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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김광석 - 김광석 다시 부르기 2 (1995)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숨을 내쉰다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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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멀리서 들려오는 꽃들의 속삭임
나를 부르네 바람에 실려오는 설레인 꽃잎에 내 마음 싣고서 구름 한 점 따다가 손바닥에 붙이고 그림자를 쫓아 꽃을 찾아 비바람이 불어도 먹구름이 와도 나 그대 찾으리 나 그대 둘이서 나 그대 하나가 되어요 꽃잎에 스쳐가는 그대의 향기가 나를 부르네 잔물결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에 내 마음 싣고서 구름 한 점 따다가 손바닥에 붙이고 그림자를 쫓아 꽃을 찾아 비바람이 불어도 먹구름이 와도 나 그대 찾으리 나 그대 둘이서 나 그대 하나가 되어요 구름 한 점 따다가 손바닥에 붙이고 그림자를 쫓아 꽃을 찾아 비바람이 불어도 먹구름이 와도 나 그대 찾으리 나 그대 둘이서 나 그대 하나가 되어 나 그대 둘이서 나 그대 하나가 되어 나 그대 둘이서 나 그대 하나가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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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허공 속을 나는 나비
싱그런 바람을 타고 어여쁜 날개 저으며 빛을 빛을 향하여 사랑을 아는가 슬픔을 아는가 고독을 아는가 나비야 이 세상 꽃들이 잠이 들때까지 나비야 날아라 나비야 어둠이 내려 올때면 새하얀 날개를 접어 고이고이 잠드네 꽃을 꽃을 그리며 사랑을 아는가 슬픔을 아는가 고독을 아는가 나비야 이 세상 꽃들이 잠이 들때까지 나비야 날아라 나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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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그대 마음 깊은 곳에 무엇이 담겼을까
밤새워 생각해도 정말로 모르겠네 날 정말 사랑하면 떠나진 않았을걸 어이해 나를 두고 그대여 떠났나요 *모래위에 핀 꽃처럼 바닷가 파도처럼 부서진 사랑을 찾아 오늘도 하루종일 그대 생각하면서 나 그대 기다리네 우리 처음 만났을때 아무것도 몰랐었죠 매일 본 그대 모습 꿈인 줄 몰랐어요 이제라도 그대가 다시 돌아와 준다면 아직도 내 마음에 꽃이 다시 피어나리 *Repeat **Repeat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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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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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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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어두운 밤에 들려오는
빗줄기 소리가 내 마음 속에 스며들어 설레이게 하네 길가에 풀잎 적시우며 내리는 빗소리 내 가슴 깊이 간직했던 여인을 부르네 아 어두운 밤이 다가오거나 초라한 시간에도 외로운 나의 가슴 속으로 조용히 스미는 빗줄기 소리 퍼져라 멀리 퍼져라 저 하늘 멀리 퍼져라 내려라 가득 내려라 이 밤이 지새도록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 빗줄기 소리가 지나간 시절 그 여인을 생각나게 하네 빗속에 홀로 남아있던 그녀의 모습이 언제나 나의 기억 속에 아련히 남으리 아 어두운 밤이 다가오거나 초라한 시간에도 외로운 나의 가슴 속으로 조용히 스미는 빗줄기 소리 퍼져라 멀리 퍼져라 저 하늘 멀리 퍼져라 내려라 가득 내려라 이 밤이 지새도록 퍼져라 멀리 퍼져라 저 하늘 멀리 퍼져라 내려라 가득 내려라 이 밤이 지새도록 퍼져라 멀리 퍼져라 저 하늘 멀리 퍼져라 내려라 가득 내려라 이 밤이 지새도록 퍼져라 멀리 퍼져라 저 하늘 멀리 퍼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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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그대 눈물 지을 때면
난 정말 울고 말아요 낙엽 떨어진다 해도 서러워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그대 얼굴에 이슬이 맺혀지면 바라보는 이내 마음이 서글퍼지네 그대 웃음 지을 때면 내 마음 날 것 같아요 별이 슬퍼보일 때도 미소를 잃지 말아요 슬퍼하던 그대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면 어두웠던 이내 마음이 또 다시 밝아지네 사랑하는 그대 얼굴에 이슬이 맺혀지면 바라보는 이내 마음이 서글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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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동서남북 1집 -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 (1988)
산들 산들 부는 바람아
내 마음 싣고 가라 그대 모습 생각나면 내 마음 떠나가리 하늘 저 편 멀리 떠나버린 그대 모습 보고싶어 푸른 하늘 위로 사라져 가는 바람따라 내 마음 가라 저 산 너머 부는 바람아 내게로 불어와라 바람불어 내게 오면 내 마음 떠나가리 하늘 저 편 멀리 떠나버린 그대 모습 보고싶어 푸른 하늘 위로 사라져 가는 바람따라 내 마음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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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1집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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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수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주인 없는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떠나겠다는 걸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수 있다는 걸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만 할 수 없나봐 텅 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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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그대 떠난 빈자리를 지키고 있네
싸늘한 공허만이 가득찬 이 곳 그대와 나 함께 했던 추억도 모두 이제는 사라져 없는 무정한 이 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내게 다시 돌아와 주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그대만을 바라보오 그대만을 생각하오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해할 수 없이 많은 밤들을 하얗게 새우며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오 이리 저리 뒤척이며 애를 써봐도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 잠 못 이루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내게 다시 돌아와 주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그대만을 바라보오 그대만을 생각하오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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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순간은 어디 있고 영원은 어디 있나
만사가 소리내고 빛으로 보이는데 희망은 무엇이고 절망은 또 무엇인가 에고와 로고스는 갈 곳 모르고 있네 여기 우는 사람 저기 웃는 사람 모두가 흩어져 버린 조각 꿈 흐르는 시간 속에 정체된 시계 바늘 실상은 어디 있고 허상은 어디 있나 기쁨은 무엇이고 고통은 또 무엇인가 조그만 공간 안에 갈 곳 잃은 사람들 여기 우는 사람 저기 웃는 사람 모두가 흩어져 버린 조각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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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얼어붙은 찬바람이 지구상에 떨치니
보기는 죽은 듯 하나 실상은 살았도다 벌어지는 땅에서 들썩들썩 하면서 좋은 세상 기다리면서 나오기를 힘쓴다 춤을 추네 춤을 추네 너울너울 춤추네 아지랑이 핀 동산에 벌 나비가 춤추네 부활가를 부르며 향기로움 맡으려고 기쁨으로 춤을 추면서 한가로이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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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I'm sitting here looking out a lonely window
Thinking about you All the time we spent together I'm feeling blue Way back then I thought I needed no one I was feeling so strong I couldn't do wrong And I was the only one At the time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But now It's all changed I'm not the same And I can see the truth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The rainy keeps pouring in Here I stand with a dollar in my pocket And I aching in my heart Such a long way from home and I don't know Where to start I was such a fool I didn't take your love I blew away like dust in the wind And I'm left with an empty heart I remember all those bright and sunny day But in this old city all feel is pity And the sky looks so gre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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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슬픈 미소만이 가득하네 텅 빈 추억만이 남았네
시간도 공간도 의미 없이 처진 어깨위로 스쳐가네 다시 떠오는 기억 속에 마음 달래려고 하지만 쇼윈도 너머로 초라해진 내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해 나 혼자 거릴 걸어가네 언제나 걷던 이 거리 수많은 사람 오고가도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 뚜뚜루 뚜루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습관처럼 밤이 찾아오면 지난 시절 더욱 그립네 불빛도 음악도 홀로 남은 내겐 이제 아무 소용없네 길모퉁이에 주저앉아 외로움에 지쳐 한숨짓네 난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어둠만이 더욱 짙어가네 메마르고 시든 바람만을 아픔처럼 남겨놓은 채 모두 떠나는 거리에서 아쉬움에 다시 돌아보네 뚜뚜루 뚜루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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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이리 저리 몸을 뒤척여 보아도
잠은 오지 않고 머리 속만 무겁네 벌써 오래 전에 TV 마저 끝났는데 왜 이렇게 오늘 잠이 오지 않는 걸까 잠을 청하려고 책을 읽어 보아도 잠은 오지 않고 눈만 아플 뿐이네 문득 고개 들어 살펴보니 그대론데 왜 그런지 오늘 허전하게 느껴지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창문 활짝 열고 밤 공기를 마셔봐도 아무 소용없네 답답하기만 하네 문득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별도 없네 왜 그런지 오늘 허전하게 느껴지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생각하고 보니 생각하고 보니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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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줄랴 명태 싫다 가지 줄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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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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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6집 - 1993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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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김광석, Czech Symphony Orchestra 5집 - Classic (2001)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참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붕어만이 긴숨을 내쉰다 백화점 쌀을 사는 사람 시장에서 구두사는 사람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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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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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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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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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everybody come on everybody
이제 시작일 뿐이야 everybody run for what you want it 나의 미래를 위하여 난 꿈이 있어 지금 내 모습이 아무리 초라하여도 멈출수 없어 나는 이제 겨우 걷기 시작한거야 날고 싶어 난 좀더 빨리 좀더 높이 좀더 멀리 날기위해 난 뛰는 거야 뛰기위해 걷는거야 걷다가 난 또 넘어져도 주저앉지 않을꺼야 포기하지 난 않을꺼야 절망이란 없을꺼야 누구도 내인생을 책임못져 ho ho 나만이 할수 있어 지금은 모든 것이 어설퍼도 다가올 미래가 두렵지 않아 때론 누가 나를 봐도 우습기만해 무엇하나 내세울게 하나 없지만 겉만보고 너무 쉽게 판단하지마 서툰 충고 따윈 필요없어 나는 아직 나는 법을 모를뿐이야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날기위해 아픔쯤은 참을수 있어 never give it up 난 내가 원하는 건 모두 가질꺼야 난 생각한건 모두 이룰거야 짜증 나고 답답해 질때도 있어 그럴수도 있는거야 다가오는 시간들을 너무 두렵다고 생각하지마 never gonna give up, never get 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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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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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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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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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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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6년차이 1집 - 십육년 차이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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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Golden Folk Album Vol.3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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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13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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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rry Christmas [omnibus, carol]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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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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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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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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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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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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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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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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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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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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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
from 양병집 1집 - 넋두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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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Golden Folk Album - Vol.3 (1974)
휘몰아치는 바람속에
참다 참다 스러져간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검은 하늘 바라보며 스러져가는 향기않고 웃다웃다 지쳐버린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잃어버린 전설속에 사라져간 꿈을 낳고 그늘에서 피다지친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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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Golden Folk Album - Vol.5 (1974)
휘몰아치는 바람속에
참다 참다 스러져간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검은 하늘 바라보며 스러져가는 향기않고 웃다웃다 지쳐버린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잃어버린 전설속에 사라져간 꿈을 낳고 그늘에서 피다지친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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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
from Golden Folk Album - Golden Folk Album Vol.7 (1974)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무조건 올라왔소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녔소 무슨 사람 그리 많은지 무슨 차가 그리 많은지 무슨 집이 그리 많은지 내 안경이 기절했다오 나도 돈좀 벌고싶어서 나도 출세좀 하고싶어서 일자리를 찾아 봤으나 내 맘대로 되지 않습디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이른아침 기차를 타고 내가 살던 고향으로 두번다시 안올랍니다 두번다시 안올랍니다 화려하고 머리 복잡한 서울하늘 밑으로 해야 해해해야 오우~ 허허 오우~ 오우~ 허허 오우~ 아 노래나 불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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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
from Golden Folk Album - Golden Folk Album Vol.2 (1974)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뜨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숭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시퍼렇게 멍이들은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복잡하고 아리숭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눈물을 삼킨다 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긴 남자 백화점에서 쌀을사는 사람 시장에서 구두사는사람 복잡하고 아리숭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 있건만 땅군에게 잡혀온 독사만이 긴 혀를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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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6 (1974)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무조건 올라왔소 노래나 불러보자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녔소 무슨 사람 그리 많은지 무슨 차가 그리 많은지 무슨 집이 그리 많은지 내 안경이 기절했다오 노래나 불러보자 나도 돈 좀 벌고싶어서 나도 출세 좀 하고싶어서 일자리를 찾아 봤으나 내 맘대로 되지 않습디다 노래나 불러보자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내가 살던 고향으로 두 번 다시 안올랍니다 두 번 다시 안올랍니다 화려하고 머리 복잡한 서울 하늘 밑으로 노래나 불러보자 노래나 불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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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6 (1974)
어둡고 기나긴 밤에 주께 머리 숙여 속고속인 죄고하니 기도 들으소서
참사랑 크신 내 주여 검게 물든 밤을 사랑가득채워조오 참사랑 주소서. 오늘이 끝없는 도로가 아니라면 그 밤이 구부러진 길이 아니라면 내일이 이다지 멀지만 않았다면 외로움은 조금도 의미가 없을거요 *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한번 그곳엘 가겠네. 물속에서 조차 내모습볼수없네 고통이 아닌 소리를 낼수없네 발걸음의 울림도 들을수가 없고 내자신 이름의 음향조차 기억 못하네. Re. 은빛 강에는 아름다움이 있소. 동녘 태양도 아름다움이 있소. 그러나 이들 어떤것도 아름다움이 아닌것을 참사랑의 눈동자에서 기억하시오. 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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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lden Folk Album - Vol.10 (1975)
나는 보았지요 태양을 태양을
아침 바다 위로 빨갛게 솟~아 오르른 나는 들었지요 소리를 소리를 갖 태어난 세상의 기지게 껴는 소리를 나는 느꼈지요 사람을 사람을 천사같은 당신의 고귀하고 아름다움을 나는 보았지요 태양을 태양을 누런 벼 이삭 뒤로 편안히 잠자러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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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Golden Folk Album - Vol.4 (1974)
타복 타복 타복내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깊어서 못간단다 물깊으면 헤엄치지 산높아서 못간단다 산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연 주 중 -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 간 주 중 - 엄마무덤 바라보며 울며울며 집에오니 따스하던 그 방안은 싸늘하게 식었는데 우리엄마 나를안고 재워주던 이불속엔 엄마모습 보이잖고 눈물자욱 남아있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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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이연실 - 고운노래 모음2집 (1989)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뜨는 돛단배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한마리 한숨을 내쉰다 시퍼렇게 멍이든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엔 수영복장수 한여름의 털장갑장수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한마리 눈물을 삼킨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긴 남자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아이 비오는날 우산 한개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땅꾼에게 잡혀온 독사한마리 긴혀를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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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 [omnibus, live] (1972)
타복 타복 타복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로 찾아 간다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 가지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쳐 가지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울다울다 잠이드니 그리웁던 우리 엄마 꿈속으로 찾아 오네 반가웁고 놀라운 난 엄마 치마 끌어잡고 엄마엄마 같이 갑시다 타복네야 못간단다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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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순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2.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게라면 떠나겠다는군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군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3. 이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을 할 순 없나봐 텅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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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이연실 - 가로등 불빛아래/ 시악씨 마음 (1973)
휘몰아 치는 바람속에 연약한 몸을 가누면서
참다 참다 쓰러져간 아름다웠든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 위해 자라온 꽃송이 던가 검은 하늘 바라보며 스러져 가는 향기안고 웃다웃다 쓰러져간 아름다웠든 꽃송이야 Re. 잃어 버린 전설속에 사라져간 꿈을 찾아 그늘에서 피다 지친 아름다웠든 꽃송이야 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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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이연실 - 가로등 불빛아래/ 시악씨 마음 (1973)
도시의 밤은 빗소리에 깊어만 가고
자전차바퀴 소리에 나는 잠 못이루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빗소리 듣나 가지말라는 한마디 나는 하지를 못했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창문을 열고 빗줄기에 두 손을 벌려 차가운 빗물 맞으며 나는 눈물 흘리네 오늘밤 그대 어디에서 이 비를 맞나 도시의 밤은 빗줄기에 점점 깊어만가네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 간다고 아주 잠시만 떠나갔다 다시 온다고 그대 떠나간 이 도시는 너무 이상해 너무 쓸쓸해 처음 본듯 낮설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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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이연실 - 가로등 불빛아래/ 시악씨 마음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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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헌, 이연실 - 가로등 불빛아래/ 시악씨 마음 (1973)
수많은 사람들이 날 위해 노래 하건만 잠 못자는 이몸은 눈을 감을수 없고 잘 곳없는 이몸은 누울수가 없구나 오직 내 두팔만이 밤별처럼 떠있네 이밤이 한줌의 모래로 변한다 해도 새벽종이 울리면 나는 너를 따르리 다섯개의 개천과 세개의 고개 넘으며 깨끗한 먼지 마시며 시간따라 가리라 흙묻은 구두 한쌍이 풀밭위에 서 있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쁜노래 부를때 찬바람은 아직도 빗방울을 만지네 일곱시간 뒤에는 나도 밤에 묻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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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그대가 보고싶어 잠을 잘수 없네
그대가 그리워서 잠이 오지 않네 아침이올때까지 나는 기다릴수없네 이밤이 지나도록 나는 참을수가없네 잊으려고 애를써도 자꾸만 생각나네 그대에 그모습이 눈앞에 어리네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아~ 그대 잊으려고 술을 마셔봐도 그대를 잊으려고 홀로 걸어봐도 그래도 잊지못할 당신의 고운 얼굴 그래도 잊지못할 당신의 웃는 모습 잊으려고 애를써도 자꾸만 생각나네 조그만 내두뺨에 눈물이 흐르네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저멀리 아주멀리 떠나갔나 그대여 왜 나만 여기 홀로 남겨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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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얼굴을 종이로 가리우며
숙녀가 되기를 원하는 나의 여인이여 그대의 마음을 닫지말고 상냥한 미소로 나를 좀 대하여 주게나 이제 사랑 좀 해보자 서로 사랑 좀 해보자 그래 사랑 좀 해보자 우리 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며 나홀로 애타는 마음을 달래고 있건만 그대는 내마음 몰라주고 어이해 멀리서 사랑을 찾으려 하는가 이제 사랑 좀 해보자 서로 사랑 좀 해보자 그래 사랑 좀 해보자 우리 찬란한 아침의 태양처럼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나의 여인이여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와 둘이서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이제 사랑 좀 해보자 서로 사랑 좀 해보자 그래 사랑 좀 해 보자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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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가로수 마저 잠들은 이밤에 그녀가 나를 찾아와
조그만 내가슴에 뭍혀 흐느끼며 울었다네 창가에 커튼도 울고 나도 하염없이 울었네 사랑 사랑 내 슬픈사랑 무심한 촛불 아련히 타오르고 방안에 달빛 젖으니 그녀는 아직도 울다가 살며시 눈물감추며 내곁에 가만히 누워 하늘에 별을 세었다네 사랑 사랑 내 슬픈 사랑 이밤이가면 그녀도 가겠지 나를 두고 떠나가겠지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그 어떤 운명에 님에게로 자 이제 울음 그치고 그녀를 배웅 해야겠지 사랑 사랑 내 슬픈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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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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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타복 타복 타복내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깊어서 못간단다 물깊으면 헤엄치지 산높아서 못간단다 산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연 주 중 -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 간 주 중 - 엄마무덤 바라보며 울며울며 집에오니 따스하던 그 방안은 싸늘하게 식었는데 우리엄마 나를안고 재워주던 이불속엔 엄마모습 보이잖고 눈물자욱 남아있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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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
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가로 세로 열아홉 희노애락이 걸려있고
검은 돌과 하얀돌이 서로 어울려 있구나 한수 앞을 볼수 없는 우리들의 운명처럼 두면 둘수록 신기하면서 정말 기기 묘묘한 바둑이란 바둑이란 그런것이 아니겠소 축으로 몰을때 패를 때려 낼때 아니며는 치고받고 싸움을 할때 한번 잘못두면 그만 망쳐버리는 어찌보면 우리들의 인생과 같소 그대 나와 마주앉아 바둑 한수를 두어볼까 굳이 내가 약자라면 내가 흑을 잡아줌세 정말 신기하지 않나 정말 재미있지 않나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서 서로 어울려 놀아보세 바둑이란 바둑이란 그런것이 아니겠나 축으로 몰을때 패를 때려 낼때 아니며는 치고받고 싸움을 할때 한번 잘못두면 그만 망쳐버리는 어찌보면 우리들의 인생과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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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바람불고 비가 몹시 내리던 그날
그대 나를 홀로두고 떠나 버렸지 그대 걷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하염 없는 슬픔속에 나는 울었지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그대만약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면 나는 웃는 모습으로 그대 맞으리 그대 눈에 흐려지는 내모습 보며 하염 없는 기쁨으로 다시 울겠지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나는나는 기다림에 창가에 서서 그대 다시 올것같아 기다려보네 그대 떠난 그날처럼 비가 내리네 아침 부터 소리없이 비가 내리네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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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지루한 여름날 오후
공원에 나가 앉아서 뛰어노는 어린애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공을 갖고 노는 어린아이 구슬치며 노는 어린아이 덧없이 흘러온 시간속에 어릴적 내 모습이 보인다 지나온 오십여년 세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러나 보람있었던 날도 그렇게 적지는 않았네 지루한 일요일 오후 마루에 홀로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조용히 생각에 잠겨본다 담 너머로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산들바람 스쳐 지나가며 쓸쓸한 내마음을 달래준다 그러나 난 후회없이 한 인생을 살았네 권력과 명예는 없었어도 보람있는 날들은 많았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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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2집 - 아침이 올때까지 (1980)
내가 처음 그녀를 사랑 했을땐
그녀는 아주 어여쁜 소녀였었네 맑은 웃음과 사랑이 흘러넘치던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나는 정말 그녀를 사랑했었네 내맘 깊은 곳에서 아껴주었네 그녀를 만나는 세상이 즐거워졌네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그어느날 이른날 바람불던 날 서로의 사랑을 뜨겁게 맹세하던 날 그날이 아직도 머리에 어른대는데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그 언젠간 그대가 말하지 않았나 내가 내가 그렇게 정말 좋다고 그렇게 말하던 그대가 왜 대답이 없나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이젠 다시 사랑은 하지 않으리 허허 그냥 나혼자 사랑 하오리 그녀가 남겨논 추억만 간직해놓고 오 내사랑 노래 꿈속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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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오늘 같은날 비나 오구려
때문에 내 몸뚱이를 씻어주시게 비나오구려 오늘 같은날 지저분한 저 길거리를 씻어주시게 흘러가는 돌멩이 하나를 주워 하늘에다 던져봐도 받지를 않네 오늘 같은날 에라 집에나 가지 오늘만은 집냄새도 향기롭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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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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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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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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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타복 타복 타복내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깊어서 못간단다 물깊으면 헤엄치지 산높아서 못간단다 산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연 주 중 -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 간 주 중 - 엄마무덤 바라보며 울며울며 집에오니 따스하던 그 방안은 싸늘하게 식었는데 우리엄마 나를안고 재워주던 이불속엔 엄마모습 보이잖고 눈물자욱 남아있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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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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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수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주인 없는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떠나겠다는 걸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수 있다는 걸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만 할 수 없나봐 텅 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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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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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3집 - 넋두리 (II) : 오늘 같은 날 / 여름날 오후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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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어느날 오전이었지 나혼자 앉아서
너의 모습 그려보았지 비개인 세상을 보다 하늘은 다시 빛나고 내마음 고요했지 산들바람 불어와 내 가슴 흔들더군 어느날 오전이었지 나 혼자 앉아서 그대모습 그려보았지 그땐 정말 보고 싶었어 나의 삶 속에 나의 마음에 많은 것을 가르치고 떠난 너 이제는 다시 만나길 어렵겠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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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얼어붙은 찬바람이 지구상에 떨치니
보기는 죽은 듯 하나 실상은 살았도다 벌어지는 땅에서 들썩들썩 하면서 좋은 세상 기다리면서 나오기를 힘쓴다 춤을 추네 춤을 추네 너울너울 춤추네 아지랑이 핀 동산에 벌 나비가 춤추네 부활가를 부르며 향기로움 맡으려고 기쁨으로 춤을 추면서 한가로이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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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자거라 고귀한 내 아가야
이밤이 다 지나가도록 포근한 엄마의 품에 안겨 꿈나라로 가거라 자거라 고귀한 내 아가야 세상 걱정은 하지 말고 어여쁜 천사의 노래 들으며 꿈나라로 가거라 자거라 고귀한 내 아가야 자유와 평화를 찾아서 꽃으로 만든 구름을 타고 꿈나라로 가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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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줄랴 명태 싫다 가지 줄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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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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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오늘 같은날 비나 오구려
때문에 내 몸뚱이를 씻어주시게 비나오구려 오늘 같은날 지저분한 저 길거리를 씻어주시게 흘러가는 돌멩이 하나를 주워 하늘에다 던져봐도 받지를 않네 오늘 같은날 에라 집에나 가지 오늘만은 집냄새도 향기롭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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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나 홀로 걸어보는 이대 앞 길
오 그 길 위엔 음 바람만이 나 홀로 돌아서는 이대 앞 길 오 그 길 위엔 이제 안개만이 쓸쓸한 이 거리 나 여기 왜 왔나 무엇을 찾아서 헤매나 신촌역 바라보며 걷는길엔 오 추억만이 음 가득찼네 만남과 헤어짐이 스쳐가는 오 이 길 위엔 이제 안개만이 주머니 속 깊이 바람만 채우고 오늘도 그냥가는 이대 앞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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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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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혼자만이 시간이 난 정말 좋아요
무엇이든 혼자서 결정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대 생각이 나요 왠지 나도 모르게 가슴 울렁거려요 집을 나와 가로수를 따라 낙엽 밟으며 걸어봐도 이름모를 카페에 앉아 차를 한잔 마셔도 아니야 나는 서두르고 싶지않아 남들처럼 성급한 사랑 원치않아 그렇지만 자꾸 그대모습 보고싶어 손짓 몸짓 해맑은 그대웃음 그리고 새빨간 벙어리장갑 혼자만의 생활이 싫지는 않아요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아 갈 수 있거든요 그러다가 갑자기 결혼이 생각나요 그럴 때면 그대모습 내 눈앞에 떠올라요 아침마다 내 옆에서 누워있을 그대 모습 생각하면 더디가는 세월이 어떤 때는 야속하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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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5집 - 긴 세월이 지나고 (1989)
바람불고 비가 몹시 내리던 그날
그대 나를 홀로두고 떠나 버렸지 그대 걷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하염 없는 슬픔속에 나는 울었지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그대만약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면 나는 웃는 모습으로 그대 맞으리 그대 눈에 흐려지는 내모습 보며 하염 없는 기쁨으로 다시 울겠지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나는나는 기다림에 창가에 서서 그대 다시 올것같아 기다려보네 그대 떠난 그날처럼 비가 내리네 아침 부터 소리없이 비가 내리네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오 내 사랑 하는 그대여 떠나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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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저 늘에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정처없이 걷고만싶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며 눈앞에 떠오르는 옛추억 아~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 홀로 외로이 걸으면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닿을수 없는 이몸 홀로 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뭍혀갈 나의 인생아~~ 뭍혀갈 나의 인생아~뭍혀갈 나의 인생아 맑고 밝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곳에 꿈을 찾아 헤매이네 이 거리 저 거리 헤매이다 잠자리는 어느 구석인가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들 이끌리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닿을수 없는 이몸 홀로 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뭍혀갈 나의 인생아~~ 뭍혀갈 나의 인생아~뭍혀갈 나의 인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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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 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위로 물결같이 춤추는 임 무명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 볼래 지녀 볼래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 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위로 물결같이 춤추는 임 무명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 볼래 지녀 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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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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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시집올 때 가져온 양단 몇 마름
옷장 속 깊이깊이 모셔 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펼쳐만 보고 둘러만 보고 석삼년이 가도록 그러다가 늙어지면 두고 갈 걸 생각 못하고 만져보고 펼쳐보고 둘러만 보고 시집올 때 가져온 꽃신 한 켤레 고리짝 깊이깊이 모셔 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쳐다만 보고 닦아도 보고 석삼년이 다가도록 그러다가 늙어지면 두고 갈 걸 생각 못하고 만져보고 쳐다보고 닦아만 보고 만져보고 쳐다보고 둘러만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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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엄마 엄마 아 엄마 어디갔어요
칠년전에 엄마두고 정처도없이 이내몸은 시베리아 넓은뜰에서 엄마품이 그리워서 울었답니다 압록강에 눈물뿌리고 이나라 땅에 오기는왔건만은 눈물뿐이라 선조에 묻힌 백골을 밟고 앉아서 소리치는 까마귀는 뛰고있건만은 잠에취한 내동생들은 깨기도전에 엄마 엄마 아 엄마 어디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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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휘몰아치는 바람속에
참다 참다 스러져간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검은 하늘 바라보며 스러져가는 향기않고 웃다웃다 지쳐버린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잃어버린 전설속에 사라져간 꿈을 낳고 그늘에서 피다지친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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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휘몰아치는 바람속에
참다 참다 스러져간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검은 하늘 바라보며 스러져가는 향기않고 웃다웃다 지쳐버린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잃어버린 전설속에 사라져간 꿈을 낳고 그늘에서 피다지친 아름다웠던 꽃송이야 누구위해 태어난 꽃송이던가 누구위해 자라온 꽃송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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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서울 하늘 보고싶어서 무조건 올라왔소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녔소 무슨 사람 그리 많은지 무슨 차가 그리 많은지 무슨 집이 그리 많은지 내 안경이 기절했다오 나도 돈좀 벌고싶어서 나도 출세좀 하고싶어서 일자리를 찾아 봤으나 내 맘대로 되지 않습디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이른아침 기차를 타고 내가 살던 고향으로 두번다시 안올랍니다 두번다시 안올랍니다 화려하고 머리 복잡한 서울하늘 밑으로 해야 해해해야 오우~ 허허 오우~ 오우~ 허허 오우~ 아 노래나 불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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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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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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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병집 4집 -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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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순 - 통기타는 살아있다! (2001)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 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 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숲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커먼 강물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마굿간 옆에서 어린애를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 걸 보았소 빈 물레를 찾고 있는 요술쟁일 보았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 오는 날 밤에 천둥소릴 들었소 세상을 삼킬 듯한 총소리를 들었소 길바닥을 기어가던 신음소릴 들었소 친구를 부르던 쉰 목소릴 들었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누구를 만났니 내 아들아 누구를 만났니 내 딸들아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개구리를 만났소 검은 개를 끌고 가던 흰 사람을 만났소 사랑을 잃어버린 한 남자를 만났소 남편을 찾고 있던 아내를 만났소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로 가느냐 내 아들아 어디로 가느냐 내 딸들아 나는 비 내리는 개울가로 돌아갈래요 뜨거운 사막 위를 걸어서 갈래요 빈손을 쥔 사람들을 찾아서 갈래요 무지개를 따다준 소년 따라 갈래요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끝없이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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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순 - 통기타는 살아있다! (2001)
서울하늘 보고 싶어서 서울하늘 보고 싶어서
서울하늘 보고 싶어서 무작정 올라왔소 아무 곳도 갈 데가 없고 그 누구도 아는 이 없어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했다오 무슨 차가 그리 많은 지 무슨 집이 그리 많은 지 웬 사람은 그리도 많은 지 내 안경이 기절했다오 나도 돈 좀 벌고 싶어서 나도 출세하고 싶어서 이곳 저곳 헤매었지만 오라는 곳 하나 없습디다 나는 내일 떠날랍니다 이른 새벽 첫차를 타고 공기 맑고 인심 좋은 곳 내 고향 내 집으로 두 번 다시 안 올 랍니다 두 번다 시 안 올 랍니다 화려하고 머리 복잡한 서울 하늘 밑으로 헤이 헤이 노래나 불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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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서유석 - 생각 / 타박네 (1986)
말하고 싶어고 말하지 않으리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하지 않으리 울고 싶어도 울지 않으리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않으리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