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담겨있는 맑은 시냇물 흐르는 내고향 저녁연기 피어나고 붉은놀을이 춤추는 내고향 모닥불 피어놓고 정다웁게 옛날얘기 들려주던 할머니는 지금도 편히 계시는지 빌딩숲을 지나서 나는 달려가네 맑은 하늘찾아서 나는 달려가네 다리건너 들판에서 노랠부르면 새들도 반기고 앞마당에 모두 모여 밤이새도록 웃음꽃 피겠지
축제의 물결이 사라진 캠퍼스 잔디위를 화사한 밤하늘 별빛이 흠뻑 적시고 있네 서로의 감춰진 얘기를 말하려는듯 아무도 없는 교정을 지키고 있네 침묵속에서 그녀의 눈빛은 더욱 영롱하고 진정한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오고가고 있네 아~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우리젊음 익어가네 밤하늘의 캠퍼스에서 푸른희망 익어가네