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디지털 싱글 [일단 한 잠 푹 주무세요!]
몇년 전 인터뷰중에 '희망고문'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희망고문...
그러면 그렇지...뭐 별 수 있겠나..
바랠 걸 바래야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확실히 느끼고 확인한 세상은, 변화의 속도는 희망의 요구보다 느리다는 것.
절망할 일도 아니며 더 나빠지지 않는 것에 위로받으며 조금의 분노와 허탈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이 몇 년, 나의 세상살이의 자세다.
일상적인 독서중에 우연히 읽게 된 소설보다 작가의 말이 더 가슴에 박혔다. 선물같은 글...
노래가 되었다.
희망고문에 시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는 우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기에...
'일단 한 잠 푹 주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