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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울다 웃는 인생,구름 나그네 [single] (2009)
가다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간주중>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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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울다 웃는 인생,구름 나그네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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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울다 웃는 인생,구름 나그네 [single] (2009)
울다 웃는 인생 최 헌 내 과거를 말하지 마라 바람처럼 살았다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괴로울때가 있을거다 내 청춘을 말하지 마라 한순간에 가버렸다.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허무할때가 있을거다 산다는 것이 무었이더냐 울다가도 웃는거라고 내 인생의 서러움을 술잔속에 버렸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 미래를 말하지 마라 웃으면서 살거다 언젠가는 마음먹은데로 달려갈때가 있을거다 산다는 것이 무었이더냐 울다가도 웃는거라고 돌고 돌고 도는 인생 비바람이 불어와도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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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울다 웃는 인생,구름 나그네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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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이별뒤에 남겨진 나 [single] (2006)
네게 비친 내 모습 하도 벅차서
어디론가 사라져 날 잊고싶어 한숨이 나를 맴돌때면 언제까지 잠들어 내 빈자리 잠되어 사라져가리 where I go 나의 쉴 곳 어딘지 tell me where I go 데려다 줘 그 곳에 기댈곳 찾아 이대로 떠나게 해줘 그곳에 나를 찾아갈래 한숨이 나를 맴돌때면 언제까지 잠들어 내 빈자리 잠되어 사라져가리 where I go 나의 쉴 곳 어딘지 tell me where I go 데려다 줘 그 곳에 기댈곳 찾아 이대로 떠나게 해줘 그곳에 나를 찾아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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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이별뒤에 남겨진 나 [single]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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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이별뒤에 남겨진 나 [single] (2006)
이제와 사랑한다 말해도 뒤늦은 고백인걸 알게됐어
모든게 상처뿐인 사랑이라도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가슴이 터질듯이 아파서 눈물이 마르도록 울었었지 사랑이 내게준건 상처 뿐이야 그래도 널 사랑하니까 그리워 하고 아파하고 눈물나게 보고파서 해메이던 날 보면서 소리치며 울었어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가슴에 상처만 남아 까맣게 멍든 사랑이 쌓여만 가고있어 이제는 아파도 울지않아 다시는 널위해 울지 않아 어쩌면 상처받은 사랑 때문에 내 영혼까지 아파할지 몰라 가슴이 터질듯이 아파서 눈물이 마르도록 울었었지 사랑이 내게준건 상처 뿐이야 그래도 널 사랑하니까 그리워 하고 아파하고 눈물나게 보고파서 해메이던 날 보면서 소리치며 울었어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가슴에 상처만 남아 까맣게 멍든 사랑이 쌓여만 가고 있어 이제는 아파도 울지 않아 다시는 널위해 울지 않아 어쩌면 상처받은 사랑 때문에 내 영혼까지 아파할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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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이별뒤에 남겨진 나 [single] (2006)
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
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 다시 한번씩 아니 멈춘다면 후회없이 사랑하겠어 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 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 울어야 했어 그래야만 잊을 수 있어 바보처럼 그렇게 널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흐린 기억 더듬어 가면 이게 널 사랑한 나의 죄니까 <간주중> 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 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 다시 한번씩 아니 멈춘다면 후회없이 사랑하겠어 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 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 울어야 했어 그래야만 잊을 수 있어 바보처럼 그렇게 널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흐린 기억 더듬어 가면 이게 널 사랑한 나의 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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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이별뒤에 남겨진 나 [single] (2006)
"정주고 내가 우네"/ 최 헌
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니 내 마음 아실 때엔 땅을 치고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 때는 잊을 때에는 무정한 당신니 내 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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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BS 금요드라마 그여자 OST (2006)
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 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 다시 한번씩 아니 멈춘다면 후회없이 사랑하겠어 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 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 울어야 했어 그래야만 잊을 수 있어 바보처럼 그렇게 널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흐린 기억 더듬어 가면 이게 널 사랑한 나의 죄니까 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 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 다시 한번씩 아니 멈춘다면 후회없이 사랑하겠어 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 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 울어야 했어 그래야만 잊을 수 있어 바보처럼 그렇게 널 잊어야 한다고 다짐안에서 흐린 기억 더듬어 가면 이게 널 사랑한 나의 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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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잎클로버 / SBS드라마 by 이병준 [ost] (2005)
내 마음이 가는 그 곳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갈 수 없는 먼 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 끝이 없이 생각할 때에 보고 싶어 가고 싶어서 슬퍼지는 내 마음이여 * 미련 없이 잊으려 해도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가을하늘 드높은 곳에 내 사연을 전해볼까나 * 기약한 날 우린 없는데 지나간 날 그리워하네 먼 훗날에 돌아온다면 변함없이 다정하리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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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 6 - He 6와 함께 고고를! [box]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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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 6 - He 6와 함께 고고를! [box]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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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구경도 못하고 가시면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서울의 하늘 아래 살아 숨쉬는 청계천 맑은 물에 발을 담구고 달빛을 품에 안은 수표교 다리 사랑과 행복이 넘쳐 흐르네 Hi Hi Seoul I love seoul 다함께 노래 부르며 다함께 축배를 들자 서울의 허리를 휘감아 도는 한강의 기적 실은 유람선 타고 저 넓은 서계로 달려가자 Hi Hi Seoul I love seoul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 구경도 못하고 가면 십리도 발병 난다 별빛이 쏟아지는 빌딩 숲 아래 젊음이 역동하는 서울의 거리 흥겨운 아리랑에 손에 손잡고 사랑과 우정이 넘쳐 흐르는 Hi Hi Seoul I love seoul 다함께 노래 부르며 다함께 축배를 들자 서울의 허리를 휘감아 도는 한강의 기적을 실은 유람선타고 저 넓은 세계로 달려가자 Hi Hi Seoul I love seoul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 구경도 못하고 가면 십리도 발병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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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Nice guy Mr PaPa야
가랑비 내리는 날에 혼자서 비를 맞으며 한심한 인생 투덜거리는 그런건 정말 아니야 누군가 헤메일때면 혼자서 방황하지마 그래도 네겐 내가 있어 인생이 아름답잖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 한번 사랑을 해봐 가슴이 뭉클해지는 살살녹는 그런 사랑을 Nice guy Mr PaPa야 나이가 무슨 상관야 난 다시 태어났는데 아무도 몰라 이내가슴 불처럼 타오르는걸 긴여행 지친 가슴에 남 몰래 울기도했지 그래도 내겐 네가 있어 인생이 부드럽잖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한번 사랑을해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폭탄같은 그런 사랑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한번 사랑을해봐 가슴이 뭉클 해지는 살살녹는 그런 사랑을 폭탄같은 그런 사랑을 Nice guy Mr PaPa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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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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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눈이 내리면 마음이 쓸쓸해 홀로 겨울 바다를 걷네 눈은 바다에 내려 바다가 되는데 나는 왜 너에게 내려 네 마음 되지 못할까 바람에 닻을 내린 조그만 목선처럼 나도 내 가슴에 영원을 멈추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겨울의 한 가운데 바다에 내려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바람에 닻을 내린 조그만 목선처럼 나도 내 가슴에 영원을 멈추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겨울의 한 가운데 바다에 내려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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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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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오늘도 걷는 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을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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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기대어 수줍던 그모습이 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 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 아 당신은 이마음 몰라 어두운 밤지새는 이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아 당신은 이마음 몰라 어두운밤 지새는 이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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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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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빙글빙글 도는 세상 빙글빙글 도는 돈아 잘난체 하는 너 때문에 난 정말 힘들어 그까짓것 해보지만 주름살만 깊어가고 너의 유혹에 빠진 나는 헤어날 길이 없네 돌고 도는 돈아 돈아 야속한 너는 남의 속만 태우면서 빙글 빙글 빙글 돌고 도느냐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인 줄 알면서도 사랑보다 너를 사랑하는 난 정말 누구일까 돈돈돈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일까 아니야 아니야 그럴수는 없어 돌고 도는 돈아 돈아 야속한 너는 남의 속만 태우면서 빙글 빙글 빙글 돌고 도느냐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인 줄 알면서도 사랑보다 너를 사랑하는 난 정말 누구일까 돌고 도는 돈아 돈아 야속한 너는 남의 속만 태우면서 빙글 빙글 빙글 돌고 도느냐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인 줄 알면서도 사랑보다 너를 사랑하는 난 정말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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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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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레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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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던 맹세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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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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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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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드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으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드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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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천년을 바위속에 웃고 계신 저님이여
그 무슨 그리움이 저토록 사무칠까 살다보면 언젠가는 잊을 날 있겠지만 그래도 그리우면 돌아서 버려요 저무는 하늘아래 홀로계신 저님이여 누구를 사모함이 저토록 외로울까 기다리다 기다리다 두 눈을 감으시고 그토록 서러우면 차라리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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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히는 눈물이야 지울 수 있다 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 것은 아마도 지울 수 없을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히는 눈물이야 지울 수 있다 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 것은 아마도 지울 수 없을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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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당신을 보넸는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 가슴 터지는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곳도 없으면서 가야만 하는 나는 굽이 굽이 쉬어가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이 떠났는데 내가왜 왜 우는가요 싫다고 돌아 섰는데 나는왜 왜 우는가요 미련도 많다마는 후회도 많다 마는 지는 해를 바라보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을 보넸느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가슴터지느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곳도 업으면서 가야만하는 나는 미련두고 돌아서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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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서울 어느 하늘 아래 낯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 틈 둥지속에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 틈 둥지속에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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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 구름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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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는 않은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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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가벼운 리듬에 수줍은 듯이 나를 안고 있는 그대 두근대는 가슴 바라만 보아도 스며들 듯한 파도 같은 연상연하 이 사람이 마지막 남자겠지 믿고 싶은 여자 여자 마음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다시는 이별에 울지 않으리 나를 안고 잠든 그대 믿고 싶은 마음 당신의 모든 걸 알고 싶어요 파도 같은 연상연하 사랑 뒤에 깊은 잠들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꿈꾸시나요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이 사람이 마지막 남자겠지 믿고 싶은 여자 여자 마음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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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띄워 보내 주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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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너의 슬픈 표정 나의 화난 얼굴
서로는 어떤 의미일까 사랑의 표현일까 이별의 시작일까 마주 보는 눈길이 싸늘하네 너와 나의 마음 속에 아직 사랑이 남았는데 이유 없는 자존심에 사랑을 지우려하네 서로가 사랑하면 아무 일도 아닐 텐데 이유 없는 이별을 하려 하네 사랑의 표현일까 이별의 시작일까 마주 보는 눈길이 싸늘하네 너와 나의 마음 속에 아직 사랑이 남았는데 이유 없는 자존심에 사랑을 지우려하네 서로가 사랑하면 아무 일도 아닐 텐데 이유 없는 이별을 하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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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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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이른 아침 한잔의 커피 너의 향기 가득 담아서
함께했던 그리운 추억 모아 찻잔 속 가득 채우네 내가 외로울 때는 사랑을 속삭여주고 내가 서러워하면 눈물을 닦아주던 너 하지만 내 가슴에 밤하늘의 별처럼 그리움만 수놓았네 슬픈 동화같은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사랑해 내가 외로울 때는 사랑을 속삭여주고 내가 서러워하면 눈물을 닦아주던 너 하지만 내 가슴에 밤하늘의 별처럼 그리움만 수놓았네 슬픈 동화같은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사랑해 아 사랑아 파도 같은 사랑아 넌 아니 내 마음에 숨겨진 백년 같은 사랑을 백년 같은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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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건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 간주중 ~ 좋다할때 뿌리치고 ?풔謀秊?달려드는 못난건 요내심사 봉우리 꺽어서 울려놓고 본채만채 왜 했던가 아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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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그대와 같이 본 영화 카사블랑카 어둠속에 두 손을 꼭 잡고 마음을 전하여주던 따스한 그대 손길이 살며시 떨리는 걸 느꼈네 사랑의 아픔을 본 영화 카사블랑카 희미한 불빛 그대 얼굴 스칠때 슬픔에 젖은 눈동자 두 눈에 맺혀 흐르는 뜨거운 눈물 나는 보았네 우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사랑을 깨우쳐준 영화 카사블랑카 서러운 이별이 슬프게 했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변할수는 없어요 상처는 남지않을 거에요 우 잊지 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요 우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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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 저 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 때는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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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인생은 이런 건가요
팔만 사천번뇌를 피할수 없을까요 장경각 팔만대장경 오천이백 삼십팔만 이천구백 육십글자 사랑은 색즉시공 미움은 공즉시색 가슴을 도려내어 고이 새기며 사랑은 바람인가요 팔만 사천 고통을 앓아야 하는가요 빈손으로 왔다가 인생이지만 미련남아 아 가야산 해인사 노을 빛속에 아 인생은 세월 따라 흘러간다 사랑은 색즉시공 미움은 공즉시색 가슴을 도려내어 고이새기며 사랑은 이런건가요 팔만 사천 고통을 앓아야 하는가요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이지만 미련남아 아 가야산 해인사 노을 빛 속에 아 인생은 세월 따라 흘러간다 세월따라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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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비누 냄새처럼 쓸쓸한 가을에는
조그만 주머니에 행초를 담고서 깊은 걱정도 비우고 노루처럼 긴 여로에 나서리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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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의 어제와 오늘 (2003)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이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 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 끝 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아 한 없는 이 설움을 가슴 속 깊이 안고 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 터야 잘 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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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구경도 못하고 가시면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서울의 하늘 아래 살아 숨쉬는 청계천 맑은 물에 발을 담구고 달빛을 품에 안은 수표교 다리 사랑과 행복이 넘쳐 흐르네 Hi Hi Seoul I love seoul 다함께 노래 부르며 다함께 축배를 들자 서울의 허리를 휘감아 도는 한강의 기적 실은 유람선 타고 저 넓은 서계로 달려가자 Hi Hi Seoul I love seoul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 구경도 못하고 가면 십리도 발병 난다 별빛이 쏟아지는 빌딩 숲 아래 젊음이 역동하는 서울의 거리 흥겨운 아리랑에 손에 손잡고 사랑과 우정이 넘쳐 흐르는 Hi Hi Seoul I love seoul 다함께 노래 부르며 다함께 축배를 들자 서울의 허리를 휘감아 도는 한강의 기적을 실은 유람선타고 저 넓은 세계로 달려가자 Hi Hi Seoul I love seoul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아 서울 구경도 못하고 가면 십리도 발병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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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Nice guy Mr PaPa야
가랑비 내리는 날에 혼자서 비를 맞으며 한심한 인생 투덜거리는 그런건 정말 아니야 누군가 헤메일때면 혼자서 방황하지마 그래도 네겐 내가 있어 인생이 아름답잖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 한번 사랑을 해봐 가슴이 뭉클해지는 살살녹는 그런 사랑을 Nice guy Mr PaPa야 나이가 무슨 상관야 난 다시 태어났는데 아무도 몰라 이내가슴 불처럼 타오르는걸 긴여행 지친 가슴에 남 몰래 울기도했지 그래도 내겐 네가 있어 인생이 부드럽잖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한번 사랑을해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폭탄같은 그런 사랑을 아 얄미운건 그놈에 세월 그럭저럭 보내기는 너무 억울해 다시한번 사랑을해봐 가슴이 뭉클 해지는 살살녹는 그런 사랑을 폭탄같은 그런 사랑을 Nice guy Mr PaPa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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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눈이 내리면 마음이 쓸쓸해
홀로 겨울 바다를 걷네 눈은 바다에 내려 바다가 되는데 나는 왜 너에게 내려 네 마음 도지 못할까 바람에 닻을 내린 조그만 목선처럼 나도 내 가슴에 영원을 멈추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겨울의 한 가운데 바다에 내려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바람에 닻을 내린 조그만 목선처럼 나도 내 가슴에 영원을 멈추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겨울의 한 가운데 바다에 내려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녹아버린 눈발처럼 차라리 하얀 그리움 깨끗이 버리고 싶어 홀로 겨울바다를 걷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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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소백산 산자락을 휘감아 도는 단양팔경 구인사에
소쩍새 울음소리 마음이 애달파서 잠 못이룬 저 길손아 살아온 인생길을 뒤돌아 보며 참회의 눈물 흘리네 세상사 인연이야 버리지 못할 바엔 차라리 돌이 되어 구인사 품에 안기리 인생길 구비돌아 산사에 드네 밤도 깊은 구인사에 돌계단 층계층계 등불을 밝혀 놓고 잠 못 이룬 저 길손아 님 전에 두손 모아 흘린 눈물 그 사람도 서럽겠지 세상사 인연이야 슬프고 외로운 것 차라리 산이 되어 구인사 품에 안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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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성공을 한사람도 실패를 한사람도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도 한번쯤 너를 잊고 자유롭게 살고싶어 꿈같은 세상 그려 봐도 그놈에 돈때문에 사는게 힘들어서 널 떠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 뒤돌아 보며 후회 눈물 흘리네 돌고 도는 돈아 돈아 야속한 너는 남의 속도 모르면서 빙글 빙글돌고 도느냐 잡힐듯 말듯 하며 내속만 태우는걸 끝없는 짝사랑이 돌고도네 어차피 너와 함께 가야할 길이라면 돈벼락이나 맞아 쓰면 좋겠네 그놈에 돈때문에 사는게 힘들어서 널 떠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 뒤돌아 보며 후회 눈물 흘리네 돌고 도는 돈아 돈아 야속한 너는 남의 속도 모르면서 빙글 빙글돌고 도느냐 잡힐듯 말듯 하며 내속만 태우는걸 끝없는 짝사랑이 돌고도네 어차피 너와 함께 가야할 길이라면 돈벼락이나 맞아 쓰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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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천년을 바위속에 웃고 계신 저님이여
그 무슨 그리움이 저토록 사무칠까 살다보면 언젠가는 잊을 날 있겠지만 그래도 그리우면 돌아서 버려요 저무는 하늘아래 홀로계신 저님이여 누구를 사모함이 저토록 외로울까 기다리다 기다리다 두 눈을 감으시고 그토록 서러우면 차라리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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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히는 눈물이야 지울수 있다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것은 아마도 지울수 없을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히는 눈물이야 지울수 있다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것은 아마도 지울수 없을거야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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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가벼운 리듬에 수줍은 듯이 나를 안고 있는 그대 두근대는 가슴 바라만 보아도 스며들 듯한 파도 같은 연상연하 이 사람이 마지막 남자겠지 믿고 싶은 여자 여자 마음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다시는 이별에 울지 않으리 나를 안고 잠든 그대 믿고 싶은 마음 당신의 모든걸 알고 싶어요 파도 같은 연상연하 사랑 뒤에 깊은 잠들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꿈꾸시나요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이 사람이 마지막 남자겠지 믿고 싶은 여자 여자 마음 사랑에 불타는 장미빛 사랑 파도 같은 연상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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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너의 슬픈 표정 나의 화난 얼굴
서로는 어떤 의미일까 사랑의 표현일까 이별의 시작일까 마주 보는 눈길이 싸늘하네 너와 나의 마음 속에 아직 사랑이 남았는데 이유 없는 자존심에 사랑을 지우려하네 서로가 사랑하면 아무 일도 아닐 텐데 이유 없는 이별을 하려 하네 사랑의 표현일까 이별의 시작일까 마주 보는 눈길이 싸늘하네 너와 나의 마음 속에 아직 사랑이 남았는데 이유 없는 자존심에 사랑을 지우려하네 서로가 사랑하면 아무 일도 아닐 텐데 이유 없는 이별을 하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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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이른 아침 한잔의 커피 너의 향기 가득 담아서
함께했던 그리운 추억 모아 찻잔 속 가득 채우네 내가 외로울 때는 사랑을 속삭여주고 내가 서러워하면 눈물을 닦아주던 너 하지만 내 가슴에 밤하늘의 별처럼 그리움만 수놓았네 슬픈 동화같은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사랑해 내가 외로울 때는 사랑을 속삭여주고 내가 서러워하면 눈물을 닦아주던 너 하지만 내 가슴에 밤하늘의 별처럼 그리움만 수놓았네 슬픈 동화같은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사랑해 아 사랑아 파도 같은 사랑아 넌 아니 내 마음에 숨겨진 백년 같은 사랑을 백년 같은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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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Hi Seoul Hi Seoul (2003)
인생은 이런 건가요
팔만 사천번뇌를 피할수 없을까요 장경각 팔만대장경 오천이백 삼십팔만 이천구백 육십글자 사랑은 색즉시공 미움은 공즉시색 가슴을 도려내어 고이 새기며 사랑은 바람인가요 팔만 사천 고통을 앓아야 하는가요 빈손으로 왔다가 인생이지만 미련남아 아 가야산 해인사 노을 빛속에 아 인생은 세월 따라 흘러간다 사랑은 색즉시공 미움은 공즉시색 가슴을 도려내어 고이새기며 사랑은 이런건가요 팔만 사천 고통을 앓아야 하는가요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이지만 미련남아 아 가야산 해인사 노을 빛 속에 아 인생은 세월 따라 흘러간다 세월따라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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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그시절 그노래 제35집 (1998)
서울 어느 하늘아래 낯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짖고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의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의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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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내 가슴 조금만 열어 내가 당신을 사랑했다면
이렇게 목마른 그리움의 갈증은 없을 걸 아 사랑아 아 내 사랑아 또 얼마나 내 너를 기다려야 하는지 내 가슴 모두 열어 사랑 준 이유 하나로 이 밤도 모닥불 같은 내 사랑 홀로 태운다 아 사랑아 아 내 사랑아 또 얼마나 내 너를 기다려야 하는지 내 가슴 모두 열어 사랑 준 이유 하나로 이 밤도 모닥불 같은 내 사랑 홀로 태운다 이 밤도 모닥불 같은 내 사랑 홀로 태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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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1.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2.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후렴)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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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가다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너머 님 찾으러 ((((( 간 주 )))))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너머 님 찾으러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너머 님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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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무너지는 사랑 바라볼순 없기에
한 줄기 유성이 되줄게 처음부터 빗나간 인연이라면 이렇게 고인 눈물 흐르지는 않아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순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간주> 무너지는 사랑 바라볼순 없기에 한 줄기 유성이 되줄게 처음부터 빗나간 인연이라면 이렇게 고인 눈물 흐르지는 않아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순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순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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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기대어 수줍던 그 모습이 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서 남겨진 마음엔 눈물이 흐르는데 아 당신은 이 마음 몰라 어두운 밤 지새는 이 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은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아 당신은 이 마음 몰라 어두운 밤 지새는 이 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은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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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내가슴조금만열어
내가당신을사랑했다면 아렇게목마른그리움에갈증은없을걸 아--사랑아아--내사랑아 또얼마나내너를기다려야하는지 내가슴모두열어 사랑준이유하나로 이밤도모닥불같은 내사랑홀로태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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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세월이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인 눈물이야 지울수있다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것은 아마도 지울수없을거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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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 구름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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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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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 <간주중>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 띄워보내 주려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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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화초처럼 곱게곱게 기른딸을 나에게 내어주시며~~
내몸처럼 아끼고 잘 살아가라던 장모님의 그말씀이 귓전에 맴돌아 하루에도 열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나의장모님 솜씨좋고 맵씨좋아 마음하나는 볼거없다 하시며 귀민머리 하얗도록 잘 살아가라던 장모님의 그말씀을 또다시 새기며~~ 하루에도 열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 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장모님 하루에도 열 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나의장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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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어제 오늘 그리고 (1996)
그대와 같이 본 영화 카사블랑카
어둠속에 두손을 꼭 잡고 마음을 전하여주던 따스한 그대손길이 살며시 떨리는 걸 느꼇네 사랑의 아픔을 본 영화 카사블랑카 희미한 불빛 그대얼굴 스칠때 슬픔에 젖은 눈동자 두눈에 맺혀 흐르는 뜨거운 눈물 나는 보앗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사랑을 깨우쳐준 영화 카사블랑카 서러운 이별이 슬프게 했지만 우리 사랑만은 변할수는 없어요 상처는 남지않을 거에요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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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국내가수가 부른 회상의 팝송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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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그처럼 소리도 없이 무엇을 생각하나
꿈꾸는 너의 마음이여 햇볕이 스며들면 두 눈을 열어야지 바람이 나부끼면 가슴을 열어야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말없이 바라만 보는 한적한 너의 모습이여 언젠가 겨울 강에 꽃잎이 떠 있을까 먼 후일 겨울 강에 내 얼굴 비추일까 햇볕이 스며들면 두 눈을 열어야지 바람이 나부끼면 가슴을 열어야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말없이 바라만 보는 한적한 너의 모습이여 언젠가 겨울 강에 꽃잎이 떠 있을까 먼 후일 겨울 강에 내 얼굴 비추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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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흐르는 물결따라 내생각 할때면
사랑은 잎새여 물결 타고 갔었지 그리운 생각해서 내사랑 전했을때 철없는 마음이라 편지를 보내왔지 차라리 너와 나 만나질 않았다면 마음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을 것을 언젠가 우연히 내 생각나면 한번쯤 이름이나 기억해 주렴 <간주> 그리운 생각해서 내사랑 전했을때 철없는 마음이라 편지를 보내왔지 차라리 너와 나 만나질 않았다면 마음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을 것을 언젠가 우연히 내 생각나면 한번쯤 이름이나 기억해 주렴 기억해 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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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최헌 - Choi Hun (1990)
검은 눈 꿈을 꾸는 그대의 모습 모나리자
바보 같은 내 사랑을 알고 있나요 내 가슴 속 향기 짙은 꽃이라 해도 대답 없는 그대 미소 알 수가 없어 음 눈물 모를 그 때처럼 속삭여 줘요 모나리자 그대 사랑 이제는 이제는 알 나이 긴 머리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모나리자 바보 같은 내 사랑을 알고 있나요 내 눈동자 빛나는 별이 되어도 안개 같은 그대 미소 알 수가 없어 음 더 가까이 곁에 와 속삭여 줘요 모나리자 그대 사랑 이제는 이제는 알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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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남서울 밤거리에 철새처럼 찾아드는
사연 많은 연인들이 안개 속에 사라져 가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이 밤이 새고 나면 헤어질 텐데 이름도 묻지를 마라 남서울 밤거리에 사랑 찾는 연인들이 오늘밤도 오고 가네 불빛 속에 사라져 가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추억 속에 떠오르는 그 때 그 사람 이 밤이 새고 나면 생각이 날까 남서울 밤은 깊은데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이 밤이 새고 나면 헤어질 텐데 이름도 묻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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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당신과 헤어져 있으면 외로워 눈물이 싹트고
이렇게 함께 있으면 이상한 슬픔에 젖는 건 나만의 변덕일까 이런 것이 낭만일까 만약에 당신이 아신다면 나에게 가르쳐 주세요 비 내리는 오늘밤은 정말 모르겠어요 아 아 낙엽 지면 찾아오는 추위처럼 바보 같은 내 사랑의 헛된 방황일까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허전한 내 마음 속에 비 내리는 오늘밤은 정말 모르겠어요 아 아 낙엽 지면 찾아오는 추위처럼 바보 같은 내 사랑의 헛된 방황일까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허전한 내 마음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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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1. 제철에 피어난 꽃이라한들 너처럼
예쁠수야 없지않겠니 목놓아 울다간 산새소리가 너처럼 고울수야 없지 않겠니 * 한번만 꼭 한번만 보려던 것이 이렇게 이렇게 반했잖겠니 2. 제철에 왔다간 철새라한들 너처럼 믿을수야 없지 않겠니 꽃속에 놀다간 나비라한들 너차럼 고울수야 없지 않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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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무너지는 사랑 바라볼순 없기에 한 줄기 유성이 되줄게 처음부터 빗나간 인연이라면 이렇케 고인 눈물 흐르지는 않아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숙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무너지는 사랑 바라볼순 없기에 한 줄기 유성이 되줄게 처음부터 빗나간 인연이라면 이렇게 고인 눈물 흐르지는 않아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숙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이 계절이 지나면 낙엽마져 져야함을 알고있네 사랑은 타인처럼 꺽어져간 바람 외로움에 익숙한 남자의 마음을 너는 모르지 내 사랑이 부초처럼 시든다해도 넌 모르지..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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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먼 옛날 언젠가 엄마는 날 두고
쓸쓸한 산길로 멀어져 갔는데 다정히 해주던 그 얘기 듣고파 어느 날 나 혼자 엄마를 찾아서 산길을 따라서 나 올라갔는데 햇볕 든 그 곳엔 아무도 없었네 할미꽃 한 송이 외롭게 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서러워 엄마 불러도 대답이 없어 울고 말았던 먼 옛날 언젠가 아빠는 날 찾아 산 올라 왔다가 잠들은 날 안고 산 내려 왔는데 깨어난 나에게 아빠의 말씀은 다시는 그 곳에 가지를 말라고 말씀하시던 생각이 나네 아빠 두 눈엔 눈물이 맺혀 울고 말았던 먼 옛날 언젠가 엄마 불러도 대답이 없어 울고 말았던 먼 옛날 언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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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세월이 가면 때로는 잊혀질까
아름다웠던 우리의 슬픈 추억이 떠나던 그대 생각이 날 때마다 내 가슴속엔 또 다시 눈물이 나네 말 못 할 슬픈 사연에 두 가슴을 적시면서도 헤어져 살 수 없기에 그렇게도 사랑했는데 짧았던 추억만 가슴에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영영 나를 잊었나 세월이 가면 그 모습 지워질까 내 가슴속에 그대가 남긴 추억을 그대 때문에 지새운 숱한 날들 되돌아보면 또 다시 눈물이 나네 말 못 할 슬픈 사연에 두 가슴을 적시면서도 헤어져 살 수 없기에 그렇게도 사랑했는데 짧았던 추억만 가슴에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영영 나를 잊었나 짧았던 추억만 가슴에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영영 나를 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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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당신을 보냈는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 가슴이 터지는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 곳도 없으면서 가야만 하는 나는 굽이굽이 쉬어가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이 떠났는데 내가 왜 왜 우는가요 싫다고 돌아섰는데 나는 왜 왜 우는가요 미련도 많다만은 후회도 많다만은 지는 해를 바라보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을 보냈는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 가슴이 터지는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 곳도 없으면서 가야만 하는 나는 미련두고 돌아서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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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안개비 쏟아지는 이 거리에서
아쉬운 두 그림자 떠나지 못해 희미한 가로등도 울먹이면서 자꾸만 깜박거리네 내 진정 그대만을 사랑했는데 한없이 가슴속에 그려왔는데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 버리면 쓸쓸해지는 이 마음 아쉬운 이별이라 그것이 서러운데 떠나는 창 밖으로 손짓은 너무 싫어 사랑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줘야지 모르는 이야기만 가슴에 남아 있네 밤비는 하염없이 떨어지는데 아쉬운 이 거리를 떠나지 못해 입술만 깨물면서 눈을 감으니 자꾸만 슬퍼지는데 아쉬운 이별이라 그것이 서러운데 떠나는 창 밖으로 손짓은 너무 싫어 사랑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줘야지 모르는 이야기만 가슴에 남아 있네 사랑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줘야지 모르는 이야기만 가슴에 남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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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해질 무렵 쓸쓸하게 찾아 간
캠퍼스의 작은 동산 오솔길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 새 난 슬픈 나무 그늘에 서 있네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름이 가지런히 적혀 있는 그 곳엔 내가 사랑한 그대의 곁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이 나의 사랑을 그대는 알지 못하나 나의 눈물 마저 그댄 모르나 아픈 가슴엔 외로운 어둠뿐인데 새벽달이 지면 그 땐 잊을까 밤은 깊어 낙엽들은 잠들고 가지 끝에 많은 별도 조는데 나는 여기서 슬픔에 기댄 채 먼 추억 같은 그대만 부른다 나의 사랑을 그대는 알지 못하나 나의 눈물 마저 그댄 모르나 아픈 가슴엔 외로운 어둠뿐인데 새벽달이 지면 그 땐 잊을까 나의 사랑을 그대는 알지 못하나 나의 눈물 마저 그댄 모르나 아픈 가슴엔 외로운 어둠뿐인데 새벽달이 지면 그 땐 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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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1. 꿈같은 그날밤은 행복했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외출이였네 사랑의 그 기쁨을 느끼기 전에 슬픔을 배워버린 내가슴에 흐른 눈물 아무리 몸부림쳐도 만날수 없는 그사람 2. 폭풍이 몰아치던 그때 그날밤 그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외출이였네 사랑의 그 기쁨을 느끼기 전에 아픔을 배워버린 내가슴에 흐른 눈물 아무리 몸부림쳐도 만날수 없는 그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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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잊을 사람아 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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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말없이 돌아서는 그대의 뒷모습에
남 몰래 흘러내린 작은 눈물이 내 옷깃을 적시네 그토록 사랑했던 소중한 내 님인데 이제는 헤어지는 마지막 길에 나 홀로 서 있네 미련도 있지만 깊은 사랑도 있지만 이별의 슬픈 그리움만 남아 나 홀로 걸어가는 이 길에 작은 꽃잎 되어 모두 나르네 다시는 찾지 못할 지워진 추억은 내 가슴에 혼자 남았네 그토록 사랑했던 소중한 내 님인데 이제는 헤어지는 마지막 길에 나 홀로 서 있네 미련도 있지만 깊은 사랑도 있지만 이별의 슬픈 그리움만 남아 나 홀로 걸어가는 이 길에 작은 꽃잎 되어 모두 나르네 다시는 찾지 못할 지워진 추억은 내 가슴에 혼자 남았네 다시는 찾지 못할 지워진 추억은 내 가슴에 혼자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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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비누 냄새처럼 쓸쓸한 가을에는
조그만 주머니에 행초를 담고서 깊은 걱정도 비우고 노루처럼 긴 여로에 나서리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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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Choi Hun (1990)
비누 냄새처럼 쓸쓸한 가을에는
조그만 주머니에 행초를 담고서 깊은 걱정도 비우고 노루처럼 긴 여로에 나서리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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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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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그처럼 소리도 없이 무엇을 생각하나
꿈꾸는 너의 마음이여 햇볕이 스며들면 두 눈을 열어야지 바람이 나부끼면 가슴을 열어야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말없이 바라만 보는 한적한 너의 모습이여 언젠가 겨울 강에 꽃잎이 떠 있을까 먼 후일 겨울 강에 내 얼굴 비추일까 햇볕이 스며들면 두 눈을 열어야지 바람이 나부끼면 가슴을 열어야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말없이 바라만 보는 한적한 너의 모습이여 언젠가 겨울 강에 꽃잎이 떠 있을까 먼 후일 겨울 강에 내 얼굴 비추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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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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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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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당신과 헤어져 있으면 외로워 눈물이 싹트고
이렇게 함께 있으면 이상한 슬픔에 젖는 건 나만의 변덕일까 이런 것이 낭만일까 만약에 당신이 아신다면 나에게 가르쳐 주세요 비 내리는 오늘밤은 정말 모르겠어요 아 아 낙엽 지면 찾아오는 추위처럼 바보 같은 내 사랑의 헛된 방황일까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허전한 내 마음 속에 비 내리는 오늘밤은 정말 모르겠어요 아 아 낙엽 지면 찾아오는 추위처럼 바보 같은 내 사랑의 헛된 방황일까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허전한 내 마음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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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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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정원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바윗돌아 바윗돌아 워따메 출세 했구나 깊은 산 모퉁이에 내버려진 너를 어느 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했구나 아 그러나 내가 말이야 누차 인생을 살아보니까 너는 너는 며칠 못가 고향이 그리울 거이다 따뜻한 정원이 좋겠지만은 계절에 하늘마저 느낄 수 없는 세상 물정에 큰 코를 다치고 나면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응접실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금난초야 금난초야 워따메 출세 했구나 깊은 산 기슭에 피고 지는 너를 어느 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 했구나 아 그러나 내가 말이야 누차 인생을 살아보니까 너는 너는 며칠 못가 피곤해질 거이다 따뜻한 응접실에 계절도 없이 봄인지 여름인지 알 수가 없는 시대 풍속에 싫증을 느끼고 나면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아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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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1. 시작도 끝도 없는 당신 향한 사랑에
오늘도 내 마음은 꺼질듯한 한숨뿐이네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이야 감추겠지만 타는 가슴을 식혀주진 못할거야 눈감으면 당신 얼굴 더욱 그리워서 아-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입니다. 2. 그대 향한 내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어요 언제나 마음 속에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혀지질 않아요 그대 모습을 지울 수가 없어요 눈 감으면 당신 얼굴 더욱 그리워서 아-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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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당신의 눈물같은 이별의 비가 내리면
이밤도 하염없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느때 어느 순간 당신은 내게 왔다가 내리는 빗물처럼 그렇게 떠나버렸나 당신의 속 눈썹에 차가운 이슬 맺히는 날 내리던 빗물은 이별의 아픔이었나 내리던 빗물은 사랑 뒤의 슬픔이었나 이 밤도 하염없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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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1. 꿈같은 그날밤은 행복했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외출이였네 사랑의 그 기쁨을 느끼기 전에 슬픔을 배워버린 내가슴에 흐른 눈물 아무리 몸부림쳐도 만날수 없는 그사람 2. 폭풍이 몰아치던 그때 그날밤 그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외출이였네 사랑의 그 기쁨을 느끼기 전에 아픔을 배워버린 내가슴에 흐른 눈물 아무리 몸부림쳐도 만날수 없는 그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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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내 님의 사랑은 잎새의 노래
그 노래 듣고 싶은 내가 서러워 나보다 더욱 슬픈 님을 위하여 조용히 눈을 감고 보내드리리 당신이 내 곁을 떠나시면 서러운 이 몸은 어찌합니까 이제는 어디서 그대 향기를 찾아야 합니까 내 님의 또 다른 사랑을 위해 조용히 행복만을 빌어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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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최헌 (1987)
비누 냄새처럼 쓸쓸한 가을에는
조그만 주머니에 행초를 담고서 깊은 걱정도 비우고 노루처럼 긴 여로에 나서리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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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 잎새의 노래 (1986)
1. 강 건너의 등불 하나 쓸쓸히 깜박이네
어느 님이 이 한밤 잠 못들어 등불 밝혔나 외로움에 눈 감으면 사무치게 떠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강 건너의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있네 어느 님이 이 한밤 잠 못들어 등불 밝혔나 2. 어두운 밤 등불 하나 내 마음 슬프게 하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님 그리운 등불 밝혔나 허전한 가슴 속에 살며시 타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어두운 밤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 있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내 마음에 등불 밝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