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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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2 | ||||
쉐리, 이슬 처럼 고운 너의 모습 방울 소리 웃음
오 쉐리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나 내 곁으로 *오 쉐리 지난 가을 낙엽 밟고 걷던 우리들의 거리 오 쉐리 이젠 홀로 눈송이를 세며 걷고 있네 그대와 함께 보낸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면 노을 빛에 물든 그대 떠난 길을 바라보네 오 쉐리 바람 불면 바람 불면 나를 감싸주러 오렴 오 쉐리 비 내리면 비가 되어 나를 적셔 주오 (언제까지라도 그대 내 맘에 머문 오 나의 사랑 쉐리 Good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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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0 | ||||
무슨 말을 하려고 망설이는 것인지
오늘 따라 그대 모습이 너무 슬퍼 보여 * 헝클어진 머리에 물방울이 맺히고 얼어 붙은 내 마음엔 찬비마저 내리에 낯선 시간 속으로 낯선 침묵 속으로 가야만 하나 떠나야 하나 날 두고 혼자 있게 하지마 눈물 나게 하지마 조그만 늦게 조금만 늦게 떠나요 (조금만 늦게 조금만 늦게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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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0 | ||||
비 내리던 바닷가에 내 맘 던져요 내 맘 깊숙히 던져요
밤 안개 속 그 작은 불빛 내 맘 울려요 지난 날이 생각나 작은 우산 손에 든 채 비에 젖어요 가슴 속 깊숙히 젖어요 카페 속에 담겨진 얘기 다시 생각나 그날 그때 그 자리 *흐르던 음악은 지난 옛일 생각나게 하고 안개 속 사라진 저 배 처럼 웃는 그녀 잊혀져 지난 시간 내게 돌려줘요 아무도 얘기 할 수 없는 사랑을 지난 꿈들 내게 돌려줘요 꺼지지 않는 가로등 불빛처럼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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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4 | ||||
하얀 눈이 쏟아지는 저 거리위로 그대가 내 곁으로 돌아설 때는
이 순간이 이별인지 알 수 없어서 눈맞으며 한참 동안 서 있었는데 *내 눈안에 비춰지는 그대 뒷모습 자꾸자꾸 시야에서 흐려지는 건 멀어지는 그대 모습 때문 아니라 고여지는 내 눈안에 슬픈빛 물들 내 사랑 떠나간 뒤에도 잊을 수 없는 건 나를 바라보며 웃던 다정한 그 표정 내 사랑 떠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건 나를 따스히 감싸주던 그대의 체온 (내 사랑 떠나간 뒤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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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1 | ||||
1. 언제나 너의 앞에 우뚝 선 내 그림자
이렇듯 오랫동안 버티고 서 있어도 아무런 느낌 조차 없는 너의 표정 홀로 된 사랑이야 기나긴 고독으로 *홀로 된 사랑이야 기나긴 고독으로 홀로된 사랑이야 기나긴 고독으로 2. 언제나 카페에서 나 홀로 커피 두 잔 하나는 내 잔이고 하나는 너의 커피 혼자서 길 걸을 때 부르는 내 노래는 내 옆에 네가 있다 생각하고 부른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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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53 | ||||
1.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내고 돌아와 누운 창가에
괜스레 웃고 있는 저 달이 미워 창문을 닫아 버렸지 *허전한 이 가슴은 무엇으로 채울까 맴돌아 떠러지는 검은 휘파람 깊은 밤 어둠속에 외로움을 어쩌나 안개처럼 젖어오는 슬픈 노래여 2. 줄 풀린 기타 줄을 그냥 튕기며 내 맘을 달래려 해도 자꾸만 떠오르는 지난 추억들 그 모습 지울 수 없네 (안개처럼 젖어오는 슬픈 노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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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3 | ||||
그렇게도 그립던 너의 모습을 오늘 오후 거리에서 마주쳤는데
그리움이 미움되어 지나쳐 버린 내말대로 나는 정말 못난이였어 *되돌아 서서 다시 한번 널 보려해도 못난이는 용기없어 그냥 걷다가 그래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니 너는 없고 보이는 건 지나친 거리 저 거리가 오늘은 더 넓어 보이고 사람들은 오늘 더욱 한산한 오후 눈물나도 웃으면서 걷는 이유는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저 거리가 오늘은 더 넓어 보이고 사람들은 오늘 더욱 한산한 오후 눈물 나도 웃으면서 걷는 이유는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이제는 나를 잊은 사람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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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7 | ||||
내가 사랑하는 너의 많은 것들
오늘은 하나 둘씩 세어 보고 싶어 *도대체 내가 너를 어찌 사랑하나 너의 그 무엇이 나를 빼앗았나 외로운 눈빛의 차분한 목소리 가끔씩 멍청해 보이는 그 표정 조용히 부르는 노래 소리 몇 마디 가식을 떨쳐 버린 진실된 그 모습 때로는 훌쩍 떠난 너 만의 여행이 내게는 기다림의 고통을 주지만 너 만의 고독과 너 만의 세상은 나 만이 이해 할수 있다는 이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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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1 | ||||
1. 어찌된 일인지 하루종일 아무 일도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고 햇살은 조각되어 거리에 떨어지고 허전한 마음에 힘없이 걸어 보았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네 그녀가 떠난 것을 나 또한 보낸 이유를 지금되 괜찮다면 전화를 걸어 볼까 허전한 마음에 힘없이 걸어 보았네 우리둘이 헤어진건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이야 서로 서로 사랑하면 그런 고집 버렸어야 좋았을 텐데 2. 내가 먼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수 많은 갈등속에서 어느덧 집 앞에 왔네 저 만치 담벼락에 기대 선 모습이 가까이 갈수록 짙어지는 향기가 있네 *환한 눈빛 아름다운 나의 사랑 그녀의 모습이네 한참 동안 우리 둘은 그렇토록 아무 말도 못했네 I Lo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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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6 | ||||
쉐리, 이슬 처럼 고운 너의 모습 방울 소리 웃음
오 쉐리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나 내 곁으로 *오 쉐리 지난 가을 낙엽 밟고 걷던 우리들의 거리 오 쉐리 이젠 홀로 눈송이를 세며 걷고 있네 그대와 함께 보낸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면 노을 빛에 물든 그대 떠난 길을 바라보네 오 쉐리 바람 불면 바람 불면 나를 감싸주러 오렴 오 쉐리 비 내리면 비가 되어 나를 적셔 주오 (언제까지라도 그대 내 맘에 머문 오 나의 사랑 쉐리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