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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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8 | ||||
내 님의 사랑은 잎새의 노래
그 노래 듣고 싶은 내가 서러워 나보다 더욱 슬픈 님을 위하여 조용히 눈을 감고 보내드리리 당신이 내 곁을 떠나시면 서러운 이 몸은 어찌합니까 이제는 어디서 그대 향기를 찾아야 합니까 내 님의 또 다른 사랑을 위해 조용히 행복만을 빌어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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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6 | ||||
1. 강 건너의 등불 하나 쓸쓸히 깜박이네
어느 님이 이 한밤 잠 못들어 등불 밝혔나 외로움에 눈 감으면 사무치게 떠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강 건너의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있네 어느 님이 이 한밤 잠 못들어 등불 밝혔나 2. 어두운 밤 등불 하나 내 마음 슬프게 하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님 그리운 등불 밝혔나 허전한 가슴 속에 살며시 타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어두운 밤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 있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내 마음에 등불 밝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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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7 | ||||
1. 보내기 싫은 당신이기에 내마음
이렇게 아픈것일까 스쳐지나는 인연이라면 만나지나 말 것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별이 서러워서 사랑의 종점 원망을 하여 안타까워 웁니다. 2. 이별의 아픈 가슴을 안고 나만이 이렇게 울어야 하나 스쳐지나는 인연이라면 생각을 말아야지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별이 상처되어 사랑의 종점 원망을 하며 안타까워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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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7 | ||||
당신을 보냈는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 가슴이 터지는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 곳도 없으면서 가야만 하는 나는 굽이굽이 쉬어가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이 떠났는데 내가 왜 왜 우는가요 싫다고 돌아섰는데 나는 왜 왜 우는가요 미련도 많다만은 후회도 많다만은 지는 해를 바라보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당신을 보냈는데 하늘은 왜 우는가요 내 가슴이 터지는데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갈 곳도 없으면서 가야만 하는 나는 미련두고 돌아서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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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슬픔보다 더 뜨거운 아픔을 안고
나는 떠나네 외로운 길을 떠나네 당신을 보내주는 이 사람을 바보라고 탓하지 마오 사랑할 수 있었던 작은 날들을 하나씩 접으면서 외로움이 내 마음을 타고 내려도 하늘의 명이라 생각하며 마음 달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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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4 | ||||
1. 주머니를 털어서 커피한잔 시켰네
염치없이 웃으며 엽차 두잔 시켰네 마주보는 눈동자는 소리없는 이야긴가 대학가의 찻집은 우리들의 응접실 한번두번 만나서 꿈을 마셔 버리네 2. 웃으면서 만나서 웃으면서 헤어지는 다정스런 우리들 오늘 다시 만났네 주고받는 이야기는 소리없는 약속인가 대학가의 찻집은 우리들의 안식처 오손도손 모여서 정을 마셔 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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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5 | ||||
1. 고개를 들고 하늘을봐도 허공을 맴도는 뜬구름
고개를 숙여 땅을봐도 뒹구는건 낙엽 뿐이네 어차피 가는세월 잡을수도 막을수도 어쩔순 없는데 돌아서서 눈물짖는 한심한 사람아 잊을건 잊어요 버릴건 버려요 그리고 남은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2. 고개를 들고 하늘을봐도 외로운 기러기 한마리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보이는건 돌멩이 뿐이네 어차피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이야 막을순 없는데 하늘보고 한숨짖는 한심아 사람아 고개를 들어요 가슴을 펴봐요 그리고 남은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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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2 | ||||
1. 천년을 하루같이 솟아있는 저 산 아래
무심한 진달래는 해마다 피고지네 즐거운 인생길에 황혼이여 멀리가라 저산에 지는 해를 그 누가 잡으랴 2. 천년을 쉬지 않고 이 세상을 비추다가 어둠에 밀린 해는 서산에 걸렸구나 오가는 세월속에 인생은 빛이 나고 영원타 젊어사는 저 태양 뿐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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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3 | ||||
1. 바람불어 나뭇잎이 하염없이 저거들랑
그리움에 지쳐버린 한숨인줄 아시구려 저무는 들창 밖에 때 아닌 비 내리거든 노여움에 사무치는 눈물인줄 아시구려 아- 사랑이 무엇이기에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렇게 죄없는 내가슴을 아프게 하나요 2. 깊어가는 밤 하늘에 별빛이 흐리거든 기약없는 기다림도 그만인줄 아시구려 세월가는 빈 뜨락에 꽃잎이 지거들랑 너와 나의 인연마저 끊어진줄 아시구려 아- 사랑이 무엇이기에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렇게 죄없는 내 가슴을 아프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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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5 | ||||
1. 시작도 끝도 없는 당신 향한 사랑에
오늘도 내 마음은 꺼질듯한 한숨뿐이네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이야 감추겠지만 타는 가슴을 식혀주진 못할거야 눈감으면 당신 얼굴 더욱 그리워서 아-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입니다. 2. 그대 향한 내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어요 언제나 마음 속에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혀지질 않아요 그대 모습을 지울 수가 없어요 눈 감으면 당신 얼굴 더욱 그리워서 아- 쏟아지는 빗물이 눈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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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4 | ||||
당신의 눈물같은 이별의 비가 내리면
이밤도 하염없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느때 어느 순간 당신은 내게 왔다가 내리는 빗물처럼 그렇게 떠나버렸나 당신의 속 눈썹에 차가운 이슬 맺히는 날 내리던 빗물은 이별의 아픔이었나 내리던 빗물은 사랑 뒤의 슬픔이었나 이 밤도 하염없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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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3 | ||||
슬픈 날은 잊으리라
잊으리라 다짐하고 흘러가는 강물 위에 아픈 가슴 띄웠는데 아- 돌아서면서 눈물을 짓던 내 모습 생각나네 우리 서로 행복했었던 그 시절들도 하나 둘 생각나네 긴 세월이 흐른 뒤에 돌아서서 생각하면 지난 일은 잊으리라 웃으면서 잊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