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렇게 급해 쓸데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엇이 그렇게 조급해 같은 생각을 반복한지 일곱번 여덟번 아홉번 열번 빙빙 빙빙 빙빙 빙빙 열한번 열두번 열세번 복잡하군 내가 두려워했던게 결국 그것이 무엇이 됐던간에 실체도 없는 그 바보같은 생각에 같은 자리를 맴돈다 일곱번 여덟번 아홉번 열번 열한번 열두번 열세번 열네번 빙빙 빙빙 빙빙 복잡하군 실체도 없는 그 바보같은 생각에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나 신기해 나는 니가 너인게 너무나 신기해 우린 어떻게 또 이렇게 또 요렇게 만나게 됐을까 아마 신기한 또 이상한 또 요상한 일들이었겠지 그래 어쨌든 우리 지친맘을 위로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하자 어쨌든 우리 오늘밤을 축복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합시다
아무 생각없이 서로를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아무 걱정없이 서로를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만 오세요 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만 오세요 어쨌든 우리 지친맘을 위로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하자 어쨌든 우리 오늘밤을 축복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합시다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라라 라랄라랄라 라랄라라라라 라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
우두커니 앉아서 멍청하게 보면서 해답도 없는 얘기 나눠보니 발가벗고 누워서 이상하게 웃으며 정답도 없는 얘기 나눠보니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우리는 정말로 외로운 사람같이 엉뚱한 이야길 나눴구나 다른곳을 보면서 다른얘기 하면서 관심도 없는 눈빛 바라보니 이해할 필요없이 따분한 시간같이 어쩔수 없는 시간 나눠보니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우리는 정말로 외로운 사람같이 엉뚱한 얘기를 나눴구나 정말 이상한 얘길 하였구나 언제나...
무엇이 그렇게 급해 쓸데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엇이 그렇게 조급해 같은 생각을 반복한지 일곱번 여덟번 아홉번 열번 빙빙 빙빙 빙빙 빙빙 열한번 열두번 열세번 복잡하군 내가 두려워했던게 결국 그것이 무엇이 됐던간에 실체도 없는 그 바보같은 생각에 같은 자리를 맴돈다 일곱번 여덟번 아홉번 열번 열한번 열두번 열세번 열네번 빙빙 빙빙 빙빙 복잡하군 실체도 없는 그 바보같은 생각에
가난한 마음이 너무나 두려웠고 몇 번의 기억이 또 나를 괴롭혔고 모든게 얼마나 왜그리 위험한지 괜히 괜시리 또 난 망설이네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깨진 믿음은 습관이 되버렸고 나도 이런 내가 조금 한심하고 기억은 조금씩 상하기 마련인데 괜히 괜시리 또 주춤거리네.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그래 그렇게 난 또 주춤거리네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기억이 기억이 나의 발목을 잡아 얼마나 얼마나 오래 헤매었는지. 생각해 생각해 보면 흔한 일인데 왜그리 왜그리 오래 질려있는지. 왜나는 내자신을 불쌍하게 만드는지 사실 나조차도 이해가 안돼.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론은 나도 아직 잘 모르지만 결혼은 아마도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라 랄라 결혼은 미친짓일까 결혼은 미친짓일까 결론은 나도 아직 잘 모르지만 결혼은 아마도 마음속에 가득찬 자신을 돌이켜 보고 난뒤에 누군가를 들여보낼 자신있다면 그때 그때 그때 결혼하세요
결혼하세요
나는 안해요
나는 못해요
마음속에 가득찬 자신을 돌이켜 보고 난뒤에 누군가를 들여보낼 자신있다면 그때 그때 그때 결혼하세요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나 신기해 나는 니가 너인게 너무나 신기해 우린 어떻게 또 이렇게 또 요렇게 만나게 됐을까 아마 신기한 또 이상한 또 요상한 일들이었겠지 그래 어쨌든 우리 지친맘을 위로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하자 어쨌든 우리 오늘밤을 축복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합시다
아무 생각없이 서로를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아무 걱정없이 서로를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만 오세요 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마음만 오세요 어쨌든 우리 지친맘을 위로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하자 어쨌든 우리 오늘밤을 축복하자 어쨌든 우리 병든맘을 치료합시다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라라 라랄라랄라 라랄라라라라 라 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
우두커니 앉아서 멍청하게 보면서 해답도 없는 얘기 나눠보니 발가벗고 누워서 이상하게 웃으며 정답도 없는 얘기 나눠보니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우리는 정말로 외로운 사람같이 엉뚱한 이야길 나눴구나 다른곳을 보면서 다른얘기 하면서 관심도 없는 눈빛 바라보니 이해할 필요없이 따분한 시간같이 어쩔수 없는 시간 나눠보니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당신은 정말로 외로운 사람 우리는 정말로 외로운 사람같이 엉뚱한 얘기를 나눴구나 정말 이상한 얘길 하였구나 언제나...
그대 떠나 보내놓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만가지 생각이 나누나 모든게 달콤하지 않고 아름답지 않고 동화같지 않다는걸 미쳐 망각하였다 한참을 한참을 생각해봐도 니가 잘났고 내가 잘났고 둥둥둥둥 떠다니는 말들에 덕분에 초라해지고 열등해지고 비겁해지고 작아만지는 내모습에 내가 질린다 자 이제 그대여 안녕 그대여 안녕 오늘밤 안녕 이대로 안녕 기쁜 일들은 기쁜 일대로 슬픈 일들은 슬픈 일대로 나름대로 입맛대로 각자 생각하겠지만 하지만 그 많은 실수와 그 많은 상처와 그 많은 눈물과 아픔까지 덮어높고 갈순 없잖나 자 이제 그대여 안녕 그대여 안녕 오늘밤 안녕 이대로 안녕 그대여 안녕 그대여 안녕 오늘밤 안녕 이대로 안녕 그대여 그대여 오늘밤 이대로 안녕
그대여 그대여 오늘밤 이대로 그동안 함께했던 수많은 기억과 추억들이 한순간 쓱싹쓱싹 사라질리는 없겠지만 이제와 질질짜고 징징거리며 울어본들 달라질 건 없겠지 그대여 잘 살아라 그대여 행복하고 오늘밤 안녕히 주무세요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