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모두 제 갈 길을 간다지만 나 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바라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휴일의 밤이면 왠지 모를 흥분이 되네 사람들 모두 저마다 바쁘다지만 나 같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쳐다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언제부턴가 때로 터널을 들어가지 그곳은 더욱 환하기에 내 머리 위로 흐르는 수많은 기억들이 그곳을 더욱 환하게 해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달려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언제나처럼 나는 터널을 들어가지 오늘을 살지 못하기에 그같은 꿈은 이제는 지나온 시간 속에 모두 던져 버리고서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돌아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허전한 마음이 있어 그 곳에 서면 미래는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그리워지네 이제는 못 볼것 없는 사람 커져만 지네 알 수가 없는 외로움들 멀어져가는 두사람만의 꿈같은 이별 사랑할수록 커지는 흔한 외로움들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하는건 너답지 않은 걸 그리워지네 이제는 볼 수가 없는 사람 혼자가 되는 이유를 알아버린 걸까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 하는건 너답지 않을걸 그리워지네 이제는 못볼것 없는 사람 커져만 지네 알 수가 없는 외로움들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 하는건 너답지 않을걸 그렇게도 너의 모습에 취해 너의 모습에 취해버린 나를 알 수가 없어 너에게로 다가갈 수가 없어 다가갈 수가 없는 너를 이젠 지우네
지금부터 우리는...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었던 유리 너였어 아무래도 그저 사랑일 뿐야 그보다 더 쓸쓸한 여행이 어디 있을까
지금부터 우리는...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다시 나에게 웃음을 건네던 유리 너였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지만 세상 모든걸 가 가지고 싶어했던 유리 모두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우리만이 알던 실을 다시 가보고 싶어 (우주체조:이석원)
그렇게도 그립던 너의 모습을 오늘 오후 거리에서 마주쳤는데 그리움이 미움되어 지나쳐 버린 내말대로 나는 정말 못난이였어 *되돌아 서서 다시 한번 널 보려해도 못난이는 용기없어 그냥 걷다가 그래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니 너는 없고 보이는 건 지나친 거리 저 거리가 오늘은 더 넓어 보이고 사람들은 오늘 더욱 한산한 오후 눈물나도 웃으면서 걷는 이유는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저 거리가 오늘은 더 넓어 보이고 사람들은 오늘 더욱 한산한 오후 눈물 나도 웃으면서 걷는 이유는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비 내리던 바닷가에 내 맘 던져요 내 맘 깊숙히 던져요 밤 안개 속 그 작은 불빛 내 맘 울려요 지난 날이 생각나 작은 우산 손에 든 채 비에 젖어요 가슴 속 깊숙히 젖어요 카페 속에 담겨진 얘기 다시 생각나 그날 그때 그 자리 *흐르던 음악은 지난 옛일 생각나게 하고 안개 속 사라진 저 배 처럼 웃는 그녀 잊혀져 지난 시간 내게 돌려줘요 아무도 얘기 할 수 없는 사랑을 지난 꿈들 내게 돌려줘요 꺼지지 않는 가로등 불빛처럼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망설이는 것인지 오늘 따라 그대 모습이 너무 슬퍼 보여 * 헝클어진 머리에 물방울이 맺히고 얼어 붙은 내 마음엔 찬비마저 내리에 낯선 시간 속으로 낯선 침묵 속으로 가야만 하나 떠나야 하나 날 두고 혼자 있게 하지마 눈물 나게 하지마 조그만 늦게 조금만 늦게 떠나요 (조금만 늦게 조금만 늦게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