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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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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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 잡아라 저 놈 잡아. 잡았다.
자 내슈 당장 내라니까. 아 내 내 약속하지 내일 저녁 다섯시 까지 꼭 약속하지. 이젠 안 속아요. 속는 것도 한번 두번 내 그럴줄 알고 뒷문을 지키고 있는거요. 당장 내쇼. 아 이젠 날 안 볼 작정인가. 아 당신같은 손님은 안 봐도 그만이에요. 우리는 뭐 한강물 파서 장사하는 줄 아쇼? 우리도 세금 내고 색시 월급 주고 종업원 월급 줘야 하니 당장 내쇼 아 그러지 말고 이번 한 번만 봐 주구려. 이번만은 약속 안 어길테니까 응? 점잖은 채면에 여 길에서 이게 뭔가? 점잖은거 좋아하시네. 당장 옷이라도 벗으시오. 오늘은 그냥 못 가오. 아 돈 없으면 쐬주에 빈대떡이 제격이지 요릿집이 뭐람. 자 옷을 벗어요. 아 이거 야단 낫구만 야단낫어. 이 늘그막에 이게 뭐람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마았누나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둔 아까운 전재산을 다 불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릿집만 쳐다보길 점지안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 땐 폼을 냈지만 매 맞는 꼴이야 매 맞는 꼴이야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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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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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장군 잘있거라 다시보마 고향산천 과거보러 한양천리 떠나가는 나그네의 내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 청도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아~~~ 엽전열닷냥 2.어젯밤 잠자리에 청용꿈을 꾸었더라 청도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걸고 금의환향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사서가리 아~~~ 아~~~엽전열닷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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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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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잊어 2. 고향을 떠나온 지 몇 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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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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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운 밤거리 쓸쓸한 밤거리
반가히 맞어줄 사람없는 나그네 밤거리 네온의 불빛마져 나를 울리네 아~ 고독한 내신세 나혼자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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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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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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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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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복이요 전복 제주명물 전복이요
남쪽해녀 비바리 전복이요 향기도 알뜰한 전복이요 싸구려 싸구려 한모듬 두모듬 고루고루 이전복 잡수시고 횽안백발 신선되면 천도먹은 한무제가 문제련가 자- 어서옵쇼 가지가지 식성대로 골라갑쇼 진짜전복 아니며 돈 안받는 명물 전복이요 전복 전복삽쇼 2. 전복이요 전복 제주명물 전복이요 구수하고 맛좋은 전복이요 싸구려 싸구려 한모듬 두모듬 고루고루 이전복 잡수시고 불로장생 하게되면 삼천갑자 동방석이 문제련가 자- 어서옵쇼 가지가지 식성대로 골라갑쇼 진짜전복 아니면 돈안받는 명물 전복이요 전복 전복삽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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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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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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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일 많어서 서울이드냐
신문파는 소년들 저무는 충무로 들어찬 극장마다 들어찬 술집마다 넘치는 노래 성당의 종소린는 장단이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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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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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도라지가 헤이 맘보
쓰리랑 할미꽃이 헤이 맘보 코리아 꽃 서울에 밤이 오면은 빈대떡 신사의 동동주 맘보가 들린다 여기도 맘보 저기도 맘보 신나게 들린다 뚱뚱보 왕서방 코리아 맘보가 띵호~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맘보맘보맘보맘보 맘보타령이다~ 양상도 풀피리가 헤이 맘보 오동동 장구소리 헤이 맘보 이골목 저골목에 달이뜨면은 밤놀음 한량의 봄바람 맘보가 들린다 곤주가 맘보 태평가 맘보 멋지게 들린다 유행존지하에 코리아 맘보가 나이스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맘보맘보맘보맘보 맘보타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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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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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애 말을매는 나그네야 해가 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어 가거라. 2절 흐르는 주막길 동서라남북 피리불든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어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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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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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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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
덮어놓고 흥겨워서 막돌아 간다 빙글빙글 돌아간다 멋쟁이 미국친구 맘보 차차차 늙은이도 젊은이도 장단치면서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 세월아 가지마라 맘보 차차차 2.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 제멋대로 흥겨워서 맘돌아간다 빙글빙글 돌아간다 거리의 네온불이 맘보 차차차 아가씨도 도련님도 윙크하면서 맘보가 차차차냐 차차차가 맘보냐 세월아 가지마라 맘보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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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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