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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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0 | ||||
바람 바람처럼 내게 다가와
구름 구름처럼 나를 감싸고 이젠 어디론가 떠나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들은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낙엽 낙엽처럼 멀리 떠나간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아~ 아~ 아~ 아름다운 사랑 아~ 아~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꽃을 피우려는 나 기나긴 아픔을 바람 구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Repeat 사랑은 강물인가요 사랑은 강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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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6 | ||||
3. |
| 3:22 | ||||
새하얀 책갈피에 끼워져있는
이별의 편지 한장 가난한 내가 싫어 떠나간다는 사연이 담겨있소 당신은 나에게 주지못해요 돈도 아무런 명예도 당신은 단지 사랑했어요 난 지금 결혼할 거예요 행복은 역시 사랑만으로 되는건 아니예요 능력을 가지세요 돈도 버세요 진실만 가지고 살 수 있나요 난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어요 사랑이여 이젠 안녕 밤을 밝혀 우울하게 적어내려간 내가 쓴 마지막 답장 당신이 진정코 떠나간다면 붙잡진 않겠어요 당신이 내게 쓴 마지막 편지에 난 해야할 말을 잊었소 당신을 단지 사랑했어요 단 하나 남은 희망처럼 사랑이 행복이 아니었다면 돈이나 명옌가요 진실하게 살아봐요 타오르는 불꽃처럼 헛된 끔 가지고 살지 말아요 난 사랑을 떠나선 살 수 없어요 하지만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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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0 | ||||
너를 생각해 새벽별과 노을과
구름과 파도와 온갖 꽃들과 소망과 진주이슬과 함께 소망과 진주이슬과 함께 너를 생각해 ※ 연초록 빛 바램과 별빛 기도로 목마른 길손의 타는 입술처럼 내가슴 깊은자리 맑은 믿음속에 영원히 머물도록 영원히 깃들도록 ※ Repeat 너를 생각해 안개비와 바람과 하늘과 바다와 온갖 바위와 침묵과 깊은 강물과 함께 너를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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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0 | ||||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 그대 손짓하는 여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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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1 | ||||
바람부는 거리를 걸어갈때면
당신의 그 목소리 가득합니다 졸린듯한 아이의 응석부림처럼 애잔한 그 모습이 더욱더욱 더 ※ 바람불어 좋은 날 바람부는 날 그대만나 좋은 날 오늘같은 날 두눈을 꼭감고 자리에 누워도 당신의 그 목소리 가득합니다 졸린듯한 아이의 응석부림처럼 감미로운 그대의 고운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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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6 | ||||
그래들 위해 눈이부신 이른 아침이면
해맑고 오색영롱한 이슬이 되어 잿빛보다 더 깊고 깊은 잠 깨어나는 그대의 메마른 입술 적시우리라 그대를 위해 그대를 위해 나른한 햇살아래 작은 고양이 방울처럼 어깨위에 부서지는 햇살소리 되리라 그대를 위해 산모퉁이 돌아 다소곳이 찬비를 맞아도 좋은 바위가되어 그대 오시는 길목위에 그저 엎드리어 빗속에 오시는 님을 반기우리라 그대를 위해 그대를 위해 작고도 은은하게 다정스런 친구처럼 그대 손에 안기우는 더운 찻잔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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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3 | ||||
사랑은 외롭지 않아요
늘 혼자있어도 사랑은 슬프지 않아요 늘 괴로워도 ※ 그대를 그리며 나홀로 거니는 노을진 강변에 바람 불어와 빠알간 노을이 어둠에 밀리어 타버린 강변에 흩어지네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그대와 거닐던 강변에는 늘 바람이 불어요 그대는 강물에 떨어지는 저 하늘의 별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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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9 | ||||
저 하늘의 태양이 비춰 주는건
솔바람이 살며시 소곤 대는건 들꽃들이 환하게 웃어 주는건 사랑스런 당신이 내곁에 있기때문에 저 하늘의 별님이 비춰 주는건 강바람이 어깨를 감싸주는건 온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건 사랑스런 당신이 내곁에 있기때문에 음! 그윽한 이 향기 오! 황홀한 이 기분 내가 살아 숨쉬는건 오직 당신 때문이죠 내가 땅에 태어난건 오직 당신 때문이죠 둣두두두 둣두두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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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8 | ||||
하루 한번은
노을 바라보며 생각해야지 고요한 순간을 위해 하루 한번은 잊혀진 친구들을 생각해야지 소중한 추억을 위해 하루 한번은 숲속의 시냇물을 생각해야지 정결한 영혼을 위해 하루 한번은 가난한 이웃들을 생각해야지 따뜻한 가슴을 위해 ※ 내마음 한구석 깨끗한 그자리 수많은 욕심과 괴로움에 물들어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기 전에 하루 한번은 별빛을 바라보며 기도해야지 떠나간 그대를 위해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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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2 | ||||
창밖에 담벼락엔 잎새 하나 있었죠
아직도 지지않은 마지막 잎새 ※ 어떤 가난한 화가가 밤새 그려놓았죠 세찬 바람 불어도 지지않고 있었죠 병든 소녀는 일어나 창문밖을 보았죠 아직도 지지않은 마지막 잎새 ※ 친구야 친구야 잎새 그리자 초록색 듬뿍 찍어 곱게 그리자 친구야 친구야 잎새 그리자 앙상한 가지마다 잎새 그리자 친구야 친구야 잎새 그리자 외로운 가슴마다 잎새 그리자 친구야 친구야 잎새 그리자 온세상 하나가득 마지막 잎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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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3 | ||||
13. |
| 4:48 | ||||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가지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소리쳐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건 아무리 외쳐 보아도 메아리 속에 부서져 돌아오는 건 나의 외로움 가을의 외로움 가을 가을 가을 가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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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9 | ||||
바람이 불어오는 날 높다란 언덕위에 서서
바람에 실려 떠나간 그대를 그리워하네 수없이 많은 날들이 내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 그 시절 * 정녕 그대는 나를 잊었나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대 떠나고 나만 외로이 쓸쓸한 언덕위에 오늘도 바람이 불면 높다란 언덕위에 서서 바람에 실려 떠나간 그대를 그리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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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58 | ||||
16. |
| 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