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1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지나간 날들이 생각 날때면
창밖을 내다본다 별을 세면서 외로움만 밀려오는 길고긴 이밤을 언제쯤 다가고 밖은 아침이 오려나 왔다가 그냥가는 그사람 생각에 나혼자 외롭게 밤을 지샌다 |
|||||
|
3:21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어쩌다 만난 사람 인연이다 생각하고
내 마음 모두 바쳐 사랑하고 믿었는데 *한 마리 새가 되어 그대는 날아가고 끝없이 밀려오는 사랑의 아픔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말자 다짐해도 밤이면 꿈속에서 님 그리는 나는 여자 |
|||||
|
3:49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그대를 마난 내 가슴속에 한없이
타오르던 불꽃 사랑의 꽃이 만발하기도 전에 그대 내 곁을 떠나버렸네 * 사랑의 길이 멀고 험하다 해도 다정한 그대 입김이라면 가시밭길도 좋다하였는데 그대 내 곁을 떠나버렸네 그대는 가고 내 가슴속엔 한없이 쓸쓸한 추억뿐 미처 피하지 못하고 꽃은 떨어진 슬픈 추억의 내사랑의 이야기 |
|||||
|
3:00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그대 날 떠나갔네
그대 날 떠나갔네 한방울 두방울 눈물도 없이 그냥 돌아섰다네 사랑한다고 했지 진실해 보였는데 왜 그랬을까 난 정말 모르겠네 난 난 난 모르겠네 내가 뭘 잘못했나? 아니야 내가 미워졌나? 아니야 진정 사랑했기 때문에 그것도 아니야 밤새도록 뒤척이며 날이 밝아도 떠나버린 그대는 오지를 않고 하루 종일 이일저일 생각해봐도 난 난 난 모르겠네 정말 난 모르겠네 |
|||||
|
3:56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나는 연필로 그릴래
너는 펜으로 그려봐 사랑 어떻게 생겼나 사랑 그릴수 있을까 빨간 색깔 노란 색깔 무지개빛 고운사랑 동그란 사랑 네모 사랑 세모 사랑 사다리꼴 * 이건 사랑이 아니야 그건 사랑이 아니야 사랑 내맘엔 있는데 사랑 그릴순 없다네 하지만 그려보고 싶은 사랑 내사랑 오늘밤엔 더욱 그려보고 싶은 사랑 내사랑 |
|||||
|
3:29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사랑은 무엇일까 당신은 알고 있나
돈으로 살수도 있는 사랑 모두 원하네 사랑은 무엇일까 도대체 알수없네 손으로 만질수 없는 사랑 모두 원하네 * 창밖을 지나가는 많은 사랑의 행렬 어떤 사람은 사랑에 울고 어떤 사람은 사랑에 웃고 사랑이란 정말로 요술을 부리나 사랑은 요술쟁이 당신은 알고 있나 이세상 끝나는 곳이라도 찾아가야지 |
|||||
|
3:00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 |||||
|
3:25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우리의 상징은 상모쓴 호랑이
멋지고 점잖고 용감한 호랑이 우리의 상징은 상모쓴 호랑이 믿음직 스러운 승리의 화신 가슴에는 태극 마크 등뒤에는 백의민족 조용히 말없이 굳세게 살아온 조상의 얼이 있다. 아ㅡ 달려간다 달려간다 상모쓴 호랑이 달려간다 올림프스 동산으로 우리가 달려간다 아ㅡ 다가온다 다가온다 월계관이 다가온다 올림프스 동산으로 우리가 달려간다 나ㅡ나ㅡ나ㅡ나ㅡ나ㅡ나 나ㅡ나ㅡ나ㅡ나ㅡ나ㅡ나 |
|||||
|
1:22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 |||||
|
3:50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그대에게 나 아직도 하지 못한 말이 있어요
차마 얘기 못한 나의 마음이 너무 많아요 이제 할까 내일 하지 또 하루 그냥 보내고 지금껏 얘기 못한 나의 마음이 너무 많아요 * 나는 그대 없인 못살 것 같은데 가지말란 말도 못하고 나는 지금까지 그댈 사랑했는데 그런 마음 말도 못하고 얘기할까 생각하면 눈물이 눈물이 나와 나를 잊지 말고 돌아오라는 한 마디 못하고 |
|||||
|
3:05 | ||||
from 김부선 - Kim Boo-Sun (1985)
그앤 항상 나에게 전화하라고
그앤 항상 나에게 말하지만 아직 사랑을 모르나봐 나도 항상 그애에게 편지하라고 나는 항상 그애에게 말하지만 아직 사랑을 모르나봐 * 사랑이란 내 마음을 주는것인데 우리는 왜 그 마음만 받으려할까? 아무래도 우린 너무 어린것일까 자존심만 세우려하네 그앤 항상 나에게 전화하라고 그앤 항상 나에게 말하지만 아직 사랑을 모르나봐 |
|||||
|
3:50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그대를 위해 눈이부신 아침이면
해맑고 오색영롱한 이슬이 되어 잿빛보다 더 깊고 깊은 잠 깨어나는 그대의 입술 적시우리라 그대를 위해 나른한 햇살 아래 작은 고양이 방울처럼 어깨위에 부서지는 햇살소리 되리라 2. 그대를 위해 산모퉁이 돌아 다소곳이 찬비를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되어 그대 오시는 길목위에 그저 엎드리어 빗속에 오시는 님을 반기우리라 그대를 위해 그대를 위해 작고도 은은하게 다정스런 친구처럼 그대손에 안기우는 더운 찻잔 되리라 |
|||||
|
4:07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나무잎새마다 어둠이 물들어오면
작은 초가집엔 희미한 등잔불 하나 긴밤 지새우며 기다리시는 어머니 오늘도 실을 풀며 삯 바느질 끝이 없네 * 풀려 애쓰면 더욱더 헝클어지는 실처럼 잊으려 애쓰면 더욱 더 아파오는 날들이여 아- 한없는 기다림이여 슬픔을 한올씩 풀어내어 행복으로 엮어내시는 어머님의 사랑이여 슬픔을 참아내며 기다리는 사랑이여 세워을 딪고서서 마주보는 기쁨이여 아픔을 참아내며 기다리는 살아이여 손모아 기도하는 어머님의 사랑이여 |
|||||
|
5:22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어둠이 내리는 거리 쓸쓸한 길 모퉁이
커다란 거미줄 위에 나비 하나 걸려있네 사람들 모두 떠나고 나비는 파닥이네 나 혼자 멍하니 서서 나비를 쳐다본다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들길 꽃길 마음대로 날려 보내 줄까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푸른 하늘 마음대로 날려 보낼까 그 고운 꽃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 왔니 그 고운 들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 왔네 |
|||||
|
3:45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아 떠나가는 저 배 아 슬픔어린 저 배
아 멀어지는 저배 아 님을실은 저배 요즘은 하루에도 서울을 열두번씩 세계를 한두바퀴 왔다 갔다 하는 세상 까짓거 똑딱선이 부두에서 떠난다고 뭐가 슬퍼 뭐가 슬퍼 요즘은 하루에도 서울을 열두번씩 세계를 한두바퀴 왔다 갔다하는 세상 까짓거 똑딱선이 부두에서 떠난다고 뭐가 슬퍼 뭐가 슬퍼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슬픈걸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슬픈걸 |
|||||
|
4:45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바람 바람처럼 내게 다가와
구름 구름처럼 나를 감싸고 이젠 어디론가 떠나가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들은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낙엽 낙엽처럼 멀리 떠나간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이 눈물어린 사랑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꽃을 피우려는 나의 기나긴 아픔을 바람 구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
|
3:18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새벽이슬로 부리를 씻는 산새를 보라
샘물처럼 맑고 고운 눈동자를 새벽안개에 머리를 씻는 들꽃을 보라 햇살처럼 눈부신 그 얼굴을 * 산새처럼 욕심없는 마음 들꽃처럼 꾸밈없는 마음 사람들아 이제 우리 모두 들꽃처럼 살아가자 산새처럼 자유로운 마음 들꽃처럼 향기로운 마음 사람들아 이제 우리 모두 산새처럼 살아가자 새벽이슬로 부리를 씻는 산새를 보라 샘물처럼 맑고 고운 눈동자를 |
|||||
|
4:07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비가 오려나봐 하늘은 낮고 돌담에 기대어선 등이 저리네 솔꽃가루 언덕길 너머 내님이 오실것만 같은데 천둥이 울리면 어찌할거나 걱정만 하는 내머리위로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내리는 솔꽃가루 2.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솔꽃가루 멀리 떠나간 내사랑 돌아오시기 전에 천둥이 울리면 어찌 할거나 개여울 건너 오시는 님의 고운 버선위에 소나기 내리면 어찌할거나 걱정만 하는 내머리위로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내리는 솔꽃가루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솔꽃가루 |
|||||
|
3:41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풍뎅이 날아다니는 어린시절 한여름에
우리는 새까만 발가숭이 모든게 꿈속 같았죠 양손에 고무신 들고 온종일 냇가에 서서 각시붕어 꽃피리는 하나 못잡고 송사리만 겨우 잡았죠 ※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인 어린시절 시냇가 이제는 나도 변해 세파에 찌든 꿈없는 한나그네 그 무엇이 너와 나를 지금까지 데려와 다시는 다시는 이제 다시는 다시는 못가게 하나 2. 흙탕물 일으켜대는 작은발이 너무 예뻐서 아줌마 빨래하며 바라보다 화를 낼까 끝내 웃었죠 신발엔 고기를 담고 맨발로 처벅 처벅 걷다가 이제는 모두다 시들해져서 논속에 던져버렸죠 |
|||||
|
1:22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 |||||
|
4:23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머리위엔 흰구름이 두눈속엔 푸른하늘
어깨위엔 밝은 햇살 살랑이는 실바람속 흩어지는 고운 향기 별나라서 내려왔나 표정없는 얼굴에도 알수있는 당신 숨결 오늘 당신은 아름답군요 정말 아름답군요 정말 아름답군요 정말 |
|||||
|
3:05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그대와 마주친건 싫어 벽돌집 화랑에서
더벅한 그대모습 미워 내마음 흔들었지 사랑을 약속한건 싫어 비오는 산길에서 말없이 떠난 네가 미워 나만 홀로 남았잖아 * 어쩌면 우리들은 처음부터 이별을 생각했을 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들은 모든것을 벌써 알고 있었을거야 그대의 뒷모습은 싫어 떠나는 모습일랑 그대의 눈물자욱 미워 소용없는 눈물일랑 |
|||||
|
3:59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빰 - - 빰 - - - 빰 - - - -
뚜 - - 뚜 - - - 뚜 - - - - 1.노을이 스러지는 저녁무렵은 모두가 제 모습을 되찾는 시간 초가집 울타리로 번지는 연기는 그들이 사랑하는 생활의 냄새 좁다란 골목길엔 된장국 냄새 어디선가 부부들의 다투는 소리 그 소리조차 이 시간에는 아~ 삶을 인정하는 열정이어라 2.노을이 스러지는 저녁무렵은 먼 산도 이만큼씩 다가와 앉고 새들이 어린 것을 거너리고서 둥지로 듯들듯이 한 낮에 떠난 우리의 마음도 돌아와 앉는다 장난감 가게앞에 호주머니를 뒤적이는 아빠의 마음 이~ 조용히 머무는 시간이어라 |
|||||
|
4:37 | ||||
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나의 지극히 고운 사랑이 그녀의 두눈을 흐리며
마지막 이별을 고할때 단번의 느낌으로 용서했고 그 아픔에 더욱 더욱 더욱 더 너를 사랑했다 나의 지극히 고귀한 사랑이 그녀의 두눈을 흐리며 마지막 이별을 고할때 단번의 느낌으로 용서했고 그 아픔에 더욱 더욱 더욱더 너를 사랑했다 * 사랑이 나를 떠날때 그 혼란과 슬픔이여 사랑에 빼앗겼던 나의 불쌍한 영혼이여 사랑이 나를 떠날때 그 혼란과 슬픔이여 사랑에 빼앗겼던 나의 불쌍한 영혼이여 |
|||||
|
3:40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개구리 소년 개구리 소녀 니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비바람 몰아쳐도 이 겨 내고 7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울지 말고 일어나 노래를 불러라 필리리 개골개골 필리리리 필리리 개골개골 필리리리 무지개 연못에 웃음꽃 핀다~
|
|||||
|
2:46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2:49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2:48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3:04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4:26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무세팔 무세다리
무세루만든인간 인조인간노보투 마진가제투 ㅋㅋㅋ |
|||||
|
6:35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3:19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2:14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때 또 만나요 뽀뽀뽀 우리는 귀엽둥이 뽀뽀뽀친구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
|||||
|
2:42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3:24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아득한 바다 저 멀리
산 섧고 물길 설어도 나는 찾아가리 외로운 길 삼만리 바람아 구름아 엄마소식 전해다오 엄마가 계신 곳 예가 거기인가 엄마 보고 싶어 빨리 돌아 오세요 아아아 외로운 길 가도가도 끝없는 길 삼만리 |
|||||
|
4:43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2:23 | ||||
from 최양락 1집 - 최양락 작품하나 (1988) | |||||
|
3:34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1.달빛속에 별빛속에 처음만난 네얼굴 그렇게도 웃고 있지만
2.아름답던 지난일을 생각하면 무얼해 지금은 옆에 없는걸 *펑펑 쏟아지는 흰눈을 좋아했었던 너 커피 한잔에 할말도 많았지만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거리잖아 다시 볼수 없는 영화처럼 색바랜 사진처럼 처음만나 얘기하던 벤취를 찾아갔어 혹시나 만날것 같아 두번다시 그 기분을 느낄수는 없었어 가슴은 뭉클했지만 |
|||||
|
3:49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 |||||
|
3:53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1.나는 그대의 입가에 밈도는 노래가 되고파 보고 싶을때나 외로울때 조용히 불러보는
2.나는 그대의 볼에 피는 작은 미소가 되고파 마음이 변해서 미워질때 한번 더 생각하게 *진실한 몇 소절의 예쁜 영혼의 노래가 되고파 그대 가슴속에 스며들어 가서 한번 부르고 또 한번 부르게 나는 이름모를 바닷가의 작은 소라 껍질되어 가슴으로 불러주는 노래 언제나 듣고싶어 |
|||||
|
3:16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1.나는 엿장수의 가위소리 좋아하지만 뻥튀기 장수 가위소린 좀 이상해
나는 곱슬 곱슬 곱슬머리 좋아하지만 남자 파마한 머린 비위가 상해 비위가 상해 비위가 상해 생긴대로 그냥 놔두지 말도 안되네 말도 안되네 남자체면 말도 안되네 2.나는 신문속의 만화는 좋아하지만 천원짜리 성인만화 이해를 못해 나는 동양화의 달력은 좋아하지만 친구방에 붙인 달력 참 끔찍해 끔찍도 하지 끔찍도 하지 다음장을 넘겨 봤더니 난처해지네 난처해지네 누구 누구 배꼽보았네 3.나는 시골농부 땀냄새는 좋아하지만 도시 사람 화장냄새 그저 그래요 나는 언제라도 값싼물건 좋아하지만 일년내내 바겐세일 좀 이상해 이상도 하지 이상도 하지 할인판매 남는게 있나 실수하시네 실수하시네 그리고도 또 깍아주네 4.나는 주머니가 많은 옷 좋아하지만 어떤여자 입은옷 참 불안해 나는 매일오는 신문을 보긴 보지만 읽다보면 한문때문에 참 곤란해 곤란도 하지 곤란도 하지 아는 글씨 몇자안되니 읽을게 없어 심심해지네 건너뛰고 넘어가야지 |
|||||
|
3:57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1.책상위에 꼬마인형 살며시 미소짓는 밤 창문마다 커텐을 드리워지고
2.소근소근 속삭이던 벤취의 연인들마저 어디론가 떠나버린 이 밤 3.난 정말 가슴깊이 창을열고 얘기나누고 싶어 찾아봐도 그런사랑 느낄수 없어 창가에 기대어선 별빛속의 작은 빈 그림자 내 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네 4.거울속의 나를보고 행복한 아이라고 질투했지만 나는 알아 내 영혼속에 텅빈자리 멀리서 들려오는 성당의 새벽 종소리가 내 가슴속 빈자리 채우네 |
|||||
|
3:36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오늘밤 모두 함께 춤을 춰봐요
신나는 트위스트 리듬에 맞춰 청바지에 운동화도 예예 턱시도에 넥타이도 예예 멋지게 어울려요 이리 와서 춤을 춰요 그대가 환상적인 춤을 출 때면 우리들 가슴속은 두근거리네 부러운 듯 쳐다보다 흉내 한번씩 내보고 머리를 긁적이다 웃으면서 춤을 추네 어깨를 이리저리 흔들어봐 한 발짝 두발 자국 다가가서 두 손을 가슴에다 모아 빙글빙글 돌아 뜨거운 그 눈빛에 가슴이 타버릴 것 같아 오 오 우리들의 사랑이야 오늘밤 모두 함께 춤을 춰봐요 짜릿한 트위스트 리듬에 맞춰 짧은 머리 긴치마도 검은 안경 중절모도 멋지게 어울려요 모두 모여 춤을 춰요 어깨를 이리저리 흔들어봐 한 발짝 두발 자국 다가가서 두 손을 가슴에다 모아 빙글빙글 돌아 뜨거운 그 눈빛에 가슴이 타버릴 것 같아 오 오 우리들의 사랑이야 오늘밤 모두 함께 춤을 춰봐요 짜릿한 트위스트 리듬에 맞춰 짧은 머리 긴치마도 검은 안경 중절모도 멋지게 어울려요 모두 모여 춤을 춰요 짧은 머리 긴치마도 검은 안경 중절모도 멋지게 어울려요 모두 모여 춤을 춰요 모두 모여 춤을 춰요 트위스트 |
|||||
|
3:57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이젠안녕 붙잡지마 가난한사람 탓할수 없는거야
그런나고 지는 사람 다시 필수 없는거야 이젠안녕 울지도마 무뎌진가슴 미워할수 없는거야 눈물속에 피는꽃은 눈물속에 지는거야 이세상끝에 사랑이 걸여있어 다가설수록 얼어만가네 우리는 쉽싸리 잡을수가 없어 외면하고 돌아섰네 이대로 우린 헤어지는거야 마지막하나 잎새 남긴채로 세월에 끈을 잡고서 소리쳐본.... 눈물자꾹남는거야 이젠안녕 붙잡지마 가난한사람 탓할수 없는거야 그런나고 지는 사람 다시 필수 없는거야 이젠안녕 붙잡지마 가난한사람 탓할수 없는거야 그런나고 지는 사람 다시 필수 없는거야 이젠안녕 울지도마 무뎌진가슴 미워할수 없는거야 눈물속에 피는 꽃은 눈물속에.... |
|||||
|
3:35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1.내가 아주 어렸을때 우리엄마 고운손을 잡고 걷던 그 오솔길에
아카시아 꽃 활짝 피어있네 그 향기 고이면 우리엄마 더욱 생각나네 꽃잎 입에 물고서 입맞추던 우리엄마 얼굴이 보고파 2.내가 조금 자랐을 때 우리엄마 거친 손을잡고 고개마루 넘어갈때 쉬며가던 그 은행나무도 지금은 시들어 우리엄마 더욱 생각나네 눈물이 흐르네 보고싶은 우리엄마 얼굴을 가리네 |
|||||
|
3:23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낭만이 있는 도시로 가보자
그곳에 소리 나무를 심어라 젊음의 노래 밤새워 만들어 리듬을 맞춰 보자 오색풍선을 하늘에 띄우자 애인을 향해 연주를 해보자 뜨거운 열기 손에손 잡고서 날개를 활짝 펴라~ 오오오 오오오오 여기는 음악도시 (뮤직시티~) 오오오 오오오오 모두가 즐거워라 뚜뚜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투게더~) 뚜비두바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음악에 쌓인 도시를 만들자 멋지게 차린 무대도 만들자 조명탑 아래 축제를 벌리자~ (렛츠고 투게더 뮤직 시티~) 오오오 오오오오 여기는 음악도시 (뮤직시티~) 오오오 오오오오 모두가 즐거워라 뚜뚜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투게더~) 뚜비두바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삐비빠라뽀빠 빠라뽀~) 음악에 쌓인 도시를 만들자 멋지게 차린 무대도 만들자 조명탑 아래 축제를 벌리자~ (렛츠고 투게더 뮤직 시티~) 오오오 오오오오 여기는 음악도시 (뮤직시티~) 오오오 오오오오 모두가 즐거워라 뚜뚜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투게더~) 뚜비두바 뚜비두바 뚜뚜 뚜비두바~ (삐비빠라뽀빠 빠라뽀~) |
|||||
|
3:26 | ||||
from 도시아이들 2집 - 도시아이들 (1988)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손끝만 닿아도 짜릿하잖아 너는 지금 무얼 생각하고 어디에 있니 말은 안 해도 알 수 있잖아 서로의 기분을 우린 읽을 수가 있어 불타는 사랑 만질 수 없어도 우리 가슴속은 뜨거웁게 타오르는 불꽃 아하 러브 텔레파시 아하 소리없는 느낌 아하 러브 텔레파시 깊은 밤 꿈에도 만날 수 있잖아 보고 싶을 때면 언제 어디서나 강한 광선처럼 내 가슴을 치고 가네 옆에 없어도 외롭지 않잖아 두 눈을 감아도 넌 내 눈 속에 있어 길을 걷다가 내 생각이 나면 그게 바로 너를 부르고 있는 텔레파시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손끝만 닿아도 짜릿하잖아 너는 지금 무얼 생각하고 어디에 있니 아하 러브 텔레파시 아하 소리없는 느낌 아하 러브 텔레파시 깊은 밤 꿈에도 만날 수 있잖아 보고 싶을 때면 언제 어디서나 강한 광선처럼 내 가슴을 치고 가네 옆에 없어도 외롭지 않잖아 두 눈을 감아도 넌 내 눈 속에 있어 길을 걷다가 내 생각이 나면 그게 바로 너를 부르고 있는 텔레파시야! 말은 안 해도 알 수 있잖아 서로의 기분을 우린 읽을 수가 있어 불타는 사랑 만질 수 없어도 우리 가슴속은 뜨거웁게 타오르는 불꽃 아하 러브 텔레파시 |
|||||
|
4:03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38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46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4:11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54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23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14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41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15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31 | ||||
from 김종찬 3집 - Kim Jong Chan Vol.3 (1989) | |||||
|
3:53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50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16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00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3:42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저만큼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 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엔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지난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들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 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아직도 못 다한 사랑 |
|||||
|
3:14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3:49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3:56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35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18 | ||||
from 김광석 1집 - 첫번째 앨범 (1989) | |||||
|
4:11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나 외로움으로 부서지네 허기진 그리움만 남아
마음에 달려드는 아픈 기억은 나만의 슬픔일 뿐야 그대가 떠난 건 거짓이야 온통 그대 흔적뿐인데 그대 작은 어깨를 감싸고 걷던 이 거리도 변함없는데 가르쳐 줄수 없겠니 다시 돌아오게 하는걸 나 그댈 위해서 모두 버릴 수 있어 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이미 알고 있지 모든게 끝나 버린걸 나에게 한번 더 시간을 줘 이제 너를 알것 같은데 내가 잘못했었던 일만 생각나서 이렇게 후회하지 가르쳐 줄 수 없겠니 다시 돌아오게 하는걸 나 그댈 위해서 모두 버릴 수 있어 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이미 알고 있지 모든게 끝나 버린걸 안녕 가르쳐 줄 수 없겠니 다시 돌아오게 하는걸 나 그댈 위해서 모두 버릴 수 있어 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이미 알고 있지 모든게 끝나 버린걸 '돌아오겠지' |
|||||
|
4:10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어머닌 언제나 작고
어린 모습으로 저를 생각하고 있었죠 하룻밤 자고나면 더욱 커지는 아품이 참으로 그땐 많았어요 살아가는 일들이 너무나도 숨차올땐 어머닐 찾고싶었지만 왠지 그럴 수 없어 밖으로만 맴돌았던 제 마음에 서운하셨죠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야단을 치셨을 때엔 그게 사랑인줄 몰랐었지만 너무 큰 잘못으로 나를 모두 외면했을 때 끝까지 사랑과 용서를 하신 나의 어머니 사랑을 그때 알았어요 |
|||||
|
4:03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그림자마저 외롭던 너의 작은 영혼이 움추린채
울고 있는 내모습 볼까 세상은 사랑 때문에 아름답다하던 유서처럼 씌여있던 네 마지막 편지 내가 없는 어둠속에서 너는 얼마나 추울까 따뜻한 체온을 줄수만 있다면 너를 흔들어 잠깨울텐데 내곁에 와서 다시 얘기를 해줘 단잠을 자는 것 뿐이라고 잠깬후엔 웃음지으며 내게 올거라고 |
|||||
|
4:22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어차피 너를 잊지 못한다고 그녀가 착각하지만
너 또한 변했듯이 나도 이렇게 변한다는 걸 몰랐니 지금의 이순간도 후회는 안해 후회를 한다는 것은 나를 지탱해줬던 내 자존심에 관한 문제니까 흐르는 너의 눈물은 그저 그대의 한 작은 의식일뿐 내 맘을 돌려놓기엔 얼마나 무력한지 이제 또다시 너를 또다시 만나는 일들이 없기를 부탁 |
|||||
|
4:11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너는 내게
묻지만 대답하기는 힘들어 너에게 이런 얘길 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언젠가 너의 집앞을 빛추던 골목길 외등 바라보며 길었던 나의 외로움의 끝을 비로소 느꼈던거야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쳐 느끼는 사랑일뿐야 |
|||||
|
3:56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흔드는 사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편질 받는다면 며칠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손에 꼭쥔 그대 사진위로 |
|||||
|
3:43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오늘도 난 하루종일 무엇도 하질 못했어
아스라이 먼곳에 있는듯 다가서질 못해 그대 가는 숨소리에도 내마음 아려와서 아무것도 못쓴 나의 일기장은 눈물에 젖네 그대는 내가 들어갈 마음의 틈이 없을 것같아 내사랑을 잠재우며 참고는 있지만 까맣게 타버린 내맘의 열매를 그대가 받아 주는 날 따뜻한 그대 손잡으면 난 아마 울어버릴것만 같아 |
|||||
|
6:02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수척해진 너를 보니 무척 안스러웠지만
그것이 내 탓이라 하기엔 나는 이기적인 걸 이상히 생각지 말아라 너를 위한 일이다 너와 거리를 둘수 밖에 없는 나를 이해해 줘 안락하고 밝은 미랠 꿈을 꾸는 너에게 어떤 약속도 해줄 수 없는건 불투명한 나의 미래 때문일꺼야 그렇기에 나는 내게 해둘 얘기가 있단다 너는 새장속에 갇힌 새는 아닌거야 물론 너와 함께 있으면 많은 것을 잊게 되지 여의치 못한 나의 현실과 버릇이 된 가식도 그렇지만 깨어날 순간 때문에 자제했던 내사랑을 너는 알고나 있었는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의 뜻에 무조건 복종 하는 것을 원했던건 아니야 그렇다고 나는 길들일 수 없는 그 무엇을 키우고 있다고도 생각지 않았고, 날고 싶을 때는 언제나 날수가 있는 것이지 날다날다 지치면 그리고 그때 내생각이 나거든 찾아와라. 나는 너를 분명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
|
4:45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내 좋은 여자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면
얘길 해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옆에 그냥 누어만 있었지 아무말도 필요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눈은기쁘게 웃고 있었어 그런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 |
|||||
|
4:40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아침햇살 속에 그대의 편지 어제밤에도
없었는데 이슬에 젖어버린 노란종이엔 슬픈 웃음만 남겨놓은 그대의 모습. 하늘은 젖은 채로 내눈 속에 있고 이슬에 지워진 이별의 얘기들 그대 흐려진 눈빛 노란 편지속에서 날 가만히 초라한 내모습 아침햇살 속에 그대의 편지 보네 부는 바람 속에 흩어지는 지난날의 추억 |
|||||
|
5:21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난 돌아보지 않았지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 펼쳐질것 같아서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멀리로 아주 멀리로 떠나온 것 같았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이제는 돌아가려해도 다시 갈 수 없는건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메어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속의 정때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기억 할 수는 없지만 울면서 불렀어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라라랄라~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라랄랄라~ 눈물에 가려진 세상보며 난 노랠 불렀지 언제나 멋진날 꿈꾸면서 노래를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볼까 생각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건 생각뿐이었지 언제나 생각 생각 뿐이었어 |
|||||
|
3:13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 |||||
|
4:41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한마디 말없이
창가에 기대서서 꺼져가는 별을 보며 미소 짓던 너의 모습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음을 보였지만 떨리는 술잔을 보며 너도 어쩔 순 없잖아 *나를 보는 눈빛에 어떤 의미도 없는지 또 다시 생각해봐도 소용없는 걸 이제 떠나가지만 웃으며 널 축복해 줄 수 있어 우리들이 보낸 추억은 아름답지만 시간이 흐른뒤에 다 잊을 수 있도록 너의 마지막 모습 이젠 안녕* |
|||||
|
4:26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색바랜 흑백사진 하나 탁자에 앉아 있는
램프 그것마저도 이젠 지난날의 추억들 다시 찾아 볼 수 없어요 내곁에 남기고 같 추억 그대를 대신할 수 없어 불꺼진 까페에 혼자 남아있는 건 왠지 저문을 나서면 그대올것만 같아 그리움을 남겨두고 일어설 수는 없어 추억속의 그대를 잊을 수는 잊지만 그리움은 어쩔 수 없어 |
|||||
|
4:56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또 생각해 보면 지워지지 않는
그 진한 보라 빛 추억뿐 오늘이 오기 전까지 가슴에 스미는 어둠 우울해 보이는 촛불 초라해보이는 내 모습뿐 파티가 시작될 때까지 우- 너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지 오늘이 지나가면 네 모습을 잃고 가슴엔 추억만 남아도 언제까지나 행복한 눈으로 언제까지나- |
|||||
|
4:06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어지러운 기억들이 굴러다니는 싸늘한 이 거리엔
네온마저 차갑게 느껴지고 가슴속엔 비가 내려와 저기 길모퉁이 그대 그림자 올 것만 같아 나의 걸음 재촉해봐도 가로등 불빛뿐 이렇게도 짙은 밤이면 이 거리를 자꾸 걷지만 그대 없이 혼자이기에 슬퍼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추억들이 남은 자리야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도록 |
|||||
|
4:27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온종일 혼자서 길을 걸었네 혼자서 추억사이로
혹시 그대가 서 있을까 문득 둘러보네. 모두 그댈 닮은 사람들. 온종일 혼자서 길을 걸었네 혼자서 웃음 사이로 사람들 웃고 지나지만 난 표정이 없네 그대 곁에 없이 혼자서-혼자서- 가끔씩 혼자라는 것을 잊은채로 잠에서 깨어 가만히 거울을 보면 조금씩 변해가는 얼굴을 가진 내모습 하나가 거기앉아 있었지 혼자서-혼자서- |
|||||
|
4:53 | ||||
from 모래시계 1집 - 혼자 걷는 거리 (1990)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회색지붕위로 올라온 회색지붕위로 따라온 |
|||||
|
3:45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그대 알고 있는지
밤이 오면 난 슬픔을 안고 떠나버린 그대 모습을 그리며 힘없는 한숨에 잠드는 걸 그대 알고 있는지 오늘따라 멀리서 들리는 그대의 쓸쓸히 웃는 목소리에 잠깨어 창밖을 보는 걸 오랜 시간이 가고 변한 것은 없지만 붙잡을 수 없이 내 마음 무너지는데 그대 알고 있는지 나에겐 그대 모습이 얼마나 멀리서 나를 달래주는지 그대를 지우지 못한 채 또 하루가 지나가요 |
|||||
|
4:13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저하늘 끝 닿는 곳까지
저바다 끝 닿는 곳까지 내 사랑하는 그대와 단둘이 달려가고 싶네 내 꿈이 펴지는 곳까지 내 희망 펴지는 곳까지 내 사랑하는 그대와 단둘이 달려가고 싶네 울지말아요 그대 우리는 갈 수 있어요 저 하늘 저바다 너머 끝에 영원한 행복 있으니 사랑의 나라 꽃들이 만발한 그곳 그대와 단둘이 가고 싶네 |
|||||
|
3:41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새들처럼 날아가 버린 아름다웠던 그시절
부는 바람에 눈물지며 떠난 님 보고파라 밤하늘에 별을 떠다 그대에게 주고싶어 싸늘함만이 흐르는 도시의 거리 거닐고 있네 저 솟는 태양 찬란했던 날들 어둠이 싫어 떠나왔지만 그리워라 다시 볼 수 없는 내 사랑아 바람처럼 떠나버린 내 사랑 이는 파도에 손짓하며 떠난 님 보고파라 |
|||||
|
4:21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에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
|||||
|
4:46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이제는 모두 잊기로 해요
그대 눈물에 모든 것을 알 것 같기에 사랑이 기쁠 수만은 없는 것이죠 슬픈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았어요 사랑이 그러는 것처럼 미움이 그런 것처럼 세상 모두 떨쳐버리고 우리 슬픔 모두 지워버리고 진실한 마음 갖기로 해요 우리 추억 다시 느끼고 싶어요 그대의 눈물 마를 때까지 우리의 슬픔 잊을 때까지 |
|||||
|
4:50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어쩌면 아무일도 아닌걸
그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그렇듯이 하지만 알 수 없는 이 기분 어쩌면 아무일도 아닌걸 서로 짧은 악수하며 뜻모를 웃음 건네고 어설픈 뒷머리만 보인거야 나 처음 만났던 그댄 어딘가 허전한 눈빛을 감추었지 그대의 짧은 만남 이토록 내 삶에 야릇한 기다림을 채웠지 어쩌면 우리 지금 이대로 언제 다시 만나면 또 이런 어색한 기분이 들거야 어쩌면 지금 뒤돌아 보면 그대 걸음 멈추어 날보고 웃으며 살며시 다가와 먼저 얘기할 지 몰라 어쩌면 |
|||||
|
4:53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빛나는 초원에 아침은
그대 눈빛에 담겨있고 잔잔한 호수의 동그라미는 그대 입가에 미소같아요 어둠이 온 들에 내리면 그대 먼저 별빛이 되어 쓸쓸한 내마음에 젖어만 가는 그리움이 되었어요 두 눈을 떠보면 그대 멀리 있고 그날처럼 밤이 와요 그대와 둘이서 함께 걷고 싶어 밤새워 하얀 거리를 나만의 생각이라 말하지 말아요 그대를 너무 사랑했어요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이 가기 전에 그대여 내곁을 찾아와 줘요 |
|||||
|
3:53 | ||||
from 박미경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1990)
그대 내곁을 떠나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하얀 그 빗속에 눈물을 감추고 울어주리라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 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빛보다 외로움이 먼저 다가와 그댈 기억하겠지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
|
4:08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못 본 척 해야 좋을까
그립던 얼굴 눈인사라도 건네 봤으면 나를 휘젓고 간 그대가 내 앞의 지금 그댈까 잊고 지낸 꿈들은 어찌해 또 다시 밀려드나 나의 손을 잡던 너에겐 다른 사람이 옆에 있는데 모른 척 해야지 다시는 만날 순 없겠지만 떠나버린 옛 사랑은 이렇게 지나쳐야 해 나를 휘젓고 간 그대가 내 앞의 지금 그댈까 잊고 지낸 꿈들은 어찌해 또 다시 밀려드나 나의 손을 잡던 너에겐 다른 사람이 옆에 있는데 모른 척 해야지 다시는 만날 순 없겠지만 떠나버린 옛 사랑은 이렇게 지나쳐야 해 |
|||||
|
3:46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깊어진 너의 한숨에 가끔씩은
슬퍼질걸 처음부터 알았지만 그것조차도 나는 좋았어 말이 없는 너를 보면은 나는 항상 궁금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화가 난걸까 알고 싶어서 한때는 두려워도 했었지 사랑이 큰것만큼 다가올 아픔때문에 하지만 멈출순 없어 언젠가 넌 말했지 강하게만 보이는 넌 나약함 감추려는 몸짓이라고 하지만 넌모르고 있지 널 위한 내 사랑을 그건 널 위한 내 사랑임을 바로 그것은 약한 널위한 나의 가장 큰 사랑임을 한때는 두려워도 했었지 사랑이 큰것만큼 다가올 아픔때문에 하지만 멈출순 없어 언젠가 넌 말했지 강하게만 보이는 넌 나약함 감추려는 몸짓이라고 하지만 넌모르고 있지 널 위한 내 사랑을 그건 널 위한 내 사랑임을 바로 그것은 약한 널위한 나의 가장 큰 사랑임을 |
|||||
|
6:24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노인은 저 강물에
회상의 물감을 타고 거친 손 그 마디엔 서글픈 추억만이 이제 다시 만나도 낯설은 아내의 모습 눈을 감아야 갈 수 있나 내 집 앞 그 외길로 내 나라 헤어져 살고 있지만 저 태양을 나눌 순 없잖아 내 형제 헛된 꿈 깨어날 때면 이 땅 위엔 푸른 평화가 떨리는 그 손으로 그림 앞에 향을 피워 큰 절 올리며 노인은 목이 메인다 내 나라 헤어져 살고 있지만 저 태양을 나눌 순 없잖아 내 형제 헛된 꿈 깨어날 때면 이 땅 위엔 푸른 평화가 제발 멈춰 줘 뜻없는 싸움은 견딜 수 없어 제발 그만 둬 끝없는 미움들 하늘도 울잖아 내 나라 헤어져 살고 있지만 저 태양을 나눌 순 없잖아 내 형제 헛된 꿈 깨어날 때면 이 땅 위엔 푸른 평화가 |
|||||
|
4:09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숨차게 오르던 등교 길
먼지 속을 달리던 일 우린 그 날이 그리워질 거야 너에게 편지를 쓰던 일 아침이면 만났지만 우린 서로의 꿈들을 나누곤 했지 수업 중의 단잠은 왜 그리 달았는지 추억은 낙엽처럼 쌓여 이만큼 우린 컸잖아 친구를 사귀었고 약속을 배웠었던 우리들만의 작은 사회이었지 어떠한 길로 가던지 오늘을 기억해 줘 니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다시 만날 때까지 너에게 편지를 쓰던 일 아침이면 만났지만 우린 서로의 꿈들을 나누곤 했지 수업 중의 단잠은 왜 그리 달았는지 추억은 낙엽처럼 쌓여 이만큼 우린 컸잖아 친구를 사귀었고 약속을 배웠었던 우리들만의 작은 사회이었지 어떠한 길로 가던지 오늘을 기억해 줘 니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다시 만날 때까지 친구를 사귀었고 약속을 배웠었던 우리들만의 작은 사회이었지 어떠한 길로 가던지 오늘을 기억해 줘 니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다시 만날 때까지 |
|||||
|
4:27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그때도 지금과 똑같은 새벽이었어
어스름 달빛이 앉던 계곡 나의 기억은 거슬러가 그 시간에 가있지 너와 함께 있던 시간으로 안개속에 쌓인채로 서로 느꼈던 손길의 체온 그때 나눴던 약속은 안개 걷히듯 사라져 버린 지금 그때 그날 생각나면 여기에 오지 추억속에 서성이면 어느틈에 너는 내곁에 헤어짐의 괴로움은 이미 없단다 혼자가는 인생길에 이런 추억마저 없으면 우리들은 얼마나 쓸쓸할까 안개속에 쌓인채로 서로 느꼈던 손길의 체온 그때 나눴던 약속은 안개 걷히듯 사라져 버린 지금 그때 그날 생각나면 여기에 오지 추억속에 서성이면 어느틈에 너는 내곁에 헤어짐의 괴로움은 이미 없단다 혼자가는 인생길에 이런 추억마저 없으면 우리들은 얼마나 쓸쓸할까 |
|||||
|
4:06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나즈막한 빗소리에
어느새 난 잠이 들었나 봐 습기 찬 내 방 창가엔 나의 마음처럼 땅거미 지고 창문 사이 숨은 불빛 어렴풋 너의 사진 비출 때 손가락 하나도 나는 움직일 수 없는 무기력만이 후회 없이 사랑했기에 네가 준 아픔 달게 받지만 묻고 싶은 말이 있지 언제쯤에 그대는 내 기억을 떠나갈 거냐고 창문 사이 숨은 불빛 어렴풋 너의 사진 비출 때 손가락 하나도 나는 움직일 수 없는 무기력만이 후회 없이 사랑했기에 네가 준 아픔 달게 받지만 묻고 싶은 말이 있지 언제쯤에 그대는 내 기억을 떠나갈 거냐고 |
|||||
|
4:43 | ||||
from 김규민 1집 - 평온을 기대하며 (1991)
옛 얘기하듯 말할까 바람이나 들으렴
거품같은 사연들 서럽던 인연 눈물에 너는 쌓인채 가시밭 내 맘 밟아 내 너를 만난 그곳엔 선홍빛 기억뿐 널 마중나가있는 내 삶은 고달퍼 진무러진 서러움 내 어깨에 춤추며 갈테야 그 하늘가 나를 추억하는 그대 손수건만큼만 울고 반갑게 날 맞아줘 왜이리 늦었냐고 그대 내게 물어오면 세월의 장난으로 이제서야 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