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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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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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건 장난간 처럼 이리저리 끼워맞출수가 없잖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예...)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면 돼 기다릴때엔 초조하고 일분일초 가는 시간은 너무 따분하지만 창문 너머로 그대모습(예...) 보일때면 내가슴 뛰네 *숨기던 너의 비밀이 붉은 입술에 새겨져 있네 나만을 사랑한다고 어쩜 말할것도 같은데 오 왜 망설이나 오 왜 망설이나 사랑이라는 건 꿈밈이야 웬일인지 자기도 몰래 자꾸 예뻐지는 걸 있는 그대로 보이기엔(예...)초라하게 느껴지는 것 좋아한다고 말은 안해도 수줍음에 타는 그 표정이 너무 귀여워 바라만 보는 내 모습이(예...)어쩌면 더 귀여울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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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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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인 감싸인 거리 모습 모두가 흑백으로 보이네 색채를 하나 둘 그려 넣어 완전한 그림을 만드는데 허전한 공간은 느껴지잖아 그대에 모습이 거기 없잖아
내 마음 깊히 간직한 내 사랑있잖아 붉게만든 이내 가슴에 안개는 정말 싫어 길건너 저편 스위트 까페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는 죽은듯 잠잠한 내 주위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데 내마음 아프게 뛰게 하잖아 그래도 어느새 나타나잖아 따뜻한 미소를 짓고 내품에 안기며 나를 사랑한다고 내 귀에 속삭이네 내 사랑 진실한 것을 넌 알고 있잖아 내사랑 영원한 것을 다시 돌이켜봐 의의의러 랑의 히 예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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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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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라도 울어버릴것 같은 얼굴로 내게 밀물처럼 다가오는 추억
아름다운 추억들은 모두 묻어두고 그대 나직히 속삭이는 그 말은 안녕 *작은 골목 어두운 불빛 아래 그 아름답던 사랑의 이야기 이젠 혼자만의 길 눈물어린 얼굴을 돌이켜 아픔속에 남겨진 그 추억들도 우리 가슴속에 묻어두자 그 한마디 이젠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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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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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도 날 기억하지마 사랑이 가듯 나는 자유롭게 떠나갈래
헛된 그리움에 그 긴긴밤 나 홀로 애태워 울어도 지난 추억은 모두 꿈이야 비틀거리던 내 사랑은 가고 떠나간 그대 다시 보고 싶은 내가 미워 타는 외로움에 그 긴긴밤 나홀로 애태워 울어도 떠난 사랑은 다시 오지 않아 지쳐버린 마음에 빨간 입맞춤이 젖어오네 아침 안개처럼 아픈 기억들이 밀려오네 우 바람아 불어 바람아 불어 날 데려가렴 외로운 날엔 외로운 날엔 나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 이 지쳐 버린 나의 영혼에 그 누구도 사랑할 수없어 그대여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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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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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 오후 나홀로 걷다 네 모습 그려 내맘에 새겨둘까
비는 내리고 젖은 창가에 그대에 모습 내맘에 비쳐지네 비가 개면 너에게 달려가 내마음 전해주고 수줍음 감춰두고 좋아한다 말해야지 비가 개면 너에게 달려가 내마음 던져주고 작은손 마주잡고 사랑한다 말해야지 해는 져가고 밤이 또 와도 비는 내리고 내마음 안타까와 *조급한 마음 달래어 봐도 비는 내리고 내마음 안타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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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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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불어오는 님의 바람 소리에 문득 깨어나 내창을 여니
밤열차가 어둠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지네 이젠 안녕 나즈막히 속삭이던 그대 상심의 세월은 나를 버리고 우 사랑의 새가 되어 내님곁에 날아 가고파 *하지만 혼자서는 외로워 날수가 없네 사랑은 둘이서 하는거래 혼자된 나를 바보같다 하지만 떠난 그대 잊을수 없어요 나의 상념의 세월속에는 비춰진 그대 모습뿐 그건 그리움을 배워버린 나의 추억의 선물이야 나의 추억의 선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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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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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별을 위해 아름답게 찾아오는 쓸쓸한 이야기
잡으려고 손내밀면 바람처럼 어느새 저멀리 사라지네 이별은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가는 슬픈 세월의 속삭임 잡으려고 손내밀면 바람처럼 어느새 저멀리 사라지네 송두리채 태워버린 불꽃도 어느새 다시 되살아나네 *보고 싶어 하얀밤을 지새우던 순간들이 있기에 어둠속에 등불처럼 내 인생을 사랑할 수 있어요 그대를 다시 만난다 해도 그대를 다시 잃는다해도 이제는 난 두렵지 않아 사랑했던 순간만이 내게는 소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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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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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대는 내 앞에 있지만 예전에 그 마음이 아니걸 식어가는 그대 사랑을 나는 알고 있어요 이제 그대가 가지고 있었던 내 마음을 돌려 주어여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소리없이 가져간 내 마음을 *그대 뜻대로 그대 바라는대로 시간을 원한다지만 웃음이 없는 그대 시들한 모습 나만의 예감으로 이별을 알수 있는걸 떠나는 그대 마음에 계절도 뒤따라가나 소중한 그때 기억이 아픔이 되려나 이별은 계절에 실려 해마다 찾아올텐데 그댈 가득 안던날이 그리워만 지네 그리워만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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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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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바라보다가 힘없이 벽에 기대어 그대 나를 기다렸나봐 지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살며시 손을 내밀면 그저 고개만 숙이네 그대 나를 기다렸나봐 아무런 약속도 없이 *기다림에 지친 그대 모습은 이세상 모든 슬픔에 젖어 아푸럼 표정도 찾을 길 없어 그저 내게 던지고간 그 한마디 사랑해 사랑해 나 떠나가 핑도는 눈물 참을 길 없어 사랑해 사랑해 나 떠나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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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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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꿈속에서 걷다가 보니 나에게 날개가 솟고 있었네
몸도 가벼워 살풋 날아가듯 만져 보았네 내것인가 흔들어보니 몸은 하늘처럼 나의 아래는 구름 사이로 모래 바다가 물결처럼 치네 환상속에 깨어나보니 모래속에 묻혀있는 나 바람아 바람아 나를 버리지 말아라 그대 떠나버린 나의 세상엔 날개들이 무슨 소용있으리 너 나 우리처럼 하나되어 날리라 바람아 불어라 날개 밑으로 바람아 불어라 아--날개 밑으로 먼길을 홀로히 어찌 날으리 그대 옶이 홀로히 어찌 날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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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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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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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음 만난 밤거리를 걸어봐 수줍던 우리 마음이 흐르잖아
하얀 눈이 내린 그 거리를 걸어봐 우리 사랑도 하얗잖아 때로는 어두운 기억속에 우리 사랑이 조금씩 야위어 가지만 그대와 나의 사람 변할순 없잖아 우리가슴은 하얀거리 그대로잖아 하얀 거리에 가로등불 꺼져가고 차가운 바람 쓸쓸히 스쳐가도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 나누던 그대 하얀 얼굴속엔 포근한 사랑이 그리워져 때로는 희미해진 기억속에 그냥 그렇게 멀리서 손짓만 하지만 그대와 나의 사랑 변할수 없잖아 우리 가슴은 하얀거리 그대로잖아 하얀 거리에 가로등불 꺼져가고 차가운 바람 쓸쓸히 스쳐가도 그렇게 하얀 추억 잊지 못하는 그대 고운 얼굴속엔 포근한 사랑이 남아있잖아 우리 처음 만난 밤거리를 걸어봐 수줍던 우리 마음이 흐르잖아 우리 사랑하던 하얀 거리를 걸어봐 그런 사랑 다시 찾아오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