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잉 팝시클은 여성 보컬리스트 후지시마 미네코와 기타리스트 시마다 오사무 그리고 베이시스트 하라다 히로노부로 이루어진 트리오이다.
스윙잉 팝시클을 탄생시킨 인물이며 밴드의 곡을 만드는 기타리스트 시마다 오사무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기타리스트 시마다가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졸업식의 작은 파티였다. 그 파티에서 같은 반 친구가 밴드를 조직해 브라이언 아담스의 곡을 연주했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곧 경음악부에 들었고, 당시 시마다가 맡은 파트는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던 드럼. 지원자도 후임자도 없는 드럼을 맡아 고등학교 3년 내내 연주하며 시마다는 결심했다. 언젠가는 꼭 프론트에 나서는 악기를 맡으리라고. 그의 염원은 레코드 가게에 걸린 멤버 모집 공고를 통해 보컬리스트 후지시마 미네코를 만나며 이루어졌다. 그녀와 팀을 결성하면서 전면에 나서는 기타리스트가 된 것이다.
밴드 이름인 스윙잉 팝시클은 미네코의 작품이다. 0살 때부터 줄곧 노래를 불러왔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의 경력을 이야기하는 미네코는 영향을 받은 보편적인 멜로디인 POP에 자기 나름대로 순환시킨다는 뜻의 CYCLE을 조합하고, 철자를 약간 바꿔 아이스캔디를 뜻하는 ‘POPSICLE’로 만들었다. 처음엔 이 팝시클 만을 밴드 이름으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ROLLING STONES, SMASHING PUMPKINS 등 ‘ing'형의 팀 이름을 동경하는 미네코는 POPSICLE만으로는 마음에 차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잡지에서 ‘60'S SWINGING LONDON'이라는 타이틀을 발견하고 SWINGING을 따와 앞머리에 붙였다. 이렇게 해서 스윙잉 팝시클
(SWINGING POPSICLE)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스윙잉 팝시클은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겪은 뒤, 하라다 히로노부를 베이시스트로 맞으면서 라인업을 갖췄다. 듀란듀란의 베이시스트 존 테일러의 팬으로 베이시스트의 꿈을 키우던 하라다는 헤비 메틀 밴드 머틀리 크루의 닉키 식스의 박력 넘치는 연주에 반해 본격적으로 악기를 연주하게 된 뮤지션이다.
1995년에 결성된 이 밴드는 1997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미니 앨범 [Sunny Silent Park EP]를 발매했는데, 이 음반은 HMV, 타워 레코드 등의 외국 자본계 레코드점에서 꾸준히 팔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같은 해 7월, [Joy Of Living]으로 소니뮤직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거둔 스윙잉 팝시클은 1년 후인 98년에는 12곡이 꽉 들어찬 첫 앨범 [Swinging Popsicle]을 발매했다. 신주쿠와 시부야 등지를 중심으로 라이브 활동을 펴면서 미니 앨범과 라이브 음반을 제작한 이들은 2000년에 두 번 째 작품 [Fennec!]를, 2002년에는 3집 [Swinging Of Tokyo]를 완성했다. 그리고 2004년 3월에 네 번 째 앨범 [Transit]을 세상에 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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