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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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3 | ||||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 자도 뵈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 오는 종로 거리를 우산도 안 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전화를 걸려고 동전 바꿨네 종일토록 번호 판과 씨름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웬일인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네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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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0 | ||||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모습은 낙엽속 잠기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모습 낙엽속에 있고 내모습은 찻잔속에 잠겻네 그대모습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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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0 | ||||
오랫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하나 이젠 다시 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갈까 다신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것같다더니 하고픈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내리네. **(한번더) 자꾸만 흘러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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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4 | ||||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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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9 | ||||
제가 보고 싶을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간주중>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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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8 | ||||
타복 타복 타복내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깊어서 못간단다 물깊으면 헤엄치지 산높아서 못간단다 산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연 주 중 -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 간 주 중 - 엄마무덤 바라보며 울며울며 집에오니 따스하던 그 방안은 싸늘하게 식었는데 우리엄마 나를안고 재워주던 이불속엔 엄마모습 보이잖고 눈물자욱 남아있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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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8 | ||||
타오르는꿈을안고사는젊은이여
우리모두같이흥겨웁게노래해요 푸른나래펴고꿈을먹는젊은이여 성난파도처럼이자리를즐겨요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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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행복했던 그 시절
멀리멀리 가버렸지만 아름다운 지나간 시절 못견디게 그립네 무뚝뚝한 날 보고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덥수룩한 나의 모습이 언제봐도 행복하대요 내 사랑 행복했지만 내 사랑 뜨거웠지만 난 이제 다 떨쳐 버리고 멀리멀리 너를 떠나리 사람들은 날 보고 말이 없다 얘기하지만 사랑하고 일을 하면서 나 할일은 모두 하는데 내 사랑 행복했지만 내 사랑 뜨거웠지만 난 이제 다 떨쳐 버리고 멀리멀리 너를 떠나리 아름다운 날들이 언제 다시 내게 오려나 무지개꿈 꽃이 피는 날 그 옛날이 또다시 온다 내 사랑 행복했지만 내 사랑 뜨거웠지만 난 이제 다 떨쳐 버리고 멀리멀리 너를 떠나리 내 사랑 행복했지만 내 사랑 뜨거웠지만 난 이제 다 떨쳐 버리고 멀리멀리 너를 떠나리 내 사랑 행복했지만 내 사랑 뜨거웠지만 난 이제 다 떨쳐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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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0 |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걷던 솔발길 홀로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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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7 | ||||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 마다 말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미워하면 무슨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후회할것을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 마다 말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이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사랑한다 한마디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정만주면 무슨 소용이 있나) 나는 바보야(가고 나면 울고 말것을) 울고싶은 내마음 그래자꾸 말을 못하면 (미워하면 무슨 소용이있나) 떠나가 버려(가고나면 후회할 것을) 어서말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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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8 | ||||
손을 뿌리치면서
집에 가야겠다고 화를 발칵내며 뛰어가는 모습 이건 이런 것이고 저건 저런 것이다 암만 얘기해도 전혀 듣질않네 정말 화가 났을까 정말 토라졌을까 밤새 잠 못자고 끙끙 앓았는데 아마 풀어질거야 아마 돌아 설거야 밤새 잠 못자고 나를 달래보네 repeat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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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3 | ||||
거리는 찬 비로 젖어있네
혼자서 거니는 외로운 길 누군가 우산을 받쳐들고 살며시 웃으며 걷자하네 이름도 모르고 처음 본 사람은 아무런 말 없이 걷네 무어라 말하곤 싶었는데 찬 비만 내려오네 비는 내리네 파란줄 수놓은 우산 속의 사람은 말 없이 웃고 가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니 희미한 모습이 아롱지네 아직도 내 맘은 지나간 사람을 잊지 않고 있는걸까? 내 맘을 모르는 그 사람은 어디쯤 있을거나 비는 내리네 우산을 제치고 뛰고 싶네 저 빗속으로 저 빗속으로 뛰어가고 싶네 저 빗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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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9 | ||||
우리 이제 헤어지면
다신 못 볼 것만 같아요 영원토록 못 볼 것 같아요 꿈속에서 만나거든 다정하게 웃어요 슬픔을 잊어버리고 안녕 안녕 그대의 모습이여 가물가물 멀어지는 그대의 가는 목소리 잊으려 애를 써도 못 잊을 얼굴이었네 멀리 떠나버린 그대를 나는 붙잡을 수 없어서 슬픈 추억을 간직합니다 이제 헤어져서 우리는 그리움을 참아야 하나 내 사랑하는 정든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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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1 | ||||
슬픈 노래는 싫어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 돌아설 수 돌아 설순 없지만 슬픈 노래는 잊어요 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 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 돌아설 수 돌아설 순 없지만 우리에 슬픈 노래를 이제는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슬픈 노래는 싫어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 돌아설 수 돌아 설순 없지만 슬픈 노래는 잊어요 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 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 돌아설 수 돌아설 순 없지만 우리에 슬픈 노래를 이제는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그 노래를 그 노래를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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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19 | ||||
16. |
| 4:36 | ||||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