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밤 깊은 내뜰악에 내 님이 오시려나 흘러간 사랑의 환상만이 내 곁에 서있네 노랗게 물드는 언덕 위로 내 님이 오시려나 희미한 사랑의환상만이 내 곁에 서있네 언제나 내 님은 먼 곳에서 날 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사늘가 와딴 곳에 내 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 하네 언제나 내 님은 먼 곳에서 날 오라하네 그리움이 쌓이면 언젠가 잊혀진다 흐르는 하늘가 외딴 곳에 내 님이 계시려나 찾아갈 사랑의 그리움이 손짓을 하네 손짓을 하네
싱어송라이터 이주원이 15일 새벽 타계했다.
이주원은 지난 1970년~80년대 초반을 풍미한 서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학사출신 싱어송라이터다.
이주원은 1979년 전인권, 강인원, 나동민과 함께 4인조 포크그룹 따로또같이를 결성해 한국 라이브 콘서트의 새 공연 문화를 열었던 장본인이다.
또 이주원은 양희은 노래 ‘네 꿈을 펼쳐라’ ‘한 사람’ ‘내님의 사랑은’ ‘들길 따라서’ 등 주옥같은 포크 발라드 명곡의 작사, 작곡가이기도 하다.
한편 이주원은 지병인 전립선과 우울증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음악활동을 접다시피 한채 경기도 양평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유족으로 샹송가수 전마리와 아들 이준희가 있다.
이주원의 장례식 발인식은 17일 오전 부평 세림병원에서 열린다. 이주원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