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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어린날에 수줍던 기억들
이젠 모든걸 아무렇지 않게 넌 언제나 내 앞에선 힘겨워 했던 기억들만 위로조차 못해 주는 나의 의미가 초라해질 뿐이야 반복되온 우리 만남 한숨 섞인 너의 얘기들 아픈채로 내 마음에 들어와 이젠 고갤 들어 바라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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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나나나나나나나나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거야.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 세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때엔 어느새 너가 가져 가버린 내 마음속 빈 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진다는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내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사랑한단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버린 너를 아직도 기다려. 내 마음속에 돌아서는 너를 붙잡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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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네가 울던 그때 일을 생각하니
잠시도 떠날 수 없던 너의 외로운 얘기들 (이젠) 웃어봐 동네 어귀 너를 찾아 다녔던 날들 다시 언제다시 잃어버릴 것 같아 내가 그리웠던 저녁 하늘을 바라봐 지쳐버린 눈속에 너의 모습이 네 어깨위에 비쳐 보이면 내 생각에 젖어봐 외로울 때마다 내 생각좀 하니 친구들 보다도 날 그리워 했겠지 우리 지난 날들을 가만히 생각해봐 우리가 만났던 그 거리를 걸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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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너무 힘들어 하지마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우리가 함께 보낸 그 많은 시간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을 해봐) 슬픈 눈빛도 하지마 내가 아무말도 못하잖아 그냥 내게 기대어 편해질 수만 있다면 내 곁을 떠나지 않을께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너에게 가지고 있다는 걸 넌 알고 있니 네가 무슨 어려운 일들에 빠져 있을땐 눈을 감고 우리 둘만의 그 약속들을 생각을 해봐 무슨 생각 하니 고개를 들어 봐 너의 눈물을 닦아 줄께 내게 말을 해봐 눈물 흘리지마 자꾸 내 맘도 약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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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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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널 잊게 된 날부터 다시 시작했지
음 하지만 난 같은 모습이었어 먼 얘기인지 몰라 우린 말하려 했었지 너의 눈빛은 어지러운 햇살처럼 날 지나갔지만 너의 모습 다가올 때마다 참지 못하고 바라 볼 수 없는 너의 그림자를 그려 이젠 내맘속에 있는 지난 많은 기억들 너를 떠나 보내고 보여지지 않는 그리움만 남아 이젠 너를 다시 찾을 시간들이 필요해 그럴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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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멀리서 바라본 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맘에 들어 부드런 머릿결과 천사같은 눈치에 나는 반했어 조용한 카페에서 마주앉아 말을 한번만 해 볼수만 있다면 어느 쓸쓸한 저녁 무렵게 그녀가 내게 다가와 미소지었네 (두근두근)떨려오는 이 마음 (바보같이 나는)모르는 체 했어 (두근두근)떨려오는 이 마음 (바보같이 나는)아무말도 못했어 멀리서만 바라보던 그녀의 모습에 나는 사랑을 느끼고 있어 언제까지 그녀 곁에서만 맴돌다가 나는 말을 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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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하늘이 자꾸만 낮아 지는 날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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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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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소리없이 스며드는 알콜기운 때문에 오늘밤 너를 유혹해
내 마음을 자극하는 너의 향기 때문에 오늘밤 너를 유혹해 아무런 대화조차 나누지도 않았어 그렇게 다가오는 너를 이해 못했어 너에겐 설명할 수 없는 어두운 표정 별다른 얘긴 안했지만 어색하지도 않았어 달콤했던 너의 입술 모든것이 혼란해 어두웠던 너의 표정 이해하기 힘들어 어젯밤 어떻게 잠이 들었던 것일까 눈앞엔 따갑게 내리는 햇살 가득해 하얗게 부서지는 담배연기 사이로 힘없는 너의 눈동자와 무표정한 너의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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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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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그댈 위해 이 노랠 불어요
우연히라도 들으면 조금이나 내 생각을 하겠지요 어떻게 살아가나요 우리 그냥 헤어지기에는 행복한 추억들 너무 많아요 요즘 자주 술에 취해요 자꾸 무너져 버리는 이런 내 모습 이젠 익숙해 졌어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어떤 단어도 내 슬픈 맘을 표현 하기에는 힘이 들어요 버릇처럼 얘기하죠 그대의 얘기들 또 다른 여자를 앞에다 않혀 놓은채로 이젠 누굴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대의 모습에 길들여 졌어요 알고 있나요 그댈 닮은 사람 다시 만날거라고 바보처럼 기대하죠 이젠 알아요 영원히 내곁엔 사랑이라는 얘기 다시 내게 돌아오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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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나 국민학교 입학식때 찍었던 사진속에 엄마의 얼굴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미소로 가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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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서툰 기대였나
혼자 밤새도록 너의 전화만 기다렸어 작은 촛불 놓여진 초라한 케익만 이 밤을 축복해 주네 너를 위해 준비한 식탁 한 구석엔 곱게 놓인 와인잔 두개 커튼 사이 스미는 창백한 달빛만 이밤을 축복해 주네 가금씩 내게 들리는 너의 얘기들 힘겨워 보인다는 친구얘기 난 알수 있어 아무말도 없이 작은 한숨 소리만 남긴채 끊어진 테잎 안에는 너의 느낌이 있어 전화벨만 울려도 혹시 네가 아닐까 괜히 눈물이 날것만 같은데 울지마.. 울면 모든게 무너져 버리잖아.. 허락해줘 다시 널 찾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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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I've been watching you. Baby-baby.
Close your eyes. Come to me. Oh! Baby.. 조금 크게 얘기해줘요. 내가 들을 수 있게. Oh! Baby.. 조금 환히 웃음져봐요. 내가 볼 수 있도록. 아무런 말은 필요없어요. 그냥 느끼면 될거에요. 사랑하고 있어요. 한참을 기다렸었죠. 그대 숨결. 세상 누구보다 더 사랑해요. 그대, 눈을 감아요. 입 맞출수 있게. 고개를 들어요. 그대 얼굴 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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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어릴적 이사가게 된 날
형과 몰래 숨어서 본 밤새 기도하시던 엄마의 모습 낡은 돋보기 안경에 손에는 작은 성격책이 그날 처음 보았던 엄마의 눈물 우리집 창문 앞에 있던 오랜 피아노 앞에 앉아 여린 목소리 모아서 찬송 부르던 밤 엄만 왜 그렇게도 내 손을 잡으셨던건지 아무것도 모르던 나의 어린날 지금 내 기억속엔 사랑으로 채워 주셨던 당신 앞길엔 언제나 주의 축복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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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아이의 마음 같은 너의 얼굴을 이젠 바라볼수가 없네
부드러운 너의 작은 숨결 마저도 이젠 느낄수가 없네 Rap : 예전에 너와 함께 가보았던 Magic Hands Cafe를 갔었지 뭔지도 모르는 Jazz 음악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차안에서 너와 함께 듣던 아주 유치한 가사가 담겨있는 유행가가 생각나 이렇게 난 또 술에 취해 버렸지 내게 돌아와 줘...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르고 오래간만에 너에게 전화가 왔지 내 조그만한 작업실 구석에 붙어있는 너의 사진들을 보며 지난 너와 나의 추억속으로 빠지려고 하는건 왜 일까? 눈을뜨면 또 다시 슬퍼질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게 돌아와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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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가끔씩 힘이 들때면 그대가 보낸 편지를 읽었죠
그대가 담긴 사진을 봤죠 가끔씩 외로울때면 그대 전화를 기다렸었죠 기다림도 내겐 행복했죠 영원토록 그댈 사랑해 내 소중한 그대만을 영원토록 그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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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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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어 그것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 너를 떠올려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해 달라고 기도드렸지 나 버림받았던 그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수록 숨어서 널 지켜볼게 너에게 부담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할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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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커피로 아침 시작한다고 말도 안될 거짓말을 해 버렸어
수필을 아주 좋아한다고 잠든 내 곁엔 만화책만 가득 클래식 정말 좋아하는척 솔직히 난 가요가 좋아 농구가 내 전문이라 했어 내 슛하는 꼴보면 너를 속이려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어 고백할게 그냥 나의 모습 보일 게 이 세상속을 살아가는 누구보다 너를 원하는걸 알겠니 나 사실말야 가진거는 별로없어 다만 널 위한 사랑 오직 그 뿐이야... 언제나 웃으며 돈을 내지 집에갈때 걸어간적도 있어 수많은 약속 바쁜척 했어 너 안만날땐 집에서 뒹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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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너의 표정 언제나 살피지
강아질 키우는 꼭 그런 기분 같아 배고픈지 화난건 아닌지 난 항상 걱정돼 지금 넌 어떤지... 니가 꿈꿔오던 멋진 영화속 주인공 될수는 없지만 화장기 없는 너의 얼굴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있다면 그건 나야 이른 아침에 부은 너의 눈을 보고도 예뻐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투덜대는 너를 바라보며 아빠가 된듯한 꼭 그런 나야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지 난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이야 비교는 하지마 너의 친구들 애인과 같을순 없잖아 니가 원하는 머리모양 될수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는걸 알고 있니? 언젠가 내게 에쁘다던 옷을 사려고 한달용돈 다 써버린걸 알고 있니? 널 위해 애쓰는 날 알잖아 그러는 너는 어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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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술이란 무엇일까? 어젯밤 그녀에게
사랑고백했던 용기가 어디서 생겼을까?정말 술이란 신기하지 어색한 친구놈과 부둥켜 안고 울며불며 밤세워 신세타령 신촌 구석진 선술집엔 계란말이 잘하시는 맘씨 좋으신 아주머니 생각만 해도 편안해져 음... 술이란 마법사같지 근사한 양복신사 허름한 청바지 학생도 취하면 모두 동무 세상사람들 술한잔에 웃기도 하고 눈물짓네 이별한 총각 애본 아빠 모두 저마다 다른 애기 음... 형 난 잘 모르겠어 내 입엔 쓰기만해 어른들의 세곈 이상해 아직 난 Baby인가봐요 크면 알게 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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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배고플땐 잠을 청했고
무서워도 울수가 없었던 혼자지낸 어릴적 내 모습 열두살때 꿈을 꾸웠지 식구들과 놀이동산에 갔던 온종일 뛰놀던 행복한 꿈을 너무 외로워서 나도 몰래 웃는 법을 배웠지 남들앞에 늘 과장된 나의 몸짓으로 내 슬픔을 감추며 살아왔던 이제까지... 꼭 되고싶어 내 아이들의 따뜻한 아빠의 모습으로 난 사랑할래 함께 영원히 살아갈 나의 신부를 해가지면 숨바꼭질 하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나혼자 어둠에 알마치고 돌아오시면 엄마 기다리던 내머리위엔 달빛만 가득히 내리곤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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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외로운가요 전활걸곳 없는지 누군가와 밤새워 애기하고 싶을땐
그대 혼자란 느낌이 들겠죠 나역시 그래요 세상사는 동안 지치고 상처 받을땐 그대 기댈사람 나일순 없는지 우리 다시 시작해 봐요 그대여 손을 줘요 부끄러워 말고 그대의 맘을 내게 열어줄수 있다면 약속해요 내 모자란 부분 조금씩 고칠께요 그대앞에 언젠가 자랑스런 모습으로 서있을께요 울고 있나요 여린 그대 혼자서 슬픈노래 듣다가 아픈기억 떠올라 바보처럼 눈물만 흘리지 나여시 그래요 내가 약해질땐 손내밀 곳이 없어요 위로해줄 사람 그대일순 없는지 우리다시 시작해 봐요 그대여 우리서로 똑같은 외로움 숨기며 살아왔죠 처음처럼 영원히 변치않는 모습으로 지켜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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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우연히 마주친 거리엔 네 품에 안긴채 잠을 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 아기와 어색해하던 너 서 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오던 너를보며 왈칵 눈물 쏟을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괜찮아 걱정마 그런 눈으로 보지마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 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 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 아냐 난 이제는 쉴수 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기억속에서 우리가 함께했었던 날들을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거야 나를 위해서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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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졸립니? 내 얘기가 지루하니?
너의 표정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말해봐 어디부터 잘못됐니? 알수가 없잖아 너는 새벽 네게 전활걸어 한숨 쉬다가 그냥 그렇게 끊겠지 나만 바보로 만든채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없는 날 보면 넌 그게 더 행복하니? 싫었니? 오늘하루 짜증났니? 내게 대신 화풀이 하는거니? 화가나 내 존재에 니 상처를 모르고 있잖아 너는 내일 약속 자리에서 아무말 없이 그냥 그렇게 있겠지 우울한 표정 지으며 밤새도록 니 생각에 초췌해진 날 보면 넌 그래야 만족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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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내사랑 달링 아름다워요
한떨기 장미보다 눈부셔 그대만 보면 홍조를 띠는 내볼 그대가 잠든 창가를 보며 사랑의 노랠 불러 본다네 내일 하루도 행복하길 빌어요 바다가 말라 버린대도 정녕 난 변치않아 그댈 향한 뜨거운 나의 사랑 내 청춘은 다 그대것이라오 내 영혼은 그대를 첨본 그 순간부터 빼았겼다네 무엇을 줘도 바꿀수 없는 내 사랑 그댄 알고 있나요 마법에 걸린 나는 운명의 포로 하늘이 무너진다해도 언제나 영원하리 그댈 향한 불타는 나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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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난 아직 그 동네를 지날 때 마다 니 생각이 나
조그마한 가게에 걸려있던 인디언 블루빛의 목도리 넌 말은 안했지만 너의 표정에서 난 읽을 수 있었나봐 쇼 윈도에 비쳐진 또다른 너의 얼굴은 마치 장난감 가게속을 구경하는 아이의 표정이었지. 이내 부끄러워졌어 가난하기만 했던 나의 스물두살 그 시절 지금 내 곁에 나 아닌 또 다른 근사한 남자였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에ㅔ 화도 났지만 그럴 때 마다 혼잣말로 내게 말했었지 '언젠가 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께' 한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어 허름한 곳에서 연주도하며 내 맘에 안드는 음악도 하며.. 하지만 난 행복하기만 했지 넌 나에게 있어 음악보다 더 소중한 존재였고.. 널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널 위한 선물을 살 돈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할 때 마다.. 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했고 밤잠을 설쳐대며 너의 모습을 그렸었지 그런데 넌 조금씩 지쳐만 갔어 하지만 선물을 네 품에 안겨다 줄 때엔, 그래..넌 분명히 웃고 있을꺼야 쓸데없는 고민으로 몇일밤을 새 버렸지 어떤말을 하며 줄까 아무말 없이 그냥 줄까... 그땐 그게 그렇게 내게 있어서 중요한 거였었나봐 아직두 난 잘 모르겠어 어떻게 가방속 선물을 꺼낼 생각두 못했을까 너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이 되 버렸고 가장 큰 선물은 그렇게 떠나는 널 그냥 ... 멀리서 지켜보는 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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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는 널 보며,
내 여린 몸짓으로 작은 위로 될 수 있다면.. 넌 내게 말했지 삶은 이런 거냐고 더 이상은 숨쉬기 힘들다고 눈물 감추며 힘없이 무너지지마. 너의 웃음을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말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기워내, 품어온 막막함들 띄워 보내봐 그렇게 약해지지마. 너의 웃음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언제나 널 위해 그 자리에 있을께 기댈 수 있도록 나도 너처럼.. 세상, 사회, 실패, 좌절, 어둠, 재수생... 이런 단어들이 친구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을 때 편지를 썼던 기억 무디져가는 지금의 날 다시 그때 그 자리로 돌려놓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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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걸 오랜 얘긴 것만 같아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 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뿐인걸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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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네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 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게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 전에 냉정한 척 해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런 결정 말없이 따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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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내 겨울을 아시나요? 불 지핀 방인데 왜 이리 추운건지
TV는 재미없고 밖에 나가도 만나줄 사람이 없네 내리는 눈 미워져요 왜 이리 거리엔 연인들 투성이죠? 차라리 너무 많은 눈 쏟아져 연인들 좀 치워주길 친구들이 날 붙잡고 지 애인들과 싸운얘길 할 때면 그 조차도 행복해 보이죠 나의 사람은 어디에 숨었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내 모든 걸 드릴께요 이젠 정말 혼자이기엔 너무 외로워요 사람들이 얘기하는 운명이 만일 존재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사랑할 그대여 나의 노래를 들어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무릎꿇고 꽃 내밀께요 그대 만을 기다릴께요 어서 빨리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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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아침 혼자 눈을 뜰 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 알게 될 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였어 널 만날 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다운거라며 너에게 사랑한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 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쓰면서 내게 전활걸어 너의 음성 들을 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었어 널만날때보다 그는 어떠니? 우리 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돼 나의모자람 채워줄 좋은사람 만났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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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면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엔 혼자 참겠죠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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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밤새워 유리에 내린 비 아참햇살에 메말라 가고
주전자 가득한 커피향 내 맘 빈곳을 건드려 피아노 위에 날 쳐다보는 차곡히 쌓인 하얀 먼지 손자욱 닫혀만 가는 내 방에 내 마음에 조용히 다가와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 편이 되줄지 창밖만 바라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공원에 키작은 나무들 웃음짓기도 힘든 얼굴 마음이 가난한 해질녘 낮은 바람에 흔들려 어디로 가야 앞으로 먼길 잃지 않을지 바람불면 아픈게 잊혀질는지 이대로 이세상을 안을 수 있을까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편이 되줄지 하늘만 쳐다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흘러 언제쯤 쉴수있을지 언제쯤 나아질는지 어차피 혼자 걸어가기엔 너무 어려운 일 자신을 감추는 나날들 손내미는 법 잊은 사람들 사랑을 못해본 우리들 그들 틈에서 익숙한 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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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부드러운 한조각의 케익과 시원한 얼음에 레몬 떠있는 홍차를 마시며
어젯밤에 외워놓은 재밌는 얘기를 하면서 너와의 시간은 깊어져만 가네 집에가는 길은 너무 아쉬워 한참을 돌고 돌아서 너를 바래다주곤해 사랑스러운 널 지켜볼때면 혹시 꿈일까 두려워지곤해 사랑스러운 니 생각만으로 힘이 들때면 나 견딜수 있어 어느 저녁 너의 선물 사려고 다리가 아플때까지 한참을 거리를 걸었지 검정털실 스웨터를 사고서 니가입은 모습 상상을 하면서 흐뭇해 했었지 맑은 두눈에 아기같은 널 다신 보내진 않겠어 언제나 널지켜줄게 먼 훗날 네게 청혼을 할 때엔 무릎꿇고서 반질 내민다면 아무말 없이 행복한 미소로 날 바라보며 허락해 주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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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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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너의 향기는 날 어지럽게 해 술에 취해버린 날 너의 입술은 날 설레이게 해
숨을 쉴 수가 없어 내 곁에 잠든 널 다신 볼 수 없겠지 이밤이 지나고 너 떠나버린 뒤 언제나처럼 그리워하겠지 Please, Give me your heart Please, Give me your love 조금 더 옆에 있어줘 날 혼자 두지마 Please, Give me your heart Please, Give me your love 많은걸 바라진 않아 조금더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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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한참을 그렇게 널 기다리면서 서 있었어
예전 우리의 그 믿음으로 혹시 날 못볼 것 같아 조금도 움직일수가 없어 지금이라도 장난이었다고 웃으며 내게 나타나줘 나여기 있을게 혹시 생각나서 언젠가 나를 찾는 날에 실망하며 돌아서지 않게 말야 남겨진 사람과 떠나는 사람과 그리워해야하는 날과 미안해하는 날 있다면 나 여기있을게 날 위해서라도 남겨진 사람이 되겠어 너를 그리워 할 수 있게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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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Good night Good night 편히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편히 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행복하기를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행복하기를 나 오늘 기도해요 그대 잠든 시간에 세상 힘든 일에서 그댈 지켜주소서 Good night Good night 편히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편히 쉬어요 나 오늘 기도해요 그대 잠든 시간에 그대 앞엔 언제나 축복 함께하소서 Good night Good night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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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이승환 - Long Live Dreamfactory [omnibus] (2000)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것 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져 너를 떠올려 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 수록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숨어서 널 지켜볼께 너에게 부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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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여름여행 따갑게 그을린 피부를 스치던 기분좋은 저녁바람
맛있을 줄 알고 마셨던 마가리타 진짜 비싸게 주고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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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
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세 사람
어느날 가슴에 박히는 유행가 가사 마주보곤 있지만 너의 시선은 내가 아닌... 딱, 너만큼 다가가는 일이 내가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간격 언젠가 날 제자리에 머물게 만드는 말 내겐 참 많은 슬픈말 좋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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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새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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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모자를 쓰고
아주 좋은 냄새에 빵집에 들려 먹을걸 사고 비디오 가겔 들어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고민고민 고르네 어느새 어둠은 내 곁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pizza를 먹고 커필 마시며 TV를 켜네 새로 산 CD한장 니가 좋아한 노래 가득히 내 방에 버릇처럼 컴퓨털켜고 모슨 편지라도 왔을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봐 어느새 별빛은 창밖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그래 달라진건 없어 너 하나만 빠진것 뿐 이런 하루위에 널 얹으면 어떻까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널 달래주고 너와 함께 장을 보고 널 위한 저녁식사 만들어 주고 내 차로 널 집앞에 그리고 입맞춤 항상 그렇듯 친구들 모여 밤 지새네 세상 사는 얘기와 여자 얘기로 웃기도 하지 발갛게 오른 얼굴들 차가운 맥주에 취하네 나도 알아 너와 잠이 들고 눈을 뜨고 와인 앞에 두고 함께 술에 취하고 조금 풀린 눈으로 사랑을 하고 너와 함께 꿈을 꾸고 멀리 둘만의 여행가방을 싸고 내 모두를 다 주고 너만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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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난 그만 쉽게 그래 널 보내줄께 안녕 내 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Repeat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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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안녕 이제는 안녕
절실했던 기억과 나날들 모두 지워져 사라졌네 내게 남은 전하지 못한 가슴속에는 의미없는 혼자만의 초라한 변명 한없이 우스워지네 안녕 이제는 안녕 지겹도록 뒤척인 수많은 밤들 몸짓들 기다림들 나를 위해 스스로 만든 지독한 상처는 용기없는 혼자만의 안스런 위안 한없이 가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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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Oh Baby 너무 부담스러워요
날 그냥 인간으로 봐주세요 이슬만 먹고 사는건 아니에요 나 또한 화장실에 가는걸요 아침에 눈 떠 세수하다가 거울에 비친 나는 그럴만 하네요 내가 보기에도 경이로운 모습 하지만 그대 부탁해요 다른 여자처럼 포기하지 마요 나 그대 사랑 절실해 내 겉모습만 보고 겁먹지 말아요 Oh Baby 그냥 편히 다가와요 평범한 남자처럼 대해줘요 순정만화속에 나를 지워줘요 날 그냥 현실로 인정해줘요 약속에 늦어 무릎이 나온 운동복 차림에도 걷기 힘드네요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아무리 애써 피해봐도 숨을 곳이 없어 그대 마음속에 내가 있을 곳 없나요 이런 모습으로 태어난게 무슨 죈가요 아침에 눈 떠 세수하다가 거울에 비친 나는 잠에서 덜 깨 부은 얼굴도 믿을 수 없는 걸요 그대 모르나요 지금 기회란걸 놓치지 말아요 너무나 오랫동안 혼자 외롭게 지냈죠 혼자 우두커니 정말 모르나요 지금 내 모습을 모른 척 하나요 울고 싶을 땐 하늘 보며 감추면 되지만 비참한 내 맘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대답해 봐요 알 수 있도록 동정은 원하지 않아 오직 그대 사랑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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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그 끝엔 너
밤새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해 봐도 어딘지 색을 잃은것만 같은 허전함에 나 한숨 쉬는데 그 끝엔 너 새론 옷을 꺼내 입어도 초라해 보이네 자꾸만 지난 시절 소리내 웃던 내 모습이 그리워지네 점점 더 나를 아프게 하고 그 속에 난 숨어버리고 이젠 닫혀버린 나를 바라보며 내 안에 너를 지킨거라고 바보처럼 위로를 해봐도 잘했다고 애써 믿어봐도 결국 내게 남는건 슬픔 혼자 남은걸 확인하는 일 뿐 새롭게 걸린 영화를 보고 사람들 많은 거릴 걸으며 다시 시작하는 날 보여달라고 내 안에 너를 지워달라고 수 없이 내게 부탁해봐도 겁내지 말라고 다짐해도 결국 내게 남는건 허무함 뿐 너 없인 아무 의미 없는 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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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너와 함께 지낸 시간
꿈속에 가시 살아나 내 방에 옷에 두눈에 색을 입히네 마치 감기 걸린 사람처럼 어지러워 담배 연기 하늘위로 부는 입김에 흩어져 찡그린 콧잔등 위로 떨어진 빗방울 하나 아니 내 눈물인건지 잠이 오질 않아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은 깨지지 않아 영원해 나즈막히 얘기하던 너의 목소리만 남아 *내 노래속에 내 피아노위에 변하지 않는 예전 모습으로 너의 말처럼 영원히 살아있네 사과빛을 닮은 너의 뺨위엔 파란 달빛만 아니 그림자 였는지 뭐가 널 힘들게 했을까 보이지 않는 것들은 깨지지 않아 영원해 나즈막히 얘기하던 너의 목소리만 남아 나를 감싸는 햇살처럼 내곁에 보이지 않는 바람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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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
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머리엔 빗방울
서투른 고백과 어지러운 설레임 숨막힘 풍선처럼 넌 후 웃음짓고 고개만 숙이네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소중한 내 오랜 기억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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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몇일전에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런대로 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애띤 모습 날 놀려대던 짖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건지 울고 싶을때면 기댈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 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말해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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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나 그대에게는 그런 의민지
힘들때면 찾아와 쉬어가는 그것으만으로 감사해 하면서 아픔따윈 묻어야 하는건지 보고 싶을땐 견디기 힘들땐 먹는 일도 잊고 사는데 잊을께 수없이 내게 다짐해봐도 아무 소용 없는 일인걸 모처럼 걸려온 전화 한통에 어린 아이처럼 하고픈 말 너무 많아 끊어진 줄도 몰라 널 걱정했던 시간들 보답대신 내게 남겨진 슬픔 괜찮아 걱정하지마 너의 그 사람과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충분해 오랫만이야 익숙한 목소리 내 눈가엔 어느새 낯선 눈물 잘 살고 있냐고 아프진 않냐고 넌 대답대신 울먹임만이 그 동안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도 충분하니까 미안해 축하해 주지 못한걸 그날 누구보다 넌 예뻤겠지 부탁할께 이젠 내 모습 지워버려줘 항상 널 위해 그를 위해 살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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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뒤돌아 보면 언제나 그곳엔
아주 오랜 사진들처럼 내 마음속에 풍경하나가 있다. 웃음을 주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하고... 시간이 한참 흐른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기억속에 남아 노래로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슬픈 노래가 아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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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그 곳은 언제나 내게 쉴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에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춘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 안녕 그 한마디만 남긴 채 난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 주던 그 자리엔 가로등 놀이터 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채 뒤 돌아보면 손 흔들어 웃음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기 많던 나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너 하루하루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나일 먹은 너와 나 서 있어 힘이 들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없이 건넨 선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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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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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친구들은 조금씩 다 적응해 가고
분주함에 익숙한 듯 표정없이 숨소리를 죽이고 귀 기울여 봐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어디로 모두 떠나는지 쫓으려해도 어느새 길 저편에 불안해 나만 혼자 남을까 뛰어가봐도 소리쳐봐도 사람들 얘기처럼 세상 살다보면 결국 남는건 너 혼자 뿐이라고 떠나가는 기차에 아무 생각없이 지친몸을 맡긴 채 난 잠이 드네 떠나온 여기는 어딘건지 알 수가 없어 길 잃은 아이처럼 무서워 나만 멀리 왔을까 다들 저기서 내린 듯 한데 말해줘 넌 잘하고 있다고 너 혼자만 외로운건 아니라고 잡아줘 흔들리지 않도록 내 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 나는 어디로 너는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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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새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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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토이 5집 - Fermata (2001)
뭘 위해 사는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그냥 흘러가는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 걸 오랜 얘긴것만 같아 잘 될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 뿐인걸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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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행복한 하루, 일년되세요...
힘들땐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그저 하는것 만으로도 우린 이미 모든걸 다 하고 있는... 소박한 진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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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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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모자를 쓰고
아주 좋은 냄새에 빵집에 들려 먹을걸 사고 비디오 가겔 들어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고민고민 고르네 어느새 어둠은 내 곁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pizza를 먹고 커필 마시며 TV를 켜네. 새로 산 CD한장 니가 좋아한 노래 가득히 내 방 에 버릇처럼 컴퓨털켜고 무슨 편지라도 왔을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봐 어느새 별빛은 창밖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그래 달라진건 없어 너 하나반 빠진것 뿐 이런 하루위에 널 얹으면 어떨까?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널 달래주고 너와 함께 장을 보고 널 위한 저녁식사 만들어 주고 내 차로 널 집앞에 그리고 입맞춤 항상 그렇듯 친구들 모여 밤 지새네 세상 사는 얘기와 여자 얘기로 웃기도 하지 발갛게 오른 얼굴들 차가운 맥주에 취하네 나 도 알아 너와 잠이 들고 눈을 뜨고 와인 앞에 두고 함 께 술에 취하고 조금 풀린 눈으로 사랑을 하고 너와 함께 꿈을 꾸고 멀리 둘만의 여행가방을 싸고 내 모두를 다 주고 너만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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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
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 면 서로 못본 체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체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 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 면 웃는 일 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에 혼자 참겠죠 바보처 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 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롤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 에 포기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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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우연히 마주친 거리에 네품에 안긴채 잠을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아기와 어색해 하던 너 서있 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온 너를 보며 왈칵 눈물 쏟을 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그런 눈으로..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 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 지..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아냐 난 이제는 쉴수있 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 그런 눈으로 우리가 그토록 꿈꿔 온 삶을 넌 살고있잖아..기억속에서 함께 했었 던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꺼야 나를 위해서...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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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은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밤 네 생각에 난 힘 들곤해..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에 그것만 기억해 줄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 시 살았다는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 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 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 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 시 살았다는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단장하곤해 아프지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 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 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 해 기도할께 기억해...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 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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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첨엔 혼자라는 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
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 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아침 혼자 눈을 뜰때 네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면 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 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 지 남자다운 거라면 너에게 사랑한 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쓰 면서 네게 전활걸어 너의 음성들을땐 나도 모 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 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워... 그는 어떠니 우리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돼 나의 모자람 채워줄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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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 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 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 를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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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그댈 위해 이 노랠 불러요.
우연이라도 들으면 조금이나 내 생각을 하겠지요 어떻게 살아가나요? (우리 그냥 헤어지기에는 행복한 추억들) 너무 많아요. 요즘 자주 술에 취해요. 자꾸 무너져 버리는 이런 내 모습. 이젠 익숙 해 졌어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어떤 단어도 내 슬픈 맘을 표현하기에는) 힘 이 들어요. 버릇처럼 얘기하죠. 그대의 얘기들 또 다른 여자를 앞에다 앉혀 논채로 이젠 누굴 사귀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대의 모습에 길들여졌어요. 알고 있나요. 그댈 닮은 사람 다시 만날거라고 바보처럼 기대 하죠. 이젠 알아요 영원히 내곁엔 사랑이라는 얘기 다시 내게 돌아 오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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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우 - 우 ~ 다신 널 볼수 없겠지
나의 입술이 너의 하얀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렇게우린 이 밤의 끝을 잡고 사랑했지만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리도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해 모든 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Narration) 그래 어쩌면 우린 오랜전부터 우리의 사랑에 어쩔수 없는 이별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울지마 이밤의 끝은 내가 잡고 있을테니 넌 그렇게 언제나 웃으면서 살아야 돼 제발 울지말고 나를 위해 웃어줘 제발 ~ Brige 나의 가슴으로 너와 함께 나누었던 이 밤을 간직한 채 잠시 널 묻어야 하겠지 나의 눈물이 널 붙잡고 있지만 니가 힘들지 않게 웃으며 보내야 겠지 워 ~ ~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 모든 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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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 동안 어떤 색
을 칠할 수가 있을까 파란하늘 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 상 그렇 게 있는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렛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 한 색칠 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 뿐 고민하 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 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 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메인걸 까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 유 그 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 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 니 걱정하 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 답기만 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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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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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너와 함께 지낸 시간 꿈속에 다시 살아나
내 방에 옷에 두 눈에 색을 입히네 마치 감기 걸린 사람처럼 어지러워 담배 연기 하늘위로 부는 입김에 흩어져 찡그린 콧잔등 위로 떨어진 빗방울 하나, 아니 내 눈물인건지 잠이 오질 않아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은 깨지지 않아 영원해 나즈막히 얘기하던 너의 목소리만 남아 내 노 래 속에 내 피아노 위에 변하지 않는 예전 모습으로 너의 말처럼 영원 히 살아 있네 사과빛을 닮은 너의 뺨 위엔 파란 달빛만, 아 니 그림자였는지 뭐가 널 힘들게 했을까? 나를 감싸는 햇살처럼 내 곁에 보이지 않는 바 람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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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
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몇일전엔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 런대로.... 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애띤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 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 숙해져 버린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 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 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 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말해 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 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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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그곳은 언제나 내게 쉴 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에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춤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 안녕" 그 한 마디만 남긴 채 난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주던 그 길엔 가로등, 놀이터...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 채 뒤돌아보면 손 흔들며 웃음 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기 많던 나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너 하루하루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나일 먹 은 너와 나 서 있어 힘이 들 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없이 건넨 선 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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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술이란 무엇일까 어젯밤 그녀에게 사랑 고백할
용기가 어디서 생겼을까 정말 술이란 신기하지 어색한 친구 놈과 부둥켜 안고 울며불며 밤세워 신세타령 신촌 구석진 선술집엔 계란말이를 잘하시는 맘 씨 좋으신 아주머니 생각만 해도 편안해져 음...술이란 마법 같지 근사한 양복신사 허름 한 청바지 학생도 취하면 모두 동무 세상사람들 술 한잔에 웃기도 하고 눈물짓네 이 별한 총각 애본 아빠 모두 저마다 다른 예기 음...형 난 잘 모르겠어 내 입엔 쓰기만 해 어 른들의 세곈 이상해 아직 난 baby인가 봐요 크 면 알게 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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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고개를 들어요 가만히 그대 앞에 내가 서 있쟎
아요 시간이 흘러갈 수록 힘들게 만드는 변해가는 그대 웃음지어봐요 울지말고 숨겨온 그대 얘기를 해줘요 가끔씩 혼자 아파했던 수많은 날은 모두 이해할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요 멀리도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 요 (그대는 알고 있는지 번지는 눈물사이로 감춰 온 슬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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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넌 모르겠지만 사랑했다 비정한척했던것 사과한다
남자란 이유로 널 떠나보내며 행복해지기를 바보처럼 기도했었다 흔들리는 날 잡던 두 손 이젠 독한 소주잔만이 날 위로해 두눈 꼭감고 입맞추던 내 입술엔 해로운 담배 한개피로 널 추억해본다 *바람아 불어라 못다한 얘기들 그녈 만난다면 대신 전해주겠니 이세상 누구보다 잘 살아달라고 나의 사랑 이젠 good-bye 좋은 음식 예쁜 옷 볼때마다 가난한 우리 지난날 떠올라 아무것도 못해준 너의 생일 올때면 해주고 싶어도 이제 너 내곁에 없구나 너하나만 행복하다면 미련한 여자였던 너는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못견디게 그리워 La La La La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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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 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 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 두 모인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 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 ...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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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친구들은 조금씩 적응해가고
분주함에 익숙한듯 표정없어 숨소리를 죽이고 귀기울여봐도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수없어 어디로 모두떠나가는 지 쫒아려 해도 어느새 길 저편에 불안해 나만 혼자 남을까 뛰어가 봐도 소리쳐봐도 사람들 얘기처럼 세상 살다보면 결국 남는건 너 혼자 뿐이라고 떠나가는 기차에 아무 생각없이 지친몸을 맡긴채 난 잠이드네 떠나온 여기는 어딘건지 알수 가 없어 길잃은 아이처럼 무서워 나만 멀리 왔을까 다들 저기서 내린듯 한데 말해줘 넌 잘하고 있다고 너 혼자만 외로운건 아니라고 잡아줘 흔들리지 않도록 내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 나는 어디로... 너는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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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 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 질 땐 그대 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 밥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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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 께 편히 널 보내줄께 안녕 내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 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 께 편히 널 보내줄께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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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 ||||
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걸 오랜 얘긴 것만 같아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 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뿐인걸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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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걸 오랜 얘긴 것만 같아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 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뿐인걸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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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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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 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 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 때엔 어느새 네가 가져가 버린 내 마음속 빈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 진다는 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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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희열이 초대하는 새로운 음악세계 [project] (2002)
내가 눈을 떴을때 내가 머릴 감을때
I love you, I need you 내가 티빌 켰을때 내가 냉장골 열때 I love you, I need you 배가 고파 동네 식당에다 밥을 시킬때도 I love you, I need you 한밤중에 스쿠터를 타고 편의점 갈때도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지루한 하품할 때 맛있는 반찬 살때 I love you, I need you 약속 취소됐을때 돈이 들어왔을때 I love you, I need you 새로산 잡지 속 특별부록 여행질 볼때도 I love you, I need you 고양이가 아파 깜짝 놀라 병원에 갈때도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I love you, I need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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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소라의 프로포즈 2집 [omnibus, live] (1999)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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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In your face
please take my heart can't looking your eyes your body close to me tonight In your face please take my heart your breath close to me .. 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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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 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 질 땐 그대 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 밥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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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알수 없는 내일 얘기와 삭막해진 세상에
그대는 지쳤어요 더 이상 꿈은 없죠 어른들의 계산없던 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설레임이 있던 어린 시절을 어린시절 뛰어놀던 학교 앞 작은 언덕 밤새도록 별을 세며 이름을 짓곤 했죠 같은 말투의 사람들과 인정없는 현실에 그대는 달라졌죠 거짓미소 뿐이죠 어른들의 가식없던 꿈들 그대는 잃었나요 소박함이 있던 작은 꿈들을 어린시절 뛰어놀던 가파른 집 앞 언덕 서툰 솜씨 망치질의 썰매를 타곤 했죠 정이 들은 그 동네를 이사가던 그날밤 소꿉친구 손을 잡고 한동안 울곤 했죠 짖궂었던 장난질에 곧잘 울던 옆집 소녀 난 믿었죠. 그 소녀는 내 신부 될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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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조용한 리듬에 바져 어둠속에 너와 Drive 하고 있어
파티 분위기에 많은 사람 모인 Billy's Bar 뉴 올리안즈 스타일 재즈속에 빠져 마치 흑백영화 속 주인공처럼 댄스 플로어에 나가 너를 안고 춤을 췄지 아무런 걱정도 없이 술에 취할 뿐이야 모두 다 행복해 보여 바 앞에 많은 사람들 떨치지 못한 나의 허무와 부끄런 나의 막막함 Billy's Bar 에선 모두 다 잊을 수 있지 Oh! Billy's B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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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새벽거리를 예쁘게 만드는 청소하는 미화원아저씨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은 향기가 날리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를 매일 주는 이름모를 형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꼭할꺼야 산너머엔 아침 햇살 기지개 켜다 입다문 거리는 노랠 시작하고 시간의 도움을 받아 우린 또 하루동안 새로운 꿈 찾아서 길을 나서야겠지 삶은 영원히 반복되는 여행 무거운 가방 여린 두 어깨에 힘겨운 걸음걸이 고등학생 조금만 참아요 힘든시간 지나갈 거에요 엄마는 졸립지도 않은가봐 부엌에선 벌서 요리냄새 자명종 시계보다 더 부지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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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내가 울고 웃었던 이곳 서울 하늘에 소리없이 어둠이 내려
깊이를 잴 수 없는 고독과 나른함이 오랜만에 약속으로 지워져 잘 다려진 셔츠와 아끼던 내 새 구두 거울앞에 날 비춰보네 그속에는 언제나 일상에 지쳐있던 예전 나의 모습 보이질 않네 영화속 주인공처럼 오늘 하루만은 내 자신을 속이고 싶어 촛불과 멋진 노래 그리고 둘만의 은밀한 얘기 나이를 먹을수록 특별한건 사라져 주위에서 기쁨을 찾지 지금 난 행복해요 향이 좋은 와인과 무엇보다 내 앞에 그대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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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 Toy Live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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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양이 이야기 / mint paper project vol. 1 [omnibus] (2007)
반가워요 잘 지내나요 요즘은 바쁜가요
또 만나요 다음번엔 맛있는 밥을 먹어요 전화 할께요 가끔 연락해요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오랜만이에요 얼굴 좋아졌네요 하는 일은 다 잘 되나요 모두들 건강한가요 다음 만날 땐 꼭 술 한잔해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즐거운 나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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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 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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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이승환 - Long Live Dreamfactory [omnibus] (2000)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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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 ||||
from 토이 6집 - Thank You (2007)
<6분 46초부터 희열님의 고백이 시작됩니다>
어떤 말로 내 맘 전할 수 있을까 쑥쓰런 기분 자꾸 드네요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할 것만 같아 그 오랜시간 정말 고마웠어요 얼만큼 걸어왔는지 지난 날 돌아보면 고마운 사람들 미안한 일들 하나둘 떠올라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말로 내 맘 전할 수 있을까 한번도 손내민적 없내요 왠지 다가서면 날 들킬까봐 겁이 나 무심했었던 나를 용서해요 이젠 볼 수 없는 얼굴 여전히 날 반기는 반가운 이름들 나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 노랠 드려요 함께 했었던 시간들 함께 였다는 믿음 영원히 내 가슴에.. 잠 못 들던 수많은 밤 서롤 위로해줬던 노래와 너의 얘기들 나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 노랠 드려요 함께 했었던 시간들 함께 였다는 믿음 영원히 우리 서로가 본 적 없대도 난 그댈 알아요 웃음 뒷편에 여린 가슴 그대 행복한 기억만 늘 하루에 새겨준 그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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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토이 6집 - Thank You (2007)
예쁜 수첩과 펜을 준비 한다
볕이 잘 드는 카페를 찾아서 가져갈 책과 음악을 적는다 빼놓지 말아야 할 편한 플랫 슈즈 너와 함께 지도에 색칠한다 두근두근 내 맘도 무지개 빛 보사노바 리듬 우릴 감싼다 손에 쥔 티켓과 행복한 상상 나란히 또 나란히 낯선 도시 속에 둘만의 밤 머리 위에 너의 하늘은 나의 하늘 눈부신 햇살 함께 눈을 뜬다 너와 꼭 해보고 싶던 한 가지 조금은 부끄럽게 난 웃음 진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너의 키스 나란히 또 나란히 낯선 도시 속에 둘만의 밤 머리 위에 너의 하늘은 나의 하늘 모두에게 이젠 너의 이름은 나의 이름 끝없이 끝도 없이 걸어가네 그대 어깨 위에 기대어 불어오는 너의 향기는 나의 향기 언젠가 뒤돌아보면 제일 행복한 순간 지금일거야 그대여 저길 봐요 나를 봐요 하나 둘 셋 그대와 나란히 또 나란히 낯선 도시 속에 둘만의 밤 머리 위에 너의 하늘은 나의 하늘 끝없이 끝도 없이 걸어 가네 그대 어깨 위에 기대어 불어오는 너의 향기는 나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