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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홍택 - 애창가요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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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영애 - Behind Time1925~1955 A Memory Left At An Alley (2003)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 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 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데로 갔나 잔 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의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가 물새야 울어라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 건가 선창 아래 둔 꿈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의 울던 그 날도 지금은 어데로 갔나 파도만 무친다 파도만 무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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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목포는 항구다 (Mokpo The Harbor) by 김성현 [ost] (2004)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 삼학도 파도소리 짠내나는 부둣가에 홀로남은 똑딱선 사공의 슬픈 아가 어딜갔나 목포의 아가씨야 갈매기 슬피 우는데 드넓은 항구에 외로운 갈매기 한쌍 어딜갔나 목포의 아가씨야 갈매기 슬피 우는데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영산강 안개속에 외로운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서럽게 우는 갈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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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복남 - 한복남 (0000)
서러운일 많어서 서울이드냐
신문파는 소년들 저무는 충무로 들어찬 극장마다 들어찬 술집마다 넘치는 노래 성당의 종소린는 장단이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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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대원 - 20곡집 : 향기품은 군사우편 / 판문점의 달밤 (1977)
두견새 울고 새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고향 떠나 버린지 손꼽아 몇몇해냐 푸른가슴 피끓는 용사의 가는 길에 정안수 떠 놓고 빌어주신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적진을 노려 보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부모 잊어 버린지 몇몇해 흘러갔나 철의 장막 헤치고 통일이 되는 그 날 태극기 흔들며 반겨주실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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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운봉, 백난아 - 못잊어 불러본 그시절 그노래 제2집 [remake] (0000)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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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대힛트가요특선집 (1973)
한송이 눈을봐도 고향눈이요
두송이 눈을봐도 고향눈일세 끝없이 날러오는 모란눈속에 고향을 불러보니 고향을 외여보니 가슴아프다 소매에 떨어지는 눈도고향눈 뺨위에 흩어지는 눈도고향눈 타향은 낮설어도 눈은낮익어 고향을 떠나온지 고향을이별한지 몇몇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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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미자 - 신곡모음 (친정 어머님/정을 먹고 사는 여자) (1988)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안고 떠나온 정든 고향을 내 다시 돌아갈 땐 열구비 도는 길마다 꽃잎을 날려 보리라 세상을 원망하면서 울던 때도 있었건만 나는 새로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가면서 남아 일생을 어이타 연기처럼 헛되이 보내오리까 이 몸이 죽어서 세상을 떠날지라도 이름만은 남겨 놓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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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병호 - 걸작가요 (개나리고개/아주까리 등불) (1976)
1.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