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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6.5집 - 김남주 시인 추모 : Remember [tribute] (2000)
내가 심고 가꾼 꽃나무는 아무리 아쉬워도
나 없인 그 어느 겨울을 나지 못할수 있어 그러나 이 땅의 모든 꽃들은 제철을 잊지 않으리 내가 늘 찾은 별들은 혹 그 언제인가 먼 은하계속에 영영 사라져 다신 찾지 않을 수 있어 그러나 하늘에선 오늘밤처럼 별들이 속삭일거요 내가 내켜 부른 내 노래는 그 어느 한가슴에도 메아리의 먼 여운조차 남기지 못할 수 있어 그러나 왜 멎어야하는가 이 땅의 삶의 노래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 꾸고 있나 무상이 있는곳에 영원도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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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5집 - Desire (1997)
내가 심고 가꾼 꽃나무는 아무리 아쉬워도
나 없인 그 어느 겨울을 나지 못할수 있어 그러나 이 땅의 모든 꽃들은 제철을 잊지 않으리 내가 늘 찾은 별들은 혹 그 언제인가 먼 은하계속에 영영 사라져 다신 찾지 않을 수 있어 그러나 하늘에선 오늘밤처럼 별들이 속삭일거요 내가 내켜 부른 내 노래는 그 어느 한가슴에도 메아리의 먼 여운조차 남기지 못할 수 있어 그러나 왜 멎어야하는가 이 땅의 삶의 노래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 꾸고 있나 무상이 있는곳에 영원도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 희망이 있다 하네 희망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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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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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1집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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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었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 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또 다시 꿈 같도다 *** *** ***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었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 할까 담소 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 잡기에 침몰하랴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 할까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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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자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우리 단결해 흔들리지 않게 우리 단결해 물가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물가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통일 올 때까지 통일 외쳐라 통일 올 때까지 통일 외쳐라 물가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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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Always in my heart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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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안치환과 자유 Live Best '01~'02 [live] (2002)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런 바람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하늘너머 그댈 부르며 내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나를 잠못들게 하는 사람아.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하늘너머 그댈 부르며 내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훨훨 훨훨 나를 잠못들게 하는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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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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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1집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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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집 - ㅇㅊㅎ9 (2007)
이 길을 가네 이 길 이미 있는 길 아니라네
가시밭 험한 산 넘어 물 건너 새 길을 내어 처음으로 뜨거운 눈물 흘리며 가는 길이라네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둘이서 손잡고 가는 이 길 이 길을 가네 이 길 혼자 가는 길 아니라네 몇십 년 막힌 길 열어 몇천 년 갈 길을 내어 이제야 마음껏 노래 부르며 가는 길이라네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둘이서 손잡고 가는 이 길 둘이서 가다가 마침내 마침내 하나의 영광으로가는 길이라네 우리 모두 함께 가야 할 바로 그 길이라네 이 길을 가네 이 길 둘만 가는 길 아니라네 이 고을 저 고을 서로 오가는 온세상 서로 오가는 새로운 날 꽃동산으로 춤추며 가는 길이라네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둘이서 손잡고 가는 이 길 둘이서 가다가 마침내 마침내 하나의 영광으로 가는 길이라네 우리 모두 함께 가야 할 바로 그 길이라네 우리 모두 함께 가야 할 바로 그 길이라네 바로 그 길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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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집 - ㅇㅊㅎ9 (2007)
행여지리산에오시려거든
천황봉일출을보러오시라 삼대째내리적선한사람만볼수있으니 아무나오지마시고 노고단구름바다에빠지려면 원추리꽃무리에흑심을품지않을 이슬에눈으로오시라 이슬에눈으로오시라 행여반야봉져녁노오을품으려면 여인에둔부을스치는유장한바람으로오고 피아골에단풍을만나려면먼저온몸이달아오르는 절정으로오시라 불일푹포에물방망이을맞으려면벌받는아이처럼등짝 시퍼렇게오고벽소령눈시린달빚을받으려면뼈마져 부스러지는희한으로오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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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앤솔로지 - Complete Myself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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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1집 - 첫번째 노래모음 (1990)
행복은 그 잘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매일같이 공부 또 공부 지옥같은 입시전쟁터 어른들의 그 뻔한 얘기 이젠 정말 싫어요 행복과 성적이 정비례하면 우리들의 꿈은 반비례잖아요 행복은 그 잘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자율학습 또 보충수업 시험 시험 시험 입시전쟁터 세상은 경쟁 공부 대학 출세 명예 돈 서로 서로 사랑 하고 나줘주는 세상은 어디 행복은 그 잘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내 무거운 책가방속에 무엇이 들었을까 아주 공갈 사회책, 따지기만 하는 수학책, 외우기만 하는 과학책, 국어보다 더 중요한 영어책, 부를게 없는 음악책, 꿈이 없는 국어책 얼마나 더 무거워져야 나는 어른이 되나 얼마나 더 야단맞아야 나는 어른이 되나 행복은 그 잘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번 2번 3번 4번 넷 중에서 행복은 몇번 우리들 살고 싶은 사랑 가득한 세상 내 무거운 책가방 속엔 행복은 없고 성적 뿐이죠 행복은 그 잘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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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모음집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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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길 화하게 밝았다 너느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우리들 어둔삶에 빛던지고 스러지느 불길에 새 불 부르는 불꽃이다 바람이다 아우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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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는 불길에 새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우리들 어둔삶에 빛던지고 스러지려는 불길에 새불 부르는 불꽃이다 바람이다 아우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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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해방구
멈춘 듯 고요한 시간 앞에 무릎 꿇고 손 모아 빌었다 제발 꿈이 아니길 이글거리는 태양 너를 향해 소리친다 깨어라 뛰어라 불꽃으로 타올라라 워 - 이념을 넘어 지긋지긋한 현실을 넘어 맘껏 뛰고 외쳐라 여기 해방구에 날려버려 날려버려 억압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그 영혼의 깃발을 들어라 이글거리는 태양 너를 향해 소리친다 깨어라 뛰어라 불꽃으로 타올라라 워 - 이념을 넘어 지긋지긋한 현실을 넘어 맘껏 뛰고 외쳐라 여기 해방구에 날려버려 날려버려 억압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그 영혼의 깃발을 들어라 워 ~ 세대를 넘어 두터운 마음의 담벼락 넘어 맘껏 뛰고 놀아라 여기 해방구에 춤을 춰라 하나 되자 사람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하나됨의 북소릴 울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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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깊더니
삼천리 이 강산에 먼동이 튼다 동포여 자리차고 일어나거라 산넘고 바다건너 태평양까지 아 자유에 자유에 종이 울린다 어둠아 물러가라 현해탄건너 눈물아 한숨아 너희도 함께 동포여 두 손모아 만세 부르자 광박한 시베리아 벌판을 넘어 아 해방에 해방에 깃발 날린다 <간주중> 무궁한 오천년 우리의 역사 앞으로도 억만년은 더욱 빛내리 동포여 어깨걸고 함께 나가자 억눌린 우린 민족 해방을 위해 아 투쟁에 투쟁에 이 몸 바치리 아 투쟁에 투쟁에 이 몸 바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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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ed Devil -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 2002 - With You [omnibus] (2002)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떨어져 어두운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가자 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떨어져 어두운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가자 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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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아침을 여는 노래 1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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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6.5집 - 김남주 시인 추모 : Remember [tribute] (2000)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이기여차 너머주고 사나운 파도 바라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 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지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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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ed Devil -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 2002 - With You [omnibus] (2002)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다리 서로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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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5집 - Desire (1997)
과거를 묻지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그러나 그러나 아하 과거를 잊지마라 절대 잊지마라 반역자에겐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수 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한 수많은 원혼 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그들은 권력의 담 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 지낸다. 이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풀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과 한과 탄식을 누가 누가 채워주려나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정의의 제단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그들을 오월영령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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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안치환과 자유 Live Best '01~'02 [live] (2002)
과거를 묻지 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그러나 그러나 과거를 잊지 마라 절대 잊지 마라 반역자에겐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수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수많은 원혼 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그들은 권력의 담 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 지낸다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정의 제단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과거를 잊지 말자 절대 잊지 말자 반역자에겐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수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이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풀 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화 한과 탄식을 누가 누가 채워 주려나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오월의 영령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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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엄마가 하늘보고 한숨쉬면 아빠는 멀리가시곤 했네
나는야 뚝길따라 풀잎 씹으며 날리는 하얀 비행기 아빠가 떠나신지 며칠후로 엄마는 일만하시네 나는야 담장넘어 꿈을 꾸는 새빨간 고추 잠자리 오늘은 엄마 얼굴 활짝 개이고 장터로 심부름을 보낸다 나는야 입을 모아 불어오는 아주 작고 작은 휘파람 아빠가 돌아오신 그날밤에 엄마가 우시는 소리 나는야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엄마 위해 드려야지 루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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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엄마가 하늘보고 한숨쉬면
아빠는 멀리가시곤 했네 나는야 뚝길따라 풀입 씹으며 날리는 하얀 비행기 아빠가 떠나신지 며칠후 엄마는 일만하시네 나는야 담장넘어 꿈을꾸는 새빨간 고추잠자리 오늘은 엄마 얼굴 활짝개이고 장터로 심부름을 보낸다 나는야 입을 모아 불어보는 아주 작고 작은 휘파람 아빠가 돌아오신 그날밤에 엄마가 우시는 소리 나는야 공부 더 열심히해서 엄마 위해드려야지 루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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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그대들이 퍼먹고 놀다 잠든
한밤에도 하수도는 흐른다 꼬르륵거리는 배를 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씨벌씨벌하며 기어이 하수도는 흐른다 이 악물고 눈물 머금고 닦지도 않고 하수도는 흐른다 똥오줌물 데리고 하수도는 흐른다 옛 동무는 멀리 갔어도 손에 손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땅밑에도 길이 있다고 사랑은 낮은 곳에 있다고 하수도는 흐른다 이 썩은 세상을 뒤집어쓰고 하수도는 흐른다 흐르다가 숨이 막히면 거꾸로 하수도는 흐른다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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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그대들이 퍼먹고 놀다 잠든 한밤에도 하수도는 흐른다
꼬르륵거리는 배를 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씨벌씨벌하며 기어이 하수도는 흐른다 이 악물고 눈물 머금고 닦지도 않고 하수도는 흐른다 똥오줌물 데리고 하수도는 흐른다 옛 동무는 멀리 갔어도 손에 손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땅밑에도 길이 있다고 사랑은 낮은 곳에 있다고 하수도는 흐른다 이 썩은 세상을 뒤집어쓰고 하수도는 흐른다 흐르다가 숨이 막히면 거꾸로 하수도는 흐른다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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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10집 - 오늘이 좋다 (2010)
그때 난 이곳에 서 있었어 언젠가 다시 올 날 있겠지 그때 내 손은 검은 때로 가득했고 모두 다 기억할 순 없지만 난 웃는 방법을 난 웃는 방법을 난 웃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어 유난히도 붉게 물든 8월의 오후 빈 주머니에서 꺼낸 커다란 성냥 거친 강바람을 위태롭게 이겨내던 성냥처럼 성냥처럼 난 금세 타 버릴 듯 그곳에 바로 이곳에 난 서 있었어 이제는 바람을 맞이하려 해 닫혔던 내 마음을 이젠 열려 해 하늘을 보는 나는 하늘을 보는 나는 하늘을 보는 나는 유난히도 붉게 물든 8월의 오후 빈 주머니에서 꺼낸 커다란 성냥 거친 강바람을 위태롭게 이겨내던 성냥처럼 성냥처럼 난 금세 타 버릴 듯 그곳에 바로 이곳에 난 서 있었어 이제는 바람을 맞이하려 해 닫혔던 내 마음을 이젠 열려 해 하늘을 보는 나는 하늘을 보는 나는 하늘을 보는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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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5집 - Desire (1997)
늘 외로웠다고 늘 생각했다고
솔직히 왜 말을 하지 못하는거니? 거절 당할까봐 상처 입을까봐 함부로 손 내밀지 못하는거니? 워... 걱정은 하지마 모두가 원하는걸 하지만 누구도 우릴 대신할 순 없어 .... 마음을 열어줘 한걸음 다가와봐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가는거야 아름다운 세상 멀지는 않았어 우리의 눈앞에 곧 펼쳐질거야 달려가 널 꼭 안고싶어 너의 품안에 꼭 안기고 싶어 뜨거운 입맞춤 그 짜릿함까지 느끼고 싶어 난 느끼고 싶어 이젠 하나로 난 느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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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피 묻은 운동화 정지원 시/ 안치환 곡
그 날 너흰 무슨 말을 하며 걸어갔을까 봉숭아빛 두 뺨은 햇살 아래 반짝이고 어떤 꿈으로 하루가 설레였을까 얼마나 무서웠니 겁에 질렸니 탱크 바퀴 밑에 뒹구는 피 묻은 운동화-ㄴ 너희가 신고 갈 열다섯 살 희망이었는데 물방울 터지듯 웃던 고운 아이들아 어린 새처럼 파들대다 죽어 갔니 워~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얼마나 무서웠니 겁에 질렸니 탱크 바퀴 밑에 뒹구는 피 묻은 운동화-ㄴ 너희가 신고 갈 열다섯 살 희망이었는데 물방울 터지듯 웃던 고운 아이들아 어린 새처럼 파들대다 죽어 갔니 워~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떠나라 이 땅에서(미친 탱크여 떠나라) 우리의 여린 희망(미친 탱크여 떠나라) 짓이기지 말고 이 땅에서 떠나라 피를 부르는 오만한 양키들아 떠나라 떠나라 미친 탱크여 떠나라 워 - 워 - 아메리카여 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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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2집 - 5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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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5집 - 정호승을 노래하다 (2008)
풍경 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 가슴 처마 끝에 풍경 달고 돌아 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 가슴 처마 끝에 풍경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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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1. 당신은 하늘의 아들
사랑의 노래를 갖고 온 이 당신은 땅의 사람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잠든 이들을 깨우고 평등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2. 당신은 하늘의 아들 맑은 눈물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슬픈 것들을 감싸는 이 갈라진 것들을 잇고 대동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속에 살아계시는 이 3. 당신은 하늘의 아들 정의의 노래를 부르는 이 당신의 땅의 사람 자유의 아침을 여는 이 묶인 이들을 풀고 해방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4. 당신은 하늘의 아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죽은 것들을 살리는 이 분단의 사슬을 끊고 통일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계시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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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4집 - 너를 사랑한 이유 (1995)
하루종일 비바람 그치지 않던 그날
우리는 약속한듯이 교외선 기차를 탔지 삐그덕 거리는 구닥다리 삼등 열차는 가고 희뿌연 창밖에 이는 가녀린 빗줄기들 타오르는 햇살로 목마른 이세상에 그대 웃음처럼 촉촉한 해갈을 어느덧 기차는 이름모를 간이역에 멈추고 낯설은 너와 나를 떨구고 지나갔지 그치지 않는 비를 맞고 들어선 작은 까페 여기저기 연인들의 사랑은 익어가는데 작은 촛불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우리는 어색한 웃음밖엔 건넬 수 없었지 하나뿐인 우산에 너의 어깰 감싸고 들판에 풀잎처럼 우린 비에 젖었네 저 멀리 뵈는 하나의 작은 끝점을 향해 걸었지 아무말없이 녹슨 철길을 따라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시찌프스 삶처럼 어쩌면 우리의 사랑 라라라...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서로 다가갈 수 없는 선 우린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 평행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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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안치환과 자유 Live Best '01~'02 [live] (2002)
하루종일 비바람 그치지 않던 그날
우리는 약속한듯이 교외선 기차를 탔지 삐그덕 거리는 구닥다리 삼등 열차는 가고 희뿌연 창밖에 이는 가녀린 빗줄기들 타오르는 햇살로 목마른 이세상에 그대 웃음처럼 촉촉한 해갈을 어느덧 기차는 이름모를 간이역에 멈추고 낯설은 너와 나를 떨구고 떠나갔지 그치지 않는 비를 맞고 들어선 작은 까페 여기저기 연인들의 사랑은 익어가는데 작은 촛불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우리는 어색한 웃음밖엔 건넬 수 없었지 하나뿐인 우산에 너의 어깰 감싸고 들판에 풀잎처럼 우린 비에 젖었네 저 멀리 뵈는 하나의 작은 끝점을 향해 걸었지 아무말없이 녹슨 철길을 따라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시찌프스 삶처럼 어쩌면 우리의 사랑 라라라...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서로 다가갈 수 없는 선 우린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 평행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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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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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림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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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내 머리는 너을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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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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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코카콜라 한 병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동 몇호실로 배달되더니 코카콜라 두 병 헬스 클럽 우리 사모님 목구멍에 아사달달 넘어가더니 헤야 디야 기분이 나네 살기 좋은 이 세상에 잘 태어났네 코카콜라 한 병 야근하는 우리 누나 졸린 눈을 억지로 깨우더니 코카콜라 두 병 시골장터 장똘뱅이들 살상살랑 황홀하게 꼬시더니 헤야 디야 기분이 나네 내 주머니 쌀 한 되값 다 털어갔네 내 주머니 쌀 한 되값 다 털어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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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Single2012 [ep]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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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2집 - 5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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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한겨울 추위는 서려 내 뺨을 스미는데
언손을 잡아줄 친구는 어디서 무얼하나 부드런 손길로 어루던 친구여 내게와서 나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히 녹여다오 아득한 그대의 품으로 이몸을 감싸요 그 춥던 겨울이 가고 화사한 봄이와도 그토록 정답던 친구여 내 곁에 있어요 우리의 두 손을 꼭잡고 진실한 믿음으로 험하고 거칠은 세상을 웃으며 헤쳐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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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한겨울 추위는 서려 내 뺨을 스미는데
언손을 잡아줄 친구는 어디서 무얼하나 부드런 손길로 어루던 친구여 내게와서 나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히 녹여다오 아득한 그대의 품으로 이몸을 감싸요 그 춥던 겨울이 가고 화사한 봄이와도 그토록 정답던 친구여 내 곁에 있어요 우리의 두 손을 꼭잡고 진실한 믿음으로 험하고 거칠은 세상을 웃으며 헤쳐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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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어두운 죽음의 시대 내 친구는 굵은 눈물 붉은 피 흘리며
역사가 부른다 멀고 험한 길을 북소리 울리며 사라져 간다 친구는 멀리 갔어도 없다 해도 그 눈동자 별빛 속에 빛나네 내 맘속에 영혼으로 살아 살아 이 어둠을 살르리 살르리 역사가 부른다 멀고 험한 길을 북소리 울리며 사라져 간다 친구는 멀리 갔어도 없다 해도 그 눈동자 별빛 속에 빛나네 내 맘속에 영혼으로 살아 살아 이 어둠을 살르리 살르리 살아 살아 이 장벽을 부수리 부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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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노래 부르세 즐거운 노래
이른 아침 안개를 뚫고 내일은 전선 멀리 떠나갈 이밤을 노래 부르세 사랑하는 조국 내일은 멀리 산으로 산으로 이른 아침에 먼 산을 보니 낯익은 붉은 손수건 멀리 떠나세 깨어 일어나 장백산에 넘어 만주로 쓰러진 전우 영혼을 모아 이밤을 노래 부르세 사랑하는 조국 내일은 멀리 산으로 산으로 이른 아침에 먼 산을 보니 낯익은 붉은 손수건 이른 아침에 먼 산을 보니 낯익은 붉은 손수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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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8집 - 외침 (2004)
총알받이 안치환 글/ 곡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너 떠나가네 저 먼 낯선 곳으로 누굴 위해 무얼 위해 가야하나 아버지가 베트남에 가셨던 것처럼 넌 떠나가네 제국의 총알받이로 뒤치다꺼리 하러 예이예이 - 조국을 위한단 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 넌 그저 총알받이 일뿐야 우리 아버지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일뿐 라랄랄라 ~ 라랄랄라 라랄랄라 ~ 라랄랄라 그래우린 떠나가네 넌 떠나가네 제국의 총알받이로 뒤치다꺼리 하러 예이예이 - 조국을 위한단 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 넌 그저 총알받이 일뿐야 우리 아버지처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우린 미군의 총알받이 일뿐 라랄랄라 ~ 라랄랄라 나 - - 나난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제국의 총알받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인 넌 군인인 난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미군의 총알받이 나 - - 나난 제국의 총알받이 힘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 군인인 넌 그저 미군의 총알받이 총알받이 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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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나 이미 큰 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몸 역사에 비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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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나 이미 큰 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신새벽 안개 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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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5집 - Desire (1997)
우리들은 저 차가운 파도를 가르며 불어오는 바람이어라
우리들은 저 영광의 초원을 달리는 불타는 정열이어라 너와나 가슴 언저리에 쌓여있는 고통의 그늘을 벗고 시들지 않는 강철같은 꽃잎으로 피어 오르리라 우리들의 자그맣고 따스한 손길이 이웃의 소금이 되고 우리들의 힘찬 깃발 펄럭이는 곳 사랑의 빛이 되리니 너와나 가슴 언저리에 쌓여있는 고통의 그늘을 벗고 꺼지지 않는 정의의 횃불로서 이 세상을 밝혀 나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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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2집 - 노래한마당 (1991)
민주노조 깃발 아래 와서 모여 뭉치세 우리 뜻 우리 피땀을 빼앗을자 그 누구냐 강철 같은 우리의지 와서 모여 지키세 단결 속에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껴보세 단결 만이 살 길이요 노동자가 살 길이요 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아- 민주노조 우리의 사랑 피땀으로 이룬 사랑 단결 전진 우리의 무기 너와 나 너와 나 철의 노동자 1+2 에서 가사가 전투적으로 바뀌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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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모음집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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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7집 - Good Luck (2001)
내 맘에 흐르는 시냇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위로 차 오르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에 안고 흘러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움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해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밀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도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자 총을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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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지도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하는 만큼 닿을 수 없는 거리가 거리가 있는 우리 나란히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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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하는 만큼 닿을 수 없는 거리가 거리가 있는 우리 나란히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나란히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하는 만큼 바라볼 수 있는 사랑이 사랑이 있는 우리 사랑이 사랑이 있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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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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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1집 - 5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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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집 - ㅇㅊㅎ9 (2007)
마치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추운 저녁 무렵에도 마치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언제나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마치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언제나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마치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언제나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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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찔레꽃-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꿈은 하얀엄마 뿐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간주-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나오면 마루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마루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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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14집 人間界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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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 날 쓰러져 간 젊음 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 위엔 하늘이 무거운데 연련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연련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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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 노래 불러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멀리있는지 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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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2집 - 노래한마당 (1991)
제목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가수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산 지리산 다가오는 저 산 지리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지리산 살아오는 저산 반란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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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모음집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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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6.5집 - 김남주 시인 추모 : Remember [tribute] (2000)
당신은 나의 기다림 간 건너 나룻배
지그시 밀어 타고 오세요 오세요 한줄기 소낙비 몰고 오세요 오세요 서울러 불씨 담고 당신은 나의 그리움 솔밭사이 사이로 지는 잎새 쌓이거든 오세요 오세요 한아름 소식 안고 오세요 오세요 열두겹 포근히 즈려 밟고 오세요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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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12집 - 5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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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1집 - 첫번째 노래모음 (1990)
1 조그만 공간이예요 우리 함께 있는 이 시간은
자신을 생각했어요 내가 혼자 있던 그 순간엔 다시 돌아 올 것 같이 않은 지금의 나의 삶에 이젠 헛되이 보낼 수 없는 나의 꿈들 새겨 보았어 너도 나도 모두가 찾아야 하는 그것은 무엇일까 이젠 서로가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꿈들 찾을 수 있지 2 조그만 공간이예요 우리 함께 있는 이 시간은 서로를 생각해봐요 우리 함께 있는 이 순간은 다시 돌아 올 것 같지 않은 지금의 우리 삶에 이젠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우리 꿈들 새겨 보았어 너도 나도 모두가 찾아야 하는 그것은 무엇일까 이젠 서로가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꿈들 찾을 수 있지 너도 나도 사랑한다면 우리 꿈들 찾을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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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5집 - Desire (1997)
물기 남은 바닷가에
긴다리로 서 있는 물새 그림자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서서 으음 ...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저물면서 더욱 빛나는 저녁 바다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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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안치환과 자유 Live Best '01~'02 [live] (2002)
물기 남은 바닷가에 긴 다리로 서 있는 물새 그림자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서서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저물면서 더욱 빛나는 저녁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바라보네 멍하니 저물면서 빛나는 저녁 저 바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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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 노래를 찾는 사람들2 (1989)
저 하늘 아래 미움을 받은 별처럼
저 바다 깊이 비늘 잃은 물고기 처럼 큰상처 잎어 더욱 하얀 살로 갓피어나는 내일을 위해 그 넓고 넓은 허물을 벗고 잠깨어나는 그 꿈을 위해 우리 노동자의 긍지와 눈물을 모아 저 넓디 넓은 평등의 땅위에 뿌리리 우리의 긍지 우리의 눈물 평등의 땅에 맘껏 뿌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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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1집 - 첫번째 노래모음 (1990)
내가 손을 내밀면 내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
내가 볼을 내밀면 내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이 저창살에 햇살이 *깊어가는 가을따라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꼬리만큼 자꾸 자라나 내 목에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따스한 목도록 내 입술에와 닿으면 그녀와 주고받던 옛추억의 사랑 저창살에 햇살이- 저 창살에 햇살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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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6.5집 - 김남주 시인 추모 : Remember [tribute] (2000)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이
내가 볼을 내밀면 내 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이 저 창살에 햇살이 깊어가는 가을따라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 꼬리만큼 자꾸 자라나 내목에 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따스한 목도리 내 입술에 와 닿으면 그녀와 주고 받던 옛 추억의 사랑 저 창살에 햇살이 저 창살에 햇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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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모음집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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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 노래를 찾는 사람들2 (1989)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나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향기 더욱 진하리 아~~~~ 아~~~~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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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2집 - 노래한마당 (1991)
제목 잠들지 않는 남도 가수 안치환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라 아- 아- 아- 아! 반역에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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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모음집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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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14집 人間界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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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먼 길가는 친구여 이 노래 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이 이 노래 드리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그대만큼 먼 길을 나 역시 떠나오 어둠 속에 발걸음들 언제나 쉬려나 새벽이 밝아와 푸른 강 보이면 종이배로 소식을 띄워 보겠소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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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어두워지는 작업장
시든 형광등 보며 지친 몸이나 뉘어볼까 창문 너머로 춤추는 빗줄기 나를 흔들며 오네 고향 하늘로 치솟는 먹구름 툇마루 쪼그린 할미 종이 울린다 모진 철야의 종 부어라 예수의 눈물 붉게 물드는 양놈의 심장과 터져라 분노의 하늘 고향 하늘로 치솟는 먹구름 툇마루 쪼그린 할미 종이 울린다 모진 철야의 종 부어라 예수의 눈물 붉게 물드는 양놈의 심장과 터져라 분노의 하늘 어두워지는 작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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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3집 - Confession (1993)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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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6.5집 - 김남주 시인 추모 : Remember [tribute] (2000)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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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청량사 산사 음악회 [omnibus, live] (2001)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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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앤솔로지 - Complete Myself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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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 탈상 (脫傷) [omnibus]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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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일단 한 잠 푹 주무세요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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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14집 人間界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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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5집 - 정호승을 노래하다 (2008)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 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털~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그런 날에도 돌연 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빈 호주머니를 털털~털~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그런 날에도 돌연 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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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앤솔로지 - Complete Myself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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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안치환 14집 人間界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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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노래 : 노래를 찾는 사람들
연주 : 나동민 · 정영아 · 최종헌 · 고희영 녹음 : 박경철 1. 재미난세상을 보려면 안경을 쓰라길래 온종일 엄마를 졸라 예쁜안경 써본다네 보이는 모든 것들은 아마도 멋질거야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세상구경 떠나자 못난이 돼지를 잡아서 목돈을 마련했지 울언니 잘돌아 다니는 이태원에 구경가자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 아끼던 하얀신을 신어보고 예쁜 내안경을 쓰고보니 오늘구경 정말 멋질거야 2. 어둠이 깊어가는 이태원엔 언니오빠 너무많아 이렇게 시끄런 곳에도 대학교가 있는가봐 요란한 집들속엔 언니오빠 모두 꽉꽉 드러찼네 시끄런 음악소리 쿵쿵 쾅쾅 땀흘리는 살찐오빠 건너편 술잘먹는 저언니는 담배까지 물고있네 이태원 언니오빠들은 공부아마 못할거야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춤추고 술마시고 어지러워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시끄럽고 정말 어지러워 3. 소방서 골목마다 서성대는 짙은 화장을 한 여자들은 길가는 남자마다 붙들고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반지 목걸이 귀걸이한 파마머리 저 사람은 모습은 여자인데 나도몰라 목소리는 어머 웬일이니 싸움을 하고있는 저사람들 외국사람 한국사람 어차피 다툴거면 한국사람 이기라고 응원하자 하지만 난모르겠네 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 하지만 난모르겠네 뭐가뭔지 정말 모르겠네 4. 첨써본 안경이라선가그리 즐겁진 않았지만 내일은 멋진곳을 찾아러 좋은 구경 할거라네 아무리 덮어두려해도, 아무리 거짓설명을 해도 어린이들의 눈에 이상스럽게 비치는 모습은 일단 이상한 것이라고 인정해야 할것 같다. 그 이상한 것에 대해서도 어린이들만은 아직 공격을 감행하려 하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하지만 난 모르겠네/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뭐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 (노래집 1. 1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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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 노래를 찾는 사람들2 (1989)
1.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 없는 통곡이어든 불타는 녹두 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굽이치는 저 강물위에 아침햇살 춤춘다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2.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든 깃발이어든 목메인 그 함성소리 고요히 어둠 깊이 잠들고 바람부는 묘지위에 취한 깃발만 나부껴 나는 노여워 우노라 3.기나긴 밤이었거든 투쟁의 밤이었거든 북만주 벌판에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든 아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도 붉은 이 산하에 이 한목숨 묻힌다해도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 ▶폭정에 폭정에 세월 참혹한 세월에 살아 이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살아 해방에 횃불아래 벌거숭이 산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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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9.5집 - 정호승을 노래하다 (2008)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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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10집 - 오늘이 좋다 (2010)
뜬다 이무기가 뜬다 용은 간 데 없고 이무기가 뜬다 뜬다 사이비가 뜬다 덩달아서 뜬다 스리슬쩍 뜬다 향기로운 흙가슴도 눈물의 땀방울도 다들 어디로 가버렸나 그저 이무기가 판을 치네 사이비가 판을 치네 얼라 얼라 얼라 얼라 이 세상이 미쳤나봐 뜬다 별 게 다 뜬다 해야 달아 떠라 무지개야 떠라 뜬다 껍데기가 뜬다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가 뜬다 뜬다 뻔뻔이가 뜬다 덩달아서 뜬다 스리슬쩍 뜬다 향기로운 흙가슴도 눈물의 땀방울도 다들 어디로 가버렸나 그저 껍데기가 판을 치네 뻔뻔이가 판을 치네 얼라 얼라 얼라 얼라 이 세상이 미쳤나봐 뜬다 별 게 다 뜬다 해야 달아 떠라 무지개야 떠라 뜬다 별 게 다 뜬다 해야 달아 떠라 무지개야 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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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Always in my heart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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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이 세상 사는 동안 내 흘릴 눈물들
이 생명 다한 후에 다 씻어지리니 이 길을 가는 동안 지쳐 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건 생명을 봄이라 곤한 내 혼아 눈을 들어 저 빛을 향하여 아무도 뺏지 못 할 세계 자유를 되찾자 이 세상 사는 동안 내 받을 상처들 이 몸이 묻힌 후에 다 잊혀지리니 이 길을 가는 동안 지쳐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건 자유를 봄이라 곤한 내 혼아 눈을 들어 저 빛을 향하여 아무도 뺏지 못 할 세계 자유를 되찾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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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Nostalgia [remake] (1997)
이 지구상에 절반의 사람 내 이름 바로 그것
커다란 창고 가득한 곡식 나와는 너무 머네 굶주려 우는 아이 위하여 먹을것 찾아 애를 썼지만 아무도 나를 돌아 안보네 이 세계 절반은 나 밤새워 함께 고통했지만 내 사랑 떠나갔네 아침에 밝고 찬란한 아무런 소용없네 너무도 쓰린 아픔 인하여 내 눈에 눈물마저 말랐네 그 누가 나의 아픔 알리오 이 세계 절반은 나 하 많은 사람 오고 가지만 그대로 지나치네 더 많은 재물 모으는 일이 저들의 관심일뿐 당신을 원망하진 않아요 그러나 외면하지 말아요 나 여기 당신곁에 있어요 이 세계 절반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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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이 지구상에 절반의 사람 내 이름 바로 그것
커다란 창고 가득찬 곡식 나와는 너무 머네 굶주려 우는 아이 위하여 먹을것 찾아 애를썼지만 아무도 나를 돌아 안보네 이 세계 절반은 나 밤새워 함께 고통했지만 내 사랑 떠나갔네 아침에 밝고 찬란한 햇살 아무런 소용없네 너무도 쓰린 아픔인하여 내 눈에 눈물마저 말랐네 그 누가 나의 아픔알리오 이 세계 절반은 나 하 많은 사람 오고 가지만 그대로 지나치네 더 많은 재물 모으는 일이 저들의 관심일뿐 당신을 원망하진 않아요 그러나 외면하진 말아요 나 여기 당신곁에 있어요 이 세계 절반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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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안치환 - 이 감덩어리가… [digital single] (20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