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빛 수놓은 거리 창백한 꽃잎처럼 쓰러져 가던 우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애써 눈물 참으며 쓸쓸히 미소짓던 그대의 여린 눈가에 비쳐진 지난 추억을 그려봐요 *추억은 언제나 내 곁에 있지만 사랑은 떠나가네요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밤 내 마음 아파도 이젠 슬퍼하지 않아요 우리의 사랑이 멀어져 가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물빛 젖은 웃음 가득히 환하게 비친 햇빛 사이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웬지 새롭게만 느껴져 조금씩 다가온 시간속에 변해져만가는 내 모습 시간속에 담겨져 있는 조그마한 내 자신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커다란 그대와의 좋은 기억들 기억할 수 있는 모든것이 왠지 새롭게만 느껴져 언제나 웃어줄 수 있는 그대의 환한 모습속에 채워갈 다가오는 시간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 함께 느낀 많은 시간 언제까지 같이 있고 싶어
힘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작은 미소가 낡은 사진속에 묻혀 나를 부르며 와줄 것 같아 희미한 기억속에 흐르는 노래소리는 나를 위해 불러주던 귀에 익은 그대 작은 목소리 하늘빛도는 지난 추억들의 그림속에서 수없이 많은 나의 날들이 혼자였지만 잊혀져간 그대 모습이 돌이킬 수 없는 시간속에 추억이 되어 내 마속에 자리 잡을까 하늘빛 물든 그리움 되어 하늘빛 물든 그리움 되어
커다란 빌딩 숲 사이로 화려한 네온이 켜지면 요란한 자동차 소리에 어지러운 세상 바쁘게 스치는 거리마다 덧없는 근심에 쌓인 사람들 내일도 걱정에 한숨만 쌓이는데 햇살이 따가운 날에는 어디든 멀리 떠나가고 싶지만 해야 될 끝없는 일들로 초라한 나의 모습 뒤늦게 돌아본 내 인생 난 뭘 위해 이렇게 살아왔나 밤새워 고민을 해봐도 난 도대체 알 수 없네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난 도대체 알 수 없네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 가슴은 멍들지만 그대 위해 준비하는 내 아픈상처 남겨둔채로 너무나 멀리있는 세상 잡으려 애쓰지 말아요 함께하는 꿈만을 생각해요 눈앞에 펼쳐진 우리의 내일을 위하여 아픔이 없는 우리를 생각해요 꿈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떠나 가는것은 꿈이라는 이름으로 아픔만을 주는 거예요
택시를 잡아타고 달려가볼까 얼마나 편안하고 빠를까 시간은 곧 황금이라는데 이제는 하루 해가 끝나가는데 피곤한 나의 몸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비는 내리고 바람찬 이 밤에 시계를 보며 기다리네 집으로 가는 버스 오늘밤엔 또 언제나 오려나 밤은 깊어가는데 사람들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자동차 불빛만이 조금씩 내 마음은 조급해 지는데 하지만 올때까지 기다릴거야 지금쯤 어디선가 피곤한 사람들 싣고 오고 있겠지 토근 하나로 얻을 수 있는 건 저 비탈을 내려오는 자동차 불빛들을 그리움 담아 지치지 않고서 기다릴 수 있단 것
오늘따라 답답했어 망설이는 너의 표정 할까말까 눈치보는 그 얼굴에 웃음이 났지 편지하고 기다리고 나만 생각하면서 말 한마디 꺼내기가 그렇게도 어려운거니 넌 항상 머릴 긁적이며 더듬거리고 헤메지만 너 가늘게 떨리는 듯한 눈빛이 귀여워 그렇지만 이젠 달라진 네 모습 보고 싶어 수줍음에 감춰져 있는 뜨거움 느끼고 파 너때문에 웃곤 하지만 아직은 그것뿐이야 말도 없이 애만 태우는 네 사랑 재밌을 뿐
창 밖을 내다보니 갈 길을 잃은 낙엽 뒹굴고 쓸쓸한 거리 풍경 기나긴 한숨 바람에 실려 지우려 해도 지우지 못한 그대 생각에 비틀거리도록 걷고 또 걷고 싶은 생각뿐 눈물로 보낸 세월 마음에 고인 추억 잊으려 건널 수 없는 다리 애타는 마음 강물에 띄워 지우려 해도 지우지 못한 그대 생각에 노래를 불러도 자꾸만 보고 싶은 얼굴 마지막 이별할 때 서로 나눈 말도 없이 작별의 끝을 어찌 해야될런지 편지를 꺼내보니 그 옛날 기억 혹시 찾을까 우리의 작은 꿈들 그 향기롭던 사랑 그리워 지우려해도 지우지 못한 우리 사랑은 가슴조이도록 설레게하는 사랑이었네
어린시절 조그마한 나의 일기장엔 음.. 어떤 꿈이 있을까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들려주고픈 나의 꿈 모두 얘기해볼까 그렇지만 흘러버린 세월속에 어린시절 그 마음은 변해버렸네 또 볼수없는 나의 작은 꿈 이젠 나의 작은 꿈은 사라져가고 음..... 다시 볼 수 없어도 누구에게나 한번쯤 말해볼테야 우....... 눈물은 믿고 싶지 않아요 사랑의 마음 알고 싶어져요 사랑의 마음 알고 싶어져요
아직 그대는 내 앞에 있지만 예전에 그 마음이 아니걸 식어가는 그대 사랑을 나는 알고 있어요 이제 그대가 가지고 있었던 내 마음을 돌려 주어여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소리없이 가져간 내 마음을 *그대 뜻대로 그대 바라는대로 시간을 원한다지만 웃음이 없는 그대 시들한 모습 나만의 예감으로 이별을 알수 있는걸 떠나는 그대 마음에 계절도 뒤따라가나 소중한 그때 기억이 아픔이 되려나 이별은 계절에 실려 해마다 찾아올텐데 그댈 가득 안던날이 그리워만 지네 그리워만 지네......
빗물 소리에 나도 모르게 우울해져 추억속에 그목소리 생각이 나네 언젠가 듣던 목소리 빗물 내리는 창에 보이는 가로등 빛 비에 젖어 나의 눈엔 슬퍼 보이네 언젠가 봤던 너처럼 슬퍼 보여 돌아서던 내 모습 바라보던 너의맘 이제서야 조금은 느낄 것 같은데 기억속에 묻혀진 지나버린 일인걸 저 빗소리에 내마음 우울해 지네
아주 오랜 기억들이 어찌보면 그다지 오래전도 아니지만 다시 찾아온 거리 이곳엔 우리 첨 만난 길모퉁이도 그대로 그 날 지금 생각하면 나는 너의 그 어설픈 연극에 속았나봐 바쁜듯이 달려와 날 부딪혀 넌 그만 금테 안경을 깼지 지금도 그 때 그 곳에는 우리 항상 만나던 그 시계탑이 예전처럼 그 때 그곳엔 밤이 깊어지면 나를 보내며 쓸쓸히 웃던 너 그 가로등도 모두 지난 일이라고 묻어 두기엔 어쩐지 아쉬운 풍경들만 그 때 그 곳은 모두다 변함 없는데 나 혼자라는게 변했을 뿐
나의 마음을 채워줄 그 댄 어디 있나요 그 어디에 있나요 난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지 막연한 기다림이 싫어요 그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려 날 외롭게 하나요 그 어디선가 그대도 지금 나를 찾고 있나요 그대 걸어온 길은 나와 아주 달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아마 나와 같을 거야 그 어딘가 있을 미지의 그대여 만나고 싶어요 나만의 미지의 그대여
혼자서 나는 지금 웃고 있어 그일이 자꾸 생각나서 아직은 너도 기억하겠지 늦은 가을비가 쏟아지던 시골 교회당 빗소리에 웬지 자꾸 추웠잖아 *우린 그렇게 어른들처럼 손을 모아서 기도했지만 나의 이마에 너의 입술이 다가 올때엔 너무 떨려 그냥 울고만 싶었어 생각이나니 철없던 우리 열세살 결혼식 *어서 빨리 자라 어른되고 싶던 우리 둘만 아는 그날의 약속 이젠 빛바랜 추억이지만 다시 열세살의 어떤 아이들이 결혼 하면 축하할거야 생각이나니 교회당 우리 열세살 결혼식
날위해 눈물 짓지마 나는 괜찮아 지금은 슬프지만 모든것이 너를 위해서는 잘된 일이야 지나온날 나에게 주던 그대 사랑을 소중했던 그대로 아름다운채로 나의 가슴깊이 남아 있을꺼야 *멀어지는 그대의 작은 뒷모습을 보며 지난간 추억들을 다시 생각하면 모두 나의 잘못이기에 내 두눈가에 후회의 눈물이 흘러내리네 나를 사랑했던 그만큼 그대의 외로움 커졌던걸 알아 너무나도 힘든 사랑을 했던 너에게 그런 너에게 내가 이제와 줄 수 있는건 가슴 아픈 이별뿐이야
그땐 알지 못했지 우리의 시간 아주 잠시 뿐인걸 지난 계절들의 얘기 아름다운 동화처럼 그댄 만들어주었지 하지만 지금은 저녁바람에도 꺼져 가던 그대 마지막 숨결만 느낄뿐 이제는 그대 다시 볼 수는 없지만 때론 내 가까이 날부를것 같아 귀기울여보면 지난날의 목소리로 오- 내 아픔을 달래주네 너무나 그리운 목소리로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