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따뜻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피고 아양떠는데 웃음을 잃은 이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바람이 정답게도 불면 새는 즐거이 짝을찾는데 노래를 잊은 이마음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깊이 안고서 외로이 외로이 저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마음 다시 못오는 머나먼길을 말없이 나는 가야지
나뭇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