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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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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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굴러서 구름에 굴러서
빙글 돌아앉아 고갤 까꿍 치마폭에 쌓여서 치마폭에 쌓여서 방울 소리들어 고갤 빼꼭 아~ 아~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이야 오야 바보야 순이야 바보야 순이야 얼렁 일어나렴 쿨쿨 봄소풍 가잔다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 오이야 오려 노잔다 놀잔다 노잔다 놀잔다 햇님 웃어주네 방긋 새색시 방긋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밤비야 내려오렴 무지개 데려오렴 비야 오려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음~ 음~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 라라라 랄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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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9 | ||||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 속에 우리 내를 훤하게 좀 비춰주고 백성을 사랑함은 목민관의 도리요 구구절절 하루살이 얼어 죽고 더워죽네 뭔 놈의 세상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삼강오륜이 맨땅에 헤딩이야~ (후렴) 야 신난다. 아름다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함께 희망을 봐~ 이렇게 춤추면서 기쁘게 노래 불러 다함께 축배를 들자. 갈라진 우리나라 하나로 뭉쳐 떨어진 양심이 하나로 뭉쳐 저 하늘의 밝은 달이 환하게 비춰 그래서 좋은 나라 우리나라 만세 아름다운 이 땅에 우린 뽑히지 않는 깊은 뿌리다. 결코 마를 수 없는 우리 땅에서 우린 깊은 우물이었어. 이거 왜 이래~~~ 도대체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도 안 돼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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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6 | ||||
우리 집에 서방님이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게위에 엽전 석 냥 걸머지고 니 팔자냐 내 팔자냐 네모 반듯 왕골 방에 샛별 같은 놋요강 발치만큼 던져놓고 원앙금침 잔벼게에 앵두 같은 너를 안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당신이 날 마당치고 울치고 담치고 오이김치 소금치고 오이치고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 떠나가더니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에 칠성단을 모셔놓고 아들딸 낳아달라고 아우라지 뱃사공과 뱃노래를 부르며 엽전 닷 냥 걸머지고 님을 보러 왔다네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 엎어졌다 업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꽝꽝울려 풀나무요 아라리요 아라리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도 좋고 님도 좋고 아라리요 흥겹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