나를 사랑함으로써 그보다 더 많은걸 얻고 싶어하는군요- 하지만 당신의 처음사랑은 그게 아니었겠죠! 그래요 설령… 그 사랑마저 거짓이었다 해도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변할 수 없어요" 며칠을 갈등과 번민속에서 고통스러워하던 공주가 마침내 바다왕국 마법사를 찾아갔다. "그를 사랑합니다. 그의 눈을 뜨게 해주세요" 공주가 간청하자 마법사가 비웃었다. "흥! 인간을 사랑한 행실도 괘씸한데 이젠 뭐 눈까지 뜨게 해달라구! 그런 부탁은 들어줄 수가 없다 돌아가거라" 마법사는 일언지하에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나 공주는 하루도 쉬지 않고 찾아와 빌고 또 빌었다. 그녀의 얼굴은 초췌해져만 갔고 마법사는 온갖 야유와 질책으로 설득했지만, 공주는 안쓰럽고, 비참하리만큼 눈물로 호소했다. 마침내 마법사도 그녀에게 손을 들고야 말았다. "좋다, 너에게 졌다. 대신 그의 눈을 뜨게 해주는 대신 조건이 있다. 너의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게다오" 공주가 그러겠노라고 다짐하자 마법사는 비웃었다. "그런 이기적인 인간을 위해 너의 목숨까지도 바치겠다고? 어리석은 생각이로군…"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나요? 사랑은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게 하는 힘이에요- 왕자님이 눈을 뜸으로써 전 그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영원히 사랑한다고? 쳇, 죽으면 사랑도 끝이야 세상에 영원한 사랑이란 없는 거라구. 특히 욕심과 배신으로 가득찬 인간들에게는 사랑이란 그 자체도 위선일 뿐이지 . 한낱 자기 욕심만 채우려드는 그런 못된 녀석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돌았군-" 마법사의 한탄에도 불구하고, 공주는 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가득 찼다. 그날… 떨려오는 가슴을 억누르며… 공주는 왕자를 만났다. 그리고 고통스럽게 다시 물었다. "만약에 당신이 눈을 뜨는 대신 영영 절 보지 못한다면 어찌하겠습니까!" 그러자… 왕자가 들뜬 음성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내- 내가 정말 눈을 뜰 수 있단 말이오! 아- 믿을 수 없어…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왕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공주의 마음을 찢기 우고 있었다. "왕자님∼ 우리가 먼 훗날… 다시 만난다면 그곳은 어디일까요?" "아니 왜 먼 훗날이란 말이오… 당장 이 눈만 떠진다면 이 곳에서 지금보다 몇백배 더 그대와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을 텐데…" "그래요∼ 우린 꼭 다시 만날 거예요" 공주가 왕자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소리내 울진 않았다. 그의 손을 꼬옥 잡은 채 마지막 말을 이었다. "당신은 이제 곧 눈을 뜰 것입니다. 혹 그때에 제가 보이지 않더라도 슬퍼 마세요. 왕자님이 눈을 떠 바라보는 곳곳에 전 영원히 머무를 거예요" 그러나 곧 눈을 뜰 수 있을 거라는 감격으로 흥분된 왕자의 귀엔 그런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 순간… 잠잠하던 바닷가엔 거친 비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따스하던 공주의 손길이 바닷가를 비추고 있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죽어 가는 공주의 얼굴을 고통 보단 차라리 기쁨이었다. 깜깜하던 왕자의 눈에 한 자락 빛이 스며들기 시작한 건 바로 그때였다. 그 빛이 차츰 환해지면서 짙푸른 바다가 왕자의 눈앞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떨리는 두손으로… 그가 눈을 부볐다. 그때였다. 저 멀리 바다 한가운데로 산산이 부서져가는 은빛 무지개 같은 신기루를 왕자는… 그 두눈으로 분명히 보았다. 순간 머리 속으로 섬광처럼 스치는 그 무엇이 있었다. 그제서야… 왕자는 정신없이 사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밝아진 바닷가 어디에도… 그 아름답던 인어공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모든 것을 알아차린 왕자는 뼈저리게 후회하여 공주를 불러댔지만 남은 것은 바닷가를 맴도는 싸늘한 모래바람과 사랑을 잃어버린 자의 쓰디쓴 통곡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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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그녀와의 비밀 많은 친구에게 자랑스레
얘기하고 헌신적인 사랑 예쁜 선물 뒤엔 은근한 기대를 하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않고 전화하기로 한 약속도 무심코 까먹어 버리지~ 그러지는 말아요 당신만의 그녀는 사랑한단 말보다는 책임있는 행동 무엇보다 원할 걸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녀는 자기만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만이 필요해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이별에도 너를 위해라고 하고 좋은 매너보다 군림하는 것이 남성적이라고 하지 그녀 생활에는 간섭하고 자기 행동은 남자라는 한마디로 용납해 버리지~ 그러지는 말아요 당신만의 그녀는 사랑한단 말보다는 책임있는 행동 무엇보다 원할 걸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녀는 자기만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만이 필요해요 그러지는 말아요 당신만의 그녀는 사랑한단 말보다는 책임있는 행동 무엇보다 원할 걸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녀는 자기만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만이 필요해요 그러지는 말아요 당신만의 그녀는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녀는 오오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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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거야 이야하~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 할때도 있지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거야 이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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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맘에 안드는 그녀에겐 계속 전화가
오고 내가 전화하는 그녀는 나를 피하려하고 거리엔 괜찮은 사람 많은데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 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거야 이야이야이야이야 나도 이젠 다른 친구들처럼 맘에 드는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싶어 어쩌다 맘에 드는 그녀 남자친구가 있고 별로 예쁘지 않은 그녀 괜히 콧대만 세고 거리에선 본 괜찮은 여자에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보면 항상 젤 못생긴 친구가 훼방을 놓지 이야이야이야이야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주위를 보면 나보다 못난 남자들이 예쁜 여자와 잘도 다니는데 나는 왜 이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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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 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 때 생각나는 친구 이상은 아니라 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보아도 이젠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댈 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찾고 싶어요. 더 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수 없어 더 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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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1집 - 처음 만날 때 처럼 (1991)
이제는 지나간 추억도 우리의 즐거웠던 날도
너의 뒷모습 보며 사라져 가지만 영원히 함께 남을꺼야 내일은 언제나 해맑게 웃던 너만의 사랑스런 미소 볼수는 없지만 언젠가 돌아올 더 밝은 얼굴 기다릴꺼야 홀로 외로워도 때론 힘들어도 우린 네곁에 있다고 생각해 쓸쓸히 혼자 고민하는 그런 네 모습은 왠지 떠올리기 싫어질꺼야 잃어버릴 순 없어 함께 했던 시간들 가슴 깊은 곳에 숨긴 것까지 먼훗날을 위하여 우린 기도하겠지 우리만의 밝은 날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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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1집 - 처음 만날 때 처럼 (1991)
어색한 표정 보이긴 싫어 서로가 마주보며 웃음짓지만
지나간 세월들이 아쉬워 또다시 얘기를 꺼내보고 싶지만 아름답던 추억들은 괜한 헛기침속에 묻어 버리고 가슴아픈 이 기억은 흘러가는 세월에 묻혀질꺼야 이제는 다시 볼 수가 없지만 그렇게 소중했던 널 잊을 수는 없어 언젠가 문득 너의 생각이 나면 여태 그랬던 것처럼 허탈한 기억속에 웃음짓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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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윤종신 1집 - 처음 만날 때 처럼 (1991)
재떨이엔 담배만이 가득히 쌓여 빈 커피잔 바라보네
한두사람 문열때마다 내 가슴 떨려오네 흐트러진 머리칼을 매만지며 그녀모습 떠올려 보네 한두사람 문열때마다 내 마음 떨려오네 아기처럼 귀여웁게 미소짓는 얼굴일까 자꾸 자꾸 그녀 모습 떠오르는데 고개숙여 말도 없이 미소짓는 얼굴일까 벽걸이 시계만 바라보네 아직도 아름다운 사랑 한번도 못했지만 난 그런 사랑 이제는 갖고 싶어 달콤한 향기처럼 하얀 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