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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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0 | ||||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가 올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 뿐인데 곁에 있을 거라 믿었죠 걱정되요 내가 없으면 어느 것 하나도 할 수 없던 사람인데 꼭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 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단 한 번 사랑을 믿어요 볼 수 있다면 나 웃고 살 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 리 없잖아요 you 부탁해요 곁에 없어도 몸조심 하세요 참 힘겨워 했잖아요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단 한 번 사랑을 믿어요 볼 수 있다면 나 웃고 살 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 리 없잖아요 you 언젠가 잠시라도 기억할 수 있다면 난 그걸로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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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4 | ||||
친구들이 말했어 니가 떠난다거든
웃으면서 보내줘야 한다고 이미 돌아선 너를 붙잡는다고해도 이별을 힘들게 할 뿐이라고 웃으며 넌 떠났어 우린 약속했기에 서로를 절대 붙잡지 말자고 그래서 떠나는 널 난 바라보면서도 눈물조차 흘릴 수 가 없었어 반복.『가니 정말 날 떠나니 가니 다신 안올꺼니 가니 이젠 못보는 거니 그럼 기다릴 필요 없는 거니』 친구들이 말했어 쉽지 않을 거라고 웃으면서 너를 보낸다는게 하지만 난 이렇게 미소짓고 있는걸 조금도 슬프지 않은 것처럼 반복『』 난 니가 왜 날 떠나는 지 꼭 그래야 했는지 널 붙잡고 실컷 울고 싶지만 어색한 미소만 지을 뿐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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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1 | ||||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Piano 김동률 Bass 서동욱 Drum 배수연 Trumpet 김헌국 Trumbone 김구이 Keyboards 신해철 Chorus 김동률 서동욱 신해철 Vocal 김동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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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1 | ||||
그대여 돌아올순 없나요
우리 다시 예전처럼 말예요 서로를 가졌단 이유만으로 너무도 행복했던 그대여 지금 행복한가요 그사람이 그렇게 해주나요 아니면 그대 내게 돌아와요 나 항상 기다려요 그대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 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아직도 그댈 기다린다면 아직도 그대 생각에 운다면 그대는 믿을수가 없겠지요 날 바보라 하겠죠 그대 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그대 날 떠나 얼마나 행복해졌나요 내가 없는 삶이 훨씬 더 좋던가요 나는 그대 떠나간뒤 텅빈 그자리를 그 어떤것으로도 채우지 못해요 (그대 떠난걸)그대 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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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5 | ||||
참 많이 노력해 보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그댈 만나기 전 나로 되 돌아 가는일.. 해서는 안 될 일들처럼 그댈 떠올려 보고 놀라 지워버리는 나를 아나요 이토록 선명한 기억들을 두고 그대를 남기고 나 혼자만 되돌아 가야 하는지 그래요 그댄 행복한가요 내가 그댈만났던 그날의 기쁨처럼.. 혹시 나 처럼 힘이 드나요.. 나를 만나기전에 그때로 돌아가는게.. 어제와 다른건 하나도 없는데 모두 그대론데 왜 우리만 달라져야만 하는지~ 그래요 그댄 행복한가요.. 내가 그댈 만났던 그날의 기쁨처럼.. 혹시 나 처럼 힘이 드나요.. 나를 만나기전에 그때로 돌아가는게.. 혹시 나 처럼 힘이 드나요.. 나를 만나기전에.. 그때로 돌아가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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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작은 폭발 묘한 이끌림 서로가 정해진 이야기
모든 사람의 사랑 그 숨막힘 너무도 기이한 헤어짐 그래 그럼 그런 이후는 그 죄를 받아야 하는 일 다 깨진 거울 너머 얼굴이 그대가 절반인 날들 우~~ 우~~ 까만 눈물과 번진 입술의 사랑은 불결함입니까 굳은 잠금과 죽은 닫힘의 고상은 순결함입니까 나혼자 일어난 미친 아침은 맑아도 눈물입니다 그래 그럼 그런 이후는 그 죄를 받아야 하는 일 다 깨진 거울 너머 얼굴이 그대가 절반인 날들 우~~ 우~~ 까만 눈물과 번진 입술의 사랑은 불결함입니까 굳은 잠금과 죽은 닫힘의 고상은 순결함입니까 먼길 가는 내게 그대는 마지막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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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4 | ||||
아직은아닐거야 넌행복한지..
돌아온다던그말은 아직~~ 언제나 사랑은 선택이겠지 또다른 이유로 널 보내고 난후~ 내눈에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고개저으며 빗물이라고 나를 위로했지~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낸건 약속을 할수없는 너의 현실때문인걸 나에게 사랑은 너하나 뿐인데 너는 상처로 나는 눈물로 생을살아갈테니~ 돌아온다는 너의약속 그것만으로 살수있어 가슴깊이 묻어둔 사람 그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가끔은 외로움을 견딜수 없어 늦은밤 술에 취해 널찾아 헤메이다 아직도 뜨거운 내 깊은 사랑을 부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힘껏 띄워보네~ 돌아온다는 너의약속 그것만으로 살수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람 그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그때까지 준비할께 널 위한 모든걸~ 니가 다시 내게 돌아와 편히 쉴수있게~ 편히 쉴수 있도록~ 돌아온다는 너의약속 그것만으로 살수있어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람 그이름만으로~(사랑해~) 아주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사랑해사랑해사랑해) 그것만으로 살수있어(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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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8 | ||||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 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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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1 | ||||
아직도 나
너를 향한 마음은 처음 그 느낌 그대로인데 지워버리기엔 너무도 아파 내 기억 저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 나의 모습도 변-해 하지만 널 기억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해 너-무나도- 아팠던 기-억마저 지워 버릴 순- 없어- 너무나 소-중한-- 그게 너-였기-에 난 그리움만--- 항상 간직할-게 너를 향한 그리움---- 지워 버릴 순 없-어------예-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단 걸 헛된 바램이란 것도 알아 하지만 내 기억속에 있는 널--- 영원히-- 간직할게--- 오랜 시간이 지나 나의 모습도 변-해--- 하지만 널 기억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해 너-무나도- 아팠던 기-억마저--- 지워 버릴순- 없어- 너무나 소-중한---- 그게 너-였기-에 난 그리움만--- 항상 간직할-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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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5 | ||||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 드레스
하얀 니 손엔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 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거야 *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놀 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데... 난 지키고 있을께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뿐인 걸 * * 반 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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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3 | ||||
기계처럼 같은 생활 의미없이 따라갔어
그래 그랬었었어 공장에서 만들어낸 인형하고 똑같다지 누가 조금 다르다면 외면하고 무시하지 유행이란 이름으로 남들눈을 의식하지 눈치보며 살게됐어 그래 그랬었었어 같은 생각하며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어 조금 튀게 난 살아갈거야 그 누가 뭐라 한다고 해도 어떻게 보면 내가 문제아로 생각되겠지만 그렇대도 나만의 생각이 필요한거야 나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도 그런것쯤 신경 안쓸거야 변하고 있는 지금 세상에는 나같은 사람도 필요해 눈치보는 시간사이 내모습은 이미없어 그건 정말 아니었어 그래 그랬었었어 나도 그런 생각이라면 내 인생이 너무 가치없다 생각했어 조금 달리 난 살아갈거야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소중한건 나 자신이야 남이 중요한게 아냐 탓한다고 다가 아냐 잘못된건 생각인걸 어떻게 보면 내가 문제아로 생각되겠지만 그렇대도 나만의 생각이 필요한거야 나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도 그런것쯤 신경 안쓸거야 변하고 있는 지금 세상에는 나같은 사람도 필요해 아직도 어떻게 보면 내가 문제아로 생각되겠지만 그렇대도 나만의 생각이 필요한거야 나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도 그런것쯤 신경 안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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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2 |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 별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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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6 | ||||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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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1 | ||||
한참 그대는 내게서
멀리 있군요 이제 우린 끝난건가요 더이상 없나요 우리 둘은 맨처음 사랑을 말한걸 기억하나요 이제 우리는 이게 단가요 여기서 멎나요 우리 둘은 힘들게 지내온 시간들이 난 아직도 시작인것 같은데 아무도 이해할순 없나요 그대여 내게 대답해줘요 정말 끝난건가요 우리 (간주중) 우린 늘 같은데 있어 지루했나요 이젠 우린 그만인가요 여기서 됐나요 우리 둘은 힘들게 지내온 시간들이 난 아직도 시작인것 같은데 이런 마음 아무도 이해할순 없나요 그대여 내게 대답해줘요 정말 끝난건가요 힘들게 지내온 시간들이 난 아직도 시작인것 같은데 아무도 이해할순 없겠죠 그대여 내게 대답해줘요 끝난건가요 끝난건가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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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06 | ||||
이대로 널 보낼 수는 없다고
밤을 세워 간절히 기도했지만 더 이상 널 사랑할 수 없다면 차라리 나도 데려가 내 마지막 소원을 하늘이 끝내 모른척 저버린대도 불꽃처럼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영원히 넌 가슴속에 타오를 테니 나를 위해서 눈물도 참아야 했던 그 동안에 넌 얼마나 힘이 들었니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사랑했기 때문에 내 마지막 소원을 하늘이 끝내 모른척 저버린대도 불꽃처럼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영원히 넌 가슴속에 타오를 테니 나를 위해서 눈물도 참아야 했던 그 동안의 넌 얼마나 힘이 들었니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사랑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눈물도 참아야 했던 그 동안의 넌 얼마나 힘이 들었니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사랑했기때문에 사랑했기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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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4:11 | ||||
말해줄래 나를 위해라면 이러진 말아
아직 그댈 놓아 주기에는 너무 난 두려워 이미 지나간 일이 아니라면 숨기지 말아 다시 예전처럼 내게 돌아온다 말해주겠니 미안해져 니 모습 못 보는 맘 알겠니 왜 넌 먼곳에서 숨기고 있니 이젠 지워지지가 않아 내 눈물같은 바래진 기억들이 긴 하루 온 종일 널 대신하고 있어 기다린단 말 하려다 난 잘지내 해 버렸지 떠난 그대 돌아갈 곳 있을 것 같아 oh lie for you that lie do do do that lie 미안해져 니 모습 못 보는 맘 알겠니 왜 넌 먼곳에서 숨기고 있니 이미 그댈 향한 사랑을 내 마음을 넌 읽었는지도 몰라 다만 말 안해도 알거라 믿은거야 기다린단 말 하려다 난 잘지내 해버렸지 떠난 그대 돌아갈곳 있을 것 같아 말해줄래 니가 이러는게 우스워보여 아직 나에게는 갈곳이 없어 마지막이라 믿었었지 니가 떠난 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날 위한 욕심이었다는걸 난 알고 있었기에 그대 잠이 깬 후에도 난 울면서 헤맸던건 혹시 그대 내게 돌아오는길 모를 까봐 oh lie for you that lie do do do that l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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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5 | ||||
생각이 잘 안나요 마지막 목소리
아마 나는 대수롭지 않게 그냥 전활 끊었죠 그리고 다음날 단지 글 몇줄로 그렇게 나를 영영 떠나 갔어요 2년만에 다시 이렇게 돌아왔는데 이만큼만 기다리면 됐는데 곁에 없다는게 그렇게 그대 힘들었나요 그럼 나는 쉬웠을까요 생각이 잘 안나요 마지막 모습이 내 눈물이 마중 나온 사람들을 모두 가려서 아무말 못하고 괜히 어색하게 서둘러 돌아선게 마지막이죠 2년만에 다시 이렇게 돌와왔는데 이만큼만 기다리면 됐는데 우리의 미래가 그대 그렇게 두려웠나요 사랑했단 말도 못하고 미안하단 말도 못하고 그저 멀리서 홀로 남을 날 생각이나 했나요 나 이제 떠나요 다시는 안 올께요 마지막 그자리 혹시 그대 어디선가 나를 보고 있진 않은지 얼굴도 못 보고 돌아가는 맘은 차라리 안온만도 못할뿐이죠 걱정은 말아요 혹시라도 길을걷다 마주칠 일조차 없어요 할말은 말아도 단지 그 어디에 잘 살고 있는 지만 알면 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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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8 | ||||
할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
내게 힘겹게 꺼내놓은 네 마지막 얘긴 내 곁에 있기엔 너무 닮지 못해서 함께 할 수 있는건 이별뿐이라고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걸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 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의 넌 달라지는게 아니란 걸 그렇다는 걸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단 걸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가지 뿐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 일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걸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 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의 넌 달라지는게 아니란 걸 너를 위한 길이라면 그러고 싶어 받아들이려고 해봐도 이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네가 없이 살아가는 게 나에게는 자신 없으니까 아무 말도 못들은 걸로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오늘 일만 지워버리면 우리 둘은 달라지는게 없잖아 더 지치게 하는 일 없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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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0 | ||||
힘든가요 내가 짐이 됐나요
음 마음을 보여줘요 안된대도 아무 상관없어요 내 마음만 알아줘요 다른 사람 친한 그댈 미워하는 나의 사랑이 모자랐나요 늘 생각해요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가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사랑 또 없으테니 내게 힘이 돼줘요 난 기다려요 그대 난 영원해요 우는 내가 많이 지겨웠나요 음 그래요 이해해요 많은 밤이 지나 그대 후회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테니 다 괜찮아요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가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사랑 또 없을 테니 내게 힘이 돼줘요 난 기다려요 그댈 난 원해 그댈 사랑해 그대 난 영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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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6 | ||||
조금씩 스며드는 너의 모습 되새기려 하지만
이제 난 잡지 못한채 그저 서툰 웃음으로 말없는 이별만 난 느낄뿐이야 때론 아무 기억도 어떤 느낌도 없이 문득 너의 눈빛을 기억할 수 있을까 그댄 말이 없지만... 난 잊지않아 지난날 우리 아름다운 것 오 그대여 어제처럼 다시 내곁에 나는 꿈꾸는 아이가 될꺼야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야만 하나요 이젠 나의 손을 잡아죠 그대~~ 때론 아무기억도 어떤 느낌도 없이 문득 너의 눈빛을 기억할수 있을까 그댄 말이 없지만 난 잊지않아.. 지난날 우리 아름다운 것 오 그대여 어제처럼 다시 내곁에 나는 꿈꾸는 아이가될꺼야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야만 하나요 이젠 나의 손을 잡아죠~~ 오 그대여 어제처럼 다시 내곁에 나는 꿈꾸는 아이가 될꺼야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야만하나요 이젠 나의 손을 잡아죠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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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7 | ||||
그대 뒤에서 항상 바라만 보네요
나의 오해가 깊어 남은 건 이별뿐 처음부터 왜 내게 얘기하지 못했었나요 산다는 것 그조차 그대에게 힘이 들었다는 걸 사랑이 그대에게 사치라고 느껴졌나요 시리도록 차가운 그대 그 눈물을 이제야 알아요 모든걸 되돌릴 수 없다면 나를 용서해요 조금 더 일찍 그대 맘을 헤아리지 못한 나를 눈을 감아도 이젠 그대가 보여요 나의 사랑이 깊어 남은 건 그리움 그대 곁에 맴도는 나를 느낄 수가 있나요 나마저 짐이 될까 그저 망설일 뿐이예요 우리의 헤어짐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만은 말해 주어요 이별이 슬프지 않도록 그대가 날 보내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그대 맘에 묻어두려 했다는 걸 우리의 헤어짐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만은 말해 주어요 이별이 슬프지 않도록 그대가 날 보내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그대 맘에 묻어두려 했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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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1 | ||||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빈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워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곤해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수없어 이젠 그대곁을 떠나가야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두눈에 길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걸 잊을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눈부신 햇살아래 많은 사람들은 웃음지으며 걷고있지만 차갑게만 느껴지는 가을하늘처럼 온세상이 낯설게 보여 사랑하지만 떠날수 밖에 없어. 지금 이순간이 너무힘들어 어두웠지만 나는 알수있었어 그대눈가에 흐르는 눈물이 난 그대에게 상처만을 주지만 언젠간 내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 그대곁을 이제 떠나는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걸 잊을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그대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걸 잊을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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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5 | ||||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 창밖으로 출렁이던 헤드라잇 강물도 갈 곳을 잃은 채 울먹이고 자동응답기의 공허한 시간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기다림은 방 한 구석 잊혀진 화초처럼 조금씩 시들어 고개 숙여가고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모든 흔적 지웠다고 믿었지 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 이맘때쯤 네가 좋아한 쏟아지는 비까진 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걸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하루 하루 갈수록 더 조금씩 작아져만 가는 내게 너 영영 그치지 않을 빗줄기처럼 나의 마음 빈 곳에 너의 이름을 아로새기네 너를 보고 싶어서 너를 보고 싶어서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겐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나에겐 마르지 않는 눈물 흘러내리게 해줬으니 누가 이제 이 빗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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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5 | ||||
나를 사랑한다면
이쯤에서 헤어져 아무 것도 묻지 말고 눈을 들어 나를 보아요 이게 마지막일텐데 그 눈물의 의미는 미안하다는 뜻인가요 한동안 행복했었죠 나를 사랑한 건 알아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 나를 잊진 않겠죠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구의 마음 아프게 한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대가인가 봐요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아직 사랑하니까 서로의 끝을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잖아요 한동한 행복했었죠 나를 사랑한 건 알아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 나를 잊진 않겠죠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구의 마음 아프게 한 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댓가인가 봐요 누군가를 다시 또 사랑한다면 그때는 날 잊고 살겠지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군의 마음 아프게 한 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댓가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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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3 | ||||
네 눈가에서 네 흐르는 그 눈물은 날 위한 것은 아냐..!
네 욕심에 날 갖고 놀다 싫증 난 후회겠지 사랑은 쉬웠었어 보일 수 있었기에 너에겐 쉽기만 했던... 그렇게 다가와서 이렇게 흔들고선 이제와 후회할까? 잊으라해! 잊지 않을께.. 넌 나에게 말하곤 있지만 그 언제까지 날 기억할까 넌 돌아서면 잊을걸 너를 사랑한 나의 사랑을 나조차 외면하면 너무 가여워질 내 마음 땜에 버릴 수는 없을거야 사랑은 쉬웠었어 보일 수 있었기에 너에겐 쉽기만 했던... 그렇게 다가와서 이렇게 흔들고선 이제와 후회할까? 잊으라해! 잊지 않을께.. 넌 나에게 말하곤 있지만 그 언제까지 날 기억할까 넌 돌아서면 잊을걸 너를 사랑한 나의 사랑을 나조차 외면하면 너무 가여워질 내 마음 땜에 버릴 수는 없을 거야 I'll live my love instead of leaving the lost love I'll live my love instead of leaving the lost love Sweet Tease You've Fooled Me Around You Sweeteased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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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2 | ||||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밤새워 뒤척이며 잠 못들던 훈련소 입소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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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4 | ||||
아니길 바랬었어 꿈이길 기도했지
너 없는 가슴으로 살아가야 하는건 내게는 너무 힘겨운걸 그렇게 사랑했던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 삶은 너뿐인데~ 사랑해 널 잊을순 없을거야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 바래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지만 눈물로 너를 보내려고 하지만 너를 얼마나 내가 사랑했는 줄 아니 영원히 너를 지켜보며 살거야 행복하길 바래 그렇게 사랑했던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 삶은 너뿐인데~ 사랑해 널 잊을순 없을꺼야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 바래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지만 눈물로 너를 보내려고 하지만~ 너를 얼마나 내가 사랑했는줄 아니 영원히 너를 지켜보며 살거야 행복하길 바래 오~널 사랑해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 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바래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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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4 | ||||
내게 머물다간 사랑과 세상 모든 것이
슬픈 표정지며 뒤돌아 설때 자유롭게 날고 싶던 나의 미소 너머로 어두운 거리의 불빛 너무나 화려한데 변해 버린것은 너의 맘 이제 난 알겠어 너무 많은 것을 서로 원했어 사랑하고서도 외로움을 느껴야했던 그런 우리 슬픈 사랑이었어 하지만 웃으며 서로의 길 가야지 소중했던 기억들 가슴에 묻어둔채 흘러가는 시간과 숨가뿐 추억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 밤 외로워도 너가 내게 보낸 마지막 사랑의 그 말 홀로 남겨둔채 떠나가야지 하지만 웃으며 서로의 길 가야지 소중했던 기억들 가슴에 묻어둔채 흘러가는 시간과 숨가뿐 추억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 밤 외로워도 너가 내게 보낸 마지막 사랑의 그 말 홀로 남겨둔채 떠나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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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13 | ||||
헬쓱한 모습이었었지
말하기 조차 힘이 들어 침묵의 그 시간이 흘러간 뒤에 마지막으로 내게 하던 말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 잊혀져 있던 사람에게 나 전에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돌아가야만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단 말과 함께 흐느끼던 너의 모습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듯이 이내 절규했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만 행복해 준다면 허나 이말 한 마디만 너를 너무 사랑했어 (x2) 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만 행복해 준다면 허나 이말 한 마디만 너를 너무 사랑했어 그 후론 그녀에게 어떤 아무런 소식조차 없죠 하지만 행복할 거라고 믿으며 이 노래속에 그녈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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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01 | ||||
떠나버린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우- 날 사랑했다면 멀어지는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그대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애기도 힘든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웃을거야 영화속에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 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날 다시 한번만 바라봐 나에게 다가올 시간이 날 더욱더 슬퍼 지게만 해 에전의 밝은 미소를 내게 보여줘 우- 날 사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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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5:18 | ||||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 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하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 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 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 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어린애 보 듯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거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 할게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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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6 | ||||
3. |
| 4:47 | ||||
그대가 미워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아무리 미워도 축복해줘 보려고 그댈 자꾸 미워하는게 돌아오길 바라는게 나를 더욱 더 힘들게만할 걸 알기에 이렇게 계속 오늘도 ... * (그대가 날 버린 건) 내 잘못이라고 (그녀에게로 간 건) 내 잘못이라고 아무리 그댈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또 써봐도 (그대의 눈물만큼) 그대가 더 밉고 (남겨진 아픔만큼) 그댈 원망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댈 영원히 잊지 못한 채 살 것만 같아 * 자꾸 아니라고 인연이 아니라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그대가 날 떠나갔어도 난 잘 지내야 한다고 나오지 않는 미소를 억지로 지으며 이렇게 계속 오늘도 ... * 반 복 * 난 더 이상은 이런 엉터리 연극을 하며 행복한 척 살아갈 순 없어 싫어 싫어 (그대가 날 버린 걸) 후회할 거라고 (그녀에게로 간 걸) 후회할 거라고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고 그대만 행복할 순 없다고 난 (그대의 눈물만큼) 미워할 거라고 (남겨진 아픔만큼) 원망할 거라고 그대 내게 돌아오는 그 순간까지 난 이렇게 살아갈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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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0 | ||||
Don't need to know me
To know I'm lonely little girl But I can show you All of my heart little girl I give a sign you give a smile in our cafe But when you go home at night Someone else holds you tight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Lady I can't let you go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Wanna hold you baby won't you let me try love I want only you love you know I'm in a lonely Six to eight only little world Yes I am Dreamin' you'll hold me All night long little girl Two little hours once everyday That's when you're mine Can't we turn the clock around Let me be the one you found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Lady I can't let you go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You're my love hold you baby won't you let me try love I want only you love you know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Lady I can't let you go My love baby my love baby my love You're my love hold you baby won't you let me try love I want only you love you k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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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52 | ||||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속 어딘가 들리는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들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언젠가 먼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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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8 | ||||
흔들리는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더 아픈거죠 그댈 떠나버린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이젠 다 잊어주길 바래요 한없이 울고 싶어지면 울고 싶은 만큼 울어요 무슨 얘기를 한다해도 그대의 마음을 위로할수 없는걸 알기에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걸 말할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간주중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걸 말할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이젠 모든걸 말할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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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19 | ||||
멀어지는 네 모습보고 있을 때면 너무 마음이 아파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너의 오랜 사랑을 잊으라고 한다면 나를 잊을 것 같아 그런 널 사랑한 바보 같은 난 그저 울고만 있어 어쩔 수 없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더는 힘겹게 할 수만은 없었다고 뒤늦은 사랑이 나를 흔들리게 하지만 오랜 약속을 저버릴 순 없었다고 말하네 괜찮아 이대로도 난 모진 이 사랑을 참아낼 수가 있어 언젠가 내 눈빛을 기억해 주길 바래 오직 너만을 사랑한 나를 잊지마 한 번쯤 내 생각에 때론 마음 아파도 제발 흔들리지마 니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위해 잠시 나를 잊어줘 어쩔 수 없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더는 힘겹게 할 수 만은 없었다고 모든 걸 버리고 너와 함께 하고 싶지만 오랜 약속을 저버릴 순 없었다고 말하네 끝이 없는 절망 속에 살고 있어도 다음 세상은 기다리며 살 수 있어 영원히 함께 할 우리만의 약속 기억해 눈물 가득한 내 모습을 내 눈빛을 잊지마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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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6 | ||||
1. 떠난다는 말을 듣고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멍하니 그댈 보면서 눈물만 흘렸어 왜 이러냐고 묻는 그대를 붙잡고서 가지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나를 이렇게 제발 울리지 말라고 말을 해봐도 아무리 울어도 돌아선 그대는 그저 멀어져만 가네 2. 나도 이런 내가 싫어서 이렇게 매달리기 싫어서 몇번이고 나 혼자서 연습도 해봤어 하지만 그대없인 살 자신이 없어서 가지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나를 이렇게 제발 울리지 말라고 말을 해봐도 아무리 울어도 돌아선 그대는 그저 멀어져만 가네 가지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나를 이렇게 제발 울리지 말라고 말을 해봐도 아무리 울어도 돌아선 그대는 그저 멀어져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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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4 | ||||
이젠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너무너무 빨리빨리 와버렸어
시원하게 웃는 아무 티없는 너무나도 행복해 어쩔줄 모르는 우리둘이 이런 우리 우리 우리 사이 같이 영원히 누가누가 뭐라해고 끝도 없이 주저할 것 없이 영원할것이라 생각했었어 그 많은 시간 생각하면 잠깐 한 순간 장난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진지한 이젠 그냥 접어둬야 하는 건가 내가 아니 니가 아니 뭐라 말을 해야하는 건가 가,가지마 그리고 이리와 어떤 말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없나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 해 너만이 넘많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이 영원해 영원히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 같이 똑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기억나니 첨만났던 그자리 오백일에 오백송이 그 장미 모든것이 아름다웠던 너의 아파트위 푸른 바다위 우리둘이 환한 즐거운 목소리 모두 전해준 전화기 맘 아팠니 내가 앓아누운 그 일주일 연락없이 늦게 들어온 그일 무리해서 바빴던 그때 그때 그 때문에 조금 소홀해진 나 때문에 마음 많이 상했니,다시 왔니 그 많은 편지와 사진 생각해 봤니 그 많디 많은 우리 기억이 왜 이렇게 돼버렸는지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 해 너만이 넘많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이 영원해 영원히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 같이 똑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아무도 몰라 왜 이 왜 이렇게 된건지 우리는 같아 나 이 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더 이상 이런 사랑 하기 겁나 너나 나나 더 이상 이젠 더 이상 같이 할수 없나 (깊이 남았네 남겨졌네 잊혀지지 않네 잊어버릴수 없네)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영원해 이젠 말할 수 없네 행복해 행복해 그리고 잘지내 이런 말하며 눈을 감아버리고 마네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 해 너만이 넘많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이 영원해 영원히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 같이 똑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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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9 | ||||
미안해 그런 표정은 짓는게 아니었는데
어쨋든 너의 그사람 정말로 괜찮았었어. 많이 고민했었어 그자릴 지켜야 하는지 이제 너와난 끝난사이니까 왜 나를 나오라했니 겨우 조금은 너를 지운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날 힘들게 해야했니 친구로 지내잔 마지막 말론 너의 기분을 채울수는 없니 그만큼 나로인해 힘들다면 사과할게 정말 너무나 미안해 이젠 너의사람을 위해서 영원히 나를 기억에 지워줘 너만 행복할수 있다면 많이 고민했었어 그자릴지켜야 하는지 이제 너와난 끝난사이니까 왜나를 나오라했니겨우 조금은 너를 지운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날 힘들게 해야했니 친구로 지내잔 마지막 말론 너의 기분을 채울수는 없니 그만큼 나로인해 힘들다면 사과할게 정말 너무나 미안해 이젠너의 사람을 위해서 영원히 나를 기억에 지워줘 너만 행복할수 있다면 다신나를 만나려 하지마 혹시 우릴오해할지 모르니 단지 그사람을 위해 모든걸생각해줘 나는 정말로 괜찮아 우리 사랑했었던 기억도 이젠너를위해 모두 지울게 너만 행복할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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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9 | ||||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 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는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 살아나나네 내 마음 외로워 질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 질때면 꿈길을 헤메는데 우-- 못잊을 그리 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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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09 | ||||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다시 조그만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 눈에 처음으로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내가 아주 작을 때 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내 두 손 위에서 노랠 부르며 작은 방을 가득 채웠지 품에 안으면 따뜻한 그 느낌 작은 심장이 두근두근 느껴졌었어 우리 함께 한 날은 그리 길게 가진 못했지 어느 밤 알리는 많이 아파 힘없이 누워만 있었지 슬픈 눈으로 날개짓 하더니 새벽 무렵엔 차디차게 식어 있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 수 있었지 나 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할 말을 알 순 없었지만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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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15 | ||||
햇살처럼 눈부시게 다가와 나를 깨우던 그대에는
봄비처럼 내게 스쳐지나간 나의 첫사랑 그대는 오래전 영화속에 소설속에 주인공이름처럼 너의 그 이름 이제 아련해 언제인가나를 설레게하던 나의 첫사랑 그대에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영원히 내맘속에 기억속에 남을것만같던 그때 그상처 이젠 아련해.. 슬픈 영화처럼 나를울렸던 나의 첫사랑 그대에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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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0 | ||||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원하지 않아 바라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훗날 함께 마주 앉아 둘이 얘기하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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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18 | ||||
부드러운 그대 영혼속에
감미로운 노래되어 찾아가 소곤소곤 귀엣말 전하고파. 나의 가슴 가득 오직 그대만 첨사처럼 잠들 그대 머리맡에 아침같은 햇살되어 찾아가 향기로운 입맞춤하고 싶어. 나의 가슴 가득 오직 그대만 사랑해 그대만 사랑해. 사랑해. 지친 나의 두 어깨위에 따스한 손길로 다가온 그대. 수많은 상념이 나래를 펴도. 세상 가득 오직 그대뿐…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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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4:36 | ||||
2. |
| 3:24 | ||||
3. |
| 4:21 | ||||
4. |
| 3:33 | ||||
5. |
| 4:27 | ||||
6. |
| 4:16 | ||||
7. |
| 4:22 | ||||
8. |
| 4:24 | ||||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모든게 꿈인거 같아요
이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이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한번 스쳐지나갈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수 있게 되길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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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1 | ||||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 가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워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내 눈빛속 그대 난 난 꿈을 꾸어요 그대 와에 시간은 멈춰지고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빛 바랜 사랑 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 하나 시간은 오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에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그대 눈빛 속에 나 내 눈빛 속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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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6 | ||||
바쁜가요 내가 싫은가요
아직도 나 예전처럼 사랑하나요 난 외로워요 견딜 수 없어요 곁에 없는 내 모습이 그립진 않나요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그대가 필요할 때는 내 곁에 있어줘요 일방적인 사랑은 싫어요 내 마음처럼만 사랑해줘요 거울속에 내 모습 너무 초라한거 같아요 이 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왜 그렇게 내 맘을 모르나요 싫어진게 아니란걸 난 알고 있어요 오랜 헤어짐은 원치 않아요 지나간 나의 잘못을 이제는 용서해요 이별을 선택하진 말아요 아직 우리 사랑이 남아있어요 술에 취해 버린채 깊이 잠이 들고 싶어요 보고 싶은 그대를 잠시 잊을 수만 있다면 거울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그대 없는 세상에 나를 버려두지 말아요 내겐 그대뿐인걸 모른척 하지 말아줘요 거울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 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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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8 | ||||
이제는 정말 모든것이 끝난것일까
내가 비워놓은 이공간에 홀로 서서 스치는 바람결에도 너를 느끼며 그리움에 몸부림 치네 너만이 나의 세상에 존재 했음을 알지 못했기에 너를 잡지 못하고 이렇게 애타게 너를 불러 보지만 늦어 버렸어 처음으로 돌이키고 싶어 다시 모든것을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지나버린 시간속에 그대여 사랑하고 있어요 이제는 정말 너에게 갈수 없는걸까 이제는 정말 너의 마음이 떠난걸까 무거운 내 발걸음은 너를 잊으려 어둠밤을 해메고 있네 한없이 밀려 오는 너를 향한 그리움 짖은 안개 처럼 내가슴을 감싸고 이렇게 애타게 너를 불러 보지만 늦어 버렸어 처음으로 돌이키고 싶어 다시 모든것을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지나버린 시간속에 그대여 사랑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돌이키고 싶어 다시 모든것을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지나버린 시간속에 그대여 사랑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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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5 |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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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6 | ||||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제발 그만해둬 새장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두 알잖어 다시 생각해봐 처음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열어 사랑을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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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51 | ||||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 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 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욱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간주중)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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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6:28 | ||||
Disc 5 | ||||||
1. |
| 4:53 | ||||
2. |
| 4:23 | ||||
다 끝나고 만거야 지금 이선을 넘으면 이제는 겉잡을수 없는 두려움 내겐 너무 오래된
짙은 추락의 꿈 난모른다고 했어, 그게 옳을것 같아서... 어쩌면 다시 붙들지도 모르는 마치도 희망같은 절망의 꿈을 놓아야지 다 할수없는 허공속의 꿈 그속에 우린 너무나 외로워 어긋난 너와나 서로를 놓아줄수 없을까 이젠 더 이상은 머물지 않아 다시 떠나야지 돌아보는 너의 뒷모습 헤어질 때 더욱 아름다운 너 다시 밀려오는 어둠이 널 붙잡기전에 지금 너는 내게서 달아나 이선을 넘어 놓아야지 다 할수없는 허공속의 꿈 그속에 우린 너무나 외로워 어긋난 너와나 서로를 놓아줄수 없을까 이젠 더 이상은 머물지 않아 다시 떠나야지 돌아보는 너의 뒷모습 헤어질 때 더욱 아름다운 너 다시 밀려오는 어둠이 널 붙잡기전에 지금 너는 내게서 달아나 이선을 넘어 (더 가지마) 나를 더 내 기억속에 (날 잊지마) 정말 이젠 마지막 이라고 (더 잊지말아요) 이토록 눈부신 널 떠나야지 다시 밀려오는 어둠이 널 붙잡기 전에 지금 너는 네게서 달아나 이선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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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2 | ||||
아주 오래 전 내가 올려다본
그의 어깨는 까마득한 산처럼 높았다. 그는 젊고 정열이 있었고 야심에 불타고 있었다 나에게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내 키가 그보다 커진 것을 발견한 어느 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그가 나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살아나갈 길은 강자가 되는 것뿐이라고 그는 얘기했다. 난, 창공을 나르는 새처럼 살거라고 생각했다. 내 두 발로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라 내 날개 밑으로 스치는 바람 사이로 세상을 보리라 맹세했다. 내 남자로서의 생의 시작은 내 턱 밑의 수염이 나면서가 아니라 내 야망이, 내 자유가 꿈틀거림을 느끼면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저기 걸어가는 사람을 보라 나의 아버지, 혹은 당신의 아버지인가 ? 가족에게 소외 받고 돈벌어 오는 자의 비애와, 거대한 짐승의 시체처럼 껍질만 남은 권위의 이름을 짊어지고 비틀거린다. 집안 어느 곳에서도 지금 그가 앉아 쉴 자리는 없다. 이제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와 다 커버린 자식들 앞에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남은 방법이란 침묵뿐이다. 우리의 아버지들은 아직 수줍다. 그들은 다정하게 뺨을 부비며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 그를 흉보던 그 모든 일들을 이제 내가 하고 있다. 스폰지에 잉크가 스며들 듯 그의 모습을 닮아 가는 나를 보며, 이미 내가 어른들의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 그러나 처음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처럼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이 두렵다. 언젠가 내가 가장이 된다는 것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섭다. 이제야 그 의미를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그 두려움을 말해선 안 된다는 것이 가장 무섭다. 이제 당신이 자유롭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나였음을 알 것 같다. 이제,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랜 후에, 당신이 간 뒤에, 내 아들을 바라보게 될쯤에야 이루어질까. 오늘밤 나는 몇 년만에 골목길을 따라 당신을 마중 나갈 것이다. 할 말은 길어진 그림자 뒤로 묻어둔 채 우리 두 사람은 세월 속으로 같이 걸어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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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4 | ||||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 너의 새 남자 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 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 *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 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 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갈 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 수 있을테니 * 반 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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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0 | ||||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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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1 | ||||
너의 말없는 눈빛과 거리에 젖어드는 어둠 사랑하면서도
항상 외로워 하듯 햇볕 따스해도 늘 추워만 했던 우린 정말 오랜시간을 함깨했지 계절이 음악처럼 흐르는 동안 네가 떠나버린 이거리 어디서나 내가슴은 여미도록 아팠어 두번 다시 볼수 없는 너를 생각하며 흐르는 눈물 감출수 없어 아… 이미 가버렸어도 항상 곁에 있는듯 하지만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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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4 | ||||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그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휠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눈속에도 당신의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의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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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1 | ||||
맑은 시냇물따라 꿈과 흘러가다가 어느날 거센물결이 굽이치는 여울목에서 나는 맴돌다 꿈과 헤어져 험하고
먼길을 흘러서간다 덧없는 세월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겹도록 지난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물결 헤치고 나는 외로히 꿈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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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6 | ||||
나와 약속해줘..
오늘이밤나를지켜줄수있다고... 함께...가는거야 나를믿어 .. 내가주는느낌그걸믿는거야... 내겐너무아름다운..너의 밤을지켜주겠어 우린오늘아무일도없겠지만 그대가원한다면... 언젠가 이세상의 모든아침을 나와함께해줘... 이미알고있어.. 흔들리는너의눈에담긴두려움... 우린오늘아무일도없겠지만.. 그대가원한다면... 언젠가이세상의모든아침을... 나와함께해줘... 다시한번자신있게말하지만 나를믿고있다면.. 언젠가이세상의모든아침을... 나와함께해줘.. 나와함께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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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55 | ||||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사랑이 숨쉬는곳 지금은 눈이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모습만 이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차창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사랑이 숨쉬는곳 지금은 눈이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모습만 이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우~~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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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8 | ||||
노을이 붉게 타오르는 건 떠나가는 햇빛의 울음일까
아무말 없이 그렁그렁 맺혀진 너의 눈믈 이젠 알듯해 버리고 가는것이 어렵듯 떠나려는 니가 더 슬퍼보여 여지껏 한번도 내 것이지 못했던 너 내겐 그저 목마름 너에게 했던말 기억하니 내 사랑은 너하나로 됐다고 널 사랑하듯이 껴안고 싶었던 거야 너의 이별까지도 노을이 붉게 타오르는 건 떠나가는 햇빛의 울음일까 아무말 없이 그렁그렁 맺혀진 너의 눈믈 이젠 알듯해 머물다 떠난 시간 만큼만 앞으로 괴롭다면 괜찮겠지 허나 넌 알까 피빛울음을 삼킨 저 노을 같은 내 마음을 노을이 붉게 타오르는 건 떠나가는 햇빛의 울음일까 아무말 없이 그렁그렁 맺혀진 너의 눈믈 이젠 알듯해 아무말 없이 그렁그렁 맺혀진 너의 눈물 이젠 알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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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6 | ||||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밤 내방엔 파티가 열렸지 그대를 위해 준비한 꽃은 어느새 시들고 술잔을 비우며 힘없이 웃었지 또 다시 상상속으로 그댈 초대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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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8 | ||||
네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난 그저 멍하니 비를 맞고 고개를 숙인 너의 쓸쓸한 두 눈가에 빗물 처럼 눈물이 흐르네 슬픈 이별을 참지 못하고 너는 눈물속에 나를 떠나가고 멀어져 가는 너의 슬픈 모습이 아픈 내 마음처럼 이 빗속에 남아 이젠 내가 떠난 빗속에 나홀로 외로이 너를 생각하며 비를 맞고 아름다웠던 지난 날을 잊으려 하지만 빗물처럼 눈물이 흐르네 거울 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그대 없는 세상에 나를 버려 두지 말아요 내겐 그대뿐인걸 모른척 하지 말아줘요 거울 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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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5 | ||||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
비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날에는 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 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마음 속까지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 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 오네 복잡한 이 마음을 텅 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 텐데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바람이 지나간 저편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속까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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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23 | ||||
내곁에 머물러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 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다시 끊어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댄 이젠 알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라라라~~~~~~~~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