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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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1 | ||||
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나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 아주가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밤지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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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8 | ||||
1.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2. 삼각지 로터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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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2 | ||||
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2.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 수 떠놓고서 아들의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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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8 | ||||
1.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던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2. 재를 넘어 영을 넘어 옛집을 찾아서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면서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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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9 | ||||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없어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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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3 | ||||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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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5 | ||||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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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9 | ||||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 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매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 때면 보고 싶은 그 얼굴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매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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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6 | ||||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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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9 | ||||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피는 봄날에는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 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꼬불 꼬불 고향에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꽃이 피면 다시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 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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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8 | ||||
1절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넷님이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절 타관땅 발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절 낮익은 거리다 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다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아랴 흐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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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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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1 | ||||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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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2 | ||||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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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0 | ||||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3.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 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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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1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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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9 | ||||
비나리는 덕수궁 돌담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사람 무슨사연 있길래 혼자거닐까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밤에 밤도깊은 덕수궁 돌담장길을 비를맞고 말없이 거니는사람 옛날에는 두사람 거닐던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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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48 | ||||
1. 노오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 그 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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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7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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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33 | ||||
2. |
| 2:19 | ||||
마로니에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의 불이 타던 첫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타는 상처의 아픈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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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5 | ||||
4. |
| 2:22 | ||||
5. |
| 2:59 | ||||
나무잎이 바람타고 시냇물도 흐르고
모두다 말없이 어디로 가고 있나 나홀로 걸어보는 고독한 마음 바람따라 걸어볼까 시냇물따라 갈까 너무나 내마음 달랠길은 없어라 스며드는 외로움에 고독한 마음 내품안을 떠나가고 그시절도 다가고 비어진 내마음 무엇이 남았나 한없이 스며드는 고독한 마음 움직이지 않는 나무 변함없는 저 나무 어이해 서있나 나에게 말해다오 참을 수 없는 마음 고독한 마음 고독한 마음 고독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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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7 | ||||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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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5 | ||||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 이냐
밤마다 불을찾아 헤매는 사연 차라리 재가되어 숨진다해도 아 아 너를안고 가련다 불 나비사랑 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 밤을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 한많은 세월속에 멍들은가슴 아 아 너를안고 가련다 불 나비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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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5 | ||||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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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2 | ||||
1 눈물같은 비가 눈물같은 비가 긴긴날 흐느꼐 울어도
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그리워도 정다운 눈 마주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la pioggia 너와나의 가슴 속에 사랑을 la pioggia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 가자 사랑의 꿈 피워보자 2 눈물같은 비가 눈물같은 비가 긴긴날 흐느꼐 울어도 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그리워도 정다운 눈 마주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불타는 너와 나의 가슴속에 사랑을 우산속에 그 누구도 볼 수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3 우산속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가슴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 피어나 행복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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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4 | ||||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아 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 바람이여 안개를 걷어가다오 아아 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속에 눈을 떠라 눈물을 감추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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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9 |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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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1 | ||||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잊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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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7 | ||||
겨울은 낙엽을 먹고 살아요
봄에 꽃잎을 먹고 살았네 장미 무멋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여름엔 태양을 먹고 살았네 가을엔 추억을 먹고 살았네 장미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장미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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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6 | ||||
갈 곳은 없어도 나는 가야지
바람에 밀려가는 저 구름처럼 그 사람 없는 지금 나는 가야지 ※ 하늘과 땅 사이에 서로 살면서 아무리 그리워도 만날 수 없어 갈 곳은 없어도 나는 가야지 가을에 흩어지는 가랑잎처럼 추억을 묻어놓고 나는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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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09 | ||||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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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0 | ||||
어두운 밤 이슬비는 오는데
검은 머리 느리고 저렇게 저렇게 서 있는 서 있는 빗속의 여자 무슨 사연이 무슨 사연이 있기에 가슴이 가슴이 메이도록 혼자 서 있는 빗속의 여자 [간주] 쓸쓸한 밤 이슬비는 오는데 소복 단장 곱게 하고 저렇게 저렇게 서 있는 서 있는 빗속의 여자 누굴 기다리나 누굴 기다리고 있기에 슬픔에 슬픔에 목이 메여 혼자 서 있는 빗속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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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5 | ||||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흐느끼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따라 못가는 서러운 미움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임의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뜨거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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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22 | ||||
19. |
| 2:43 | ||||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는데 차가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는데 바람이 자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설류 한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