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꿈속에서 걷다가 보니 나에게 날개가 솟고 있었네 몸도 가벼워 살풋 날아가듯 만져 보았네 내것인가 흔들어보니 몸은 하늘처럼 나의 아래는 구름 사이로 모래 바다가 물결처럼 치네 환상속에 깨어나보니 모래속에 묻혀있는 나 바람아 바람아 나를 버리지 말아라 그대 떠나버린 나의 세상엔 날개들이 무슨 소용있으리 너 나 우리처럼 하나되어 날리라 바람아 불어라 날개 밑으로 바람아 불어라 아--날개 밑으로 먼길을 홀로히 어찌 날으리 그대 옶이 홀로히 어찌 날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