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는 나무-금성원 아이들에게- (최준호 작사.곡) 너의 곁으로 가까이 가기전에는 너는 그냥 쓸쓸히 웃고 있었지 바라만 보는 너의 고운 눈가에 스치는 웃음을 좋아하게 되었네 타는 가슴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 서로 서로 사랑을 알게 되었네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날들이 저녁 노을에 물든 장미처럼 * 피어나네 아름다운 꿈 네게 하고싶은 너를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타오르네 나의 가슴은 네게 전하고픈 너를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사랑이란 나를 버리고 가까이 다가 가는 것 슬픔의 눈물 속에서도 차라리 아름다운 것
바람 바람처럼 내게 다가와 구름 구름처럼 나를 감싸고 이젠 어디론가 떠나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들은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낙엽 낙엽처럼 멀리 떠나간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아~ 아~ 아~ 아름다운 사랑 아~ 아~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꽃을 피우려는 나 기나긴 아픔을 바람 구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가지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소리쳐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건 아무리 외쳐 보아도 메아리 속에 부서져 돌아오는 건 나의 외로움 가을의 외로움 가을 가을 가을 가을이여
바람이 불어오는 날 높다란 언덕위에 서서 바람에 실려 떠나간 그대를 그리워하네 수없이 많은 날들이 내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 그 시절 * 정녕 그대는 나를 잊었나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대 떠나고 나만 외로이 쓸쓸한 언덕위에 오늘도 바람이 불면 높다란 언덕위에 서서 바람에 실려 떠나간 그대를 그리워 하네
가을 가을 가을(박문옥 작사.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몸이 허전함을 느낄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밤이 외로움을 느낄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소리쳐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건 아무리 외쳐보아도 메아리속에 부서져 돌아오는 건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이여
바람개비(최준호 작사.곡) 그대가 내게 다가올때면 내마음은 두근거리네 나의 가슴은 그대 숨결에 빙글빙글 맴돌아가네 그대는 나의 텅빈 가슴에 작은 불꽃으로 다가와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연기처럼 사라져 갔네 * 내마음 바람개비 그대는 찬 바람 바람이 부는대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그대를 향해 맴돌아가는 나의 마음은 바람개비 * 무심한 그대 바라만보는 작은 색종이 바람개비 뚜- 뚜- 뚜- 뚜-
그대에게 드리리(최준호 작사.곡) 깊은 숲 어디서나 흐르는 강 어디서나 내마음 가는곳에 음- 그대 있는 곳 밀리는 길을가도 까만 어둠에 잠겨도 그대가 가는 그곳 내가 있는 곳 그 무지개 곱던 날 푸른 하늘 더 푸르고 이어지는 노을에 붉게 타는 내마음 * 오! 그대에게 드리는 이 한노래의 작은 내마음 오! 그대에게 드리는 이 한노래의 작은 내마음
뒷모습(신계순 작사.최준호 작곡) 떠나는 그대의 뒷모습 흐려지네 내리는 빗물에 멀어져가네 이렇게 거리에 홀로서서 내모습 쓸쓸히 야위어 가네 밤하늘 별처럼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네 어디서 들려오는 종소리 내 아픈 가슴 무너지네 * 떠나가는 그대 뒷모습 돌아볼줄 모르네 그대를 애타게 부르는 나의 기도 들리는가 고개들어 하늘 보며 흘린 눈물 날려보네 그대떠난 텅빈 거리 찬바람만 불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