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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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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능선이 험할 수록 산맥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 수록 산맥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 치는 날들을 겨울꽃 터져오르는 밖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오른 저 산맥- 저 산맥- 모질고 험했던 당신 삶의 능선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산맥으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거친 바위 만날 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새찬 바람 등에 몰아칠 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부서진다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 터져오르는 밖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오른 저 바다- 저 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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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해방구
멈춘 듯 고요한 시간 앞에 무릎 꿇고 손 모아 빌었다 제발 꿈이 아니길 이글거리는 태양 너를 향해 소리친다 깨어라 뛰어라 불꽃으로 타올라라 워 - 이념을 넘어 지긋지긋한 현실을 넘어 맘껏 뛰고 외쳐라 여기 해방구에 날려버려 날려버려 억압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그 영혼의 깃발을 들어라 이글거리는 태양 너를 향해 소리친다 깨어라 뛰어라 불꽃으로 타올라라 워 - 이념을 넘어 지긋지긋한 현실을 넘어 맘껏 뛰고 외쳐라 여기 해방구에 날려버려 날려버려 억압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그 영혼의 깃발을 들어라 워 ~ 세대를 넘어 두터운 마음의 담벼락 넘어 맘껏 뛰고 놀아라 여기 해방구에 춤을 춰라 하나 되자 사람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하나됨의 북소릴 울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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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무슨 꽃인들 어떠하리 그 꽃이 뿜어내는 빛깔과 향기에 취해 음음음~ 절로 웃음 짓거나 저절로 노래하게 된다면 어떠리~ 무슨 꽃인들 어떠리 ~ 사람들 사이에 나비 날 때 무슨 나비인들 어떠하리 그 나비 춤을 추며 넋놀때 꿀을 빨대 음음음~ 가슴에 맺힌 응어리 저절로 풀리게 된다면 어떠리~ 무슨 나빈들 어떠리~ 사람들 사이에~ 음음음~ 꽃이 핀다면~ 음음음~ 사람들 사이에~ 음음음~ 나비 난다면~ 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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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물 속 반딧불이 정원
사람들 속에 있어도 돌아누워 홀로 수척해지네~ 가을산 처럼 가을산 처럼 정막함이 목구멍까지 밀려오는 그런날이면 당신도 따뜻했던 기억들을 꺼내들고 천천히 내일을 천천히 내일을 천천히 내일을 부르겠지요 무명실같은 달빛마져 떠나간 저문 강가에서 차르르 차르~르 풀벌레로 불리나 당신생각에 더듬이가 부러져 그만 물속으로 들어가버린 내 마음이 빛이 닿은 물에 눈동자처럼 당신 속에 퍼질때 세상 사는듯 그리워지겠지요 당신이 조금만 조금만 더 무심했더라면 짖이겨진 날개를 들키지 않았을것을 서럽게 바닥이른 여린빛들이 모두 사라지면 당신 얼굴을 아주 잊게될까봐 온몸에 불을 달고 검푸른 물풀새를 물풀새를 떠돌며 물속 반딧불이 정원에 반딧불이 정원에 반딧불이 정원에 물속 반딧불이 정원에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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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절대의 선은 없어 절대의 악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적은 없어 영원한 친구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절대의 가치는 없어 절대의 신념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사랑은 없어 영원한 증오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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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부 메 랑 정지원 시/ 안치환 곡
그대가 아무리 옳다 우겨도 세상의 진실은 빛나고 있어 더러운 펜으로 그대 배부른 자여 일그러진 너의 얼굴을 보라 그래, 너희가 써 갈기고 휘두르는 대로 갈 길을 빼앗긴 채 끌려가 줄까 끝없는 횡포에 내 온 몸이 묶여 아무 말도 못하는 우리가 되어줄까 얼마나 더 빼앗아야 얼마나 더 가져야 너희가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탐욕으로 얼룩진 그 야합의 시간과 진실을 사살한 잔인한 웃음소리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얼마나 더 빼앗아야 얼마나 더 가져야 너희가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탐욕으로 얼룩진 그 야합의 시간과 진실을 사살한 잔인한 웃음소리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그대 가슴에 꽂히리라 (비수가 되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와) 서글픈 그대의 최후를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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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피 묻은 운동화 정지원 시/ 안치환 곡
그 날 너흰 무슨 말을 하며 걸어갔을까 봉숭아빛 두 뺨은 햇살 아래 반짝이고 어떤 꿈으로 하루가 설레였을까 얼마나 무서웠니 겁에 질렸니 탱크 바퀴 밑에 뒹구는 피 묻은 운동화-ㄴ 너희가 신고 갈 열다섯 살 희망이었는데 물방울 터지듯 웃던 고운 아이들아 어린 새처럼 파들대다 죽어 갔니 워~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얼마나 무서웠니 겁에 질렸니 탱크 바퀴 밑에 뒹구는 피 묻은 운동화-ㄴ 너희가 신고 갈 열다섯 살 희망이었는데 물방울 터지듯 웃던 고운 아이들아 어린 새처럼 파들대다 죽어 갔니 워~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떠나라 떠나라 미친 탱크여 떠나라 워 - 워 - 아메리카여 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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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America 안치환 글/ 곡
헬로 헬로, 악의 제국 아메리카여! 평화의 가면을 쓰고 미소 짓지 마라 그 가면 속엔 더러운 전쟁의 굶주린 잔인한 악마의 피가 넘쳐흐른다 너희들은 핵폭탄에 미사일에 온갖 무기 다 가지고 팔아먹고 만만한 놈 핵자만 내밀어도 평화 위협 개소리들 지껄여 댈 때 Fucking America, Dirty America여! Oh-No! America! 헬로 헬로, 악의 제국 아메리카여! 정의의 가면을 쓰고 미소 짓지 마라 그 가면 속엔 무참하게 학살된 자유 또 다른 정의의 피가 넘쳐흐른다 맘에 들면 쿠데타 도와주고 꼭두각시 세워놓고 지켜주고 수틀리면 언제든지 한 순간에 쌍둥이 빌딩처럼 날려 버릴 때 Fucking America, Dirty America여! Oh-No! America! 헬로 헬로, 악의 제국 아메리카여! 자유의 가면을 쓰고 미소 짓지 마라 그 가면 속엔 날카로운 이빨을 숨긴 미친 저 자본의 피가 넘쳐흐른다 밖에서는 아메리카 싫다는 놈 죄 없는 놈 트집 잡아 작살내고 안에서는 나 몰라라 춤을 추며 성조기여 영원하라 흥청거릴 때 또, 남의 나라 한복판에 눌러 앉아 통일조국 가로막고 제발 제발 물러가라 옮겨가라 아무리 외쳐 봐도 소 닭 보듯 할 때 Fucking America, Dirty America여! Oh-No! America! Fucking America, Dirty America여! Oh-No! America! Fucking America, Dirty America여! Oh-No! Ame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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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Stop The War
그대가 부르짖는 정의 그대의 가슴속엔 없다 그대 가슴속에 없다 침략이 정의인가 아하 멈춰라 전쟁을 Stop The War 그대 부르짖는 자유 그대 가슴속엔 없다 살인은 자유인가 멈취라 아하 학살을 Stop The War 그대 믿는다는 신은 그대의 가슴속엔 없다 내안은 그대의 신은 말한다 사랑을 Stop The War 신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자유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정의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그대가 부르짖는 정읜 피뭍은 달라의 힘이다 달라는 끊임 없이 아하 부른다 수탈을 Stop The War 그대 부르짖는 자유는 힘없는 나라의 서러운 피다 그피로 배부른가 아하 살찐 USA Stop The War 진정 이 세상에 신이 신이 있다면 응답하소서 약자의 편에 서서 아하 응답하소서 Stop The War 신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자유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정의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평화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인간의 이름으로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Stop The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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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총알받이 안치환 글/ 곡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너 떠나가네 저 먼 낯선 곳으로 누굴 위해 무얼 위해 가야하나 아버지가 베트남에 가셨던 것처럼 넌 떠나가네 제국의 총알받이로 뒤치다꺼리 하러 예이예이 - 조국을 위한단 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 넌 그저 총알받이 일뿐야 우리 아버지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일뿐 라랄랄라 ~ 라랄랄라 라랄랄라 ~ 라랄랄라 그래우린 떠나가네 넌 떠나가네 제국의 총알받이로 뒤치다꺼리 하러 예이예이 - 조국을 위한단 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 넌 그저 총알받이 일뿐야 우리 아버지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일뿐 라랄랄라 ~ 라랄랄라 나 - - 나난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제국의 총알받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제국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총알받이 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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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오늘도 미국 대사관 앞엔 안치환 글/ 곡
오늘도 미국 대사관 앞엔 그 담벼락 따라 줄 서는 사람들 비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나 변함없이 줄 서는 사람들 난 미국이 싫소 난 그 미국이 싫소 우리 국민들 줄 세우는 그런 미국이 싫소 난 싫소 베트남 정부는 말했다하오 당신들이 뭔데 우리를 줄 세우느냐고 며칠 후 그 줄은 없어지고 미국이 지은 대기실이 생겨났다오 난 베트남이 좋소 난 베트남이 좋소 미국 앞에 당당한 그런 정부가 좋소 난 부럽소 맹목적 환상을 쫓아서 미 대사관 안에 들어 간 사람들 양키 옆에 통역하는 한국 여자들 그 여자들 덕에 또 한 번 화가 날거요 난 그 여자가 싫소 난 그 사람이 싫소 미국인보다 더 미국인다운 난 그들이 싫소 난 증오하오 오늘도 미국 대사관 앞엔 그 담벼락 따라 줄서는 사람들 비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나 변함없이 줄서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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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꼭두각시 안치환 글/ 곡
그 무엇 때문인가 그 누구 때문인가 왜 서로를 미워하고 질시하고 무시하고 헐뜯고 그 언제 부터인가 아무런 이유 없이 할아버지 욕하시니 그 아들에 손주까지 따라 싫대 그대가 그어놓은 두터운 마음의 선 그 선속에 그대의 삶도 갇혀 버릴 때 누군가는 상처받고 절망하고 피 눈물 흘리고 누군가는 뒤돌아서 비웃으며 더러운 배를 채우네 미친 듯이 돌아가다 아주 가라 이 세상아 ~ ~ 부끄럽고 천박하다 내 나라여 서글픈 내 나라여! 간주중 야비한 권력자의 세치 혀에 놀아나다 그대 이성은 마비되고 꼭두각시 춤을 추네 자처하네 나 잘되면 내 팔자요 잘못되면 남 탓하지 누워서 침 뱉기야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탓탓탓 그대가 쌓아올린 견고한 반목의 벽 그 벽 속에 그대의 삶도 갇혀 버릴 때 누군가는 상처받고 절망하고 피 눈물 흘리고 누군가는 뒤돌아서 비웃으며 더러운 배를 채우네 미친 듯이 돌아가다 아주 가라 이 세상아 ~ ~ 부끄럽고 천박하다 내 나라여 서글픈 내 나라여! 그 무엇 때문인가 그 누구 때문인가 왜 서로를 미워하고 질시하고 무시하고 헐뜯고 나 잘되면 내 팔자요 잘못되면 남 탓하지 누워서 침 뱉기야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탓탓탓 웃기는 탓 탓탓탓 너 잘난 탓 내 못난 탓 탓탓탓 탓탓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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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내버려둬!
내버려둬 있는그대로 세월에 발걸음과 한번의 절 그 고행이 아니라도 내버려둬 있는그대로 수 억 년 온 세상이 만들어온 이 터전에 그역사를 한 줌의 흙 한 모금의 물 한 숨의 공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이 모든 생명을 제발 내버려둬 그만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내버려둬 제발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스스로 그러하게 스스로 만들어가게~ 내버려둬 있는그대로 수 억 년 온 세상이 만들어온 이 터전에 그 역사를 한 줌의 흙 한 모금의 물 한 숨의 공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이 모든 생명을 제발 내버려둬 그만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내버려둬 제발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스스로 그러하게 내버려둬 제발 내버려둬 있는그대로 스스로 그러하게~ 스스로 만들어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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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연탄한장
삶이란 나 아닌 다른이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싸늘해지는 가을 녘에서 이듬해 봄 눈 녹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그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이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 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다른 이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 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다른 이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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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산너머로 가세 [single] (2007)
동쪽 하늘에서 님을 보내고
서쪽 구름에서 해를 꺼내고 바람불어내어 실려 보내면 허-무한 생이여 아~ 멈추어라- 이무정한 세월이여 얼굴에 묻어있어 삶의 실은 향기가 텅빈 이내 가슴에 남아 바람에 실려 보낸 삶의 모든 의미가 차.마 길을 가네 떠나네 산너머로 가서 님을 보내고 산너머로 가서 비를 보내고 ?? 바람불어 님을 실어 보내면 허무한 생이여 ?? 아~ 멈추어라- 이무정한 세월이여 산너머로 가세 얼굴에 묻어있어 삶의 실은 향기가 텅빈 이내 가슴에 남아 바람에 실려 보낸 삶의 모든 의미가 차.마 길을 가네 떠나네 산너머로 가세 가세 (가세~ 아~ 하) 산너머로 가세 가세 (가세~ 아~ 하) 산너머로 가세 가세 (가세~ 아~ 하) 산너머로 가세 가세 가세~~~~~~ 산너머로 가세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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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고구려밴드 - 산너머로 가세 [single] (2007)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동서남북 바람 불제 언제 기다리나 술.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더냐 배띄워라 배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벗님네야 어서가자 배 띄워라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젖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려라 강.건.너 벗님네를 앉아서 기다려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배 띄워라 배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어라 배띄워라 버~~엇님네야~~~~ 어서가서 배띄워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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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산너머로 가세 [single] (2007)
멀리서 들려오던 노래가 이제는 들리지 않네
그렇게 애절하던 노래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 그리움이 흐르던 노래 어디로 가버렸나요? 구름에 실려 오던 미소가 이제는 보이지 않네 그렇게 아름답던 미소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노래 소리에 손잡고 춤추며 그대를 보았죠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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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조국찬가 2006 [digital single]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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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가랑비 세우애 우지를 마라
오시는 내님 가람에 슬피운다 아~ 가람에 슬피운다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영차하면 영차 어여차 어여어여 팔도강산 영차 어여차 어여어여 고구려라 영차 어여차 어여어여 소문났네 영차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검은 산의 물밑에라도 해당화가 피어난다네 검은 산의 물밑에라도 유채꽃은 피어난다네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어여차 어여어여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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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광부 광부 늙은 나는 광부
들꽃 들꽃 시들은 난 들꽃 거친 거친 이 땅위에 슬픔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이 화려한 불꽃위에 나를 살짝 올려놓고서 부끄럽게 피어있는 저 꽃들을 바라볼꺼야 달빛 달빛 슬픈 운명 달빛 불꽃 불꽃 화려한 난 불꽃 새까만땅 새까만산 새까만꽃 새까만얼굴에 피었네 이 화려한 불꽃위에 나를 살짝 올려놓고서 부끄럽게 피어있는 저 꽃들을 바라볼꺼야 붉게 물든 노을 위에 나를 살짝 올려놓고서 부끄럽게 피어있는 저 꽃들을 바라볼꺼야 광부 워어어~ 광부 워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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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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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멀리서 들려오던 노래가 이제는 들리지 않네
그렇게 애절하던 노래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 그리움이 흐르던 노래 어디로 가버렸나요? 구름에 실려 오던 미소가 이제는 보이지 않네 그렇게 아름답던 미소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노래 소리에 손잡고 춤추며 그대를 보았죠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사이로 들려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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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우리 집에 서방님이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게위에 엽전 석 냥 걸머지고 니 팔자냐 내 팔자냐 네모 반듯 왕골 방에 샛별 같은 놋요강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잔벼게에 앵두 같은 너를 안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당신이 날 마당치고 울치고 담치고 오이김치 소금치고 오이치고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 떠나가더니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에 칠성단을 모셔놓고 아들딸 낳아달라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 엎어졌다 업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풀나무요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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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엿먹어라 역먹어라 엿엿엿 잇잇잇 엿엿엿 EATeateat 다시한번더X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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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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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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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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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우물안에 개구리라 세상사에 관심없고
농사짓고 씨뿌려서 거둔데로 살았더라 푸르던 대지와 별을 보며 살았지요 예쁘게 자라서 별을 보며 살았지요 양심대로 살다보니 주머니만 텅텅 비고 욕심 한것 부려볼까 생각 대로 되질않고 머리가 나빠서 팔다리가 고생이고 주둥이 풀칠에 하루살이 버겁구나 부기영화 부기영화 들려오는 저 유혹의 소리 부기영화 부기영화 들려오는 저 개짓는 소리 워~ 미쳐가내 미쳐가내 사는대로 미쳐가내 지쳐가내 지쳐가내 오는대로 지쳐가내 것봐라 이것아 세상살이 만만찬어 것봐라 이것아 세상살이 만만찬어 부기영화 부기영화 들려오는 저 유혹의 소리 부기영화 부기영화 들려오는 저 개짓는 소리가 워~ 개소리는 천하다 그래서 역사가 싫어하지 한입먹고 두입먹고 뼈만남은 개가 짓내 개소리는 천하다 그래서 역사가 싫어하지 예라이노마 목소리 크다한들 저담장이나 높고 마음이 맑다한들 저 아이의 눈만큼 맑겠느냐 개소리는 천하다 그래서 역사가 싫어하지 부기란놈의 개와 영화란놈의 개가 맛나게 먹던 뼈를뱃는구나 푸르던 대지와 별을 보며 살았지요 예쁘게 자라서 별을 보며 살았지요 아~~~~~~~ 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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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동서남북 바람 불제 언제 기다리나 술.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더냐 배띄워라 배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벗님네야 어서가자 배 띄워라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젖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려라 강.건.너 벗님네를 앉아서 기다려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배 띄워라 배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어라 배띄워라 버~~엇님네야~~~~ 어서가서 배띄워라 에이야 대야노야 에이야 대야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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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고구려밴드 2집 - 光夫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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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동방에 빛 대한민국 해동은 제일 고구려라
동서사방 온 나라가 삼적사적을 휘몰하다 아~예~ 삼적사적을 휘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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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산중의 무력일 하여 철가는 줄 몰랐더니
꽃피어 춘절이요 잎 돋아 하절이라 오동낙엽이 추절이요 저 건너 창송녹죽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니 이아니 동절이냐 본디 천하의 한량으로 염불엔 뜻이 없고 저 들려오는 풍류소리에 어디 한번 놀고 가려던~ (후렴) 술과 안주 가득 실어 달맞이 하고 사랑하는 임도 보고 뽕도 따고서 놀아보세 놀아보세 젊어서 놀아 주색만찬에 풍류소리 반겨듣고서 놀고 가려던~ 인생은 바람과 같은 것. 나그네 가는 길에 마른 땅이 있었겠소. 누울 자리 있었겠소. 낭비하는 젊은이여 이팔청춘에 세상을 알았으니 이 아니 말세더냐 본디 순리대로 사는 것이 생이요 진리거늘 허구한 날 주색만찬에 그 젊음을 낭비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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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 속에 우리 내를 훤하게 좀 비춰주고 백성을 사랑함은 목민관의 도리요 구구절절 하루살이 얼어 죽고 더워죽네 뭔 놈의 세상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삼강오륜이 맨땅에 헤딩이야~ (후렴) 야 신난다. 아름다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함께 희망을 봐~ 이렇게 춤추면서 기쁘게 노래 불러 다함께 축배를 들자. 갈라진 우리나라 하나로 뭉쳐 떨어진 양심이 하나로 뭉쳐 저 하늘의 밝은 달이 환하게 비춰 그래서 좋은 나라 우리나라 만세 아름다운 이 땅에 우린 뽑히지 않는 깊은 뿌리다. 결코 마를 수 없는 우리 땅에서 우린 깊은 우물이었어. 이거 왜 이래~~~ 도대체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도 안 돼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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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멀리서 들려오던 노래가 이제는 들리지 않네
그렇게 애절하던 노래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 그리움이 흐르던 노래 어디로 가버렸나요 구름에 실려오던 미소가 이제는 보이지 않네 그렇게 아름답던 미소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 사이로 들려 오던 노래 소리에 손잡고 춤추며 그대를 보았죠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야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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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하늘을 봐~ 이렇게 맑아 꽃들보다 예쁘다 하지만
저 하늘 화가 나지 온 세상이 더럽혀져 마비되는 우리정신 움직임이 없는 세상 (후렴) 분노들이여 때밀어다오 사라졌던 꿈 욕심까지도 분노들이여 때밀어다오 쪄들었던 삶 깨끗하게 해 너 옳다고 말했냐 모두가 거짓이지 모두 네가 해냈냐? 그것도 거짓이고 우리들의 뇌리 속에 또 암처럼 번져가고 움직임이 없는 세상 가난한 사람들의 꿈 더러운 사람들의 존재하던 한숨 멈춰질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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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시들어져간 지쳐있었던 하루 또 하루
져물어져가 화려했었던 그대의 꿈들 아름다울거야 그 영원한 영광의 끝으로 (후렴) 멀리 멀리 날아가 내가 그리워할 시간만큼 멀리 멀리 날아가 제발 날 위해 날아가요 보이진 않아도 하지만 난 느낄 수가 있어 못다 이룬 그대의 꿈들 내 평생의 눈물로 감싸줄게요. 어느 11월에 마르지 않는 눈물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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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그들의 함성 소리가 들려온다. 저 흔들리는 깃발을 보라
네가 그렇게도 바라고 있던 날 수 있는 그 자유는 없다 그렇다고 울지 마라 우는 너만 바보가 돼 비웃고 있는 야유를 향해 물들어가는 깃발을 향해서 (후렴) 바보~ 잘나 빠진 세상에서 미련은 없어 달려가 바보야 달려 바보~ 썩어 가는 세상에서 미련은 없어 달려가 바보야 달려 세상을 혼자 갖겠다 하던 너의 꿈들은 사라져 버렸지... 파라다이스 시작해. 새로운 파라다이스 기억해. 너만의 파라다이스 시작해. 너만의 파라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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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너무 그리워해요 그대 꿈꾸나요.
그런 기다림도 이젠 끝이란 걸 삶에 지쳤던 그대의 설움도 이 세월 가고나면 모두 잊혀 질 걸. (후렴)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고개고개로 넘어서 가면 어린 마음에 눈물이 흘러 험한 세상을 어이 살라고 우리 집에 서방님이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나무 지게위에 엽전석냥 걸머지고 임아~ 그리워 세월아 가거라. 삶에 지쳤던 그대의 설움도 이 세월 가고나면 모두 잊혀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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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
누구라도 간섭받기 싫은 거야 아무렇게 막 사는 게 아닌데 무슨 말이 그렇게도 많은 거야 너희들의 이중성에 난 지쳐 버렸어 모순 덩어리의 세상이 다 미쳐 버렸어 자 한번 일어나서 놀아볼까?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말 좀 해봐 (후렴) 모두 태워버려~ 태워버려 태워버려요 태워버리자 실수 한 번 한 것 갖고 왜 이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어디 있나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잖아 한번 사는 세상살이 좀 웃고 살자 울지 말고 한 번 일어나 봐요 살다보면 맞을 수도 때릴 수 도 있는 것 자기만의 세상이란 없는 거야 용기 있으면 일등도 하는 거야 세상시름 모두 잊어버리고 자 크게 소리 쳐보자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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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고구려밴드 1집 - 酒色晩餐 (2006)
살아 있는 동안 널 잊은 적 없었어
너무도 소중했기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지만, 한 번만이라도 너의 얼굴 이슬 내리던 이른 아침이었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라고 (후렴) 잃어버린 시간 찾아 추억의 길 떠나가려 해 너무도 슬픈 기억 널 위한 길 찾아가려 해 네가 날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너무 늦어버릴 줄 정말 몰랐었던 거야 이젠 후회하지만 네가 세상을 버렸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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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고구려밴드 - 밴드래기 (2009)
구름에 굴러서 구름에 굴러서
빙글 돌아앉아 고갤 까꿍 치마폭에 쌓여서 치마폭에 쌓여서 방울 소리들어 고갤 빼꼭 아~ 아~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이야 오야 바보야 순이야 바보야 순이야 얼렁 일어나렴 쿨쿨 봄소풍 가잔다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 오이야 오려 노잔다 놀잔다 노잔다 놀잔다 햇님 웃어주네 방긋 새색시 방긋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려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음~ 음~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 라라라 랄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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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밴드래기 (2009)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 속에 우리 내를 훤하게 좀 비춰주고 백성을 사랑함은 목민관의 도리요 구구절절 하루살이 얼어 죽고 더워죽네 뭔 놈의 세상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삼강오륜이 맨땅에 헤딩이야~ (후렴) 야 신난다. 아름다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함께 희망을 봐~ 이렇게 춤추면서 기쁘게 노래 불러 다함께 축배를 들자. 갈라진 우리나라 하나로 뭉쳐 떨어진 양심이 하나로 뭉쳐 저 하늘의 밝은 달이 환하게 비춰 그래서 좋은 나라 우리나라 만세 아름다운 이 땅에 우린 뽑히지 않는 깊은 뿌리다. 결코 마를 수 없는 우리 땅에서 우린 깊은 우물이었어. 이거 왜 이래~~~ 도대체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도 안 돼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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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고구려밴드 - 밴드래기 (2009)
우리 집에 서방님이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게위에 엽전 석 냥 걸머지고 니 팔자냐 내 팔자냐 네모 반듯 왕골 방에 샛별 같은 놋요강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잔벼게에 앵두 같은 너를 안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당신이 날 마당치고 울치고 담치고 오이김치 소금치고 오이치고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 떠나가더니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에 칠성단을 모셔놓고 아들딸 낳아달라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 엎어졌다 업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풀나무요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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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선 아리랑 세상을 품다 [omnibus]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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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독백 [digital single]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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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독백 [digital single]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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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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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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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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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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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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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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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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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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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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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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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 0집 황무지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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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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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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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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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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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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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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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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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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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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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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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 김창완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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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대한민국 아리랑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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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대한민국 아리랑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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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봄 없는 봄,, 님이 오네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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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구려밴드 - 봄 없는 봄,, 님이 오네 [digital single]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